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에 맥주를 거의 거르지 않고 매일 2000ml씩 먹는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걱정되서 조금 자제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니까,
다음 날 숙취도 없고 내가 하고싶은 거 내가 하는데 왜그러냐는 반응이라
전혀 설득이 되질 않네요. 주사도 좀 있어서 솔직히 매일 좀 힘들때가 많습니다.
계산법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소주 한병에 360ml쯤 되고 알콜도수가 3배쯤 차이나니까
소주로 환산하면 매일 소주 2병에 있는 알콜을 마시는건데,
이런 생각을 하니까 정말 걱정이 되네요 연세도 53세로 꽤 있으십니다.

어떻게 말해도 통하질 않고 맥주는 몸에 좋은 점도 많다더라고까지 하는데, 걱정입니다.
어떻게 몸에 안좋은지 의견들 주시면 그걸 바탕으로 다시 설득해보고자 합니다. pgr여러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