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3/11 00:30:35
Name 제3지대
Subject [일반] 문재인 민주당 정권 까보기
이제 문재인 민주당 정권이 마무리 됩니다
개인적으로 까보고 싶었는데 대선이 민주당의 패배로 끝났으니 선게 닫히기 전에 민주당 좀 까보렵니다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거고 동의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내 의견 하나 제대로 말할수없다면 민주주의 간판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말합니다
글을 썼다가 너무 길어져서 지웠습니다
최대한 짧게 많이 생략하고 몇개만 써봅니다
더 쓰려면 저도 피곤하고 읽는 사람도 피곤하니까요



1. 결과적 평등추구

박근혜 정권때 사람들은 최순실 딸 입시비리에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에 분노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권에게 기대했는데 문재인 정권은 결과적 평등을 추구했습니다
다음 교육 방향에도 결과적 평등이 좋은거라는 식으로 하는게 보이더군요
부동산에도 그런게 반영되어서 서민은 자가주택 가지지 말고 임대주택에서 살라는 식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내가 노력해서 그 결과물을 가져가지 못한다면 누가 노력을 할까요?
젊은 세대가 분노한건 이런 결과적 평등 추구가 크다고 봅니다
히딩크 감독에게 지금도 열광하는건 과정의 공정으로 얻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축구 국가 대표팀에게는 주전경쟁을 요구하면서 결과적 평등을 추구하는건 모순을 보여주는건 뭘까요?



2. 내로남불

5공때 유행했던 이 단어 오랜만에 듣게 되었습니다
자기들은 정의롭다, 공정하다면서 조국사태에서 입시비리를 저질렀습니다
전 정권이 한건 잘못한 것이고, 자기들이 한건 괜찮다?
정의를 외치고, 윤리 도덕을 외치더니 자기들도 다를바 없음을 보여줬습니다
부동산 문제 어쩌고 하면서 자기들은 이득 챙기고, LH사건에 대해서는 대충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미지 메이킹을 자기들은 정의롭고 새누리당은 악하다 이런식으로 몰고갔는데 이걸 믿는 분들이 여전히 있는 유감스러운 현실입니다
그분들은 자기들의 권력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는걸 죽을때까지 모를거 같습니다
문재인 정권을 관통하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였습니다


3. 부동산

여기서도 내로남불을 볼수있었습니다
자기들은 다주택자로 돈벌면서 다주택자를 적폐몰이했습니다
집있는 사람이 적폐몰이 되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이 집 하나 마련하려고 고생고생한 보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부모님이 적폐가 되는 정권이었습니다
돈있는 사람을 나쁜 놈으로 모는 분위기로 만들고서는 부동산 정책으로 빈부격차는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이걸 쉴드치느라고 나중에는 국제적 추세라는걸 들고 나왔고 이걸 문재인이 올해 외신과 인터뷰때도 똑같이 말했습니다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분명히 부동산 정책 자신있다, 내려가고 있다 이러던건 뭔지 묻고 싶습니다
국제적 추세인데 도대체 왜 정책 발표할때마다 부동산 가격은 올라갔단 말입니까?

문재인 정권 초기에 이해찬이 민주당이 20년 집권유지하자고 했지만 부동산 정책은 5년 마무리로 바꾸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박근혜 정권은 의식주라는 인간 생존에 가장 기본이 되는 문제에 직격탄을 날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은 합니다, 했습니다


4. 적폐몰이

현 정권에 반대하면 적폐가 되면서 욕을 먹었습니다
조국사태 비판하면 어느 순간 적폐가 되었습니다
부동산 비판해도 적폐가 되고
현 정권에 비난, 비판만 해도 적폐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칭찬만 해야 하고 지지할 자유는 있지만 비판할 자유가 없다면 그게 파시즘이 아니면 뭘까요?
잡아서 처벌하는거만 없지 북한이나 나치독일에서 보여준 모습이랑 무엇이 다른지
반일 여론 몰이 할때도 그렇게 감정적으로 가면 안된다는 의견이 있으면 적폐, 친일로 공격당했습니다
페미에 대한 우려에도 일베, 적폐 몰이를 당했습니다
자기들이 하는 짓이 파시즘과 다를바 없다는걸 지지자들이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5. 지지자

개인적으로 문재인 정권에게 돌아서게 한 가장 큰 요인이 버서커가 되버린 지지자라고 봅니다
아니 종교에 너무 심취해서 광신도가 되어버린 사람들이라는게 더 어울리겠습니다
무슨 짓을 해도 지지하는 모습
집권 초기에 노무현을 잃었기 때문에 문재인을 잃지 않으려면 무조건 지지해야 한다는 글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잘못을 인정하고 고민하는건 없이 무조건 지지와 무한 쉴드만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일개 정치인을 왕처럼 섬기고 시민의 권리를 포기한 자발적 노예의 모습마저 보입니다

