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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30 21:33
재가 할인을 받게한 사람이라면, 그 할인 과정에 특별한 나의 비용이 지불되지 않는거라면 그냥 엔빵하자고 할 것 같습니다. 근데 내가 할인의 혜택을 받는 일곱 명 중 하나라면 당연히 할인 받아온 친구는 빼고 나머지끼리 내자고 할 것 같구요.
21/06/30 21:34
아니 30만원 할인받고 70만원 낸다 그래도 1번 선택해야 할 판국인데
70만원 할인받고 30만원 내는데도 2번 선택한다구요?
21/06/30 21:35
(수정됨) 8인 기준 인당 12만원에서
인당 4만원 내외로 줄여준 사람한테 돈을 받자는 건 무슨 생각인지...... 참고로 개드립 커뮤니티 투표에서 2500여 표 중 500표, 대략 4:1 비율로 2번 응답자들이 있었습니다. 놀랍다고밖에 말이 안 나와요. https://www.dogdrip.net/334319908 지금은 응답자가 늘어서 6천 표 중에 5천 : 1천 정도 되네요.
21/06/30 21:36
음.. 제 친구들이 돈 내라하면 돈 내겠지만
쟤들은 제 친구가 아니니까.. 저 친구한테 돈 내라고 하면 저는 그냥 100만원 내고 7명 가라고 하겠습니다 크크
21/06/30 21:36
친한 친구들끼리는 2번도 충분히 가능하죠(1번도 가능 2번도가능)
또 다른친구가 혜택있을때 그렇게 할수도 있고 추가비용나왔을때 할인혜택준 친구 우대해줄수도 있고.. 그런데 좀 금전관계를 더 따져야 하는경우엔 1번이 맞는듯..
21/06/30 21:37
이게 글로 보면 1번이 논리적으로 맞는데,
막상 해보면 자연스럽게 2번이 의외로 나오는 경우. 내는 사람들도 크게 이상한거 못 느끼는 경우가 많음.
21/06/30 21:38
1인당 12만 5천 원씩 내고 3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할인받아준 친구에게 준다
이럴거 아니면 할인 친구 빼고 30만원 7명이 나누던지
21/06/30 21:40
저 비용을 다달이 낸 회비나 공금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하는데요.
내덕에 할인받았다고 나빼고 7명이 나눈다는것도 이상하죠, 그냥 8명이 내는 공금에서 30이 나가는것이고요. 8명이 여행가면 어떤 친구는 차량제공하고 다 엮이고 엮였는데, 그 친구덕을 본거고, 다음엔 다른 친구 덕을 보거나 그 친구에게 따로 머 각자 챙겨주든가 하면 될텐데요.
21/06/30 21:44
회비나 공금이란 말이 없는데 왜 굳이 그런 조건을 붙이죠? 그리고 저 8명이 또 여행갈 일이 얼마나 있을 거라고 다음엔 다른 친구 덕을 보나요? 설령 그렇다고 해도 그건 할인혜택을 준 친구가 얘기할 일이지 다른 사람들이 얘기할 게 아닙니다.
21/06/30 21:41
아무조건없이 그냥 할인받은것이면.. 제가 내는 입장이면 2번으로 내도 불만은 없죠
반면에 어떤식으로든 지출이나 기회차감이 있으면 안냅니다 내라고 하면 걍 안가죠
21/06/30 21:41
저 할인에 기회비용이 전혀 안든다면 제가 할인혜택자라도 걍 엔빵하자고 할것같은데요..
뭐 어디 직장 제휴할인 이런거로 리조트 싸게 가면서 내가 할인되니 돈 조금낼게 이런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21/06/30 21:41
조금 더 첨언해서 제가 할인받게 해준 쪽이면 1을 고를 수도 있고 2를 고를 수도 있는데 제가 혜택을 받는 일곱명쪽이면 무조건 1을 고를 듯
21/06/30 21:47
2번 고른 사람은 그냥 수학을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누구 덕에 30만원으로 가게 되었는지가 계산이 안 되는거죠.
21/06/30 21:48
근데 가격이 세서 그렇지 편의점에서 만원 나온거 천원 할인받고 3명이서 3천원씩 N빵 하는건 친구끼리 자연스레 할 수 있죠. 물론 십만 단위면 저도 1번이긴 합니다만.
21/06/30 21:52
그 가격이 쎈 게 가장 중요한 거죠. 1번 고른 많은 사람들이 그냥 십만원 그 정도 수준이었으면 2번 골랐을 경우가 훨씬 많아졌을 거에요.
