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 북한여가수 남한 음악방송 휩쓸다!!


남북통일이 벌써 5년째 들어서는 올해에 한국 가요계가 한 사람으로 인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엄청난 변화의 주축이 되고있는사람은 북한에서 활동을 하다가 통일이 된 후 바로 남한으로 넘어와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가수 김한순양입니다. 김한순양은 남한의 음악문화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북한의 음악과 조화시켜 남한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음악을 만들어 작년에는 신인가수상을받기도 하였으며 올해에 들어서는 각종 음악방송의 1등자리를 모조리 휩쓸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가수로 꼽힐만큼 엄청난 남성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3년전 만들어진 그녀의 팬 카페 회원수는이제 5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다음카페 제공) 물론 그녀가 이렇게 인기있는 비결은 노래뿐만이 아니다. 그녀는 북한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빼어난 외모를가지고 있어 그녀를 처음본 사람들은 ‘진짜 북한사람이 맞나?’ 라는 의문을 품기도 한다.
물론 처음부터 그녀가 인기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녀가 처음으로 음악방송에서 소개되었을 때에는 사람들에게 ‘북한가수’ 라는 인식만있었지 별다른 반응은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차츰차츰 방송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사람들이 그녀를 좋아하고 또 따라다니게 되었다.
얼마전, 김한순양과의 인터뷰에서는 ‘지금 이순간이 내생에 가장 기쁜순간 이에요’ 라고 말하며 또 ‘남북한이 통일이되었지만 아직은 북한에 굶주리는 사람들이있어요, 전 그 사람들을 열심히 돕겠어요’ 라고 말하였다. 이 말을들은 주위에 스탭들은 외모와 노래실력뿐만 아니라 인간적인면모도 성숙된 사람이라며 그녀에게 아끼지않는칭찬을해주었다.
인터뷰중 그녀에게 남한에서의 불편한점은없냐고 물어봤을때 그녀는 아직은 남쪽에서 ‘북한사람’ 이라는 인식이많이 벗어나지 못한거 같다며 자기가 그 인식을 씻어내는 선봉자가 되겠다고 말하였다

김현우기자 khw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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