이런건 민주주의의 후퇴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자기들은 정의롭고, 절대선이라고 하면서 밀어붙이기만 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4050대 진보대학생이라고 하는 비아냥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도 사치라고 봅니다
그냥 선, 악으로 나누고 맞다, 틀리다로만 보는건 애들이나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정의의 편이니까 무엇을 해도 괜찮다
정치인의 편이면 무슨 짓을 해도 된다?
법이고 뭐고 정의의 편이니까?
국민학교때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편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입니다
저는 4050대 진보 국민학생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6. 갈라치기

문재인 정권은 통합보다는 갈라치기를 시전했습니다
코로나 방역하는 의료진을 갈라치기하고
남녀간의 갈라치기 하고
김원봉으로 갈라치기하고
반일로 갈라치기 하고
반일 갈라치기는 불매운동에서 그치지 않고 총선은 한일전이라는 분위기 몰이로 갈라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뒤로는 문희상 안을 발의시키는 모순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걸 지적하니까 가짜뉴스라고 하면서 일베가 되었습니다
대선 방송이 끝날때 유시민이 20대 여성만 언급하면서 갈라치기를 시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게 가능한건 무지성으로 지지하는 진보 국민학생들이 존재하기에 가능한겁니다


7. 페미, 서윗남

페미에게 힘을 실어주는 정책을 많이 했습니다
의무적으로 여성 채용 할당제, 여성 임원 할당제가 들어갔습니다
2030 남자들은 공정한 경쟁을 바라는데 정부가 맘대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면서 기회를 빼앗기고
여성 우대 정책으로 또 기회를 빼앗깁니다
페미들이 여기저기 모든 분야를 장악하고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과 닮은 모습이 있는데 우리는 약자라면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약자한테는 권력이란거 자체가 없습니다
권력이 있다는건 이미 강자라는 것입니다

이런 불만에 50대 서윗남들이 훈계식으로 대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들은 성폭력의 중심에 섭니다
박원순, 오거돈, 안희정이 잘 보여줬습니다
이들은 집안의 여자들 그러니까 어머니, 누나, 동생이 자기 인생을 포기하고 공장에서 일한 돈으로 대학을 가고 사회로 진출한 세대입니다
그렇게 가진 빚이 있다면 본인들이 갚아야하는데 그걸 2030대 남자들에게 그 빚을 떠넘깁니다
2030 남자들에게는 뜬금없게 느껴질겁니다
서윗남이라고 비난하면서 좋은 시선을 보내지 않는건 당연한겁니다



8. 선민사상

조국의 가개붕은 일반 시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우리가 통제하고 관리해야할 대상으로 본다는겁니다
이것을 부동산 정책에 반영했고, 갈라치기에도 반영했습니다
민주주의 주인은 국민이며 정치인은 국민의 대리인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더 권위주의적인 모습에 독재적인 모습을 보여준 운동권 간부들의 모습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을 위해서 518특별법, 세월호 특별법이라는 것으로 성역을 만들고 욕하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이런 마인드이기에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는게 가능했습니다
자유, 정의를 외치고 필리버스터를 하더니 자기들이 집권하니 오히려 감시 통제를 강화합니다
내로남불이면서 선민사상이 있음을 이렇게 보여줬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시절에 자기들은 정의롭다고 선하다고 다르다고 이미지 메이킹을 했던 그들입니다
그걸 믿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문재인 정권이 제대로 체험시켜줬습니다
나의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이지 공공의 이익이나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자기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자기들을 위한 정치를 했습니다
그 결과가 정권교체로 이어진겁니다

물론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계속 지지하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겁니다
친일파 때문이다, 독재 때문이다, 일베 때문이다 남탓을 할겁니다
민주당 성향의 커뮤니티에서는 지금도 윤석열에게 투표한 사람들을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생각이 잘못되었다, 양비론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그렇게 믿는건 자유지만 남에게 본인들의 믿음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문재인 정권을 통해서 여야 할거없이 정치인은 차이가 없다는걸 잘 보여줬기에 그런 믿음은 허구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지록위마 이야기는 아실겁니다
누가 봐도 잘못된걸 잘못되었다고 말도 못하는 환경이면 결국 어떤 결과가 되는지를 역사가 잘보여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민주주의 시스템에서는 정치가에게는 권력을 최대한 못잡게 견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잘하든 못하든 어떻게든 견제해서 국민 위에 올라타지 못하게 해야 하며, 자유롭게 비난비판이 가능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국민이 주인이 되어야 하고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이 정치가의 노예가 되어서 정치가를 섬기고, 정치가 마음대로 하는 나라가 된다면 민주주의라는 타이틀은 사라져야할겁니다


그래서 문재인 민주당 정권은 왜 정권 재창출 실패한거냐고 짧게 대답해야 한다면

문재인 정권이 자기들의 이익과 자기들 권력을 위한 정치만 했기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할말은 많은데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프리템포
22/03/11 00:32
수정 아이콘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국민의 절반은 아직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현실이네요..
박근혜
22/03/11 00:33
수정 아이콘
부디 새로운 대통령과는 좋은 기억만 있길 바라겠습니다.
이안페이지
22/03/11 02:42
수정 아이콘
+1
22/03/11 00:42
수정 아이콘
말년 지지율은 제일 높으나 10년 주기론이라고 불리는 K-연임에 유일하게 실패한 대통령..

