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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23 09:43:58
Name 성동구
File #1 57E0B039_879C_4BF9_9E0D_D888B7FDB50B.jpeg (261.6 KB), Download : 29
출처 불펜
Subject [기타] 임산부 김장 가야한다. Vs 집에서 쉬게 냅둬라


+ 동생이 뭔데 남의 일에 오지랍이냐로 엠팍이 활활 타오르네요. 저희집은 김장을 안 하고 사먹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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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7/11/23 09:46
수정 아이콘
동생 오지랖은 맞는거 같습니다.
류서방
17/11/23 09:46
수정 아이콘
3개월이고 임산부라고 안움직이고 그런거 아니니까 가서 거들어 드리는게 안될거라도 있는건가요
Rorschach
17/11/23 09:47
수정 아이콘
오지랖 한 표.
누렁쓰
17/11/23 09:48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임산부한테 일을 시키는게 참 넌센스이긴 합니다만, 다른 측면에서 볼 필요도 있습니다. 요즘 젊은 새댁들이 김치를 못담그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시어머니 입장에서 꼭 일을 시키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면서 방법을 전수해주기를 원하는 걸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기로 넘어선 시기도 아니고 입덧이 있을지도 모르고 최대한 조심의 또 조심을 해야 하는 3개월차에 부르는 건 일단 말이 안될 듯 합니다.
17/11/23 11:59
수정 아이콘
김장하는 건 왜 꼭 젊은 “새댁”들이 배워야 하는 일이며, 왜 꼭 “시댁”에서 배워야 하는 일일까요?

본문에 나와 있진 않지만 저 사례가 맞벌이 부부라면 현장에서 보여주며 전수해준다는 취지라 해도 그게 당연히 납득되는 사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임신 여부를 떠나서요.
만년실버
17/11/23 12:46
수정 아이콘
김장이 꼭 배워야하는게아니라 시어머니가 알려주고싶을수도있다고 봅니다.
17/11/23 13:18
수정 아이콘
조금 공격적이신 듯한데, 그냥 "시어머니에게 배우는 것 자체가 며느리에게 불편한 상황입니다." 정도로 말해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왜않되?처럼 말하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 나쁠 수도 있고, 말씀하신 의도를 해석하는 데에도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요
일단 말씀하신 점에는 동의합니다.
누렁쓰
17/1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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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머님이 구세대적인 생각으로 그렇게 부르신 걸수도 있다구요. 꼭 '일을 시켜먹어야겠다'가 아니고 '옆에서 지켜만 봐라'고요. 제가 그걸 잘했다고 말한게 아니잖아요.
루크레티아
17/11/23 09:49
수정 아이콘
저도 오지랖 한 표.
17/11/23 09:49
수정 아이콘
미혼이라 임신 3개월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히는데 ..

일상생활에 별 불편함 없는 시기면 못부를 것도 없을듯.
1q2w3e4r!
17/11/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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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차 중요합니다. 게다가 부르는것 자체가 스트레스 일 수도 있고
요새 유산도 흔한 일입니다. 초중반 넘어가는 타임이 젤 중요해요
17/11/23 12:11
수정 아이콘
임신은 초반이 가장 중요해요
별거도 아닌걸로 유산될수도 있어서 오히려 5~6개월 차가 더 안전하긴 합니다
속삭비
17/11/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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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오버에 한표 더
영혼의 귀천
17/11/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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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 시작되는 시기이고 유산 위험이 제일 큰 시기이기도 하죠. 그리고 설마 시어머니 김장하는데, 그것도 먼저 부르셨는데 며느리가 옆에서 보기만 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으실거라고 믿습니다.
잠이오냐지금
17/11/23 09:53
수정 아이콘
오지랖이죠...진짜 일을 시킬지 안시킬지는 모르는건데...
자기 손주,녀 품고 있는 며느리한테 설마 일을 시키겠으며 만약 시킨다 한들 남편이 그걸 걍 보고만 있을까요?
블리츠크랭크
17/11/23 10:02
수정 아이콘
그냥 보고있는 사람 많습니다
잠이오냐지금
17/11/23 10:03
수정 아이콘
어휴 그게 젤 짜증날거 같아요!
공안9과
17/11/23 10:20
수정 아이콘
그냥 보기는 커녕, 옆에서 핸드폰 게임하거나 자고 있는 사람들도 있죠. 김장하는 시댁이 아니라, 분만실에서 본 광경들입니다. 크크
박보검❤
17/11/23 10:21
수정 아이콘
제 남편요. 저는 진통 때문에 죽는다고 소리지르는데 저는 스마트폰 보면서 히죽거리고....평생 잊지 않을 테다.=_=
공안9과
17/11/23 10:28
수정 아이콘
흠좀무...^^;;
물맛이좋아요
17/11/23 11:01
수정 아이콘
박보검이 남편이신가보네요. 부럽습니다.
박보검❤
17/11/23 11:34
수정 아이콘
아뇨, 아들입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7/11/23 13:20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가 아버지 갈구는거보면 평생가는거 맞습니다
17/11/23 10:05
수정 아이콘
사실 부모님 세대는 그게 당연한거였으니까요. 보고 자라면서 대접받은게 그런지라. 그리고 출산 유경험자죠. 뭐든 유경험자가 무서운게 자기는 그때 그런거 다했어 문제없었어 경험론으로 얘기하니까요. 또한 남편이 그런거 챙길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안보냅니다.
VrynsProgidy
17/11/23 0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생이 누나한테 가지 말랬으면 그건 오지랖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말이고, 누나가 아니라 매형한테 보내지 말랬으면 그건 오지랖이 아니라 예의가 없는거죠.
마찬가지로 시어머니가 와보라고 얘기하는거 자체는 그럴 수 있지만, 거부한다면 그냥 그래라 하고 말면 되지 이 악물고 오라고 하면 그건 못할짓이구요.

