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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5 18:36
중복글 하나 찾을려고 몇년전의 글까지 찾아서 몇백개나 되는 글을 검색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분이 있다니
유게의 write 버튼이 자게의 write 버튼보다 더 무겁게 보이는군요
08/05/05 18:38
하루 한번씩 와서 모니터링 하는 수 밖에 없죠.
텍스트 유머라면 모를까 이미지, 동영상 내용을 검색할 수도 없는 거고요. 근데 뭐....... 유머게시판에 글 올릴 정도면 매일 한번씩은 들러서 뭐가 올라왔나 확인은 하지 않나요? :)
08/05/05 18:46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중복 유머가 올라온다고쳤을때 이게 문제가 있는건가요? 아니 당장 어제 올라왔던게, 오늘 또 올라왔다고 했을때, 두번째로 이미지,동영상 을 보신분들 기분이 나쁘시나요? 눌러서 '아 본거네' 하고 페이지를 뒤로 넘기는데 몇초나 걸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그렇게 아까운 시간인지 모르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중복' 이라고 타박하는 행위가 없어졌으면 해요. 올려주시는 분은 함께 웃자고 올리는 글인데 말이죠:)
08/05/05 18:51
저도 이 글을 보면서 왠지 니르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공지를 달것으로 예상했는데...
가령 "이제 pgr에서 '뒷북을 울려라 둥둥둥~'같은 발언을 하면 벌점처리 하겠습니다."라든지.... 음..
08/05/05 18:52
같은 말 또 쓰고 또 쓰는게 민망하긴 합니다만
운영진이 이런 글을 쓰시게끔 만든 장본인(-_-;)이고 또 저의 댓글을 원하는 분이 계시니 한 말씀 드리자면 저는 '게시판에 자료가 중복되어서 올라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명제와 '글쓴이가 게시 전에 검색해서 중복의 위험을 해소 또는 줄이는 건 글쓴이로서의 당연한 책임이며 게시판과 유저들에 대한 기본 예의이다'는 명제가 게시판 유저들 사이의 암묵적으로 굳혀진 줄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비록 제가 생각하는 것과 그 기간의 차이는 있어도 공지에도 중복관련 이야기가 있고 몇몇 분들이 중복 게시물에 대해 "중복입니다"는 댓글도 달고 저 또한 "먼저 검색하자"고 댓글 달았는데) 많은 분들은 그렇게 생각지 않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조금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주제넘게 해결책을 제시해 보자면 테라이님이나 MiracLe님 말씀처럼 검색으로도 중복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게시물에 "검색해봤지만 워낙 관련 자료가 많아서 못 찾았다. 중복일 수도 있다"고 덧붙이면 되지 않을까요? (너무 길다고 생각되면 "중복일 수도.."라는 멘트만이라도) 아래에서 제가 주구장창 떠들어댄 내용은 검색행위로 대표되는 (중복을 피하려는) 글쓴이의 책임감과 노력입니다. ('의도적' 중복 게시[제목이 "고전 자료입니다"식의..]와 '어쩔 수 없는' 중복 게시[방금 제가 말씀드린..]는 저도 지지합니다.)] 마지막으로 (안 믿으시겠지만) 본의 아니게 기분이 상하는 댓글을 남기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음에 뭔가 의견을 개진할 일이 있으면 더 "부드럽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8/05/05 19:03
밑에 중복글 올렷던 사람인데요
군대갔다오고 지금껏 쭉 pgr 유게를 눈팅해와서 중복이 아닌줄알았는데 1년전 게시물이였네요. 죄송합니다
08/05/05 19:07
이게 명제니, 책임이니.. 뭐 그런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님이 생각하는 중복의 기간과 남들이 생각하는 중복의 기간은 큰 차이가 있지요. 님은 무려 1년 전 자료도 중복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 자료가 1년 전에 올라 왔는지도 모를 뿐더러, 올라 왔더라도 그정도는 용인합니다. 글 올리기 전에 검색하는건 좋은데 그걸 이잡듯이 뒤져서 찾아 내고 또 못 찾았다고 하여 "중복일 수도 있다, 혹시 모른다" 라고 쓸 필요는 없는 문제죠.
08/05/05 19:14
다시 말씀드리지만, 글 게시자가 글의 중복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다른 회원에 대한 배려입니다.