제가 보기에 이번 정부 제일 문제는 자기 지지율 깎을거 뻔한 정책을 절대 안했어요. 박근혜의 담뱃값 인상, 공무원 연금 개혁, 노무현의 한미FTA, 이라크 파병 같은 경우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추진한 정책인데 이번 정부는 그 높은 지지율을 우틀않 부동산 정책, 조국 쉴드질에 낭비한게 제일 실망입니다. 출산율 골로가고 국민연금 고갈 되는거 뻔한데 5년 동안 언급도 안했어요. 노무현 친구라는 타이틀로 뽑혔으나 전혀 노무현 같지가 않았습니다.
22/03/11 00:4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지지율관리하는게 심했고, 그 높은 지지율을 가지고도 정작 중요한 일은 아무것도 안한 느낌이죠.
22/03/11 03:02
수정 아이콘
kda 관리하는 원딜느낌이려나요
22/03/11 07:39
수정 아이콘
첫인베때 팀원들의 희생으로 킬쓸어먹고
후반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패한후에
나는 kda좋다고 유세떠는 원딜이네요
데몬헌터
22/03/11 08:10
수정 아이콘
자기 지지율 깎을 거 뻔한 정책 있었죠.. 페미니즘 비호요. MB대운하도 그렇고 지지율 깎으면서 삽질한건 언급이 안되더라구요.
근데 노무현이 이문제에서 덜까이는건 여력이 거의 없어서 문통과는 차원이 다른 상황이였다는 점도 있는거같습니다. 막상 부동산은 노무현때는 더 심했던 걸로 알고 있고 그때는 출산율 이야기는 안나왔지만 국민연금이야기는 나왔었죠.
22/03/11 00:43
수정 아이콘
님의 분노로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었으니 기대해 봅시다
세인트
22/03/11 00:45
수정 아이콘
윤미향을 빼시다니..
22/03/11 00:45
수정 아이콘
오 글 억양은 감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구성은 차곡차곡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제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머리가 크고 경험했던 대통령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모두 임기 말에 보통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박근혜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퇴임하는 그 순간에도 공과 사가 있었다고 생각했거든요.
항상 우파에 가까운 스탠스였지만 그럼에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공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은 정말 뭘 잘했는지 모르겠어요. 그와중에 국민들을 갈라치기 해서 얻은 높은 지지율이 더 역겨워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2/03/11 00:54
수정 아이콘
저는 뭐 다른 건 어느 정권에서나 할 법한 실책 혹은 술책들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지지자들에게는 아주 학을 뗐습니다.
자기들 신앙간증 같은 글들이 한 발짝 떨어져서 보면 괴기한 웃음벨밖에 안 된다는 걸 왜 모를까요.
콩순이
22/03/11 00:5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문정권 지지자들은 정말 광신도 같아요...다른 세상 사는 사람 같습니다. 그냥 상식이 안통하고 말이 안통해서 무서워서 얘기도 못하겠어요. 현생을 좀 살았으면 좋겠네요ㅡ
22/03/11 01:09
수정 아이콘
제 머리 속 "국힘계열 = 악, 민주계열 = 선"의 공식을 무참히 깨주신, 제가 두 번 뽑았던 대통령
이경규
22/03/11 01:15
수정 아이콘
국힘계열=나쁜놈들
민주계열=정의로운척하는 나쁜놈들

후자가 더 역겹더라구요.
완성형폭풍저그
22/03/11 01:36
수정 아이콘
나쁜짓하다가 걸리면 사과는 하고 다음엔 안걸리게 하는 놈들.
나쁜짓하다가 걸리면 나쁜짓이 아니라며 당당하게 하는 놈들.
22/03/11 07:2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점프슛
22/03/11 01:10
수정 아이콘
출산율 하나만으로도 역사의 죄인입니다.
세월호 사고로 수백명이 죽은것과 1년에 10만명이 덜 태어나게 된 것 중에 어느쪽이 큰 사건일까요?
저는 후자라고 보고 훗날 역사도 후자쪽을 더 중요시 하리라 확신합니다.
성큼걸이
22/03/11 09:5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피노시
22/03/11 01:15
수정 아이콘
본문글에 다 동의하고 개인적으로 이번 정부에서 잘했다고 보이는게 있긴합니다. 스토킹관련법이나 성범죄 대응팀같은 성범죄 관련 지원강화와 치매노인 복지지원 같은게 있거든요 그외에 밀접하게 다가오는건 모르겠네요
양을쫓는모험
22/03/11 01:18
수정 아이콘
겉으로는 검찰개혁을 부르짖으면서도 실제로는 검찰과 경찰 수뇌부를 틀어쥐고 청와대에 대한 어떤 조사도 허용하지 않았던 정권이죠.
그래서 현 정권의 지지율은 허상이라고 봅니다. 울산시장부터 시작해 현 정권 인사들에 대한 조사가 끝났을 때의 지지율이 진짜겠죠.
여수낮바다
22/03/11 01:55
수정 아이콘
기대합니다. 온갖 추잡한 짓으로 자신들에 대한 조사를 막았던 것. 이제 드러납니다
턱걸이
22/03/11 01:39
수정 아이콘
시간이 갈수록 역사적 평가는 떨어질겁니다. 대통령이 후손 세대를 위해 정치적 손해를 감수하고 해야하는 업무를 단 한개도 안했어요.
벤틀리
22/03/11 01:59
수정 아이콘
이미지 훼손되는 국가 과제는 손도 안댔죠. 지지율로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과제들조차 그냥 방관하면서 후속 정권에 미뤘습니다. 정권 뺏기는 결과가 나왔지만 그거 손대려고 하면 더민주에서는 신나게 또 물어뜯겠죠.

