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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27 14:18:44
Name 피플스_스터너
Subject 스카우팅 리포트(투나SG)
-투나 SG-


제 1선발: 이윤열

-프로 7년차. 현존 최강 선발투수. 이미 한국야구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지배적. 통산 210승 55패. 방어율 2.12. 통산 3000 탈삼진 돌파한 첫번째 선수. 파워, 제구, 강약조절, 경기운영, 노련함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한 불가사의한 투수. 신인 시절 당시 최강의 좌완투수로 꼽히던 임성춘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경악을 금치못하게 했던 경력이 있음. 임요환 선수와 한솥밥을 먹던 시절, 임선수의 경기운영능력을 배우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완벽한 투수로 거듭남. 이번 시즌 7승 1패로 다승 1위 질주하고 있으며 팀을 현재 공동 선두로 올려놓은 장본인./ 별명은 토네이도, 황태자, 머신, 등등...
-주요 경력: 파나소닉배 다승 방어율 탈삼진 1위(최초의 트리플크라운 달성). MBC리그 3년 연속 다승 1위. 4년 연속 투수 TOP2. 5년 연속 투수 TOP3. 2002년 후반기부터 2003년 전반기까지 그랜드슬램 달성(한국 야구 사상 최초). 프리미어배 FA컵 다승 1위이자 팀 우승 달성. 6년 연속 올스타전(동군) 선발투수.(*비고: 서군에서는 임요환 선수가 5년 연속 기록 보유). 통산 노히트노런 기록 3회. 통산 퍼펙트 게임 기록 2회(한국야구 사상 유일함). 작년 겨울,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구단 스프링 캠프 초청 선수로 참가(자체 리그 방어율 2위 기록). 등등등... 현재 한국야구 공인 랭킹 3년째 부동의 1위.
-구질: 포심(최고구속 157km를 자랑하는 속구파. 공끝마저 예리하며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거의 없다고 봐야함). 투심(최고구속 152km. 역회전이 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좌타자용 결정구). 슬라이더(옆으로 강하게 휘는 특징. 선수들 사이에서 스네이크란 별칭을 듣고 있음). 스플리터. 체인지업(최연성 선수의 포심, 김성제 선수의 슬라이더와 더불어 리그 3대 명품으로 꼽히는 구질.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각도가 예리하며 포심과 투구폼이 거의 완벽히 똑같아서 알아채기 매우 힘듬).
-장점: 너무 많음. 단점을 제외하고 전부 장점.
-단점: 신인시절 소심한 성격에 자주 흔들리는 경향을 보였음. 현재는 그런 모습마저 거의 없음. 굳이 단점을 꼽자면 동료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약간의 문제점 보임. 평소에 혼자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스타일.
-정리: 올 시즌 끝나면 FA가 됨. 내년, 메이저리그 진출 기정사실화 되고 있음(현재 메이저리그 7개 구단에서 오퍼를 보낸 상황. 최소 몸값 1200만달러 이상 예상). 이윤열 선발 등판 경기는 매 경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모임으로 변질될 정도. 본인도 '어바웃 베이스볼'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큰물에서 놀아보고 싶다는 의견 피력. 그러나 한국 야구의 부흥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그리고 최연성 투수와의 新라이벌전(현재 맞대결 4승 7패로 밀리고 있음)에 대한 본인의 집착으로 국내에 잔류할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음. 한마디로 완벽한 투수. 더 이상의 표현은 없다고 봄.
-인텨뷰: " 사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무조건 내년에 메이저로 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요즘 분위기상(...다분히 최연성 선수를 의식하듯...) 가능성은 70%정도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선 더이상 이룰것이 없다. 큰물에서 놀아보고 싶기도 하다. 만약 메이저에 진출한다면 한국 교민이 많은 뉴욕이나 LA쪽에서 뛰고 싶은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그러나 날 인정해주는 팀이라면 어떤 팀이든 다 좋다. 어차피 야구는 고독한 싸움이 아니겠는가? 목표는 로저 클레멘스같은 대 투수가 되고 싶다"
-평가: 구속(99). 제구력(97). 체력(85). 정신력(88). 두뇌(90)----->459


