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16 13:23
출처에 글쓴이 댓글 봤는데 심지어 돈주고 살테니 된장찌게 하나 더 달라고 했더니
'파는게 아니라 안된다' 라고 했답니다. 이 말 듣고 인정... 그냥 상호명 밝히면 좋을 거 같아요.
17/09/16 13:26
우선 기십만원은 고깃집 입장에서 그렇게 비싸다거나 많이 먹은건 아닌거 같구요. 소고기 먹으면 다 기십만원 나오고 당연히 거기 있는 사람들 다 그렇게 먹고 있고요. 달라고 하는것 까진 제 눈에는 진상이지만 이해할 수 있는데 안 준다고 싸우는건 극혐이네요. 가격 대비 서비스가 안좋다고 하면 안가면 그만이죠. 숟가락 사용료를 내라는 것도 아니고 가격표에 있는 음식 돈 내고 사먹으라는 건데요.
17/09/16 14:02
스타벅스 가서 커피 10잔 시키면 쿠키는 달라고 하시나요? 제 눈에는 진상이지만 이해 가능한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거슬리는건 자기가 얼마 먹었다고 하는 부분이었어요. 내가 기십만원 먹은 손님인데. 라는 스탠스요. 뭔 상관인지 모르겠어요.
17/09/16 14:25
서비스 달라고 하지않고 가만히 앉아서 음료 서비스도 안주나? 하는건 저도 꼴불견이라고 보는데요, 업소마다 다르지만 야채, 밑반찬 포함해서 된장찌게도 리필 주는곳이 많습니다. 야채, 밑반찬도 리필안해주는곳 있습니다. 그럼 그런 가게갔다가 리필해달라고 하면 진상인가요?
17/09/16 14:30
제 기준엔 리필 해 주냐고 먼저 물어볼거 같아요. 리필 서비스 해주는 곳도 있고 안 해주는 곳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세 번째 적는건데 제 생각엔 진상이지만 제 생각이 맞다고 하는건 아니구요. 이해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17/09/16 13:28
뭐 한쪽말만 나와잇고 전후사정을 모르니.. 그나저나 기십만원이면 10만원근처를 얘기하는것 같은데... 8명이 소고기 10만원이면 많이 먹은건 아닌듯 한데..
17/09/16 13:29
이런 이야기가 한쪽 말만 들으면 모르는거라 점주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으면 내용이 좀 다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 부분을 제쳐놓고 이 글의 입장만 읽어도 충분히 진상이라고 판단할만 하네요
17/09/16 13:30
사장 허락없이 직원들이 마음대로 서비스를 주거나 리필해줄 수 없는 곳도 있는데다가 당시 사장이 자리에 없었으면 직원 입장에서는 그냥 안 된다고 말하는게 최선의 선택이 되겠죠. 항상 그렇지만 양쪽 이야기를 모두 들어볼 필요성도 있고요.
17/09/16 13:31
전 이해가 안되네요. 음료수 서비스로 먼저 준다고 하면 고맙게 먹으면 되는데, 얼마를 먹든 먹은 양에 따라 지불하는 거고 음료수 달라고 요구할 권리가 어디서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제가 저 가게 사장이라면 손님유치 차원에서 당연히 드리겠지만, 달라고 했을 때 안 주면 앞으로 안 가면 그만이지 뭘 당연히 받아야 되는 걸 못 받았다는 식으로 씩씩 거리는 지 모르겠네.
17/09/16 13:31
이것도 호의를 권리로 아는 케이스네요. 가게의 서비스 수준을 떠나 공짜로 음료수나 반찬, 국을 제공해주는걸 안준다고해서 뭐라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가게 원칙이 그러면 그런가보다 하고 맘에 안들면 다시 안가면 되죠. 그리고 정확한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가게 안에 다른 손님들도 있었을 확률이 있는데 거기서 싸우고 왔으면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17/09/16 13:33
8명이서 소고기 먹으면 수십만원 나오는거 아닌가...