21/06/30 21:49
30만원 할인도 아니고 70만원이면 금액 산정에서 빼줄 뿐만 아니라, 모셔야하는 거 아닌가요 크크크
근데 또 한 두번 본 사이가 아니라면 2도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친한 친구놈들끼리라면 할인 받게 해주더라도 메인 예산은 같이 내고, 애매하게 남는 금액은 빼주는 식으로도 왕왕 했던 기억이 있네요.
21/06/30 21:50
엠팍에서도 그런데.. 2번 고르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서 조건을 붙이더군요. 친한 친구 (소위 말하는 x알친구)면 2번, 저 친구가 할인 관련해서 힘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거면 2번, 다음엔 다른 친구일 수 있으니 2번 등등...
일단.. 5프로 10프로 할인이 아니라 무려 70프로에요. 친하면 2번이다? 아니 반대로 친하면 70퍼센트나 할인에 기여한 친구 그거 하나 못 빼주나요? 8명씩이나 되면 그 한 명 더 끼나 안 끼나 얼마 차이도 안 나는데 70만원이나 할인시킨 친구를 꼭 끼우는 게 우정인가요? 그리고 그 친구가 그 할인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그게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회사 찬스를 썼든 지인 찬스를 썼든 어쨌거나 결론은 그 친구 때문에 70을 아낀 건데 그거 하나 빼주는 게 그렇게 고까운 건지.. 하다 못해 친구끼리 여행가면 운전을 전담하든 총무나 예약 등 다른 뒤치닥거리를 맡든 그런 경우라도 회비 할인이나 면제해 주는 경우 많은데 저 정도에서도 아득바득 받는 게 이해가 안 가요.
21/06/30 21:52
2를 생각할수도 있을꺼 같긴한대 경우에 따라서 다를듯하네요
할인이란 말이 되게 애매해서요. 내가 카드포인트를 써서 할인을 받는다 이러면 당연히 빼고 생각하겠지만. 저희 친구들끼리도 친구회사에서 리조트할인 이런걸로 원래 얼마하던걸 얼마에하니까 가자 하면 당연히 친구 포함해서 엔빵했었고.. 1년 지나면 없어지는 할인권인데 여기 친구들이랑 말고는 갈일이 없다 이런거면 당연히 포함해서 엔빵해도 될거같습니다. 그런거 말고는 빼줘야할거같고. 할인이란게 좀 애매하네요
21/06/30 21:53
할인이 만약 저 친구가 독점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 이견 없는 1번
근데 할인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할인을 받은거라면 N빵에서 할인해주는걸로 2번 할거 같은데 근데 할인률을 보면 1번으로 갑니다 지금과 같은 예시면 총 8명인데 할인해준 사람을 끼워넣어서 N빵할꺼면 그건 여행갈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1/06/30 21:54
저는 할인을 받는데 친구가 어떤 노력을 했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노력을 해서 받아줬으면 1 별 노력 없이 가능한 거였으면 2도 가능하죠. 예를들어 부산 여행가는데 한명이 차몰아줘서 모든 사람 기차값 세이브 한거면 무조건 1로 해야죠. 그게 아니고 별다른 노력 없이 할인이 가능한거면 제가 할인 받아준 친구면 그냥 2하자고 할것 같아요. 내 돈 빼고 싶어서 할인을 알아본 게 아니라 친구들 돈 더 아껴주고 싶어서 할인을 알아본 걸 테니 결론은 그래서 케바케
21/07/01 00:40
예를 들어 여행 가는 숙소가 내가 다니는 회사라서 직원 할인으로 무제한 70% 할인을 해준다 같은거면 별 노력 없이 70% 할인을 받는거죠. 저라면 그런 상황에서 야 니들 나 덕분에 싸게 가는거야 생색 한 번 내고 같이 엔빵할 것 같네요.
21/06/30 21:54
(수정됨) 제가 저 친구라면 낼거같긴 합니다. 30만원에 8인 n빵이면 3만원대니까요. 대신 다른 부대비용 발생하면 먼저 낸다는 소린 안할듯. 저 상황에서 다른 비용까지 내라고 하면 친구 안함...
21/06/30 21:57
1이나 2나 일리가 있는데 중요한 건 남들 말에만 휘둘릴 게 아니라 친구들끼리 의견표현 서로 잘하고 합의를 하는 게 중요. 정작 친구들끼리 이러자 저러자 마음이 안 맞는데 중요치도 않은 쌩판 남들이 내린 가르침 뒤에 숨어서 돈문제 "깔끔하게" 떨어내려고 한거면 지금 아니라도 담번에 또 돈문제 가지고 얼굴 붉힙니다.