* 저 같으면 저 상황에서 와이프 죽어도 안 보냅니다. 본인이 괜찮으니까 간다고 해도 로비라도 해가며 안 보냅니다. 심지어 엄마는 안 불렀는데 와이프가 자기가 김장 배우고 싶다고 간다고 해도 바짓가랑이 붙잡고 말립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대충 적게 잡아도 50%는 거의 아무런 손해 없이 줄일 수 있는 리스크를 관행적으로 냅둬서 생기는거고, 저런게 그런 케이스의 대표격이죠.
17/11/23 0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캡쳐용 글같더군요.
리플 자칫 잘못달면 빨간줄 그어져서 역수입 될겁니다..

참고로
김장하러 가라 --> 아니 유산되면 어쩌려고... 시댁 김장이 그렇게 중요하냐 --> 여혐
김장하러 가지마라 --> 임신을 이유로 여성의 행동을 제한하러 하는 것이냐 --> 여성억압! 여혐!

가불기입니다.
17/11/23 10:00
수정 아이콘
시댁가는걸 막는걸로 여성의 행동 제한하냐라는 얘긴 안나올 것 같은데요.
루트에리노
17/11/23 10:06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억지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7/11/23 12:37
수정 아이콘
시댁은 대동단결입니다. 시어머니는 만인의 적이에요.

물론 저신이 시어머니가되면 180도 바뀝니다
타마노코시
17/11/23 09:54
수정 아이콘
자세한 사정을 모르니 평가 유보하렵니다..
카와이
17/11/23 09:57
수정 아이콘
저집 시어머니가 어떤 분인지 실제로 모르는데 뭐라 말할 수가 없죠. 그런데 임신 중이라 혹시 모르니까 안 보낼꺼 같긴하네요.
돌돌이지요
17/11/23 09:57
수정 아이콘
자세한 전후맥락을 모르니 함부로 말하기는 그런데요, 동생이 누나한테만 한거면 할 수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임신 3개월차는 조심해야 하는 시기 맞습니다, 오히려 만삭보다 임신 초기가 더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17/11/23 09:58
수정 아이콘
이런건 왠만해선 남편선에서 짤라야하는게 맞죠. 옆에서 윗사람들 다 일하고 있는데 거기서 그냥 소파에 앉아있을까요? 일을 안시킬꺼면 차라리 부르지 않는게 맞고 김치한거 남편한테 가져가라고 하면 되는거구요. 설마 일을 시키겠냐고 하는데 군대나 회사 대입해보면 딱나오죠.
프리군
17/11/23 09:59
수정 아이콘
고부갈등은 배우자가 해결해주는게 가장 깔끔하죠.

저희 부모님은 부르시지도 않던데...부르셔도 임신 3개월이면 안보냅니다. 위에서도 언급되다시피 유산 위험이 가장 높은 때이고, 입덧 등도 가장 심할 때죠.

산부인과 검진도 저 때는 거의 1주일에 한번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만큼 위험한 시기고, 차타고 1시간 이상 거리라 더더욱 제가 못가게 했을거 같네요.