음료수는 진짜 '서비스'라소 안준다고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뭐라하면 진상입니다. 된장은 육수 부어달라는건 인정, 한그릇 새로 달라는건 사장맘이라고 생각합니다.
17/09/16 13:35
몇십만원어치 파는데 된장찌개 음... 엄청 바쁠때 아닌데 저러면 장사 참 못한다 싶긴 하네요.
주면서 고기나 소주는 더 안드실래요? 더 팔아먹을 궁리 하는게 낫지 흐흐 손님 입장이면 귀찮아서 싸우지까진 않을텐데 좀 궁시렁대고 다신 안가겠네요. 주변 사람들 간다하면 거기 박해~ 소리 나올거같고
17/09/16 13:38
이 글을 읽으니까 고 3 겨울 방학때 노래방에서 알바하던 기억이 나네요. 맥주가 2500원 이었는데 아줌마 아저씨 서너명이 와서 맥주 4캔을 시키더니 비싸다고 투덜투덜 대더니, 결국은 하나를 그냥 더 가져가더라구요. 지금 같으면 거지새끼들 하면서 내 시급 (당시 시급 2500원) 날린셈 치고 가져가게 냅뒀을거 같은데 당시에는 유두리가 없어서 방에 따라 들어가서 돈 달라고 요구했죠. 결국 진상들이 소리지르고 난리쳐서 옆에 놀러왔던 여자친구는 울고불고... 여자친구 앞이라 매우 수치스러웠던 기억이네요. 진상 느므느므 싫어요.
17/09/16 13:39
음료수 서비스는 돈 받고 파는 음료수를 공짜로 주냐마냐는 음식점의 선택이죠.
그런 서비스를 하지않는다고 식당 탓을 할 수 없죠. 리필 역시 마찬가지죠. 대부분의 식당이 리필정도는 손님 확보와 가게 이미지를 생각해서 해주지만 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죠. 정 마음에 들지않으면 다음부터 안가면 될 것이지 서비스 나쁘다고 싸우다니... 진상 제대로 피웠네요. 추가로 식당 정말 장사 못하네요. 얼마나 큰 식당인지 얼마나 잘 되는지는 모르지만 그 찌개 별 거 없거든요. 두부 몇 조각, 야채 조금, 육수, 된장 조금 풀어서 된장찌개라고 내놓는건데... 그 정도는 서비스해주고 리필 해주는 식당들이 대다수거든요.
17/09/16 13:39
싸우고 왔다는게 어느정도 싸운건지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음료수를 안 준다고 뭐라 한 것도 아니고, 된장찌개는 돈을 받는게 아니니 리필을 요구할 수 있지요. 그래서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항의도 할 수 있구요. 그저 서비스 부족에 대한 불만으로 항의하고 사장이 내맘이다 라고 하는 정도로 싸우는 거면 진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장이 잘못했다고 해도 주변 손님들에게 피해가 갈 정도로 심하게 싸우는 건 진상이라고 봅니다.
17/09/16 13:40
식당 방침대로 하겠다는데;
진상 맞네요. 지가 잘못한줄도 모르고 글까지 올리는 상진상. 사실 모든 진상이 본인이 잘못된 줄 모르긴 하죠.
17/09/16 13:42
저도 식당장사하는 입장이라 조금 조심스럽긴한데 정말 저 글같은 경우면 고깃집사장 실수한거구요.
그런데 보통 불판에 뚝배기 끼우는 고깃집은 거의 대부분 가격대가 무제한집이나 그램그램수준일텐데 기십만원 나오는 고깃집에서 저런 된장찌개를 내놓는다는게 좀 많이 의문입니다. 1인분 3만원 넘어가는 고깃집의경우 된장찌개의 클래스가 달라져요. 보통 차돌박이나 구이용 소고기 자투리숭숭 썰어넣고 만원 언저리로 받거나 더 달라면 두말없이 줍니다. 업자의 입장에서 아무래도 좀 이상해요. 저는 된장찌개 추가의경우 기본만 드신경우 추가요금 2천원받고 고기에 술도 적당히 드셧다 싶음 요구가 있을때 바로 끓여 드립니다. 음료수의 경우는 애들이 마시는거면 기분좋게 서비스 어른들 입가심이면 돈 다 받아요. 얼마를 드셧건간에요
17/09/16 20:50
저도 그게 제일 이상합니다. 보통 소고기면 숯불에 구워 먹을텐데 고기 다 먹고 올리는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거기에 된장찌개를 놓을 수 있나 싶거든요. 요새 유행하는 소고기 무한리필은 못가봐서 잘 모르긴 하지만요
17/09/16 13:43
진상이긴하죠.