윤석열 당선되고나서 전문 읽어보면 충분히 의도를 알 수 있는데도 주120시간 하게 되나? 아니면 의료민영화된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걸 보면 텔레그램에서 지령 내려서 붐업 시키려고 하나 싶을 정도로 뜬금없이 터져나오더군요. 얼마든지 방해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져서 얘네들은 두번다시 권력을 쥐어주면 안되고 영원히 야권에 머물러야 하는 집단이구나 했습니다.
SkyClouD
22/03/11 03:02
수정 아이콘
국가 과제에 손댈 여유가 있었는가가 더 의문이긴 합니다만...
아래 댓글에 코로나에 절해야 한다고 말하셨는데, 반대로 코로나가 없었어도 지금같은 행보였을지는 모르는겁니다.
씨드레곤
22/03/11 07:3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부분 때문에 문정권이 너무 싫습니다.
탈원전 하더라도 방폐장은 계획대로 임기내에 선정했어야 하는데 다음 정권으로 미뤘죠...
욕을 먹더라도 미래를 위한 개혁은 없고 지지율에 득이 되는 선심성 정책만 내놓은 느낌입니다.
22/03/11 01:40
수정 아이콘
딱 하나의 키워드만 꼽으라면 철저한 <정체성 중심 정치>를 했다 같아요. 정권말기까지 이례적으로 높은 지지율의 원인도 거기 있을 거 같은데, 덕분에 그 지지율만큼이나 극히 싫어하는 집단 또한 존재했던 거 같고요. 덕분에 지역 세대 성별 등 여러 갈라짐의 양상과 정도도 가장 극단적이었던 정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한국 사회가 타협하고 소통하는 정치인을 지지했는지도 좀 의문이 들어요. 극단적으로 자기편가르기를 하지 않았을 때 그들은 얼마나 지지를 받았는지 말이죠.
벤틀리
22/03/11 01:56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정부의 출범을 반겼지만 바로 정색하면서 바라보게 된 계기가 개헌안 제안했을 때였습니다.

엄청난 지지도와 더불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와중에 갑자기 개헌안을 조국이 던졌죠. 개헌이라는건 국가 근본적인 골자를 바꾸자는건데 청와대 비서실에서 주도해서 2개월 정도 기간 동안 뚝딱뚝딱 만들어진 개헌 정부안이 툭 던져졌죠. 이게 통과되리라고는 청와대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고 정말 그냥 던져보는 정도에 그치는 생색내기에 그치는 쇼맨쉽이었죠. 그리고 그걸 왜 민정수석에 불과한 조국이 발표하는지에 대해서도 납득이 안됐고.

당연히 이걸 국회에서 특히 야당이 받아들일리는 만무한데 딱 던지고서는 야당 책임 묻는걸 보고는 아 얘네들은 보여주기 식으로 정치할 생각이구나 싶어서 색안경끼고 모든 정책을 바라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가의 근본에 대해서 저렇게 가볍게 접근하고 진짜 갑자기 그냥 툭 제안하고 야당이 불참해서 통과가 안되니 이딴 소리하는걸 보고나니 어안이 벙벙해지더군요. 보여주기식 정치에 시작을 보았다고 해야할까나요? 헌법 개정에 대해서 저딴 식으로 접근하는 정부를 내가 뽑았다니 진짜 절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는 지지를 거두고 안티로 돌아섰죠. 그 뒤에는 뭐 다들 아시다시피 내로남불, 우틀않으로 부동산으로 절망감만 안겨주면서 정권 뺐기는 결과가 나왔네요.

문재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백번 절해야 합니다. 코로나 아니었으면 진짜 크크크크크크크
22/03/11 01:57
수정 아이콘
정치에 좀 나이브한 입장이었는데 이번 정권 극단 지지자들 덕분에 마음가짐 자체가 바꼇습니다.
Extremism
22/03/11 01:58
수정 아이콘
국민들을 철저히 분열시켜서 자기 지지율 굳건히 지킨게 정말 대단하긴합니다. 저도 여성이였거나 시민단체여서 꽁으로 타먹는 세금 있었으면 나라 팔아도 이재명 찍었을겁니다. 그래서 윤석열 찍으신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 패배 원인 분석도 갈라치기를 제대로 못해서라고 생각할거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갈라치기 하겠죠. 지적 받을 때마다 국힘이 먼저 갈라치기했다. 국힘이 먼저 지역 갈등으로 이득봤던 정당이다. 반박시 일베, 친일파, 이번남 찐따 할거고요.
22/03/11 02:11
수정 아이콘
문재인 광신도들 진짜 역겨웠던때가..