동생은 누나 걱정되서 하는 말이라 판단은 안할래요.
17/11/23 10:01
수정 아이콘
임신 초기 매우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안정을 취해야죠. 쉬는 날 집에서 쉬게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귀여운호랑이
17/11/23 10:02
수정 아이콘
이건 남편이 바보죠. 이런 건 자기 선에서 딱 잘라야지요.
달달한고양이
17/11/23 10:02
수정 아이콘
진짜 부른거면 일 하라고 부른 게 맞긴 맞죠. 그리고 솔직히 김장한다고 시댁에서 불렀는데 가만히 구경하고 있을수가.....
이런 상황이 좀 애매하긴 합니다. 제 친구도 외국 생활 오래했는데 결혼하고 첫 해에 시어머님이 우리 김장한다며 아니 넌 안와도 된다며(직장다니는 중) 하시면서 쌓여있는 배추 사진을 보내셨다고 몹시 심란해 하던데 보는 저도 심란...=_=
블리츠크랭크
17/11/23 10:02
수정 아이콘
이걸 오지랖이라 보는 시선이 이상하네요.
달달한고양이
17/11/23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 흐름 보고 어리둥절....가족 일이고 솔직히 임신초기에 며느리를 김장날 부르는 건 좀 아닌 것 같은데 누나한테 가지말라고 말도 못하나 싶은...
순규성소민아쑥
17/11/23 15:32
수정 아이콘
임신 3개월인데 매형이 손 놓고 있으면 당연히 동생 입장에서 뜯어말리는게 정상 아닌가요?
임신 4개월까지 유산이 잘 되고, 한번 유산하면 그 이후로 습관성 유산이 될 수도 있는데...친구와 친구 와이프의 유산을 몇번 겪고나니 저런 상황 보면 참.....
17/11/23 10:03
수정 아이콘
동생 오지랖+ 글신뢰성 제로..
거와 별개로 저글이 그냥 사실이라 치고 동생 이야기 빼면

시어머니가 아무생각없는거죠. 임신3개월인데 김장하는게 뭐 대단한거라고 오라가라합니까.
박보검❤
17/11/23 1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생 오지랖인지는 모르겠고...(우애가 남다를 수 있으니) 임신 3개월이라는 부분만 보자면 안 가는 게 나아요. 그 시기엔 조금만 잘못해도 유산될 수 있는데, 김장한다고 쪼그리고 앉아 있거나 아님 스트레스만 받아도 유산 가능성 있어요. 그러고 유산되면 시어머니가 책임질 것도 아니잖아요? 이건 남편분이 딱 잘라서 안 된다고 막아 주시는 게 좋겠네요. 일을 시키고 안 시키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아무리 시어머니께서 잘해 주셔도 어른이고, 어려워요. 그 앞에서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멀뚱멀뚱 가만히 있을 수 있을 리가요. 설령 아무것도 안 시킨다 해도 그냥 멀뚱멀뚱 앉아 있는 자체가 스트레스인데요.
걸핏하면 옛날 타령인데요, 그래서 할머님들이 맨날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시는 거예요. 사람 대접 제대로 못 받고 소처럼 일하다가 골병 든 거죠. 또 자식 하나둘쯤 잃은 경험도 다 있으시고. 옛날이 무슨 파라다이스 시절이었는 줄 아는 건지 걸핏하면 옛날 타령인지. 그까짓 김장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임신 3개월인 며느리한테 오라가라인지 모르겠네요. 임신 기간 내내 드러누워서 생활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솔로13년차
17/11/23 10:13
수정 아이콘
이미 안 갈 수는 없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아이 가진 채로 이혼할 건가요?
이미 불렀고, 남편에겐 이미 상황을 이야기했는데 남편이 거절했습니다. 이미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어요.
17/11/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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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않는다고 주체적으로 말할수있는 선택지가 있죠. 그럼 남편은 이혼할건가요? 크
솔로13년차
17/11/23 11:34
수정 아이콘
그건 그 후에 패널티에서 차이가 있죠.
말씀하신대로의 선택지에서의 패널티는, 남편이 이혼하자는 말을 겁내는 것이 아니라, 이후 결혼생활에서 시어머니와의 관계 악화입니다.
이혼하지 않고서야 시어머니가 죽을 때까지 평생 시어머니죠. 그런 의미에서 이혼할거냐고 말한 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7/11/23 14: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계 악화된다고 다 이혼하는 것도 아니고, 임신중이라 안간걸 가지고 관계가 악화되면 그 책임은 주로 시댁에게 있는거지요. 그런데 그걸 두고 여자에게 "안 할수 없다, 아니면 애 가진채로 이혼할건가?" 라고 해요? 애가진채로 이혼을 안하기 위해, 시댁의 요구는 다 들어줘야겠군요.
염력 천만
17/11/23 10:14
수정 아이콘
근데 김장을 일가친척 다 불러모아서 거하게 하는 중요한 행사로 치르는 집이 있더라고요
결국 김치담그는건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긴했어요
ComeAgain
17/11/23 10:21
수정 아이콘
시어머니는 여자 아닌가요?
전크리넥스만써요
17/11/23 10:24
수정 아이콘
여적여....
차가운밤
17/11/23 10:24
수정 아이콘
그냥 뭐 한다고 부르고 그러지 않는게 제일인거 같습니다...
17/11/23 10:26
수정 아이콘
시댁에서 불렀는데 가서 구경만하고 있을 며느리가 얼마나될까요. 본문에도 간단한 작업만 시키겠다고 일 시키겠다는게 나왔네요. 임신초기 위험에 입덧도 심할 시기인데 가서 고생많겠네요.
모나크모나크
17/11/23 10:27
수정 아이콘
임신 3개월이니까 조심해야 되는 시기 맞죠. 저러다가 유산이라도 되면 누가 책임질 수 있나요?
17/11/23 10:28
수정 아이콘
3개월이면 아직 위험하죠...