그냥 다시는 안 가면 되는데... 줘야 할 걸 안 준것도 아니고 고기집 방침이 그렇다는게 어쩌겠습니까 그래서 상호명이 뭡니까? 저도 안가게요.
17/09/16 13:44
요구는 할 수 있지만 식당 측에서 거절했다고 화내는건 진상이라고 봅니다.
대신 그것때문에 맘이 상해서 다시 안가는 건 고객의 선택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비스를 너무 당연하게 요구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17/09/16 13:47
안준다는데 달라고 화내는건 진상이 맞긴한데..
고깃집에서 된장찌개 하나 리필해달라는데 그걸 안해주는건 또 처음보긴 하네요. 지금껏 살면서 고깃집 대충 300번 정도 갔으려나요? 모든 경우 된장찌개 다먹고 좀 더달라면 안주는 경우는 못 본거 같은데..
17/09/16 13:49
1. 불만사항을 이야기한다
- 진상 아님 2. 돈을 지불한 범위 안의 서비스를 받지 못해 항의한다 - 진상 아님 3. 해당 식당에서 제공하지않는 서비스에 대해 요청한다 - 진상 아님 4. 위 요청이 거절되자 항의한다 a 주위 사람의 식사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 1도 진상 b 주위 사람의 식사에 방해가 됨 - 2도 진상
17/09/16 13:49
'다른가게에서 그냥 주는데 왜 여긴 안주나요?'
그냥 식당마다 다른거죠.. 밑반찬추가할때 돈받는 곳도 있고 안받는 곳도 있듯이 그 가게에서 안된다고하고 본인이 그것이 마음에 안들면은 안가면되는겁니다. 거기서 말싸움할 이유가 된다고 생각안됩니다. '내가 매출을 얼마나 올려줬는데...' 평소 그 가게 단골이고 많이 사먹었으면 사람심리상 좀 더 챙겨주길 원할 수 있죠.. 하지만 매출 많이 올려줬다고 서비스받을 권리가 생기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7/09/16 13:50
서비스는 어디까지나 서비스죠 뭐..
주면 좋고 아님 말고 아닌가요. 그리고 된장찌개 저거도 반찬으로 보기 힘든거 아닌가 싶은데.. 보통 저런걸 리필 시키는 경우는 경험해본 적이 없는데... 서비스 말고 그냥 먹고 싶은거 있으면 시켜야죠.. 무슨 서비스 타령인지......많이 샀다고 해서 서비스를 줘야할 의무는 없죠.. 어디까지나 서비스지... 물론 서비스 후하게 주면 가게 평판이 좋아지네 마네 뭐 그런 이점이야 있겠지만.. 그건 가게 사정이구요..
17/09/16 13:52
진상 손님
그리고 돈 준다고 팔라고 했는데 안 해줬다는데 저 같아도 안 해줍니다 이러면 2가지 문제가 있죠 나중에 계산할때 얼마를 받나요?이거 때문에 또 싸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줬는데 나중에 어 저번에 그냥 돈주니까 찌개 주던데 이런말 전파 되면 나중에 오는 손님마다 돈 줄테니까 다 달라고 하면 여지껏 장사해오던거랑 달라서 힘들어 하는집 꽤 봤습니다
17/09/16 13:52
저거 원글러가 단 댓글 보면 그럼 돈 줄 테니까 새로 달라고 했는데 그래도 안 된다고만 해서 화가 났다고 합니다. 이후 사장님하고 얘기해서 협의했다고 하는 걸 보니 종업원의 유도리없는 행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본적인 가게 방침이 그럴 수도 있지만 솔직히 두세명이서 먹은 것도 아니고 8명 단체손님인데 불판에 끓이는 된장찌개 리필 한번 안 해주는 가게가 얼마나 있을지...