이낙연이 박근혜 사면하자 하니까.. 그 품격의 이낙연이.. 민주당 적폐대상으로 내동댕이..

문재인이 말도없이 바로 사면발표 하니까 선거 앞둔 민주당 승리를 위한 결정적 결단.. 박근혜지지자들 포용의 전략..
봄날엔
22/03/11 09:10
수정 아이콘
레알크크
사면이 가장 싫다면서 문재인이 하면 착한 사면
교대가즈아
22/03/11 02:29
수정 아이콘
저는 저기서 검열 하나 더 추가합니다. 단순 인터넷 야동 카톡 검열 뿐 아니라 만화나 영화. 드라마에서도 여성 캐릭터에 대한 검열이 너무 심했어요.
레깅스 검열은 진짜.. 그리고 중국한테 굴종하는 자세로 외교 하면서 무언의 항의 드립은 심했죠.
사업드래군
22/03/11 02:39
수정 아이콘
정권 5년간 출산율 인류역사상 최저로 개박살.
그리고 거기에 대해 입꾹닫 모르쇠로 일관.
이 하나 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완전히 박살내버린 장본인입니다.
역대 어느 대통령의 미친짓도 여기에 비교 근처도 가지 못합니다.
괴물군
22/03/11 02:44
수정 아이콘
다른거 있나요?? 박근혜때보다 딱히 좋다라는 건 없는데

비판의 창구를 막아버리고 자기네들을 절대선으로 말할때부터 이미 학을 뗏습니다.

일베몰이, 적폐몰이, 친일몰이

본인 지지율 유지할려고 갈라치기 했으니 그걸 그대로 받은 결과가 이번 선거라 봅니다.
이안페이지
22/03/11 02:44
수정 아이콘
불평불만 제기하하는건 쉽지요.
하지만 그 자리에 있으면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자리가 아닌가 합니다.
지난 대통령들 중에 어떤 대통령이 만족스러운 적이 있었나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전 김대중 대통령 밖에 없었네요. 그것도 월드컵 때문에요. 국운이 닿았다고 봅니다.
제일 실망했던 대통령은 이명박이었구요.
윤석열도 큰 기대를 안하는게 나중에 실망을 덜 하실껍니다.
Cazellnu
22/03/11 08:06
수정 아이콘
윤석렬이 구국의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보다는
지켜보고 못하면 바꾼다가 지배적일겁니다.
22/03/11 02:56
수정 아이콘
총선 때 반반만 가게 되서 파도 된다 나오면 도덕적 흠결 없어 보이던거 얼마나 후드려 파일지...
말씀하신 사항들 때문에 한국이 좀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위대한 대통령의 기회를 걷어차고,
한국을 굉장히 뒤로 후퇴하게 만든 대통령이라 생각합니다.
최소 십수년간은 세대와 빈부격차를 넘어 성별끼리도 싸우게 만들었으니 말이죠.
피지알맨
22/03/11 02:57
수정 아이콘
근데 적퍠몰이 이런건 정부 탓만 할게 아닌게.
당장 PGR21도 몇년 전만 해도 보수 편들면 날라오는 댓글들이 장난이 아니였죠..

갈라치기는 어디서든 존재합니다.
베요네타
22/03/11 04:24
수정 아이콘
대단하죠..
그런 사람들을 4년 만에 보수 편으로 바꿔버리다니..
정치 성향은 설득이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
Cazellnu
22/03/11 08:06
수정 아이콘
정치사상은 진짜 부모도 못바꾸는데 참 대단하죠
데몬헌터
22/03/11 08:12
수정 아이콘
그땐 디시일베 등지에서 종북좌파전라도 몰이가 진짜 심각했었죠 흐흐
절대불멸마수
22/03/11 0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투자 및 성과는 대북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정부와의 조화 / 미북 정상회담까지 이끌어내고, 수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냈죠.

그리고, 북한의 잇다른 도발이 모든 성과를 물거품으로 돌린 것처럼 보입니다.

동시에, 저는 아직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전쟁이 발발할 위기였고, 문재인 정부가 전쟁을 막았다면,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음에도 충분히 고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작 그것 뿐입니다. 제가 상상할 수 있는 문재인정부의 최고의 공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방지 뿐입니다. 그것도 문제의 원천해소가 아니라 미봉책일 뿐으로요. 50년정도는 기다려야 비밀해지가 되며 사실을 파악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mudvayne
22/03/11 04:46
수정 아이콘
그냥 북한이 땡깡부리기만 한거죠. 핵 포기하면 다음 체제보장까지도 해주겠다. 그 스탠스로 접근한 트럼프한테 핵시설 파괴했다고 뻔히 보이는 구라를 치다 한번 눈에 나면 쳐다보지도 않는 기분파 트럼프한테 완전히 찍히고 그저 도발만... 사실 그걸 문정부도 모르지 않았을텐데 그걸 실드쳐준다고 나섰다가 동반으로 찍혔죠. 전쟁 위기였던 적은 한번도 없다 생각합니다.
절대불멸마수
22/03/11 05:07
수정 아이콘
앞부분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다만, 문재인 정부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해보는 시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전쟁 위기였던 적이 왜 없다고 판단하시는 지는 궁금합니다.