니르다님// 글을 클릭하고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는 행위나 그 시간, 그리고 중복글을 보고 느끼는 감정에 대한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기분 상하는 분돌도 계시니 그 분들에 대한 배려입니다. 起秀님// [*또한 중복임을 지적하실 때도 가능한 글쓴이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르고 중복게시라는 작은 실수를 한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그에 대해 상처입을 만한 댓글을 다는 것은 잘못이니까요.] 라고 본문에 적었습니다.
08/05/05 19:18
니르다님 / 요 밑에 경우처럼 1년정도의 텀이 있었던 중복은 잘 모르겠지만.
하루에 2-3번씩, 일주일에 5-6건씩 중복되는 게시물의 경우는.. 클릭하는 1초도 솔직히 아깝더군요 -_-; 저렇게 중복되는 경우도 게시자의 입장에선 너무 재미있어서 퍼온 글이지만, 중복글을 2-3번씩 보게되는 사람의 경우엔 조금은 짜증이 나긴해요~ 기왕이면 검색 한 번 정도는 해보는 게 좋을 듯 해요.
08/05/05 19:20
전 중복에 대해서 크게 신경 안썼는데 생각보다 심각하나보네요
사람들이 하루종일 인터넷만 하는것도 아니고 재미있는것들은 흘러흘러 다른사이트도 가고 그래서 그 사이트에서 본걸 여기에 빨리 올리고싶은 마음에 올렷는데 이미 다른사람이 한두페이지 전에 올렸고 뭐 그런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때문에 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다시 리스트 버튼을 누르는데 그냥 이해해해주는게 가장 편한 것 같네요
08/05/05 19:22
Timeless님//
네, 저도 봐서 알고 있습니다만, '자율적인 의미'와 '타율적, 강제적 의미'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중복 지적하는걸 굉장히 안좋게 생각하고 있거든요.(그게 제 개인적인 의미이기 때문에 강제적인 것까지는 pgr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022번같이 글쓴분께서 엄청나게 정중한 사과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리플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을 찌푸리게 하는 리플들은 정말 사람 꼭지 돌게 만들더군요.
08/05/05 19:36
텍스트 유머가 아닌 이상 검색으로 중복여부를 확인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일주일 정도야 그냥 게시판 넘겨보면서 확인해 볼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거의 무리죠... 그 이상의 텀이 있는 유머는 그냥 가볍게 뒤로가기로 넘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여러 싸이트에서 유행하는 유머가 몇일 간격으로 유머게시판에 올려온 적이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PGR 유머 게시판에서 짜증을 일으킬 정도로 중복 유머가 올라온적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1년전에 올라온 유머에 짜증이 나신다면 할말이 없긴 하지만요... 오히려 처음보는 유머를 재밌게 읽었다가 중복이라는 댓글을 보고 짜증이 난적은 많았습니다
08/05/05 19:41
저도 한번도 중복유머에 짜증을 낸적도 없었는데
정말 사진이나 동영상같은것이 주된 소재인 유머일 경우에는 글쓴분들마다 제목이랑 내용자체가 확 다를수가 있기 때문에 검색이 거의 불가능 수준일 경우도 많죠 2~3일 전꺼야 직접 페이지를 넘기면허 하나하나 다 본다고 해도 1년전 유머까지 문제를 삼는건 말이 안되죠 시미래님 말씀대로 거기다가 중복일지 모른다 라는 글을 쓸 필요도 없구요 게다가 죽여봐라 죽어님이 다신 리플중 제가 가장 기분이 나빴던건 중복글을 올리신분이 정중하게 사과를 하셨는데 그 사과문까지 문제삼으면서 리플을 다셨다는겁니다 그냥 간단하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를 굳이 이렇게 크게까지 만들 필요가 있나요 여태까지 중복은 그냥 그럭저럭 넘어갔는데 이렇게 문제가 크게 발생하다니 좀 아쉽군요 중복이라는 리플도 유머로 만들어주실수는 없는건가요
08/05/05 19:56
죽여봐라 죽나님// 본인이 너무 과민하게 반응 하신 거 아닌가요? 최소한 1달 전 쯤 게시물을 지적하셨다면 이런 반응 은 나오지 않았을겁니다.