17/09/16 13:53
보니까 체인점식으로 된곳같네요
된장찌개는 한번나오면 직원이 계속 와서 육수와 두부야채를 부어서 리필하는건데 아예 바꿔달라는건 식당입장에선 안해줄수도 있죠 된장찌개 시스템으로 봐선 기십만원이라고 해봐야 20만원 안돼보이고 저렴하게 유행하던 1+1 이런데같네요 서비스는 서비스인데 당연히 진상입니다 옛날식 소고기집이면 저도 서비스음료수가 안나오는게 의아한정도는 될텐데 신식? 1+1에선 기대안하죠
17/09/16 13:54
사실관계야 모르겠지만 써놓은것만 보면 진상이죠.
손님이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요구할수있는것처럼 그걸 제공하냐 마냐는 업주에게 선택권이 있죠. 미리 서비스에 대해서 제공한다고 고지를 했는데 제공하지 않는건 화를내고 요구를 할수 있지만 그게아니면 의례적으로 다들 그렇게 하지 않냐는 참고정도는 될수있어도 요구에대한 정당한 이유가 될수없죠.
17/09/16 13:54
음료수 서비스는 주면 좋은 것이고 아니면 마는 것.
다만 된장찌개는 애초에 파는 물건이 아니라면 리필 해 줘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 뭔가 다른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닌지... 한 사람 말만 듣고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17/09/16 13:58
댓글로 추가로 쓴거 보고왔는데 이건 진상이 아니다로 더 가는거 같네요.
1. 고기는 20인분 시켰음 그러나 된장찌개는 최초 한번만 주고 다시 안줌 2. 음료수는 요구하지 않음 3. 된장찌개 리필을 요구하면 육수를 가져다 줌 4. 된장찌개가 나온지 오래되어 새로 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부함 5. 그래서 돈을 주고 구매할 의향을 밝혔으나 거부함 6. 사장이 나와 사과하고 종료 이렇다고 합니다. 이건 종업원이 너무 융통성이 없이 응대한 것 같아요. 고기 1인분만 시켜도 주는 된장찌개를 20인분을 시킬만큼 계속 추가했는데 하나를 못 준다고 했으니까요.
17/09/16 13:59
식당입장이 이해는 좀 안가기는 하는데 식당 원칙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고 보구요
하지만 이런건 양쪽 의견 들어 봐야죠 애초에 음료 서비스 거절 당했을때 `하이고 음료 그거 얼마나 한다고 장사 못하네` 이런 추임새가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고;; 식당에서 빈정 상해서 원칙;;에 철저 해졌을 가능성도 보이네요
17/09/16 14:10
일반적인 메뉴다. 뚜렷한 이유없이 돈더달래도 안주면 당연히 화낼만함.
서비스 메뉴라 기본적으로 비매품. 요구는 할수있으나 거절당해도 어쩔수 없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거절당하고 나면 다신 그가게 안가겠죠.
17/09/16 14:11
저 된장찌개 스타일 뭔지 알겠네요. 그런데 보통 불판위에 놓다가 육수 붓고 건더기 넣으면서 먹다보면 뚝배기 겉에 눌러 붙어서 탄 맛나고..
그러면 알아서 아예 바꿔주시는 게 보통인데.. 특이하긴 하네요.
17/09/16 14:12
된장찌개 리필이 서비스냐 아니냐로 갈릴거 같은데요.
