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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1 14:59
제 아버지가 다단계 빠지셨었는데(제가 고1떄) 말 정말 안 듣습니다. 물론 부자관계와 동등한 연인관계는 차이가 나지만..
경험상 말로 어떻게 해보고 하는 건 진짜 힘들구요.... 그래도 설득을 하실 거라면 강하게 충격요법을 주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구요. 환상에 한 번 사람이 빠져들게 되면 거기서 꺠어나게 하는 방법은 이거뿐이죠 뭐 만약 말로 해결이 안 될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게 되면 그냥 포용해주시던가, 망가지는 거 못 보시겠디면 결단을 하셔야겠죠;
11/03/01 16:32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려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사람 끌어들이는 것 부터 세뇌시키고 단물 빨아내는 방법까지 모두 설계가 되어있어서 참여하게 되는 과정에서 망하게 되는 과정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라던데 그걸 보면서 자신과 유사한 상황이란걸, 이대로 가다간 자기도 그렇게 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위키쪽을 찾아보니 이런게 있군요. http://antipyramid.org/bbs/zboard.php?id=anti_experience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0883&page=1&keyfield=&keyword=&sb=&no_tag=1 http://docean.egloos.com/4753166
11/03/01 17:02
예전에 다단계에 빠졌었던 여자친구를 사귄적이 있었는데, 저를 만난건 빠져나온 후였지만..
다단계에 1년정도 있으면서 잃은게 2년정도 유치원 다니면서 모았던 돈 전부와 소중한 친구들을 많이 잃었다고 슬퍼하며 이야기 하던게 기억나네요. 보면 정말 크게 버는사람도 있고, 밖에서 이야기 하는것과 달리 자기는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이상한 믿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옆에서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아무리 이야기해봐야 소용 없을테고.. 완행인간님이 올려주신 싸이트 경험담들을 보여주면 반응이 좀 있지 않을까요?
11/03/01 17:37
다단계 2주있었는데 1주는 설득당하는기간이었고 바로 세뇌되어 그다음주에 바로 친구한명 속여서 서울로 델꼬왔더랬죠.. 근데 그렇게 친구 델꼬오니 의욕이 확떨어져서 바로 제가델꼬온친구랑같이 그주에 내려와버렸습니다. 왜냐면 아무리 돈많이벌고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없는 회사라고 해도(그들은 그렇게 외치죠) 자신의 지인에게 거짓말하면서 할짓은 못되더군요.. 돈의 노예도아니고 인간이라면 서로에게 진실되야한다고 보네요. 전 그래서 다단계같이 남속이면서 자기합리화하는 사람들은 일체 상종안합니다. 헤어지는것을 추천드려요
11/03/01 17:53
제 친구도 다단계에 속아서 몇개월 하고 온 사람이 몇 명있는데,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여친 부모님 댁에 가서 다단계를 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 집에 오라고 해라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아무리 주변 사람이 설득해도 씨알도 않먹히던 친구 한명이 어머니께서 내려 오라고 오라고 하니 이번에 내려왔다는 말을 들었네요..아무쪼록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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