남편이 컷해야 합니다
Rorschach
17/11/23 10:28
수정 아이콘
위에다 짧게 오지랖이라고 썼는데 좀 길게 써 보자면,
동생이 저런 상황에서 '가지마라' '뭐하러 거길 가냐' 정도의 말을 하는 것은 오지랖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절대 가지 마라" 정도의 말도 누나가 원래 시댁이랑 많이 불편해 하고 그런 상황이면 그럴 수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저도 3개월 정도의 초기라면 안가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고 제가 남편이면 제 선에서 적당히 끊을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원 글의 글쓴이는 아무리 봐도 자기가 잘 모르는 것 같은 사돈댁의 분위기를 이미 자기 생각대로 결정지어놓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확률적으로 낮을수는 있으나 실제로 저런 상황에서 정말 가족행사처럼 생각해서 부르기만 하는 경우도 있고,
매형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몰라도 매형의 말이 사실일수도 있어요. '아무리 사실이라고 해도 마음이 불편하다' 라고 말 할 수는 있고
그런 경우가 더 많겠지만 정말로 안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뭐 결론은 누나가 김장을 가는것에 대해서 한 마디 하는게 오지랖이라는게 아니라 자기가 잘 모르는 집에 대해서 멋대로 판단하는게 오지랖이라는 이야기입니다.
17/11/23 10:41
수정 아이콘
사실 군대도 정말 천국같이 좋을 수도 있죠. 비슷한 얘도 있어요. 가족 같은 기업. 딸래미 같은 며느리. 친엄마 같은 시어머니. 근데 애초에 모이는게 집안행사라고 하더라도 불편할 것이라는게 뻔히 보이는 자리에 부르는 것이 이미 안봐도 뻔하지 않을까요? 말씀하신대로 정말정말 특수한 경우도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판단한걸로 봐서 오지랖이라고까지 얘기할 부분은 아니죠. 와서 김치나 가져가라는 것도 아니고 와서 간단한 작업 같은 것만 하라자는거잖아요. 그리고 집안 분위기 등은 대충 결혼하는 과정 얘기들으면 가족끼리는 견적나옵니다.
Rorschach
17/11/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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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다시 생각해보니 전 내용이라던가 그런 부분 보다는 "사실 전 못 믿겠거든요" "끌려 갈 것 같은" 이 두 부분이 작성자의 지나친 주관이 개입된 판단이라고 봐서 저렇게 느낀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친척 집 중 한 군데가 정말로 저런 특수한 경우인 것을 봐와서 더 그렇기도 하겠네요.

일반적인 시각에서의 1. 시어머니가 안부르는게 제일 좋다. 2. 그게 안된다면 남편이 알아서 잘 끊어야 한다. 정도는 저 역시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7/11/23 10:5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리고 남동생이 저렇게 걱정하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닌것같긴하네요...
Rorschach
17/11/23 11: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서저 글쓴이의 상황을 잘 모르는 상태로 처음에 한줄로 찍 "오지랖 한 표" 라고 적은 제가 더 오지랖을 부린 것 같긴 하네요 크크 일단 반성 좀 하고...

