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JUNG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4/14 11:25:09
Name The Siria
Subject 넋이라는 것이 있다면...
넋이라는 것이 있다면,
고이 이 땅을 잊으시길.
그대들이 피흘려 지킨 나라에서,
지금 일어나는 일이라, 과연 무엇인지.
당신들이 흘린 피를 팔아먹어,
자유를 없애려는 자들이 지금 준동하는 모습은,
당신들의 피마저 사람들이 혐오하게 하나니.

넋이라는 것이 있다면,
고이 이 땅을 잊으시길.
그대들이 피흘려 얻으려던 자유가,
이리도 변질되는 모습을 보노라면, 더욱 그래야 하나니.
그대들은 여전히 이 땅에서,
화해할 수 없는 미친 빨갱이로 매도될 따름이니.

아, 넋이라도 있다면,
어서 이 땅을 떠나시길.
그 더러운 펜과 말과 집회의 성찬을 벗어나,
그대들의 이름을 팔아먹는 파시스트의 준동을 벗어나,
그대들의 이름을 더럽히는 파시스트의 망언을 벗어나,
더 자유로워 지기를.
그대들의 피와 땀마저, 그렇게 더럽혀지는 이 땅에서,
그대들이 기억되는 것은 너무도 적나니.

넋이라도 있다면,
그대 산하에 흘린 그 피가 헛되이 되지 않기를.
그대 산하에 흘린 그 땀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국가를 위해 흘린 그 피가 헛되이 이용되지 않기를.
자유를 위해 흘린 그 눈물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기를.

그대들이 피땀흘려 지킨 자유는,
이미 파시스트의 잔치가 되었네.
그대들이 피흘린 산하에서,
그대들을 팔아먹는 자들이
그대들의 이름을 팔아, 그대가 지키려한 자유를 없애려 하네.
파시스트를 위해 그대,
피 흘린 것은 아닐지니.
넋이 있다면,
어서 이 땅을 떠나시길.

어두운 시절, 겨울공화국에서,
그대 흘린 피를 없애려는 자들이 있나니.
그 이름은 파시스트이나니,
스스로는 자유의 수호자라 자처하나니,
스스로 민족을 위해 일한다 말하니,
아, 그대 겨울에 흘린 그 피는
정녕 저런 한 줌의 사람들을 위해,
파시스트, 그 한줌을 위해 흘린 것이로구나.
넋이 있다면, 울며울며
이 땅을 떠나시길. 그래야 그대들 명예도 지켜지나니.

억울해 떠나지도 못하는 원혼이
다시금 상처받나니.
그들을 팔아먹는 자와 그들을 매도하는 자가 있나니.
그 파시스트를 위해 흘린 그들의 피가 너무도 억울해서 그러나니.
그대들의 피가 지금의 나라를 이루었건만,
정작 그대들은,
넋이 있으면, 떠나야 하다니.
파시스트의 말놀이에 희생되어 떠나야 하다니.

검색창에서 지만원이라는 사람을 치면.... 그래서 그 기사를 누르면,
누르시면, 왜 이런 글 썼는지 이해 가실 거에요...

링크를 일단 걸겠습니다.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05/04/14 12:50
수정 아이콘
이 분도 사이코패스일려나......그보다 더 심한 증상 같은데.
IntiFadA
05/04/14 12:52
수정 아이콘
정말 욕나옵니다. 나쁜놈...
05/04/14 18:28
수정 아이콘
음......... 할말이 없게 만드는 신묘한 힘이 있는 사람 이였군요... 지만원이라는 사람은...
My name is J
05/04/14 20:28
수정 아이콘
무슨소리를 하는지..좀 알고 말했으면 합니다 그사람은.--;;;
05/04/14 22:19
수정 아이콘
그냥 막 화가 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70304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41135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03073 13
79482 [후원] 유니세프 페이커 패키지 기부 동참 이벤트 [3] 及時雨477 24/05/01 477 7
79481 [기타] 사우디 이스포츠 월드컵 일정 공개 [37] Leeka3776 24/05/01 3776 1
79480 [LOL] 소환사의 협곡 지역별 명장면(인상깊었던 장면)을 한번 뽑아봅시다 [49] 라면3132 24/05/01 3132 0
79479 [LOL] 티원 므시 중계 스트리머가 추가되었습니다 [15] Leeka5321 24/05/01 5321 0
79478 [PC] [철권8] 드디어 너프되는 아수세나, 드라그노프 [14] 손금불산입3893 24/04/30 3893 0
79477 [LOL] 한눈으로 보기 편하게 만든 MSI 2024 플레이-인 스테이지 스케쥴 [7] 매번같은4107 24/04/30 4107 1
79476 [기타] [스파] 펌) 살의의 파동의 두갈래: 고우키와 류 [8] 인간흑인대머리남캐2384 24/04/30 2384 4
79475 [LOL] 먼가 깨달음을 얻은듯한 쵸비의 인터뷰 [83] Leeka7818 24/04/30 7818 8
79474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 우승 - 크레이지 라쿤 [11] Riina2516 24/04/30 2516 1
79473 [콘솔] 스텔라 블레이드 30분 플레이 감상 [26] 공기청정기4734 24/04/29 4734 4
79472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4/30 업데이트 안내 [15] 캬옹쉬바나2730 24/04/29 2730 1
79471 [모바일] 페르소나5: 더 팬텀 X 감상 [25] 성야무인3265 24/04/29 3265 1
79470 [LOL] 내 이름은 이은빈 [37] SAS Tony Parker 7656 24/04/29 7656 0
79469 [LOL] 마약 밀매로 실형이 최종 확정된 롤드컵 시즌2 우승 미드라이너 [16] 매번같은6589 24/04/29 6589 0
79468 [LOL] 므시 결승 대진 배당률 TOP 10 [45] Leeka4688 24/04/29 4688 1
79467 [LOL] 클템, 포니, 린다랑이 뽑은 MSI 라인별 파워랭킹 [43] 라면11113 24/04/27 11113 0
79466 [LOL] [우틀않 5화] 페이커는 틀리지 않았다? [12] 한입8760 24/04/27 8760 0
79465 [LOL] 솔로랭크는 왜 박치기공룡의 시대가 되었을까 [67] 다레니안10592 24/04/27 10592 11
79464 [콘솔] PSN 퍼블리싱 게임 다운로드 매출과 판매량 유출 [37] 크레토스6116 24/04/27 6116 2
79463 [LOL] 다가오는 5월 베트남에 모이는 LCK 선수들 [15] 매번같은8973 24/04/27 897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