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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1 20:23
1 - 1집은 "랩은 또 다른 드럼이다." 라는 피타입의 방법론이 그대로 녹아든 앨범입니다.
2집은 힙합은 폭력적인 잡종 문화로의 힙합이 아니라 그냥 보컬 스킬로서의 랩을 한 것이겠죠? 흐름상(랩 방법론이 달라진건 아님) 1집이 좋냐 2집이 좋냐는 개인 호불호니까 전 둘다 좋게 들었습니다. 2 - 싸이의 라임은 피타입, VJ로 대표되는 SNP(Show aNd Prove)가 지향하는 다음절 라임이랑은 궤를 달리하고 싸이 스스로 자기는 힙합이 아니라 댄스가수?라고 했던가요? 대중음악하는 가수라고 했다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뭐 싸이에 대해서는 MC몽처럼 뭐 Wack이다. 뭐다 이런 식의 평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3 - 사실 요즘에 듣기 시작하셨으면 한국 힙합의 클래식 다크루, 가리온 같은 음악들은 듣기에 지루하거나 재미없다고 느낄 수 있으니까 요즘 걸로 추천드리면 UMC로 활동하다. 뒤에 /UW를 붙이고 나온 UMC 혹은 UMC/UW 2집, 3집을 추천하고 Paloalto의 최근 EP였나요? 뭐 Swag이다 내가 짱이다 넌 볍신이다. 이런 음악 판치는 상황에서 귀를 정화시켜주는 앨범이었고 B급 감성을 제대로 표현한 이번에 아메바 컬처에 들어간 "방사능"이라는 그룹의 리듬파워 라는 EP앨범도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이번에 피노다인 앨범도 좋구요. JJK란 랩퍼는 정말로 랩은 만렙 인데 비트의 질이라고 해야하나 선곡에 있어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Ignito 라는 무서운 목소리의 랩퍼가 있는데 진짜 강추합니다. 정말로 강추합니다.!!!!
11/04/11 20:53
2집도 들어보세요.
피타입과 버벌진트의 음악을 즐기셨다면 4WD의 노래도 들어보세요. 트랙은 별로 없지만 마음에 드시리라 생각합니다. psy는 조pd의 대학교 동문으로 메이저에서의 출연 전부터 힙합리스너에게 화제의 인물이었습니다. 2000년도에 조pd의 방식처럼 커뮤니티에 mp3음원 공개를 하면서요. 그게 데뷔앨범의 타이틀인 '새'와 '끝'등등 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hiphopplaya.com에서는 데뷔전 부터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리스트에 이름이 올려져있기도 했었어요. psy란 이름 그대로. 그러다가 psy가 가지고 있던 컨셉이 당 시대의 문화코드였던 '엽기' 기가막히게 맞아 떨어지면서 주류 음악계에서도 통하게 된것 같습니다. 그걸 psy 자신도 좋은 기회로 삼았던것 같구요.
11/04/11 21:24
피타입은1집이 진리입니다
트랙제목대로 힙합다운힙합 입니다 피타입1집은 이미 한국힙합의 클래식이구요 5손가락안에드는 명반이라고 자부합니다 2집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차라리 2006년쯤에 나온 EP앨범이 훨낫습니다 데드피1집 이랑 이그니토1집(이 MC는 나오는 앨범마다 다1집이라 데몰리쉬 라고 있어요) 들어보시고 최근에 나온 바스코3집이 대박입니다 그리고 싸이는 리스너들에겐 그냥 댄스가수 취급받고 있습니다 본인도 그닥 신경안쓰고 있는거같구요 근데 이번에 나온 5집 앨범은 꽤 괜찮은 평이더라구요
11/04/11 21:31
아 참고로 위에말한 한국힙합5대 명반은
DJ SON 1집 . 데드피undisputed . 가리온1집 . 피타입 헤비베이스 . 버벌진트 누명 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디 까지나 제 생각이구요 함 들어보세요 ~
11/04/11 21:56
조pd 나 싸이 같은 경우는 힙합 보다는 댄스가수에 가까운 사람들.......
( 그래도 음악은 참 좋아요, 특히 조pd 1집은 명반이라고 생각해요 ) 키네틱 플로우 1집이랑 배치기 1집 추천합니다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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