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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0 22:15
저와 제 주변 경험으로 남자란 모두 질투의 화신이고 이는 오랜 기간 사귐으로써 무덤덤해 지거나 일백퍼센트 여자친구를 완벽하게 믿지 않는 이상 극복이 힘들다고 봅니다.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한다는 가정 하에요. 헌데 자신이 남자인 이상 여자친구는 믿더라도 주변 남자들은 못믿거든요. 해서 무덤덤해지는 것 외에는 어렵구요. 결과적으로는 티나게 질투하는 남자와 티안나게 질투하는 남자 둘만 남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글쓴분의 경우엔 온라인에서만 만난다는 조건이 붙으면 별로 신경 안 쓸수도 있을것 같네요.
11/04/11 01:36
글쓴분의 질문에 대답을 하자면
약간 껄끄럽지만 못놀 것은 없습니다. 하지면 역시 내 친구처럼 편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더군다나 배넷친구가 아니라 메신저에 등록이 되어있고 문자나 전화까지 주고받는 사이라면 더 그럴 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떠냐 하면 괜히 어설프게 여친에게 불편함을 드러내 속좁은 남자가 되느니 이 여자가 내 여자라는 '영역표시'(?)의 개념으로 그분들과 친하게 지냅니다. 나의 영역을 노릴 수 있는 잠재적 경쟁자가 어떤 사람인지도 파악하구요. 즉, 저를 빼놓고 여친과 단 둘이 노는 걸 방지하고 차라리 저와 여친을 세트로 묶어 생각하게 하고 나라는 남자가 있으니 애저녁에 단념하라는 묵시적인 시위를 하죠. 덤으로 제가 생각하는 [내가 껄끄러워하는 여친의 이성친구] 순위 입니다. 0. 전 남친 1. 나를 알기 전부터 알았던 이성친구 2. 나와 사귄 후 나와는 관계없이 알게 된 이성친구 3. 나와 같이 아는 이성친구 4. 내 친구지만 여친과도 친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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