그냥 글을 보자마자 왜지 모르게 누나-매형-글쓴이 세 명 있는 상황에서
별다른 뜻 없이 주말에 김장이라서 시댁에 간다고 했고 동생이 임신 초기인데 가지말라고 하고 옆에서 매형이 "괜찮아요 일 안시켜요" 라고 한, 그러니까 정작 누나랑 매형은 정말로 그냥 별 느낌없이 김장이 있고 간다는 사실만 전했을 뿐인데 동생이 혼자 오버하는 그림이 그려졌었네요;;; 뭐 이 역시 제가 살면서 가장 근처에서 봐 온 시어머니-며느리(큰어머니와 사촌형수님)의 사이가 너무 좋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이유좋아
17/11/23 10:30
수정 아이콘
판단을 보류합니다 보류 음음
17/11/23 10:33
수정 아이콘
이건 남편이 컷하는게 맞습니다. 근데 현실은 안그러는 사람들이 정말 많죠.
17/11/23 10:35
수정 아이콘
2주전 주말에 임신 12주차인 와이파이님 모시고 차타고 편도 한시간반쯤 걸리는 곳으로 김장갔다와서 뜨끔했네요.
본문이랑 다르게 저희집이 아닌 처가라 와이파이님은 가서 아무것도 안 하고 먹고 자고 무한 반복....
러블세가족
17/11/23 10:40
수정 아이콘
현실성 있는 주작 봅니다.
17/11/23 10:40
수정 아이콘
임신 3개월이면 안하는게 맞죠 임신 초기가 젤위험합니다. 티도 별로 안나고요
17/11/23 10:42
수정 아이콘
누나를 아끼는 동생이면 충분히 그럴수 있죠.
이건 각 가족마다 차이가 많이 나는거아 남이 쉽게 오지랍이뭐니 하는게 더 오지랍 같습니다.
그리고 임신 3개월이면 만삭때보다 더 위험합니다 이건 솔직히 시어머니 되시는분이 좀 이해가 안가네요.
하지만 제일 문제는 남편같네요 글로만 봤을때 꽤나 무심한 타입인거 같군요.
17/11/23 10:43
수정 아이콘
저도 남자지만 남편이 제일 문제인듯;;
리아드린
17/11/23 10:49
수정 아이콘
저희 외숙모 임신일때 이모가 저렇게 불러놓고 눈치주다가 저랑 외삼촌이랑 이모랑 대판 싸운적은 있습니다.
일 안시킨다고 불러놓고 아랫사람 앉아있다고 눈치는 왜 주는지 정말 -_-
절름발이이리
17/11/23 10:55
수정 아이콘
쉬는게 좋고, 시어머니가 안 부르는게 제일이고 굳이 요구한다면 남편이 막아주는 게 좋죠.
17/11/23 10:57
수정 아이콘
오지랖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인데 친누나일인데 이게 무슨 오지랖입니까
cluefake
17/11/23 11:04
수정 아이콘
일단, 이게 진짜라 치고, 이게 왜 오지랖이에요.
이해가 안 되는군요.
17/11/23 11:06
수정 아이콘
임신 초기가 젤 위험하죠
또 입덧 한창 할 때라 왠만한 냄새도 못맡구요
가도 일도 못합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7/11/23 11:07
수정 아이콘
동생이 시부모한테 직접 연락해서 뭐라한거면, 오지랖이 적절한 단어인지 몰라도 지나친 행동은 맞는거같고요.
동생이 누나나 매형한테 그런거면 오지랖 아니죠. 당사자 둘 빼면 다 오지랖입니까...친척도 아니고 친동생인데;;
데오늬
17/11/23 11:10
수정 아이콘
남편이 멍청해서 자기 할일을 못하고 있으면서 싫은소리도 듣기 싫다고 하면 안되죠.
체념토스
17/11/23 11:18
수정 아이콘
일단 남편 컷.. 그리고 3개월이면 쉬는게 제일 좋은거죠 굳이 며느리를 부르는 시어머니도 이해가 안됩니다.
설령 시어머니가 안시킨다 하더라도 움직이는 거 자체가 위험해질수도 있는 시기라 생각해요.
다시만난세계
17/11/23 11:19
수정 아이콘
매년 김장하러 시골에 가는데.. 김치를 가져다 먹으면 가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가도 되죠.
ThisisZero
17/11/23 11:19
수정 아이콘
순간 모니터에 뭐 묻은 줄 알았네요
마투잘렘
17/11/23 11:20
수정 아이콘
오지랖 아니고, 임신 3개월이면 김장 안 가는게 맞습니다.
일단 잘 만들어진 주작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일단은 남편이 제일 큰 문제네요. 지 와이프도 못 챙겨서야...
다람쥐룰루
17/11/23 11:21
수정 아이콘
오지랖 한표 추가하구요
저희집은 김장김치 10포기 했습니다. 3~4시간이면 끝나더군요 배추는 미리 절궈놨구요
옛날처럼 50포기 100포기 하는집 거의 없는데말이죠...
1q2w3e4r!
17/11/23 12:00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오지랖인지 이해가 안가고 죄송한데 저희집 100포기 가깝게 합니다. 케바케죠.
다람쥐룰루
17/11/23 13:15
수정 아이콘
누나가 임신중인데 가서 일하는게 보기싫은 동생 입장에서 쓴 글이잖아요
누나입장에서 가기 싫다고 하는 글을 읽었으면 가는게 맞다 아니다를 따질수 있을텐데 이건 뭐 철이없는건지...
메모네이드
17/11/23 12:45
수정 아이콘
저희 집은 200포기 합니다.
시댁은 30포기하구요.
얼마나 먹냐에 따라 천차 만별입니다..
최초의인간
17/11/23 13:37
수정 아이콘
김장을 얼마나 하느냐 육체노동을 얼마나 시키냐도 문제지만, 시댁에 가는것 자체부터가 더 큰 문제인 경우가 많죠. 매형한테까지 직접 따지는 게 아니고서야 남도 아니고 가족인데 저 정도 얘기는..
다람쥐룰루
17/11/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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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가기싫다는데 동생이 동의하는것도 아니고 누나 의사는 정작 한줄도 안써있습니다.
동생이 떼쓰는걸로빆에 안보이네요
프리군
17/1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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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네 시댁이 1,000포기 정도 김장해요. 심지어 배추나 무 등도 밭에서 직접 뽑습니다.