잠시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오네요.
심각한 전쟁위기까지는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평범한 수준의 언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20740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당선 직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을 때 북한이 제일 문제라며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며 “내가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한반도에서 전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mudvayne
22/03/11 05:52
수정 아이콘
그거야 그저 트럼프식 허세죠. 정작 북한 기만에 속은 다음 김정은 사람 취급도 안하고 연락 끊어서 도발하게 만든게 트럼프인데요. 전략적 무시로 나선게 오바마였다면 트럼프는 그저 보복적 무시였다 봅니다. 진심으로 전쟁위기였다 느꼈으면 그렇게 안했죠.
굵은거북
22/03/11 0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절대불멸마수
22/03/11 05:09
수정 아이콘
조국, 윤미향을 이해하실 정도라면
어떠한 일도 받아들이실 수 있는 분일 것 같습니다.
키르히아이스
22/03/11 05:12
수정 아이콘
[ 자기 자신을 질책하기보다 비난할 대상을 찾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니들이 못난걸 세상탓 한다는 소릴 참 고급지게 하시네요. 배우고 싶은 화법입니다.
22/03/11 05:43
수정 아이콘
이분 조국실드치느라 본인 연구부정 저지른거까지 오픈하시던분 아닌가요? 진지하게 1저자 논문건 장판파로 실드치면서 본인 연구부정 저지르신거까지 당당하게말씀하던분인데 아직도 이렇게 실드치느라 여념이없으시네요. 그래서 1저자논문 등재 취소되고 이후 입시비리 유죄나온거 어떻게생각하시나요?
내인생 안풀린 탓을 정부탓으로 돌리는것처럼 묘사하시는데, 이번정권에 실망한사람들이 전부 인생 안풀린사람들도 아닐진데 이런 오만한댓글을 쓰시면서까지 문재인정부 옹호하시는거보니 2년전 조국때랑 변한게 전혀 없으시네요.
굵은거북
22/03/11 0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
Infrapsionic
22/03/11 08:49
수정 아이콘
'나는 너네랑 다르게 잘나가. 연봉도 많이 받고, 연구도 개잘해. 부럽지? 실패한 인생 자꾸 남탓, 정부탓하지 말고 나처럼 열심히 살아보렴.' 한줄로 쓰시지 추한 글을 뭐 이렇게 길게 쓰세요? 너무 전형적인 패턴이라 재밌네요. 나이 40에 이렇게 추하게 글쓰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봄날엔
22/03/11 09:16
수정 아이콘
와.. 제가 보기엔 님 그렇게 잘난 것도 아닌데 엄청 자신을 높게 보시는군요
세 줄이 오로지 자기자랑이네요 크크
성큼걸이
22/03/11 09:59
수정 아이콘
당신은 진짜 유치하고 한심한 사람입니다. 당신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epl 안봄
22/03/11 07:31
수정 아이콘
그 여왕의심복님이 학계에서 안봤으면 좋겠다고 했던 분입죠
달콤한인생
22/03/11 06:38
수정 아이콘
혹시 저랑 다른 국가에서 살고 계신지...
Cazellnu
22/03/11 08:32
수정 아이콘
눈가리고 아웅한다는 말의 전형
그냥 보고 싶은것만 보고 사는것도 속편히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긴 합니다.
22/03/11 1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사람 탈퇴했네요.

예전 피지알 최다댓글 1000 플의 주역인데...

얼마나 이 사람 횡포가 심했으면, 저 온건한 여왕의 심복 님이 이 사람보고는 자기와는 같은 필드에서 같이 일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을까 싶습니다.

https://pgr21.com/freedom/82269#3631698
[저는 이댓글에 절대 동의못합니다. 저는 SCI 도 아닌 SCOPUS 저널 리뷰를 정성들여 3시간씩 해줍니다. 윗 댓글이 시뻘건거북님이 학술지에 대해 가지는 생각이라면 절대 학계에서는 일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https://pgr21.com/freedom/82269#3631733
[논문 아침에 어이가 없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봤습니다. 아무런 사전지식없는 고등학생이 2주만에 저걸 1저자로 쓴다구요? 님께서 생각하시는 1저자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실험실에서 웨스턴 블롯 4~5번 돌리면 1저자입니까? 저게 쉴드가 되신다구요 의학자로써?]

https://pgr21.com/freedom/82269#3632126
[아니 정량화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순 테크니션은 저자에 속하지 않으니 All or None의 문제에요. 자꾸 신분적이거나 제 사고에 문제가 있는 것 처럼 생각하시는데, 그냥 정의상 단순 실험만 반복해서 돌린 사람은 저자가 아닙니다. 이걸 인정 못하시면 더 이상 대화의 필요가 없는 것이고, 학계에서 안만나기를 바랍니다.]