21/06/30 21:57
아니 단순하게 생각해서 그친구 없으면 70 더나가는건데 그친구가 그 할인을 꽁으로 얻던말던 70% 빼줬다는 사실 자체가 돈 빼주는거 당연한 명분이 안되나요? 왜 자꾸 조건 가정 이런게 붙는지
21/06/30 22:09
저 주어진 문제 자체도 하나의 조건이자 가정이니까요?
만약에 할인이 10%면? 5%면 3%면? 사람들 의견도 그대로일까요? 달라진다면 몇프로 부터 친구는 돈을 안내도 되는 걸까요? 그런게 딱 정할 수 있을까요? 그냥 흔한 vs 놀이인거죠 뭐...
21/06/30 22:30
아 제 말은 vs 놀이가 원래 그런 거라는 뜻이었습니다.
[전사의 심장을 가진] 랜디 존슨 같은 거죠. 사족이 붙고 조건이 붙으면서 댓글이 주르륵 달리는
21/06/30 22:07
밖에서 볼때는 1번이 당연한데, 안에서 친구끼리 있다보면 2번도 자연스럽죠.
2번이 이상할정도의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 상황은 말 그대로 서로 어떻게 얘기하는지, 이전에는 어떤 식으로 처리했는지, 할인을 어떤식으로 받았는지 상황에 따라서 대답이 바뀔수밖에 없어요. 그동안 서로 할인정보 있을때 10%든 20%든 할인받고 똑같이 n빵해왔으면 이번에도 n빵인거죠. 할인받은 사람은 빼고 계산해왔으면 이번에도 빼는거고요. 친구관계기에 할인받은 액수에 상관없이, 서로가 해온 룰대로 하는게 제일 깔끔하죠. 거기서 친구들끼리 서로 얘기하다가, 할인액수가 좀 많으니 이번엔 빼주자고 할수도 있는거고요. 정해진 대답이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1/06/30 22:09
? 별 다른 노력 없이 7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100만원에서 70만원 할인 정도 받으려면, 아무리 못해도 "시간" 이라는 기회 비용 정도는 써야 합니다. 회사에서 빌릴 수 있는 리조트 이런 거라도 100만원에서 7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데, "쉽게" 빌릴 수 있을리가요. 그러니 별다른 기회비용 없을 것이다. 라는 정도의 가정은 필요 없을 것 같네요. 하다못해 부모님 회원권 이용하더라도 "빌릴 수 있는 횟수"를 쓴거에요.
21/06/30 23:56
회사 리조트 친구들이랑 여행 가면서 많이 써봤는데 매번 경비 엔빵했는데요. 심지어 무료도 아니고 5만원 정도 개인 부담인데 제가 그거 내고 엔빵했어요.
그래도 아깝지 않은 친구들이 있긴 있어요. 이 글 보기 전까지 한 번도 아깝다고 생각 안 해봤네요
21/07/01 00:07
당연히 사람에 따라 안 아까울 수 있고 저의 경우라도 2번처럼 하자고 이야기할 거에요. 다만, 회사 리조트 빌리는 경우라도 별 다른 노력 없이, 기회 비용 없는 경우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회 비용 없는 경우를 가정하고 있는데, 70만원이라는 큰 할인 금액을 기회 비용 없이 빌릴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한 가정을 하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21/06/30 22:16
100만원에서 70만원을 까줬는데 거기서 또 n빵이면 으음... 일단 제 주변에는 그럴 사람 없고, 앞으로도 2 주장하는 사람들과는 친우관계 맺을 생각 없습니다.
21/06/30 22:22
원래 지출 예상 : 100
-> 뜻밖의 할인으로 70% 가 줄어든거니까 엔빵에서 제외 원래 지출 예상 : 30 (70% 할인된 거를 전제로 여행을 짬) -> 30 / N 을 예상한 친구들도 있었을테니 조금 애매해짐. 그래도 가급적이면 엔빵에서 제외하는게 맞다고 봄
21/06/30 22:38
제가 현금에 준하는 걸 이용해서(카드포인트같이..) 할인받게 해준게 아니라면야 저는 그냥 엔빵하자고 할거같고, 내가 친구덕에 할인을 받은 입장이라면 친구 빼고 엔빵하자고 바람잡아줄거 같아요.
여유가 있다면 내가 약간 불리하거나 손해보는 느낌으로 사는게 제일 편함
21/06/30 22:39
당연히 1번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돌아보면 밥먹으면서는 어 나쿠폰있음 멤버십 포인트 있음 하면서 할인 받고 2로 하는 경우도 왕왕 있긴하네요..? 뭐 어차피 돌아가면서 챙겨주는 친구들은 별로 신경도 안씁니다. 아예 밥이고 여행이고 돌아가면서 다쏠때도 있다보니..
