지난 토요일에 좀 과음을 해서, 일요일 내내 빌빌대면서 보냈는데

어제까지도 속이 메슥거리는 것은 사라졌지만 두통이 너무 심하게 남아있어서

약국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약을 사서 먹었습니다.

그 뒤에는 그, 오묘한 멍한 기분, 그러니까 머리가 아프고 머리가 아픈걸 알고 있는데 그 고통이 뇌로 전해져오려고 하면

그게 차단되어서 그냥 멍하고 아프다는건 알고 잇지만 아프지 않은 그런 기분이었는데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늘도 일어났을 때에는 조금 멍하고 아련하게 살짝 아픈 정도였지만

지금은 몹시, 너무 두통이 심합니다 또...

병원에 가 보아야 할까요? 아니면 별 문제 없으니 그냥 밥 잘먹고 있어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