물론 유게에 상주하시면서 거의 빠짐없이 글들을 흟어보는 사람이시라면 중복게시물을 또본 사람 입장에서 짜증이야 나시겠지만 그게 한두달도 아니고 1년전 게시물인데 ;; 유게에 게시물을 올리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죽여봐라죽나님의 말처럼 1년전의 자료까지 일일히 검색해야 할정도의 수고를 해야 한다면 차라리 안올리고 맙니다-_- 올리는 사람은 또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판단하고 또 근 얼마간의 기간동안 이 게시물을 본적이 없기에 올린 것일텐데 , 또 본인도 자신의 자작 유머는 아니지만 그 글을 읽고 퍼오고 하는데 나름대로 자신의 시간을 투자한 것인데 굳이 그렇게 1년전까지 들먹이시면서 중복이라고 검색을 생활화 하자고 나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공지사항에서조차 악의나 고의성이 없는 장기간 못본글에 대해서문제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요) 그리고 같은 내용의 글이라도 글제목이나 내용을 조금 바꿀수도 있기때문에 검색이 더러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나마 write버튼이 가볍고 웃으라고 오는 유머 게시판인데 님같이 하나하나 감시하며 중복을 지적하는 분이 있으면 그게 중복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누가 무서워서 글 올리고 싶겠습니까? 저도 앙리글 빼곤 몰랐는데 3022번 글을 보고 나니 눈살이 저절로 찌푸려 지는군요.. 유머글을 굳이 짜증글로 승화시켜야 맘이 편하신가요.
08/05/05 19:56
"글을 클릭하고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는 행위나 그 시간, 그리고 중복글을 보고 느끼는 감정에 대한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기분 상하는 분돌도 계시니 그 분들에 대한 배려입니다."
전 축구나 야구를 소재로 한 유머는 봐도 내용을 알아먹을 수가 없는데, 클릭했다가 스크롤 내리기가 상당히 귀찮습니다. 소녀시대를 소재로 한 유머도 마찬가지고요. 다른 분들도 비슷한 의견이 있겠죠. 이명박 보기싫은 사람, 손석희 보기싫은 사람, 기타등등. 그러니 유머 소재를 카테고리화해서 읽기 전에 뭐에 관련된건지 알 수 있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축구나 야구 유머면 클릭했다가 '기분 상하지' 않으려고요. 이러면 다른 취향의 분들도, 마찬가지로 기분 상하지 않겠지요.
08/05/05 20:03
무려 -_- 1 년전 글도 중복이라고 친다면 거의 외부 컨텐츠를 '퍼오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유게는 없애야죠. 자작 유머방을 만들지 않는이상 중복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그래서 규정에서도 최소 1주일에서 최대 한달까진 중복기간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20대 여자가 담배를 핀다고 기분이 나쁘던 좋던 하는건 자유지만 법에 없는 걸 단지 기분 나쁘다고 끌고가서 처벌할 수는 없죠. 20대 여성이 금연해야된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결론을 말하자면 신경적인 과민반응일 뿐입니다. 자신의 과민반응을 마치 모두가 가진것처럼 생각하는것 뿐이고요.
08/05/05 20:13
글쓴분이 판단하기에 중복인지 아닌지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복일 수도 있습니다" 라고 첨언하라는 요구는 무리가 아닐런지요.
어느 누가 자료를 올릴때 "이건 확실히 중복되지 않은 자료다" 라고 확신하고 올릴수 있겠습니까(같은 자료라도 제목이 크게 다르다면 검색기능으로도 찾기 힘들잖습니까) 그렇다고 유게에 올라오는 모든 자료에 항상 "중복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코멘트를 달아놓으라고 할수도 없고요. 지적해주시는 분이 최대한 기분상하지 않게 지적해주시는 방법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1년전에 올라왔던 중복자료건, 하루전에 올라왔던 중복자료건 분명히 중복자료입니다만, 너무 오래전에 올라온 중복자료는 때에 따라서 확인이 불가할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공지사항대로 3일~일주일전 정도 자료에 한해서 지적을 해주는것도 자료를 올린 분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08/05/05 20:36
3022번 글에 리플이 저렇게 길게 달릴 줄은 몰랐군요.
쓴웃음밖에 안 납니다. 지고는 못 사는 성격도 좋지만 써야 할 곳에 써야죠.
08/05/05 20:51
죽여봐라 죽나님은 코멘트 잠김글을 즐겨찾기에 등록해두시고,
나중에 잊혀질 때 쯤 본인이 스스로 다시 한번 리플들을 찬찬히 보시길 바랍니다.
