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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6 14:08
제 기준 진상입니다.
물론 저 생각을 누구든 할 수야 있지만 가게 방침 상 리필이 안 된다고 하는데 굳이 저렇게 표현까지 하는 순간 제 기준 진상임.
21/02/06 14:10
저런 반찬 리필에 돈받는게 저는 더 이상한데요..
돈을 받는 곳이면 고기 추가 할 때 기본 상차림에 들어가는 만큼은 추가해줘야죠. 저런식으로 하면 본문 글 쓴사람 말처럼 2인분 먹고 나갔다 다시 들어가서 2인분 먹고 하면 뭔 수록 막을까요? 아, 기본 2인분이랑 추가 2인분이랑 가격 차이가 있으면 반찬에 별도 금액 받는거 인정합니다.
21/02/06 14:10
못해주는게 이해가 잘 안가긴 하는데 못해준다했는데 저렇게 굳이 파고드는건 조금 피하고 싶은 사람이긴하네요 종업원이 화낸 것도 신기하긴하고
21/02/06 14:13
종업원이 화를 냈다고요? 그런사람이 있을수야 있겠지만 망상이라 생각하는게 더 가능성 높죠.
반찬 추가시 돈받는 음식점도 본적이 없는데(게장 이런건 리필 안된다는곳은 봤음)고기더시키면서 명이나물 추가금은 과연 그런집이 존재할까가 궁금하군요. VS 밸런스 맞추려고 어거지로 짜낸느낌?
21/02/06 14:23
젊은층이 타겟인 음식점은 그런가봐요? 하긴 얼마에 파느냐도 중요하긴 하겠네요. 삼겹살 1만 5천받으면서 명이나물 추가금과 7천원에 반찬추가금은 느낌이 다를테니...
21/02/06 16:32
(수정됨) 젊은층 타겟과는 관계없이 꽤나 많은 고깃집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오래됬습니다. 못해도 5년전에 제가 먹은 고깃집에서 (그것도 좀 오래된 고깃집이요.) 추가해서 돈내고 먹은 기억이 있으니깐요.
21/02/06 14:36
http://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63277
고기집 메뉴 보시면 명이나물 2000원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21/02/06 14:46
저기는 따로 주문하지 않으면 기본상차림에 들어가지 않는 곳인데요? 본문글과는 다른것 같습니다. 보통 명이나물을 저렇게 따로 메뉴에 넣어서 팔지 않고 기본상차림에 나오죠. 제 말은 명이나물은 원래 공짜라는 의미가 아니라 기본으로 주는 메뉴를 더 달라고 했는데 돈받는 집은 본적이 없다거든요.
21/02/06 14:55
맛찬들은 명이나물 기본상차림에 별도 비용 없이 들어갑니다. 추가할때는 2000원 받구요.
세종 맛찬들에서도 확인해 보고 대전 맛찬들에서도 확인해 보고 직접 경험해 본 일이에요.
21/02/06 15:00
그렇다면 저도 원 게시물 작성자처럼 나갔다 들어와서 새 상차림 받아먹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겠는데요? 직접 종업원한테 말을 할것 같진 않지만...
21/02/06 15:27
근데 위에 포도씨님께서 직접 쓰셨듯이 명이나물은 몰라도 게장은 리필할때 돈 받는집을 경험해보셨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그럼 그런집에서 먹을때는 뭔가 이상하거나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안드셨는지요. 저는 오하려 게장은 이해가는데 명이나물은 이해 안간다는게 더 이상합니다.
21/02/06 15:31
(수정됨) 게장만 돈받는게 아니라 게장은 리필이 안된다는 답변이었어요. (추가금내고 사는 집이었으면 시켰든 이상하게 생각했던 했겠죠)나중에가서 고기추가를 시키면서 달라할때는 준것 같습니다.
21/02/06 15:39
저는 게장만 리필시 추가금이 붙는다고 하더라도 별로 이상하다는 느낌은 안들것 같아서요. 오히려 합리적이다 싶을것같아요.
말 그대로 '첫게장은 서비스'라는 인식이라서요.
21/02/06 15:50
이부분이야 생각의 차이니 어느쪽이 합리적인지는 따질 필요가 없죠.
저는 기본반찬은 음식값에 포함이라고 생각하니 다시 2인분을 추가하며 기본반찬이 제공 안된다면 비합리적인거죠. 갈비탕 설렁탕같은건 밥 반찬빼고 포장하면 국물을 두 배로 주는데 이건 국물이 서비스인건가요? 그렇다고 답변하셔도 일면식님이 틀린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21/02/06 15:00
전 꽤 많이 보긴 했습니다. 있고없고를 떠나서 본문 주제는 일상에서 일어날 법 한 이야기고 vs를 위해 억지로 가상의 상황 짜냈다는 느낌은 안들어요.