전 대량 구매 고객에게 된장찌개 리필은 서비스가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히 정식메뉴에 나오는 부식이니까요. 1인분을 시켜도 된장찌개가 1개 나오고, 20인분을 시켜도 된장찌개가 1개 나온다고 하면 20인분을 시킨 손님은 가격에 비해 더 못한 서비스를 받는 거잖아요. 물론 1인분 손님에겐 적자, 20인분 손님에겐 흑자 이렇게 되겠지만, 보통 식당은 4인 기준으로 생각해야 하니까 8인이 와서 20인분을 시켰으면 된장찌개 두개 정도는 추가로 나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17/09/16 14:14
크크 엠팍댓글 보니까 그럼 저런 집은 4명이 갔을 때 4인용 식탁에 4인분 고기 시켜먹고 된장찌게가 부족하다면 그거 계산하고 다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서 새롭게 세팅된 자리에 앉아서 먹고 그러면 진상도 아니고 가게 원칙에 따라서 된장찌게도 먹을 수 있고 그렇게 된다네요. 물론 이런 행동이 더 진상같지만 마 원칙에 틀린 점은 없으니 아니라고 하겠죠?
17/09/16 14:17
근데 20인분 수준이면...
10인분 시키고 나갔다 들어와서 새로 테이블 앉아서 10인분 시킨거면 된장찌개 다시 줬을거잖아요. 10인분이 아니라 한테이블 기준인 4인분만 돼도 그랬을거고요. 요구할 수 있을 서비스를 요구한 것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9/16 14:18
불판가운데에서 끓여주는 된장찌개인거같은데..
저런건 보통 무한리필집에 많고, 그런곳에도 계속 리필해주죠 딱히 말안해도 직원들이 돌면서 육수부어주고 두부나 호박 더 넣어주죠 저알바가 좀 교육을 덜 받지않았나 싶은데.. 저라면 딱히 항의까진 안할듯하네요. 다신 안갈뿐
17/09/16 14:20
예전 장사하던 기준으로 생각하면 두번째 줄하고 세번째 줄이 참 거슬리긴 하네요. 이 두 줄만 아니었으면 글쓴이한테 좀 더 우호적으로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고요.
17/09/16 14:24
서비스가 맘에 안들면 전달하고 다음부터 안가면 그만이죠. 그냥 상대가 장사를 잘 못하는 거니까.
안주겠다는걸 요구하니까 무조건 줘야한다고 화내고 소란피우면 거기부터는 그냥 소란피우는 것 뿐이죠.
17/09/16 14:25
더 달라고 할수도 있고 더 줄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맘대로 안된다고 해서 폭발하는건 용납되지 않는 행동이죠. 폭발하지 마세요. 내 입장에선 정의구현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에겐 테러에요.
17/09/16 14:26
저 식당가서 고기 추가할 때마다 추가하지 말고 옆 테이블에 새로 세팅해 주세요 라고 하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국수사리 추가하는 것처럼 고기 추가가 새로 세팅하는 것보다 가격이 낮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17/09/16 14:38
저도 불판 위에 구멍이 뚫려있고 거기에 된장찌개 뚝배기 집어넣는 구조의 고기집을 갔었는데 (돼지고기집)
거기는 아예 된장찌개 육수를 크게 한통 준비해 놨더라구요. 된장찌개 달라고 하면 그 통에서 한 국자 퍼서 주곤 하던...
17/09/16 14:45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달라고 요청하고 안 되면 속으로 서운해하지 (다신 여긴 안온다)
굳이 저기서 떠들고 면박주고 하면 진상인 건 맞는거 같습니다.
17/09/16 14:53
저정도는 줘야지-_-...
우리나라 음식점 가격엔 이미 저런게 포함된다고 보는게 맞을껄요. 반찬 리필할때 돈안받는다는건 고기가격에 저런게 포함된다는 뜻이니까요. 타산적으로 따져보면 가게측의 무리수입니다.
17/09/16 17:09
저 고깃집 어딘지 나와있지도 않고 흔한 vs놀이에서 벌어지는 토론 같은거죠. 실화가 아니라 허구의 사건을 꾸며놓고 만약 이런 행위는 진상일까요 아닐까요? 이런 글이 올라와도 불만 잘 붙으면 똑같이 100플 달려요. 이런 일은 숲속친구들 등판할 꺼리도 아닙니다.