제 2선발: 이병민

-프로 2년차. 최연성 선수와 더불어 모교를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3연패로 이끈 장본인. 고교시절 최연성 선수의 빛에 가려 항상 2인자에 만족했으나 피망컵 FA 대회에서 다승 1위, 신인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프로에 데뷔. 작년 한해 투나 SG의 확실한 원투펀치로 자리잡았으며(통산 20승 11패)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2년차. 그러나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는 것인지 현재 리그 방어율 4.17로 약간 부진함. 이번주 마재윤 선수가 버틴 슈마지오 팀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데 이 경기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임.
-주요 경력: 고교랭킹 2위 출신. 피망배 FA컵 신인왕.
-구질: 포심(최고구속 153km. 요즘 신인치고는 빠른 스피드는 아니나 공끝의 예리함으로 승부하는 스타일). 투심(최고구속 152km. 이 선수의 주특기. 언론에서 일명 자이로볼이라 부르고 있음. 볼의 회전이 적어 공기저항으로 인해 타자 앞에서 잠깐동안 사라지는 특징을 지님. 조금만 더 가다듬는다면 리그 3대 명품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위력. 아직 제구가 약간 불안한 것이 단점). 컷패스트볼(면도날처럼 휘어들어오는 위력이 상당함). 체인지업(아직 미완성의 구질로 드러남. 실제로 작년 이 공의 실투가 많아 난타당한 적이 많음. 그러나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됨).
-장점: 신인치고는 대담한 성격. 항상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유리한 볼카운트로 끌고감. 이윤열 선배의 영향으로 경기운영능력도 뛰어남.
-단점: 높은 장타허용률(리그 3위로 높은편). 아직 부족한 경험. 특급 타자들과의 승부가 아직까지는 부족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정리: 현재 다승과 방어률 부문에선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삼진을 잡는 능력이 탁월함(탈삼진 47개로 1위). 비슷한 스타일인 이윤열 투수가 옆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로 작용할 듯 보임. 내년 이윤열 투수가 떠날 경우를 대비하여 구단으로서는 올해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투수. 앞으로 투나 S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판단됨.
-평가: 구속(90). 제구력(89). 체력(90). 정신력(88). 두뇌(79)----->436


제 3선발: 이재항

-프로 10년차. 무명 시절이 매우 길었던 불운의 투수. 그러나 올해 현재 다승부문 1위(7승2패)를 질주하며 화려하게 재기한 투나의 보배와도 같은 선수. 투나의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경험이 매우 많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안정감을 보여줌. 현재 투나SG의 일명 'Three Lee' 중 맏형. 리그 최고 수준의 사이드암 투수./ 별명은 시라소니.
-구질: 포심(최고구속 138km). 슬라이더(이 선수의 결정구. 완벽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타자의 구석구석을 찌르는 능력이 매우 탁월함. 시라소니란 별명은 이 선수의 슬라이더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지배적임). 커브(사이드암 투수답게 커브를 매우 잘 던짐. 슬라이더와 비슷하게 들어오다가 갑자기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일품). 스플리터와 체인지업, 스크류볼도 구사함.
-장점: 풍부한 경험과 언제나 성실한 경기태도. 2군생활도 오래했고 무명시절이 길었던만큼 본인의 하고자하는 의욕이 대단함. 또한 팀을 하나로 이끄는 능력도 좋음.
-단점: 많은 볼넷(현재 54이닝에 60개). 약한 체력(통산 선발등판 79게임중 완투경기가 단 한경기도 없음. 경기 중반이 넘어가면 공의 위력이 뚝 떨어지는 점이 자주 보임). 홈런을 많이 맞음(올해는 이 점이 많이 보완됨). 또한 체력이 약한 것도 약점. 팀의 사정상(투나SG는 4선발 체제로 가고 있음) 등판간격이 약간 빠른 것에 대비하여 체력훈련을 많이 하는 것이 필요함.
-정리: 지지난주 고교 졸업후 바로 프로에 뛰어든 기대주 박지호 선수가 버틴 플러스 팀과의 경기에서 멋진 투수전을 보여주며 8이닝 2안타 5볼넷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함. 현재 분위기 매우 좋음. 그러나 사이드암 투수의 한계인 왼손타자 상대 능력이 부족함(피안타율 0.341). 상대팀으로서는 이재항 선수가 선발로 나오는 경기에 왼손타자들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임. 이병민 투수가 약간 부진한 가운데 선발진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는 선수. 본인은 투나SG에 뼈를 묻겠다고 하며 고향팀에 대한 의리가 대단한 의리파.
-평가: 구속(75). 제구력(88). 체력(75). 정신력(90). 두뇌(85)----->413