21/02/06 15:03
네...제 생각과는 달리 요즘은 그런곳이 있나보네요. 불경기인데 음식값을 올리긴 힘드니 배달료처럼 저런형태를 취하는곳이 생기나봅니다.
21/02/06 14:15
종업원이나 식당 지침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2인분 추가하면서 명이나물좀 더 달라고 하면 보통 주지 않나요? 명이나물 추가가 요금이 책정되어 있더라도 그냥이 아니라 새롭게 추가 주문하면서 같이 더 달라고 한건데 추가 주문과 함께 같이 나온 반찬 리필이 그냥 명이나물 추가 단독 주문이랑 같은 개념으로 본다는것 자체가 그리고 손님은 따질거 따진것 같은데 알바가 화내는것도 어이없네요.
21/02/06 14:28
그건 가게에서 정하는 거고 별로 이상하지 않습니다.. 너희 가게 요금책정이 왜 이러냐며 유료로 판다고 설명하지만 무료로 더 줄 수도 있지 않냐며 따지는 건 이상해보이는군요.
근거없는 개인 생각인데 저런 글 쓸 사람이면 알바가 화냈답시고 얘기하는 것도 믿기 어렵습니다. 무슨 얘기한 걸 포장해서 알바가 화냈어요! 나는 잘못없는데! 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21/02/06 14:20
저런 경우 직원이 화를 냈다고 써있는데, 제 평생 그런 케이스를 거의 보지 못해서 믿어지지가 않네요.
2인분 추가주문한 고객이 뭔가 요구하면 사장에게 가서 물어보거나 하면 모를까 앞에서 화를 내는 직원은 본적이 없습니다.
21/02/06 14:23
그냥 반찬만 리필요청한 것도 아니고, 1인분 정도만 조금 추가한 것도 아니고
원래 시킨만큼을 다시 시킨 거잖아요. 원하면 세팅도 다시 해주는 게 맞죠. 가격이 같은데.
21/02/06 14:29
가게가 이상한거 같은데요
처음에 주문할때 고기값 2인분에 기본찬 값이 들어가있는거잖아요(초기세팅) 같은 값을 냈는데 기본찬이 빠져버리는게 이상하죠
21/02/06 14:29
반찬을 서비스 개념으로 생각하면 음식점이 취한 행위가 별 문제 없다고 보이는데요.
돼지고기 가격에 반찬포함이라고 한 적도 없구요. 실제로 반찬리필 해달라고 할때마다 꼬박꼬박 돼지고기 추가로 시키신 분들은 없잖아요? 서비스 개념으로 보는게 맞죠.
21/02/06 14:30
진상 기준이 참 낮다 싶네요. 저 정도면 그냥 손님으로서 요구할만한 내용이죠.
뭐만 하면 다 진상이라고 하는 거 보면 [너무 강한 말은 쓰지마... 약해 보인다구] 짤이 생각나기도 하고
21/02/06 16:04
제 기준에선 2인분 추가주문 할테니까 명이나물 더 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까지는 진상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 뒤에 계산하고 옆자리로 옮기면 다시 상차림 해주냐고 한번 더 물어본게 진상입니다. 그 가게 방침이 2인분 추가해도 명이나물 추가금액 받는다고 하고 난 그게 맘에 안든다면 2인분 추가 안하고 다른데로 옮기든지, 아님 그날만 더 추가해서 먹고 다신 안가든지 하면 되는거죠. 왜 굳이 계산하고 옆자리 운운하면서 어그로 끄나요..
21/02/06 16:27
그거야 손님 마음이죠.
식당에서 자기들 편한대로 방침 정해도 되는 거라면, 손님이 그 방침 때문에 삔또 상했으면 거기에 대해 싫은 소리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저 손님이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사장나오라고 난리 피운 것도 아니고 커뮤니티에 올릴 때 가게 이름 언급하면서 여기 망해야 되니까 조리돌림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식당의 방침 때문에 기분 나쁘다는 거 표현하는 것도 못해요?