17/09/16 15:17
육수추가가 아니라 새로 바꿔달라고 한건데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물론 글쓴이분이 알아보기 쉽게 안쓰셨음 새로 바꿔달라는건 판자체를 바꾸거나 뚝배기만 빼서 바꾸는 둘 중 하나일텐데 제가 간 곳은 다 바꿔주더군요 가게의 대처가 아쉽긴 하네요 손님도 좀 진상이고
17/09/16 15:27
인당 1인분씩 먹고
나가서 계산하고 1분후 다시 들어와서 새 테이블에 앉아서 다시 인당 1인분씩 주문하기를 서너번 반복하는게 식당입장에서 훨씬 손해일것 같은데...
17/09/16 15:27
알바가 좀 융통성이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돈을 내겠다는데 거부한건 이해가 좀 안가네요. 그래도 사장이 사과했다니 그렇게까지 막돼먹은 가게는 아닌것 같습니다. 사장 불러서 항의했다면 이해하겠는데 싸웠다는 표현이 좀 그러네요.
17/09/16 15:36
육수 넣어서 리필하는 찌개 주는 정도면 그냥저냥 저렴한 고깃집일텐데 내가 원하는 서비스 안 준다고 뭐라하기는 좀..
그냥 장사를 좀 못하는 집인걸로.
17/09/16 15:52
공짜 좋아하는 거지들이 참 많아요. 구걸 까진 그러려니 하겠는데 안 주니깐 강도로 돌변하네요. 처음부터 된장찌개를 삥 뜯을 생각이었지 허락받을생각은 없었군요.
17/09/16 16:13
이건 좀 어필을 해야 할 거 같네요.
된장찌개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된장찌개의 가격은 고기에 포함되어 있어요. 1인분의 고기를 시켜도 된장찌개는 줍니다. 본문의 고객은 20인분의 고기를 시켰고 추가 된장찌개를 충분히 요구할 금액을 지불했습니다. 식당 기준 4인분에 된장찌개 하나라고 고려해도 5개의 된장찌개 값인 거죠. 그런데 된장찌개를 더 안준다는 것은 추가고기금액에 대한 서비스를 제대로 안한 거라고 봅니다. 다른 댓글처럼 계산하고 다시 시키면 된장찌개 줄거잖아요. 싸운 것이 진상이냐는 서로 다르게 볼 수 있지만 공짜를 좋아하는 거지라는 말은 틀린 것 같습니다.
17/09/16 16:02
뭐 하나 시켜놓고 다른 추가없이 반찬같은 것만 계속 리필해달라고 하는 손님 같으면 솔직히 리필같은 거 해주기 싫죠 특히 일인 일메뉴도 안 시키고 그러고 있으면 말이죠
그런데 위의 상황은 그런 게 아니네요 종업원이 돈받고 팔지도 못 하겠다 이렇게 나오면 좀 팔아달라고 부탁이라도 해야 하나요 손님 입장에선 충분히 언찮을 수 있을 것 같네요
17/09/16 16:29
근데 된장리필은 해야하지않나요?
양심없는 직원이라쳐도 최소한 손님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뚝배기 걱정해서라도 달라붙는거 막아야하지않나요 크크
17/09/16 16:42
이걸 진상 혹은 거지라고 한다면
너무 쿨병에 걸린 것이나 혹은 각종 진상들에 너무 치여서 진상포비아에 걸린 것 아닌가 싶습니다. 종업원이 융통성 없게 대처했고 영업방해 될정도로 싸움 벌린게 아니면 저정도 항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럿이 오래 수십만원치를 먹었는데 된장은 한 뚝배기가 나왔고 육수만 리필해 먹은거면 건더기는 다 먹은지 오래였을테니까 새로 만들어 달라 요청했으리라 봅니다. 손님이 돈 내고서라도 주문하고 싶다고 한 것을 종업원이 메뉴에 없으니 무조건 안된다라 얘기하는게 아니라 사장한테 물어만 봤어도 해결되었을 일일텐데요
17/09/16 17:31
일단 말은 양쪽다 들어봐야죠.