제 4선발: 심소명

-프로 2년차. 작년 데뷔전에서 임요환 선수와의 엄청난 투수전 끝에 신승을 거두며 일약 스타로 떠오름. 팀의 굳은 일을 맡아하는 성실파 선수.KTF팀으로 이적한 옛 선배 홍진호 선수가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히는 수줍은 2년차. 왼손투수로서 상당히 특이한 볼배합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선수. 타자들의 허를 찌르는 능력이 좋은 선수. 작년 한해 11승 11패를 거두며 장래성을 인정받았고 올해 팀의 선발진의 한자리를 당당히 꿰찬 신예.
-구질: 포심(최고구속 142km. 볼의 스피드에 비해 더 빨라보인다는 평가. 아무래도 공끝의 움직임때문에 아닌가 사료됨). 투심(좌우로 흔들리며 홈플레이트 구석을 찌르는데 유용하게 사용됨). 커브(폭포수처럼 떨어지는 커브가 일품. 한국의 베리 지토라는 평가까지도 나오고 있음. 그러나 더 많이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라고 보여짐). 컷패스트볼과 스플리터 구사.
-장점: 현란한 변화구와 허를 찌르는 볼배합. 아직 신인으로서 아직 분석되지 않았다는 점도 고무적.
-단점: 슬럼프를 많이 겪음. 투수로서는 약한 성격. 수비들에게 너무 많이 의존함(투나SG는 현재 fielding percent 리그 최하위이자 실책수 1위-0.969/ 49개). 결국 맞춰잡는데 한계를 많이 느끼는 것이 문제점.
-정리: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완벽한 자신만의 결정구를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 투수로서의 체격조건이나 잠재력에선 합격점을 줄 수 있겠으나 결정구가 없다면 고교수준에 머무를 위험이 높음. 그러나 워낙에 성실한 선수라 현재 많은 불펜피칭으로 결정구 개발에 올인하고 있으므로 더 지켜봐야할 선수.
-평가: 구속(83). 제구력(83). 체력(90). 정신력(81). 두뇌(79)----->416


마무리: 안기효

-프로 2년차. 작년 미완의 대기로 프로 신인시절을 보내고(15승17패 10홀드 방어율 4.51) 올해 드디어 자신의 잠재력이 폭발, 팀의 마무리로서 거듭남. 힘으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능력이 뛰어나며 마무리 투수로서의 첫째 조건인 담대한 성격과 배짱이 돋보임. 현재 팀이 기록한 20승 중 9번을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 할만큼 듬직하게 성장. 피안타율이 매우 낮고(0.230) 피홈런수가 2개밖에 안될 정도로 묵직한 구위를 자랑. 그러나 역시 경험이 문제. 앞으로가 더더욱 기대되는 선수임.
-구질: 포심(최고구속 150km 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림. 볼이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솟아오르기 때문에 플라이볼을 유도하는데 아주 좋음). 커브(일명 파워 커브. 메이저리그 텍사스 팀의 박찬호 선수의 전성기를 보는 듯한 구질. 커브치고는 볼의 스피드가 아주 빠르며 급격히 떨어지는 정도가 아주 심함. 주로 2스트라잌 이후의 유인구로 많이 던짐). 그 밖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함께 구사.
-장점: 담대한 배짱. 신인티가 전혀 없는 포커페이스.
-단점: 단조로운 구질. 물론 마무리 투수로서 1-2개의 결정구만 있어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겠으나 더 크게 성장하려면 1-2개의 구질이 더 필요하다고 봄. 실전에서는 거의 포심과 파워 커브 위주의 피칭을 함. 노리고 들어오는 타자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함.
-정리: 현재 9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구원 3위를 달리고 있음. 현재 팀으로서나 본인으로서나 분위기가 최상에 이르렀다고 보고 각 팀으로서는 요주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좋을 듯. 거포들을 잘 잡는 반면, 투구폼이 커서 도루를 많이 허용하는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급선무(도루 허용 7개로 리그 2위). 제 5의 내야수라고 하는 투수로서, 둔한 움직임 때문에 수비능력이 약간 떨어짐. 그러나 앞으로 투나팀을 이끌어갈 선수임에는 이견이 없음.
-평가: 구속(90). 제구력(88). 체력(90). 정신력(79). 두뇌(75)----->422