21/02/06 16:46
진심으로 반찬은 추가는 유료라는 가게 방침이랑 종업원한테 대놓고 어그로 끄는게 등치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본인이 가게 방침 때문에 삔또 상했다고 해서 종업원까지 기분 나쁘게 할 권한은 없죠. 무슨 물 리필 추가금액 받는다고 한 것도 아니고 명이나물은 다른 가게에서도 추가금액 많이들 받는 반찬인데요. 그리고 고래고래 소리치고 조리돌림하는 건 단순히 진상이 아니라 범죄죠;
21/02/06 17:04
계산하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세팅 다시 해주냐고 하는 게 뭐 그렇게 심각한 어그로라고... 비아냥 거린 것도 아니고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인격적으로 굴욕을 준 것도 아닌데요. 건조하게 보면, 식당 방침이 그거라면 이런 식으로 우회할 수 있는 거 아니냐 하는 거죠. 밑에 다른 분도 하신 말씀이지만 손님이 식당에서 방침 정한대로 따라야한다면 방침에 빈틈이 생겨서 손님이 그거 이용하려고 할 때 막을 권한도 없죠.
겨우 저 정도 짜증 낸 거 가지고 손님보고 진상이니 뭐니 할 거면 방침 이상하게 정한 식당도 (고기 추가시에 반찬 리필 없이 추가 구매해야 하는 경우는 고기 추가 가격이 처음 세팅 가격보다 조금 싼 경우도 많은 걸로 압니다.) 폐급 식당이라고 욕 먹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제 관점에선 손님도 진상이 아니고 식당도 폐급이 아니라 둘 다 정상범주인데 그냥 서로가 서로에게 좀 귀찮고 짜증나는 경우인 것 뿐이죠. 식당도 저렇게 방침 정할 수 있는 거고 손님도 거기에 대해 불만 표현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2/06 18:31
뭐 저정도가 용인될 수 있는 범주의 어그로냐 하는 점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영업 방침을 만든 사장도 아니고 애꿎은 종업원한테 짜증내는건 문제라는 생각 안 드시나요..? ‘손님이니까 이 정도 짜증은 낼 수 있지’하는 마인드가 이미 진상 아닙니까?
21/02/06 18:36
저 정도면 식당의 방침에 대한 불만표현이라고 생각해서요.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우회할 수 있는 방침인데 좀 이상하지 않은가? 한 거잖아요.
손님이 가게의 방침이나 서비스에 불만이 있더라도 그걸 말로 표현해선 안 되고 오직 불매라는 방법만 써야 한다는 입장이신가요?
21/02/06 14:31
상차림비 같은 것 없이 처음 2인분 요금과 추가 2인분 요금이 같다면 주는 게 맞죠. 저 같아도 식당 나갔다 들어올까 생각해 보겠습니다.
다만, 진상인지 아닌지는 기초가 되는 사실관계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핵심이라..
21/02/06 14:33
저라면 저 상황에서 반찬은 리필 안된다고 하면 네 알겠습니다 하고 먹은 다음 앞으로 안갈 것 같네요
가게 방침이 그렇다는데 어쩔 수 없는 거긴 하지만 제가 삔또가 나가는 것도 어쩔 수 없는거잖아요?
21/02/06 14:41
메뉴판에 있으면 인정이긴한데 없으면 애매하네요. 없으면 국룰로 추가 요청 충분히 가능할 것같고
거부하면... 그래? 그럼 다시 안가면 그만일 일일 것같은데요. 뭣보다 명이나물은 요새 재배 다 되는걸로 알아서...
21/02/06 14:49
추가로 고기주문을 안한것도 아닌데 기본반찬으로 나오는걸 더 못주시겠다??
저같으면 고기주문 하면서 테이블셋팅 다시해달라고 할거 같습니다~ 고기 추가주문할때 처음 고기시킬때보다 상차림비 없다고 싸게 해주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반찬 다 치우고 앞접시부터 싹다 새로 셋팅해달라고 하죠 뭐..
21/02/06 14:55
가게가 가격설정하면서 저거 생각을 못한듯요 명이나물에 돈을 받는거야 가게 방침이지만 그대신 방침에 빈틈 생겼을땐 그거갖고 화내진 말아야
21/02/06 16:06
있긴 있지만 그렇게까지 많은 수는 아닌 것 같아요. 저도 다른 반찬은 몰라도 명이나물은 추가금 붙는 밑반찬이라고 인식하고 있을 정도니..