일가친척 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도 돈주고 사요.

본인 기준으로만 판단하기에는 위험하죠.
다람쥐룰루
17/11/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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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물량때문에 오지랖이라 말한건 아니었는데말이죠 10000포기여도 저건 오지랖입니다만
그나저나 1000포기면 그걸 다 누가먹나요?
블리츠크랭크
17/11/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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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전화해서 왜 오라고 하냐고 한것도 아니고, 누나한테 그정도 말하는게 오지랍이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다람쥐룰루
17/11/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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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입장이 안써있고 아니 제 댓글 다 보고 대댓 단거에요?
블리츠크랭크
17/11/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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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의사가 없더라도 동생이 말정도는 할 수 있는거잖아요? 왜 이렇게 공격적이시지.
다람쥐룰루
17/11/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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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같은대답이 위에 있었는데말이죠 저한테 대댓글 달기 전에 한번쯤 읽어주셨으면 같은댓글 안달잖아요
결국 또 달게 되는데...동생이 매형한테 따지고들고 누나한테 가지말라고 하는 이유가
동생이 봤을때 임산부인 누나한테 일시켜먹는 시어머니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잖아요
자신과 1차적인 관계도 아니고 동생이 시어머니의 태도까지 관여할 권한은 없다고 보는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누니를 브츠겨 고부갈등을 쌓는것밖엔 안되는 일이구요
이혜리
17/11/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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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좀 오바 한 것 같은데 양쪽 말을 다 들어보고 결과도 봐야할 것 같아요.
진짜 가서 수육에 김치 한 점 주려고 겸사겸사 며느리 보려고 부른 것일 수도 있고,
일 시키고자 한 것일 수도 있어요.
Semifreddo
17/11/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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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집에 전화해서 우리 누나 못간다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누나한테 가지말라고 한 것 정도는 오지랖이라 할 수 없죠 동생이 가지말라 한다 해도 어차피 결정은 누나가 하는 겁니다
17/11/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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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한테 가지말라고 말한게 뭐가 오지랖인가요
그리고 3개월이면 한창 입덧할때인데
간단한 것만 시킨다고 오라고 한 거 부터가 잘못이죠
잘도 간단한 일만 시키겠네요
매형이란 사람이 당연히 중간에서 차단해야 할 일을
뭐하는 사람인건지
17/11/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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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생각하면 예전 우리어머님네들은 임신해도 농사일거들고 집안일다했다는데 안타깝기도하지만 대단하셨네요. 그만큼 유산확률이 지금과 비교해서 유의미한 수치로 높았을까요?
17/11/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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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수치는 잘 모르겠는데 제 주변에 어르신들 얘기 들어보면 다들 자연유산을 한 번 이상 겪으셨더라고요.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 포함해서요.
그런데 요새처럼 임신테스트기가 있는 시절도 아니었으니 그냥 생리하다 끊기면 임신했구나, 그러다 하혈하며 심한 복통에 시달리면 유산했구나 했다네요. 그러니 정확한 통계를 내기엔 힘들겠죠.
elesevier
17/11/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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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오지랖이고 임신 3개월이면 김장은 안가는게 맞죠. 저도 와이프3개월인데 명절껴서 엄마가 오라는데 커트하고 저만 갔죠.
17/11/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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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에 조심해야되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누워만 있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요.
물론 시댁에서 김장하는데 정말 일 안시키겠냐... 스트레스 안받을수 있겠냐... 할수도 있긴 한데... 이건 집안마다 사람마다 케바케인 문제니까요.
와이프쪽에서 이야기 하고 남편선에서 짜르는게 맞는 문제 같습니다. 별개로 동생이 저러는건 그냥 오지랖이죠.
이상한화요일
17/11/23 11:51
수정 아이콘
남도 아니고 친동생이 누나 일 걱정하는 것도 오지랖인가 싶네요.
동생이 사돈어른께 직접 나서서 뭐라고 한 것도 아니고 누나한테 말한 거고, 인터넷에 글 올린 건데.
그리고 이런 경우는 안 부르는 게 베스트고, 불러도 남편이 자르는 게 차선입니다.
군대랑 시집 흔히들 비교하는데 위에 사람들이 막 분주하게 일하는데 쫄병이 진짜 맘 편하게 쉴 수 있나요.
일 안 해도 뭐라도 해야 하지 않나 맘 불편하고 괜히 기웃거리며 말이라도 '제가 뭐 도와드릴 거 없나요' 해야 할 거 같은데.
임신12주면 아직 위험하기도 하고 조심하는 게 좋은데 스트레스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좋죠.
17/11/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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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김장은 여자에서 여자로 대물림되는 여자만의 일일까요?

