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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9 19:51
저는 계속 축처져있으면 더 처지더라고요 ,
처진다는게 느껴지면 무엇이든 한 번 해보세요, 운동이든 취미활동이든 공부든 노는것이든 열심히 하다보면 우울하고 처지는 기분이 날아가고, 생산적인 생각이 솟아날겁니다!
11/10/29 19:51
http://kin.naver.com/knowhow/detail.nhn?d1id=10&dirId=10&docId=580434&qb=6rOg7Iq5642V&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1&pid=gqYjmU5Y7uCsst7EK6Zssc--518297&sid=TqvahavCq04AABLmC80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세상을 이겨버리세요..!! ^^ (저도 전역후 안생기네요..)
11/10/29 19:56
저랑 똑같으십니다 ;;;;
화나면 화나는대로 집어던지고, 학교도 안가고, 술만 죽도록 마셔보고, 그렇게 2주를 폐인처럼 살아보니 뭔가 느껴지는 게 있더군요. 일단 좀 쉬세요. 그리고, 다운된 기분이 더 깊어진다 싶으시면 병원을 가보세요. 저는 일반 병원보다는 한의원쪽이 괜찮더군요.
11/10/29 20:00
1. 아무것도 안해봅니다.
2. 뭔가를 하고 싶어집니다. 3. 안하고 꾹 참다보면 소소한 것들은 하고 싶단 생각이 사라집니다. 4. 그래도 아직까지 하고싶은 무언가가 있습니다. 5. 합니다. 말처럼 쉽지많은 않겠지만, 뭐 저라면 이렇게 극복했었네요. 뭐든지 하는게 포인트라기보단,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포인트입니다.
11/10/29 20:22
저도 전역한지 불과 4개월..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그러다 지인들이나 친구들 봤을때 한참 뒤쳐지는 저를 보면 어느땐 의욕이 충만하지만, 어느때는 너무나 의욕이 사라지더라구요.. 조언 해 드릴 말씀은 없지만.. 전역한지 얼마 안된 사람으로써 저도 같은 심정이라는 말씀 드리고싶네요~
11/10/30 05:49
외모 컴플렉스는 상당히 깨기 힘든 요소가 있지만,
본인이 정말 외모 가꾸는 것에 투자할때 달라지는 것이 확실한것도 외모 입니다.. 운동이나, 가꾸기 등등 통해 사소하지만 달라지고.. 그런 변화에 칭찬이 있을때 의욕 만빵이 생깁니다..
11/10/30 12:30
이거 참;; 뭔가 답볔 해드리기가 어렵네요
사실 저도 전역 후에 계속 글쓴님과 같은 상태인지라 ㅠ 이게 모든 대한민국 남성의 공통된 현상이 아닌가 싶어요
11/10/30 17:05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저도 그나이에 그런 고민을 한 적이 많아서 많은 분들
도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 마디 남길게요.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세요. 실천님이 평소에 관심 있었던 목표를 만드는 거에요. 그냥 순수하게 도전해 볼 것을 찾으세요. 이제껏 실패 혹은 거절 스스로의 자괴감 등의 이유로 시도 못한 것들 많지 않으세요? 현실적으로 이래서 안되 이래서 안되 생각하시면 변화하기 힘들어요. 다른거 하고 싶은것도 없고 찾기도 힘들어도 사소한 것 하나만 시작해 보세요. 그것이 변화의 첫걸음이 될거에요. 긍정적인 목표가 있어야지 열정이 생기잖아요. 2가지 추천해드리는데요, 첫번째 운동인 것 같습니다. 운동해서 몸이라도 좋아지면 분명히 자신감 생길 거에요 확신 합니다. 두번째가 아르바이트에요. 영화관, 호프집, 커피점 등 정안되면 편의점이라도 사람들하고 접촉할 수 있는 일을 해보시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뭘 입는지 뭘 신는지 많이 보면 실천님도 스타일을 구축하실때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그리고 열심히 일하면 약한 생각도 안들어요. 책을 읽고, 충고를 많이 들어도 실천 안하면 만사 헛수고에요 까짓꺼 한 번 해보세요!! 죽거나 괴로워하는것 보다 낫잖아요? ^^ 운동 열심히 하고 옷도 예쁘게 한 번 입어보는등 작지만 하나씩 바꿔보세요 ^^ 용기를 가지세요. 마지막으로 아싸라고 하셨는데 먼저 한 두 마디라도 해보세요 학생들 그렇게 사람 가리지 않아요. 자격지심에 빠지셔서 이야기 못해보신거 아닌가요? 한, 두사람 두, 세사람 적지만 조금씩 이야기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이야기를 하지면요, 저는 자살까지 생각했었는데요. 이유는 비슷해요 루저+외모콤플렉스 +자신감상실+막막함 등 죽고 싶더라구요. 근데 죽기 싫어서 뭐하나 미친 듯이 했어요. 친구가 없어서 음악 동아리 억지로 가입해서 못해도 열심히 했구요 나이트에서도 일 해봤어요. 첨에 안받아준다 길래 솔직히 이야기했어요. 성격도 좀 바꾸고 싶고 전역한지 얼마안되서 일도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시켜보고 맘에 안들면 짜르라고 하면서 들어갔어요. 일 하다가 만난 친구, 동아리 친구 등 소개팅도 해보고 오토바이도 사서 타봤고 카메라도 사서 찍으러 다녀보고 토익학원에가서 토익도 하고 게임도 폐인처럼 해보고 밤에 일하면서도 헬스장에서 운동도 열심히 했어요 지금 26살인데 돌이켜보면 23살때 제일 열심히 일하고 운동하고 놀았어요. 자신감이 필수요소에요. 어렵지만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것 하나 부터 시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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