08/05/05 20:53
끝까지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껄껄
1년전 자료를 중복이라고한다면 뭐 이건 답이 없죠, 시험기간 한번 치면 몇시간을 유게 정독하고 글올려야겠네요 껄껄껄
08/05/05 21:33
제가 지금까지 쭉 보면서 솔직히 생각한것은
죽여봐라 죽나님이 공지에서도 허용하는 1년전 중복 유머를 가지고 왜 그렇게 반응을 하시나, 약간은 오버가 아닌가 생각했지만 제가 직접 앙리로 검색한 결과 10초도 안걸려서 그전 중복게시물을 찾았습니다 ㅡㅡ;;; (검색란에 '앙리'치면 두번째 페이지만에 나오더군요...) 이를 종합하여 볼때 죽여봐라 죽나님은 '아무리 1년이 지났다고 하나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중복게시물인데 왜 이를 확인하지 않았는가' 에 대해 말씀을 하신것 같구요(링크까지 다셨구요) 다른 분들은 이 글이 분명 명백한 중복게시물이기는 하나 1년이 지났으므로 공지에도 나와 있듯이 상관없다는 반응인것 같습니다 물론 이글이 미처 중복게시물인지도 모르시는분들도 포함해서요 그러므로 제 의견은 죽여봐라 죽나님께서 '그저 1년전 자료라고 보기에는 검색하기가 너무나도 쉬웠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검색해 보세요.'라고 말씀을 하시던지 아니면 반대측에서 검색을 단 한번이라도 하신담에 '생각보다 검색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라고 해주셨으면 서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을까 합니다 또 죽여봐라 죽나님의 말투가 시비조다, 건방지다 라고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저도 기분 나쁘게 생각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죽여봐라 죽나님이 그럴 의도 없이 달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나하면 그저 눈으로 읽는 글에는 감정이 담긴 억양이 없기 때문이죠 (이 의견 역시 저만의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죽여봐라 죽나님께서 말씀하신 '글의 끝에 (검색했지만 안나와서 올립니다) 또는 (중복일지도...)를 써 주세요' 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모든글에 저 멘트를 포함해야한다' 라는 식의 규정이나 공지가 있기전까지는 꼭 써야 한다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앞으로 저 멘트를 쓸 생각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저에게 Write 버튼이 예전보다는 좀 무겁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08/05/05 21:57
글 끝에 '중복일지 모릅니다'라고 쓰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 유머를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중복이든 아니든 상관이 없습니다. 처음 보니까요. 그리고 그 유머를 이미 본 사람한테는 중복이지만 이미 내용은 다 본 다음입니다. 그리고 '중복일지 모릅니다'라는 문구를 발견하겠죠. 요컨데 쓰나 안 쓰나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사실 전 일정 시간이 지나고 몇 페이지 앞에 있는 유머가 다시 올라오는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90년대 중반부터 피씨통신과 인터넷을 했지만 다른 분들은 고전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중에 처음 보는 유머도 많습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두가 똑같은 정보를 공유하지는 못하니까요. 그렇다면 한참 시간이 지난 유머가 다시 올라온다 해도 그것을 재미있게 즐기는 분들은 충분히 많습니다. 앙리로 검색하자 10초도 안 돼서 찾으셨다고 했지만, 그 게시물이 없었다면 유머 게시판에서 앙리를 쳐서 유머를 검색하는 분은 안 계셨을 겁니다. 그냥 보고 즐기지 갑자기 어떤 유머가 생각나 찾고 싶지 않은 이상 유머를 검색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시간 낭비의 문제를 이야기하자면 재미없는 유머도 시간낭비며 흔히 말하는 계층 유머, 이해하기 힘든 유머도 시간 낭비입니다. 그러나 어느 유머가 재미있고 어느 유머는 재미없다고 무 자르듯이 정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중복도 마찬가지입니다. 받아들이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사실 정말 시간 효율을 생각한다면 유게 안 옵니다.-_-; 1년 전 중복도 인정하지 않으며 검색을 생활화해야 한다면 유게에 무슨 웃음이 있고 여유가 있습니까? 정 필요하다면 일정 시간이 지난 게시물에 대해서는 중복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규칙을 제안합니다. 차라리 그 편이 나을 겁니다. 얼마전의 '이글 파이브' 같이 중복 게시물을 유머의 소재로 승화시키는 그런 센스가 그립습니다.