결혼 전에 김장할 때도 매번 아들을 불렀을까요?
저희 엄마는 김장한다고 저 한 번도 안 부르셨거든요. 같이 살 때야 이것저것 도와달라고 시키셨지만요.

근데 며느리 생겼다고 갑자기 김장 때 부르시면 아내한테 미안할 것 같습니다. 임신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요.
1q2w3e4r!
17/11/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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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케바케 아닐까요? 저는 누나랑 저랑 다 부름..너가 젤 많이 처먹는다고..ㅜ
17/11/23 12: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저희 어머니가 모성애(?)가 좀 강하신 편이라서 자식들은 일 잘 안시키시고 아버지만 부리십니다.

안 그래도 오늘 아버지 약속 잡아놨는데 엄마가 김장한다고 취소하라 했다는 가족단톡을 올리셨더군요.
17/11/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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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항상 같이 해왔어서요. 저는 그래서 처가 김장할때도 가서 도와드립니다;;;
17/11/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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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갑자기 처먹기만 한 제가 부끄러워지는.... ㅠㅠ 역시 집안마다 케바케군요.
티모대위
17/11/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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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 집안들은 아들과 사위까지 다 가서 김장하더군요. 저희 집안은 김장을 잘 안 하구요..
1q2w3e4r!
17/11/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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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인데 걱정하고 조언해 주는게 왜 오지랖인지 모르겠네요.
시댁에 직접 말하거나 매형한테 강요하면 그게 오지랖인데.. 누나랑 전 친해서 그런지 이런저런 얘기 다 하는 사이인데 저였다면 가지말라고 말했을거 같아요.

그리고 오라고 하는것 자체가 이미 스트레스 만땅일듯.. 젤 중요한 시기 3개월인데 그걸 부르다니...부르는 버스트콜 자체로 스트레스.
17/11/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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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누나 걱정해 주는거야 당연한거고. 3개월차인 여성분이 결정 잘하길 바래야죠. 시어머니 말이니 따를 가능성도 높고..
남편분이 잘 커버쳐주면 좋은거고요. 우유부단하다면 임신이고 나발이고 싸웠음 하지만 여성분이 그러지 않을거 같기도하고
누가 뭘해야한다 정답은 없죠. 물론 저같으면 사먹을거닌깐 아내 일 시키지 말라고 하겠지만..
만년실버
17/11/23 12:51
수정 아이콘
임산부 본인의 의사를 전혀 모르는상태에서 무슨 판단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막말로 불러다놓고 앉으라고만하고 식구들에게 임신했다고 자랑할수도있고 아니면 나때는다했다!! 이러면서 막 부려먹을수도있는거구요.