그 때 댓글 다시 소환하려고 했는데 그 사이 이 사람 탈퇴했네요... 추하다.. 정말 추한 퇴장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라는 것들이 다들 이런 식이죠.
양을쫓는모험
22/03/11 12:46
수정 아이콘
시간 지나가면 대충 잊혀질 줄 알았겠죠. 탈퇴 환영합니다.
교대가즈아
22/03/11 15:39
수정 아이콘
저 분이 혹시 의사신가요?
22/03/11 12:28
수정 아이콘
석열이형 당선이 이사람을 탈퇴시키게 만드네
지구 최후의 밤
22/03/11 06: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평가가 더 좋아질 걸로 보입니다.
윤석열이 친시장적인 방향을 잡는다면 그 시간이 더 짧아질 것이구요.
현 정부는 공과가 다 있었다고 보고 다음 정부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대정신을 구현하길 바랍니다.
사이먼도미닉
22/03/11 06:43
수정 아이콘
마치 문재인의 결과적 평등의 추구는
국가대표를 케이리그 5 : 해외파 5로 할당해서 선발하겠다는 해괴망측한 선언과 다름없었죠
굵은거북
22/03/11 06:57
수정 아이콘
생각을 좀 해보셔야 하는게 있는데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사회계급이 고착화되어 버립니다. 어느정도 어퍼머티브액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Justitia
22/03/11 19:17
수정 아이콘
우리가 수입한 현행의 교육, 입시제도를 선행한 나라들이 사회계급 고착화가 더 심합니다. 선진국 제도라고 다 좋은 게 아니에요.
현행 제도가 효율적이긴 하고 쓸데없는 낭비를 막는 목적이 있는 건 부인할 수 없지만, 한눈도 팔지 않는 성실한 학습을 계속한 학생만 위로 올려주는 제도이고, 결국 그런 뒷받침이 가능한 계층의 아이들만 버텨낼 수 있어요.
결과적 평등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해 줘야 하는 거에요.
결과적 평등을 추구하여 그들에게 가점을 준다 한들 다시 그 스타트라인에서 버텨내지 못합니다.
사회계급 고착화를 깬다는 면만 본다면, 다소 낭비가 있더라도 단기간 노력으로 한방 뒤집기가 가능한 예전 제도가 낫다는 거죠.
Heptapod
22/03/11 06:5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옹호하는 논리면 박근혜도 괘씸죄였지 지금보다 더 자유롭고 살기 좋았어요. 지지율 떨어지는 거 감수하고 연금 개혁 같은 것도 해 놓았고.
인민 프로듀서
22/03/11 07:07
수정 아이콘
아마츄어 정부.
물꽃놀이
22/03/11 07:12
수정 아이콘
무능력하고 권위적이고 내로남불에
고의적으로 부동산 폭등시킨 정권이죠
22/03/11 07:47
수정 아이콘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아무리 개똥같았어도 이건 치적해야지 하는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지지율 까먹는거 감수하면서도 밀고나가는 정책들도 있었고요.
이번정권에서는 생각나는게 없네요
RedDragon
22/03/11 08:00
수정 아이콘
인구학적으로 대한민국의 최전성기가 이번 정권 시기였습니다. (노동 인구가 가장 많은 시기)
투표 인구도 가장 많아서, 2등 후보도 역대 최다 투표가 나올 정도였죠.
노동 인구가 많다 = 세수가 많다 = 그걸로 할게 많다.
그런데 이 좋은 기회를 가지고 뭘 했는지 모르겠네요.
22/03/11 08:08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지지자들 때문에 등돌린게 좀 있습니다
본인들은 정의라고 생각하고 반대편의 사람들을 선동당하는 언에듀케이티드, 멍청이로 취급합니다
선거가 끝난 지금 정말 국민의 48.6퍼센트 대부분이 저학력에 가난하고 멍청이라고 생각하는지 되묻고싶네요

본인들은 살아오면서 민주당과 정의당만 지지했겠지만
이번선거 윤표의 적어도 1/3도는 민주당찍어오다가 국힘찍은 사람들일것입니다. 누가 더 양쪽을 유심히 관찰해온사람들일까요. (누가더 맹목적인걸까요)

아직도 모 사이트는 부동산폭등이 세계적추세라고 자위합니다만, 그건 그렇다치고 왜 임대3법등을해서 세입자도 힘들게한걸까요.
Cazellnu
22/03/11 08:0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온갖 나쁜짓 다한거도 최악인데
그 높은 지지율가지고 미래를 위한일을 손하나 까딱하지않았다는게 더 나쁘죠.
백곰사마
22/03/11 0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글에 많이 동감하고, 다른 분들이 얘기하신 것처럼
단 하나의 후세를 위한 국정과제 한게 없습니다. 죄다 돈 들여서 하는 것들 수준이죠.
이 정부 시점에서 국민연금 개혁 했어야 하는데, 생각조차 없었죠.
그외에 어떠한 것도
대통령의 품격이 느껴지는, 시대의 고뇌가 이해되는, 국가 최종 결정권자의 미래를 위한 판단도 없었어요.