그리고 서비스는 손님의 권리가 아닙니다. 손님이 돈을 줄테미 팔라그래도 주인이 팔기 싫으면 그만인거죠. 실제로 일인 1회 제공 식으로 한정해서 파는 곳도 있어요. 인기있어서 만드는대 수량이 한정되거나 하는경우... 물론 된장 찌게가 그 범위에 들어가진 않을것 같지만 주인이 팔기 싫다는대 어떻게합니까. 그냥 다음부턴 다른 가게가야죠.
17/09/16 17:48
된장찌게를 별도로 주는게 아니라 기본으로 나오는 거면
된장찌게는 서비스가 아니고 손님이 지불한 돈에 포함된 반찬 개념인데 추가 반찬을 더 안 준것처럼 보이네요. 싸울 것 까진 없겠지만, 거절한 사람이 알바가 아니라 사장이라면 곧 문닫을 가게 일듯 합니다.
17/09/16 18:08
저건 종업원에게 팁이라도 줘본적은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장모님하고 어디 갈때마다 좀 규모있는 식당이면 꼭 팁을 식사전에 주시더군요. 그담에는 알아서 리필 다해주고 정말 식사와 대화말고는 신경안쓰게 잘해주시더라고요. 저도 이전에는 돈아까워서 팁같은거 안줬는데. 생각을 좀 달리하게 되더군요. 저집은 굳이 서비스 안해줘도 잘되는 집이겠죠. 그딴거 크게 상관없어요. 음식장사 잘되는집은...
17/09/16 18:10
서비스 이상한것도 맞는데 충분히 진상..
직원 서비스가 이상하다 싶으면 매니저나 점주에게 문의하고 그래도 노답이다 싶으면 안 가면 될 일이지, 무슨 큰 손해 본 것도 아니고 직원이 불쾌하게 응대한 것도 아닌것 같은데 왜 목에 핏대 안 세우곤 못 배기는지..
17/09/16 18:33
저거 600플에도 쿨병들 많았는데 여기도 쿨병 많네요..
1. 소고기 20인분 40~50만원 사이로 먹음 2. 고깃집에서 계산은 단순히 '고깃값'만 포함된것이 아님 2-1. 따라서 된장찌개는 '서비스'가 아니라 '가격에 포함된 것'으로 봐야함 2-2. 더욱이 반찬 나르는 카트에 '육수 리필용 주전자'가 있다고 적시함 3. 최초의 된장찌개가 너무 졸아서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테이블 관리가 안된 상태였음, (보통은 카트에 리필육수 가지고 다니면서 부어주죠) 3-1. 그 상황에서 글쓴이 어머니가 목이 텁텁하다고 함 3-2. 글쓴이가 조선족 종업원에게 리필 요청 3-3. 종업원 리필은 안된다고 거절 3-4. 글쓴이가 종업원에게 그러면 추가금을 낼테니 팔아달라고 요청 3-5. 역시 거절 <= 이 부분에서 본격적으로 클레임 어필 시작 고기만 먹으려면 푸줏간 가서 고기 떼다가 집에서 구워먹죠, 상차림이 번거롭고 고기 굽는게 귀찮으니 고깃집 가는거죠. 즉 고깃집에서 제공하는 상차림을 구매 하러 가는거지 저거 된장찌개는 서비스 개념 아닙니다.
17/09/16 20:01
뭔 쿨병입니까 화나고 짜증나는건 이해해요 근데 식당방침상 안된다는데 싸웠다는게 진상짓이죠
원래 식당에서 안나가는거래잖아요 무슨 밑반찬 단무지에 비교를 하세요 원래주던건데 나한테만 안주는거면 몰라도 식당방침이 그런건데요 요구해보고 안된다고 그러면 걍 아오 여기 진짜 드럽네하고 담부터안가면되지 왜 큰소리를 내고 싸워요
17/09/16 20:15
원칙을 이야기 하시면 8명이서 8인분 시키고 계산하고 나갔다와서 다시 불판 테이블 세팅해달라고 하면 그건 괜찮은건가요.