동생이 언니하고 얘기만해도 대충 사이즈가 나올닐이라고 봅니다
키스도사
17/11/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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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는거 중노동입니다. 작년 어머니 기장 담그는거 도와드린 이후 사먹자고 조르는 중이네요. 어머니가 그렇게 고생하는 줄 몰랐거든요.
정반합
17/11/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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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지랖이라고 할수 있나요.
가족(동생)이 가족(누나)일에 나선건데...
그리고 동생이 누나 시어머니, 누나 남편(매형)에게 뭐라고 한것도 아니구요.
근데 이 상황은 매형에게 한소리 해도 대죠.
티모대위
17/11/23 13:38
수정 아이콘
오지랖은 아니고요, 인터넷에 글 올려서 분란 만드는건 오버 맞네요.
친누나인데 저정도 걱정은 할 수 있죠. 매형한테 충분히 전달할 만한 의견이고요.
하지만 인터넷에 올려서 싸움시킬 시간에 한번이라도 더 설득을 시키던지 해야겠죠.
인터넷 반응 보고 본인 생각을 바꿀것도 아니면서...
카미트리아
17/11/23 14:08
수정 아이콘
시할머님 장례에 인사만 드리고 장지는 안지킨
당시 임신 2주차였던 아내가 생각나네요..

아무말 안하고 쉬게해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바알키리
17/11/23 14:50
수정 아이콘
질문이 임신 3개월차 임신축하 시어머니가 백사준다고 쇼핑가자고 한다. 남편이 위험하니 가지말라고 하는데 어쩌죠 이런글이면 참 좋았을텐데..
희원토끼
17/11/23 15:01
수정 아이콘
누나한테만 말한거면 오지랖일리가...임신3개월차 시댁에서 김장하는데 불렀어요.남편은 일 시킬리없다는데...라는 글만 써도 거길 왜가냐는 댓글이 수두룩하게 달릴텐데;
안미라
17/11/23 15:56
수정 아이콘
간단한 작업이면 지 아들 시킬 것이지 임신한 며느리를 왜 불러요. 전업주부도 아니고 맞벌이인데. 남편이 제일 한심하네요. 지 애 밴 아내 일시키게 하고 싶을까. 지가 가서 일 거들고 오면 될걸 저런거 하나 커트 못하고 저딴 말이나 하다니 어휴..
괄하이드
17/11/23 1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3개월차면 8주~12주 사이라는건데 진짜 제일 조심해야할때입니다. 절대안정이에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457026
그리고 이게 원글인데,
동생이 먼저 오지랖부린게 아니라 누나가 동생한테 하소연해서 대답을 해준거라고 되어있네요.
mystery spinner
17/11/23 16:19
수정 아이콘
임신 초기 직장인 며느리 쉬는날 김장 불러서 가만히 있어도 된다고 정작 가만히 있으면 좋은 말 당연 안 나올테고 결국 불편하게 눈치 보다 일은 다하게 되어있는데, 며느리 본인도 친정가족들도 기분 좋을리 없죠. 그리고 주변 친구들 보면 초기 유산이 생각보다 잘 일어나요.
솔직히 임신초기인데도 집안일 부르는 시댁이면 평소 집안일에도 며느리 직장 다녀도 개의치 않고 부르지 않았을까 생각이...
야생화
17/11/23 16:52
수정 아이콘
친동생이 친누나 걱정하는게 왜 오지랖이죠? 너무 지나치게 개인주의적인 생각이네요. 동생으로서 지극히 당연하게 할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늑대가낙타낳다
17/11/23 18:25
수정 아이콘
남의 집이 김장하는데 며느리 부른거 가지고 왜 제 3의 인물들이 불편하네 마네 이러는겁니까?? 그 집의 내부속사정도 모르고 단지 글만 읽고 판단할수 있을까요?? 프로불편러들 많네..
17/11/23 18:41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출가한 누나가 시댁에 김장하러 간다는 것을 아는게 신기한 1인입니다 크크
저는 누나네 가족이 하와이 놀러간 것도 페이스북에 사진 올라와서야 알았는데...
헤르져
17/11/23 19:48
수정 아이콘
3개월인데 김장한다고 부르는 시어머니도 시어머니인데, 그걸 컷못하는 남편이 더 노답이네요. 우리 엄마는 일시킬 사람이 아니라니.... 이런생각만큼 헛짓거리만한게 없죠.
미카엘
17/11/24 09:00
수정 아이콘
요즘도 김장하나요?
17/11/24 18:03
수정 아이콘
임신후 4개월 이하는 유산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이때 병원에서는 가능하면 오래 서있거니 무거운거 들기 오래 쪼그혀 앉기 등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라도 무조건 말립니다
방구쟁이
17/12/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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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이든 뭐든 알바 아니고 매형이 저따위면 직접 찾아가서 죽도록 패버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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