21/06/30 22:49
순서가 중요하죠. 70퍼센트 할인 받아서 30만원에 갈 수 있으니 놀러가자! 면 2번이고, 얘들아 놀러가자 경비는 100 오케이 했는데, 누군가 이케저케 해서 30만원으로 깎을수 있다면 본인은 말못하니 주변에서 1번으로 가야..
21/06/30 23:02
헐 많이들 1번으로 사는군요.
전 제 덕에 반값 이하로 많이 갔는데 한 번도 엔빵에서 빠진 적이 없는데 말이죠. 그냥 콘도 회원권 있어서 그런거라 별 노력이 더 필요하진 않았긴 하지만요.
21/06/30 23:17
저 정도 정보에서는 무조건 1번이죠.
없는 내용을 굳이 붙여서 2번 고르는 건 억지죠. 그리고 살면서 저런 상황에서 2번 고르는 사람 꾀 만나보긴해서 응답비율이 이상해 보이진 않네요.
21/06/30 23:21
근데 뭐 70퍼, 원래 100만원 이런거에 딱 눈이 가서 그렇지 뭐 멤버쉽 할인같은거 받아서 같이 뭐 하고 이럴때 '그 할인은 누구 덕에 받은거니 그건 누구가 낸 금액으로 생각하고 계산' 뭐 이런거 하실분은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2번을 고르면 수학을 잘 못하고 거지고 어쩌고 할거면 저런것도 엄밀하게 다 계산 안하면 그만큼 수학 잘알은 아닌거고 인색한거고 그런거겠죠. 친구들끼리면 자기들이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21/06/30 23:22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라면 7명이서 엔빵
원래 가려던건 아니고 걔가 70퍼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썪원하진 않지만 굳이 거기로 가는거라면 맘같아서는 8명 엔빵하고 싶음. 그치만 대세를 따를거랍니다.
21/07/01 00:16
제가 친구라면 1
제가 할인 받아준거면 2를 주장하겠네요. 제 지론은 모든 경비 엔빵이 부담이 적고. 다음에 또 여행갈 때 다른 말이 안나오거든요. 찐친이라면 이게 보통이어야 된다고 생각하네요
21/07/01 00:38
제 친구모임은 이런식으로 본인의 능력으로 모임에 사소하더라도 혜택을 줬을경우 어떠한이벤트건 1회 면제권을 부여하기에, 한번은 얻어먹을수 있는 기회가 생기죠 크크
물론 당사자들은 별생각 없는데, 혜택본친구들끼리 권장하다보니 그 모임 문화가 되었구요. 이걸 본문에 적용하면 당연 1번이긴한데, 혜택보게해준 친구가 굳이 낸다하면 7명이 n빵하고 안나눠지는 금액만큼만 내라 할거같네요.
21/07/01 00:45
친구는 빼주고 할인된 만큼 더해서 맛난거 사먹으러 가면 안되나요?
5명이서 100만원 20만원씩 걷고 할인받은거 30만원 내고 나머지 70만원은 아주아주 맛난거로 먹고 더 좋은데 놀러다니고 더 좋은차 렌트하면 해피엔딩이려나요.? 음...
21/07/01 00:58
(수정됨) 이 경우 70만원이라는 할인 폭이 워낙 커서 1번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할인을 누가 제공했는지와 별개로 온전히 할인된 가격 내에서 똑같이 각출하지 않나 싶네요. 일단, 본문의 상황에서 제가 할인 제공자라고 한다면 다른 사람이 돈을 내지 말라고 해도 저는 내려고 할 겁니다.
근데 이런 건 있는 거 같아요. 예를 들어 똑같은 할인이라고 하더라도 통상적으로 별다른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서비스가 있는 반면 할인 횟수나 사용처 등이 제한적인 할인 서비스가 있는데 후자의 경우는 각출 금액 산정 시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고 봅니다. 다른 때에 사용할 수도 있는 할인 혜택을 굳이 우리와 함께 써주었으니 말이죠. 쉬이 얻기 힘든 할인 서비스거나 교환권과 같이 사실상 전액 할인에 가까울 정도로 할인 폭이 큰 경우 역시 마찬가지고요. 이런 점에서 보면 본문의 경우도 본인이 아닌 타인을 대상으로 이야기할 경우에는 1번이 타당할 것 같긴 하네요.