구중궁궐에 십상시에 둘러쌓인 노친네 하나가 얼굴 마담으로 3인칭으로 호통이나 치는,
여기저기 숟가락이나 얹으며 지지율만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걸 보면서, 실망 많이 했습니다.
100% 차후로 갈수록, 지금 지지율은 기억도 안나고, 무능, 무존재, 부동산 폭등, 저출산 0점대 진입해도
담화 한번 안하고 나라 말아먹은 정권으로만 남을 것 같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2/03/11 08:40
수정 아이콘
광신적 지지자들이 날뛸수는 있어도 정치인은 자제시키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양념'이랍시고 대놓고 판 깔아줬죠.
지금도 생체 킹크랩들이 마구 날뛰고 있고요.
공작 선동 날조 갈라치기같은 협잡질 원툴정권
22/03/11 09:07
수정 아이콘
다 떠나서 문재인은 5년간 본인 인기 관리말고는 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과는? 개인은 콘크리트 수준의 팬클럽 +40%말년 지지율....
하지만 전국민이 촛불들고 탄핵, 탄생시킨 정권을 5년만에 바로 그 상대 당에게 반납....
지역갈등에 세대갈등 남녀갈등을 추가함...
정치 수준은 김어준식 음모론...

에휴
봄날엔
22/03/11 09:19
수정 아이콘
문재인과 그 지지자들 환장의 콜라보.. 역겹도르 1위
하이버리시절
22/03/11 09:52
수정 아이콘
수뇌부나 지지자들이나 선민 의식 볼수록 역겹습니다.
2번 찍은 사람들이 자기들보다 멍청하고 진실을 알지 못해서 지지한다고 생각하는 이상 계속 망할겁니다.
김소현
22/03/11 09:59
수정 아이콘
제가 돌아선 이유는 페미도 있지만 서민들 사다리걷어차는 정책들때문
22/03/11 10:36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잘못이 있지만, 가장 잘못한건 남녀갈라치기 한게 최악이라 생각합니다.
죽어서도 씻지 못할 엄청난 잘못입니다.
프리템포
22/03/11 16:28
수정 아이콘
겉과 속이 많이 다른 대통령이라 힘들었습니다 지지율관리나 지지층 결집은 잘 시켜서 그것도 또 피곤하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867 [일반]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다시 돌아봤습니다. [144] 설탕가루인형형11320 22/03/11 11320
5866 [일반] 야당 지지 입장에서 정말 분노를 느끼게 했던 여당 집단, 인물들 [84] Alan_Baxter10966 22/03/11 10966
5865 [일반] 정치 그리고 리더와 책임 [15] 한사영우4768 22/03/11 4768
5864 [일반] 21세기 이후로 20대의 투표 경향를 봤습니다 [31] 사이먼도미닉6846 22/03/11 6846
5863 [일반] 의료민영화) 하루만에 시작된 가짜뉴스 공세 [156] 25cm11194 22/03/11 11194
5862 [일반] 주 52시간제 이야기와 주 120시간 공약 [55] 딸기7196 22/03/11 7196
5861 [일반] 문재인 민주당 정권 까보기 [80] 제3지대8249 22/03/11 8249
5860 [일반]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34] 염천교의_시선6492 22/03/10 6492
5859 [일반] xxx이 당선된 이유 [6] 네스5439 22/03/10 5439
5858 [일반] 주관적으로 보는 인터넷 커뮤의 사회적 영향력 수준 [30] 데브레첸7089 22/03/10 7089
5857 [일반] 외면받은 민주당이 다시 신임을 얻으려면? [122] KOZE9137 22/03/10 9137
5856 [일반] 지긋지긋한 민주당의 매크로 정치 [72] 9142 22/03/10 9142
5855 [일반] 갈등을 마시는 새 [3] Arcturus3349 22/03/10 3349
5854 [일반] 심상정 아니 정의당은 어디로 [86] 과수원옆집7480 22/03/10 7480
5853 [일반] 이번 선거기간 국민의힘에서 사라진 것들 (feat. 이준석) [36] 치느7411 22/03/10 7411
5852 [일반] 윤석열: 안철수를 수하로 품은 최초의 인물 [21] 퇴사자5598 22/03/10 5598
5851 [일반] 대선을 마치며 쓰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좋았던 점. [27] StayAway7463 22/03/10 7463
5850 [일반] 선게가 지방선거까지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20] 파란무테4625 22/03/10 4625
5849 [일반] 피지알 선게 불판을 보다보니 [40] Arya Stark4588 22/03/10 4588
5848 [일반] 윤석열대통령되면 주52시간 노동이 취소될수있을까요?? [121] Demi7418 22/03/10 7418
5847 [일반] 문재인 정부에서 30대가 피해본 체감적인게 뭐가있을까요? [84] 핸드레이크5267 22/03/10 5267
5846 [일반] 피지알 정치 성향이 언제쯤부터 바뀐건가요?? [77] 외쳐224663 22/03/10 4663
5845 [일반] 이대남/이대녀는 과연 존재했을까요? [18] Restar5054 22/03/10 505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