21/02/06 15:22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치킨 포장해가면 2000원 할인이라길래 후라이드와 양념을 시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할인이 한마리에만 적용된다고 하네요? 양념치킨은 제 값을 받아야된다고 합니다. 내가 후라이드 먼저 사서 받고 난 다음 양념을 시킨다면 할인을 해줄꺼냐고 물어볼까 생각이 들더군요. 제 생각엔 배달비 포함된 가격을 할인해준거라 둘 다 해주는게 맞는거 같은데 가게 방침이 그러하다니..그래서 안사고 나왔죠.
21/02/06 16:54
그럼 치킨, 양념 한번씩 시키면 배달비 2번 받는게 맞을테니 한마리 받고 한마리 시키면 2천원씩 할인도 맞네요...
한번에 시킨게 서로간의 오해를 부른거네요.
21/02/06 17:20
이게 진짜 애매한게 애초에 위연님 말씀대로 두마리 다 할인가격이 맞는데, 그럼 배달비가 너무 비싸보이는 매직(가게부담도 배달비에 포함) 때문에 이렇게 된거라 정말 애매한부분입니다. 명이나물이랑은 약간 다른 이야기 크크
21/02/07 08:06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배달이 아니라 포장인데
포장이나 홀에서 먹을 경우 천원 할인이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된 가게였고요. 짬뽕 짜장 탕수육 3개 포장 했는데 천원만 할인을 해주셔서 사장님 제가 짜장만 하나 포장주문 했어도 천원 할인이죠. 하니까 그렇다고 하셔서 제가 한번에 시키는게 아니라 각각 따로 시키면 할인폭이 더 크겠네요? 하니까 그게 맞는데 보통은 귀찮아서 한번에 다 시키고 하니까 저희 판매 전략이죠. 라고 하셔서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 주셔서 저도 그렇게 이야기 하시면 다시는 이 가게 안온다고, 포장 주문이나 홀에서 먹는 사람들 불합리하다고 느낄거고 그리고 직장인 경우 점심때 각자 계산하는 경우 있는데 그럴때 어떻게 천원 할인 적용 하실거냐고 했다가 너무 쓸데없는 꼰대식 충고구나 하고... 적립하거나 가격대비 퍼센트지로 할인해주시는게 가게 평판에 합리적이고 좋을거 같다고 하니.. 콜라 하나 주시더군요. ::: 그리고 그가게 얼마뒤 포장주문 10%할인으로 바뀌었습니다.
21/02/06 15:40
아웃백에서 4명이 쿠폰2개들고 먹으러 갔는데
쿠폰 하나는 30%할인, 또 하나는 메인메뉴 하나 공짜 쿠폰이였습니다. 메뉴시킬때 설명 들어보니 쿠폰은 팀당 하나만 쓸수 있다고 하네요. 중복사용 안된다고.. 그래서 그냥 2명 2명 나눠서 테이블 2개 잡고 2팀으로 해서 먹겠다고 하니 매니저와서 그냥 중복허용해줄테니 드시라 하던데요. 이것도 진상입니까?
21/02/06 16:08
네 조금 결이 다른게..
애초에 쿠폰들에 중복적용이 된다는 말이 없어서 둘다 쓸 생각으로 아웃백을 간거였습니다. 중복사용이 안된다는걸 알았으면 애초에 거기까지 가지도 안았을텐데요. 당시 저는 이것은 '아웃백의 사전 고지 실수다'라고 생각했어요. 두 테이블로 나눠 해도 쿠폰 하나만 쓸수 있다고 했다면 기분이 상했겠지만, 그것까지는 아니라서 기분이 상할것 까지는 없었습니다. 제가 오해와 혼란 느끼게 글을 썻네요. 저는 명이나물 추가금을 받지말고 줘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생각차이인데, 저 같았으면 정말로 계산하고 다시 앉아서 먹을것 같아요. 감정이 상해서가 아니라 시스템이 그러니까요. 이상하다면 손님이 이상한게 아니고 그렇게 해야 득이되는 시스템이 이상한 거겠죠. 또 추가로 시스템이 그렇다 하여 감정상할일도 없다는겁니다. 시스템이 이상하다고 감정노동 할 노력으로 그 시스템을 이용하면 되니까요.
21/02/06 16:10
이건 납득 가능하죠.
‘니가 그렇게 나와? 오키 난 그럼 추가주문 안하고 이제 여기 다신 안옴’ 이건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지만 가게 방침이 이해 안간다는 이유로 뻔히 어그로 끌릴거 알면서 ‘계산하고 옆자리로 옮기면 세팅 다시 해주냐’고 물어보면 싸우자는 말 밖에 안됨..