08/05/05 21:57
게시물 중복문제는 뭐 어제오늘일이 아니죠.. 이 문제는 시스템적으로 개선하지 않는 이상, 해결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글쓴이가 글을 올리기 전에 검색을 해본다 하여도 단지 몇자의 키워드를 가지고 이 게시물이 중복이냐 아니냐 100프로 구별하기는 힘들겠죠.. 저도 죽여봐라 죽나님의 의견제시방법이나 태클들(?)에 대처하는 모습등에는 찬성을 할 수 없지만, 그 의도에는 공감이 갑니다. 아무래도 중복게시물이 적어지면, 유저의 입장에서도 보기 편하고, 또 쓸데없는 게시물의 수가 줄어 그만큼 컨텐츠의 질적인 부분도 향상하겠죠''.
이러한 논쟁에 힘을 소모하기 보다는 우리 피지알러분들의 명석한 두뇌로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ps. 공학도의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단순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나 동영상의 중복문제는 탐색문제로 접근할 수 가 있는데요. 데이터베이스나 데이터마이닝분야에서 해결하려고 많은 연구가 진행되는 분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거대한 웹이아닌 단지 한 웹의 게시물의 경우에는 100프로는 아니더라도 99프로이상은 중복을 가려낼 방법이 있지않을까요??
08/05/06 00:09
자기는 전혀 까칠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리플을 달았는데 100명중 70명 이상이 "댓글이 까칠한 것 같아요."라고 생각했다면
그거는 댓글을 다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거죠.
08/05/06 00:09
나이키 CF에 이어서 앙리, 헨리도 정말 즐겁게 웃고 또 어떤 센스있는 pgr분들의 리플이 달려있을까 하고 스크롤을 내렸더니 1년전 유머가 올라왔다며 검색을 생활화하자는데 괜히 기분 나빠서 죽여봐라죽나님께 리플 까칠하게 달았네요. 분란 일으킨 점 죄송..ㅠ.ㅠ
08/05/06 00:15
하하 만약 제 글이 중복글이었고 그 아래 저런 리플이 달렸다면 전 이미 렙업했거나 탈퇴했겠네요.
중복으로 느끼는 감정이 사람마다 다르고, 또 봐도 웃긴사람, 또 봐서 짜증나는 사람, 아직 안 본 사람 등등 정말 많은 유형의 사람이 있기 때문에 분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게시판의 주인인 운영자님이 '명문화 된 규정' 으로 한달 정도는 괜찮지만 최소 3일 중복 이정도는 피해주길 바란다 라고 쓰셨습니다. 그러면 세상의 진리가 뭐든 간에 이 게시판에서는 공지사항을 따라야 하는 것이고 그 공지사항을 지킨 게시물에 왈가왈부를 할 권리는 없는 겁니다. 1년이 지난 게시물이라도 중복이니 보기 싫다? 그럼 건의하십쇼. 무조건 이 게시판에 있는 자료는 중복이라고요. 그게 합당하면 공지가 바뀔 것이고 공지에 어긋난 글은 운영진에 의해 무통보 삭제됩니다. 그럼 중복글 봐서 님 심기 건드리는 일도 없을테니까요. 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 댓글에 그런 댓글을 다는 것은 '의견개진'이 아니라 시비죠. 물론 일반적으론 죽여봐라 죽나님의 주장, 맞는 말입니다. 게시물에서 중복을 피하기 위해 검색한번 하는게 읽는 사람에게 예의죠. 예~충분히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게시판에서 이 게시판의 룰을 지킨 사람에게 중복이다 뭐다 하는 건 도를 넘은 것이지요. 그것도 한두달도 아닌(한 두달이라도 그냥 이해했을 겁니다) 1년이 넘는 게시물이니..... -_-
08/05/06 03:12
사실 저 유머 저도 본 중복유머입니다만, pgr의 유머는 본문뿐만 아니라 그에 파생되는 댓글에 있지 않겠습니까? 역시 pgr답게 유머와 위트있는 댓글이 달리는데 뭐 한분께서 중복이라고 말씀하시니...
본문보다 재미있는 pgr댓글유머가 정치글보다 짜증나는 댓글이 되서 불쾌하네요. 쩝. 마지막으로 그 말씀을 하신 그 분의 태도가 더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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