2인분만 시켜도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는 된장찌게를 20인분 시켜서 2개받았는데 원칙적으로 따지면 10개 받아야하는건데요
17/09/16 20:30
인분당 나가는게 아니라 불판세팅당 하나씩나가는거 같은데요
창조신님 말씀처럼 하면 된장찌개가 나오는게 맞겠죠 뭐 손님받고 안받고는 사장맘이겠지만
17/09/16 20:27
식당 방침이 너무 일반적이지 않아서 예상하기 힘들었으니까요. 돈준대도 안판다는건 좀 그렇죠. 사전에 알수있게 메뉴판에 미리 써놓든가..
17/09/16 20:32
물어서 식당방침을 알게된거잖아요 그럼 여긴 뭘 장사를 이렇게하냐 생각하고 다신 안가면되는겁니다
메뉴에 없는 걸 돈주고 파는 가게도 일반적이지않은 요구인데요 제 말은 기분나쁠수잇지만 왜 큰소리로 화를 내고 싸우냐는게 진상짓이란거죠
17/09/16 20:41
주문후에 알게되는건 이상한 시스템입니다.
주문하기전에 알수있어야죠. 그래야 손님입장에서 이 조건하에 먹을지말지 선택을 할수있으니까요.
17/09/16 20:56
1.예상하기 힘든 가게 방침을
2.주문하기전에 알수있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손님입장에선 낚인거죠. 결국 첫대글과 똑같은 내용을 달고 있네요. 사기라는 표현이 너무 거창하다면 꼼수는 어떤가요?
17/09/16 22:42
사기는 너무 나갔고,
꼼수라고 하기엔 사장이 그걸로 이득을 취하기 위해 속였다고 보기도 힘든거 같네요. 그냥 장사를 못하는 듯하지만, 240번의 사례도 있듯이 양쪽 입장을 다 들어보고 판단하는게 젤 좋은듯 합니다. 일단 손님은 진상 맞고, 사장은 장사 못하는게 맞는 듯!
17/09/16 23:19
일격 님// 사장님의 의도를 해석한것이 아니라 손님이 느끼는 감정을 설명한것이죠. 그러니까 서비스가 후지다고 항의하는게 아니라, 시스템에 부당함에 대한 분노라는 말입니다.
17/09/16 21:47
원글과 댓글보니 자영업 넘나 힘든 것...... 정말 모르겠네요. 부당한 일 겪었다고 느꼈어도 저라면 그냥 다음부터 안가거나 사장님 불러서 따지지 않았을까 싶은데. 다른 사람들 식사하는 곳이기도 하고, 아르바이트하는 사람하고 문제 생긴 건데... 그럴 땐 언성 높여봐야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음료수 요청 안했어도 '기십만원 쓰는데 음료수도 안주네....' 이런 마음 가지는 거 자체가 좀..... 뭔가 거부감 들고요.
17/09/16 23:00
그냥 종업원이 융통성이 없는게 문제지만 글쓴이가 종업원한테 성질 부렸으면 진상맞죠.
그러나 사장 불러서 항의하는건 진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된장이 서비스로 나오는거니 추가 주문은 안되는게 이 고깃집 시스템이다 -> 그러므로 종업원은 추가 주문 안된다고 했다. 근데 손님 입장에서 봤을때 조금 서운할 만하죠... 세상 어떤 고깃집에서 된장 추가 주문이 안됩니까... 재료가 떨어진것도 아니고;; 게다가 돈을 주고 산다는데 저렇게 말하면 가족들이랑 기분 좋게 식사하러 왔는데 당연히 기분 안좋죠... 근데 종업원이랑 푸닥거리하면 진상이죠 종업원이 뭘 알겠습니까. 근데 드는 생각이 이게 호의 vs 권리 이 구도로 갈만한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고기드시면 된장찌개가 서비스로 나갑니다" 라는 집이 있습니다. 이 경우 된장찌개 제공은 식당의 호의일까요? 아니면 손님이 응당 받아야할 권리 일까요? "고기드시면 된장찌개가 서비스로 나갑니다" 라는 문구를 일반 손님들이 본다면 마케팅이지 식당의 호의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호의 권리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놀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