21/07/01 01:18
크크 여기도 비슷한 비율로 나오겠는데요? 그냥 해당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것같은데.. 여기서도 많은 분들이 같은 답변을 하셨지만, 제가 할인받았어도 어지간하면 그냥 엔빵하자고 할 것 같고. 반면에 대부분의 모임을 상상해보면 친구들이 알아서 1번으로 하자고 할 것 같아요. 70프로면 엄청 커서 좀 다른 문제긴 하지만 예전에 친구들이랑 피자 커피 같은거 할인받아서 사먹을때는 그냥 번거로우니까 항상 엔빵했던 기억이 크크
21/07/01 02:39
이건 딱 위 댓글에 한분이 저랑 생각이 똑같네요
원래 8명 놀러가기로 했었고 애초부터 70% 할인된 금액으로 추진을 했다 - N빵 놀러가기로 결정된 후에 친구한명이 70%를 할인해왔다 - 빼고 N빵
21/07/01 06:02
대학생때 스키장 가면 차 가져온 친구, 회원권으로 콘도 저렴하게 준비해준 친구는 각각 차비 숙박비 엔빵 빼줬는데요.
본문이 나뉠 수 있군요. 놀랍네요.
21/07/01 09:03
경우에 따라 다르겠죠. 할인을 받는데 어떠한 리소스가 들어갔으면 1번으로 해야겠지만, 노코스트면 모임 성향에 따라 N빵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도 아버지 이름으로 있는 리조트 회원권 써서 싸게 다같이 다녀왔는데, 잡지출은 빠졌지만 굵직한 건 그냥 총 금액 N빵 하는 식으로 했던 것 같네요. 뭐 얼마나 한다고.
21/07/01 09:35
헐... 1번으로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는데..
제가 숙박 무료이용권이 있어서 친구들한테 가자고하는데 그럼 친구들한테 숙박 이용료 받는건 아니잖아요...? 댓글보고 충격먹음... 스키장갈때도 친구덕에 할인받아서 숙박잡았는데 할인받은 비용 빼고 나머지 N빵했고 그런걸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는데.... 오히려 차가져오는 친구 기름값 이런건 주는데 할인같은걸 계산에서 제외하는건 첨봤네요. 어릴때 빕스 통신사 할인 30% 받으면 내덕에 30% 할인이니까 엔빵에 내 할인률 적용해서 난 적게낸다..? 음...
21/07/01 10:01
금액의 문제고 기분의 문제죠.
놀러갈 생각 없다가 할인 받아온 친구가 100짜리 숙소 30에 예약할 수 있으니 놀러가자 제안했으면 n빵을 고려할 가능성이 조금은 있는거 같은데 그럼에도 할인 금액이 매우 크니까 빼주자고 할거 같네요. 결국 현금으로 지불하는 비용보다 더 큰 편익을 제공한건데 아무런 혜택이 없으면 서운할 수 있을거 같거든요. 그 편익을 나와 우리에게 제공한만큼 고맙다는 표시를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21/07/01 14:14
아마 1로 댓글 단분들은
100 비용발생하는 여행을 30에 갈수있으니 가자 제안을 한게 아니라 100 비용 발생하는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A가 30으로 갈수있게 해준 경우를 이야기 하는것 같네요. 전자인 경우는 그냥 처음부터 30비용을 생각하고 여행을 하는거니까요.
21/07/01 10:10
이거 보고 제 친구들 방에 링크 달았는데 저흰 다 2번...
물론 1번으로 원하는 사람 있으면 무조건 원하는데로 해준다. 입장이긴한데 여태 본인도 타인도 1번으로 제안한 적이 없다는게 다수의견... 내가 70%할인권이 생겼으니까 놀러가자! 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보통 그리고 나중에 야 니덕에 싸게 왔으니 밥한번 술한번 살께 뭐 이런식이네요 저희는..
21/07/01 11:36
조금 뒤집어서 리조트 정회원인 친구 한테 부탁해서 우리 놀러 가는데 대신 예약
회원권이 있어서 30% 할인 받음 그럼, 이 30%를 친구한테 돌려 줘야 하나요? 이게 왜 당연히 1번이고 2번은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하는지 모르겠네요. 본문의 경우는 금액이 좀 쎄고 상황이 다르다는걸 감안해도 충분히 2번이 나올수도 있죠.
21/07/02 19:59
당사자가 2번하자고 하면 2인데
적어도 다른 친구들이 먼저 1이라고 하면 좀 웃길거 같네요 노력 무관하게 예산 7할을 세이브 해주는데 이미 5인분 냈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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