21/02/06 16:08
논리적으로야 맞긴한데, 세상이 그렇게 논리로만 돌아가는것도 아니라 굳이 저자리에서 저런식으로 하는건 진상 아닐지... 그냥 돈받으니까 안시키고 친구들이랑 할법한 얘기를 면전에다가 대놓고 하는것도 좀 별로네요
21/02/06 17:07
2인분+세팅인데 추가 2인분은 세팅을 안해주는 게 방침이라는거니까.
방침이 그러하다면 적용하기 편하게 조건을 리셋시켜주겠다는 거잖아요. 계산하고 새로 주문하면 같은 조건이 되죠.
21/02/06 17:15
그냥 단순한 김치 콩나물 이런 밑반찬이 아니라 계란찜 게장 명이나물 문어숙회 육회 등등 처음 차림으로 나올때 나오는 반찬들은 대부분 돈내고 추가해서 먹는 식당이 많지 않나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21/02/06 17:26
다른 나라처럼 세팅비 받는게 맞는데 묘하게 서비스 형식으로 메뉴가격에 들어가버린 결과물이죠. 일종의 비용의 전가현상이 일어난 경우고 이게 단순히 판매자만 유리한게 아니라 소비자도 유리하게 이용해왔는데 저렇게 논리있는 척 들먹이면 쉘든하고 다를게 뭐가 있나요 크크크
21/02/06 17:43
뭐 위생,서비스가 개판이라던가하는 기본적인 요건도 모자란게 아니면 가격이야 가게방침이니 어쩔수없죠.
손님도 감정상해서가 아닌 다시나갔다오는게 이득이 맞으니 충분히 어필할수있고요. 뭐 인격모독,깽판친것도 아니고 내돈 아끼는거 자기맘이니까요. 다만 그냥 뭘 저렇게까지? 잘못은 아닌데 아 그냥 저런사람 피곤해 라고 사람에 대한 개인적인 불호가 반영되니 다들 진상이라 얘기하시는것같습니다. 논리로 따지면 정당한 어필 하고있는게 맞죠 가게도 손님도
21/02/06 17:50
이거 가지고 진상이냐 아니냐 논란이 붙을 정도 수준이니 나라에 진상이 넘쳐나죠. 가게에서 추가비용 받겠다고 하면 받는거지 돈 아까우면 나가면 되죠.
21/02/06 19:04
하남돼지집은 명이나물 추가요금 받는다고 써있지만, 고기 추가하면 그냥 알아서 고기랑 명이나물 같이 줍니다. 적어도 제가 갔던 지점은 다 그렇게 하더라고요.
뭐 그냥 하남돼지집이 이렇다고 예시를 든것뿐이지, 모든 고깃집이 다 이렇게 해야한다는건 아니고요. 그 가게의 룰이 그렇다면 그냥 그런갑다 해야죠. 하지만 저같으면 그냥 예 하고 고기추가한거 취소하고 다신 안갈꺼같습니다.
21/02/06 20:19
손님이 논리에 전혀 문제가 없으니 구멍난 논리로 리필규정을 정한 식당의 잘못...이 우선으로 보이는데
저같으면 속으로만 생각하고 다음에 그 가게 안갔을거 같은데 그걸 종업원한테 말한 손님도 대단하네요 크크크 근데 2인분 추가하면서 반찬 요구하면 충분히 줄 만할거 같은데...손님이 느는건 힘들어도 주는건 순식간이라...
21/02/07 00:01
글을 하나도 안 읽고 리플 다시는 분들이 많은데,
둘이서 고기 2인분만 시키고 명이나물을 추가해 달라는 게 아니고, "고기 2인분 가격을 더 지불하면서 기본으로 나와야 하는 명이나물을 달라"고 하는 건데 못 주겠다는 식당방침이 말도 안 되는 거죠. 추가되는 고기 2인분 가격은 처음에 지불한 고기 2인분 가격과 동일한데 왜 명이나물을 빼고 준다는 거죠? 오히려 상 치우고 다시 세팅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는데 식당에서는 추가 2인분이 새로 2명 받는 것보다 훨씬 이득인데요. 식당의 방침대로 따라야 한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말도 안 되는 방침이면 항의할 권리도 있죠. 중국집 가서 탕수육 먹고 하나 더 시켰는데, 새로 시킨 탕수육에는 단무지와 짜사이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면 누가 동의해 주나요?
21/02/07 00:42
뭐 뒤집어 엎은 것도 아니고 결국 "고기값에 명이나물값이 포함이 된게 아니냐"고 되물은건데요. 주인고 할말이 없으니까 화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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