p.s. 스타크래프트로 보자면 단연 세계 1위는 한국이나 야구와 접목시키다 보니 피치못하게 메이저리그를 등장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3번째인데 이제 슬슬 부담도 되는군요^^;;
p.s. 2 최희섭 선수 오늘도 홈런 쳤더군요. 계속 몸관리 잘해서 올해 한 40개 쳤으면 좋겠습니다^^ 최희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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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7 14:22
수정 아이콘
굿 ! ! ! ! ! !
내일은태양
04/05/27 14:26
수정 아이콘
로그인 할수 밖에 없는 글이군요.. 10년 넘게 야구광이였고, 잠시 선수생활도 했었던(리틀야구였지만..) 저로써도.. 아주 이해가 가는 글들입니다.. 잘 읽고 있습니다^^
clonrainbow
04/05/27 14:38
수정 아이콘
과연 이윤열;; 엄청난 캐리어 -_-
임요환 선수와 함께 가장 화려하군요..(당연한가)
꽃단장메딕
04/05/27 14:52
수정 아이콘
기다리던 글이 올라왔네요...투나편이 올라온다기에
그동안 pgr을 들락거리며 열심히 찾아보았었답니다..
보통...자유계약선수로 풀릴때 선수들의 연봉이 폭등하더군요..
이번 이윤열선수의 연봉 기대하겠습니다..대박기사 곧 나오겠죠? ^^
SlamMarine
04/05/27 15:13
수정 아이콘
역시나 이윤열..^^;;
그리고 부활한 무탈의 귀공자 정영주선수의 활약두 기대~~;;
아 그런데 DC스겔이 머죠?????나만 모르는건가??ㅡㅡ;;
거룩한황제
04/05/27 15:17
수정 아이콘
잠깐 딴지를 걸자면...7년차 투수가 210승 55패라면...1년에 적어도 30승정도는 해야 한다는 의미인데...쿨럭...ㅡㅡ;
Return Of The N.ex.T
04/05/27 15:26
수정 아이콘
역시나.. 이윤열 선수..

그가 만약에 투수 였으면..-_-
1년에 완봉승으로 30승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_-;;
피플스_스터너
04/05/27 15:54
수정 아이콘
거룩한 황제님//제가 연재하고 있는 이 말도 안되는 글은... 한국야구처럼 리그가 하나만 있는것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처럼 여러 리그가 공존한다는 가정하에 쓴 글입니다. 그래서 1년에 30승 정도는 너끈히 할 수 있는거죠^^; 야구 리그가 여러개라니 쫌 말이 안되긴 안되죠? ^^
Ms.초밥왕
04/05/27 16:05
수정 아이콘
이 글...정말 많이 기다렸습니다~(.......라고 해봤자 하루.....;;;;;)^-^
중간에 '어바웃 베이스볼'에서 넘 웃겨서 도서관에서 혼자 키득키득 웃다가 옆 사람이 이상한 사람 쳐다보는 듯 해서 민망했지요..-_-;;;;;;

엄청난 야구지식과 더불어 유머감각까지 겸비한 피플스_스터너님의 글...정말 감탄만이 나옵니다..^-^
iSterion
04/05/27 16:11
수정 아이콘
김..김...김종성선수는없에요..ㅠㅠ
카이레스
04/05/27 16:26
수정 아이콘
역시 이윤열 선수 대단하군요^^

개인적으론 490이 넘어도 불만없는 선수^^;
Marionette
04/05/27 16:53
수정 아이콘
능력치 합계를 보니 삼국지게임이 생각나는군요.
능력에 수치를 적용한 최초의(?)게임인 삼국지..
시리즈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능력치 합계 최강 3인방인 조조,제갈량,주유가 생각나는군요^^
안부르면안올
04/05/27 17:5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한게임 16강에서 탈락할 것 같다는(글내용은 탈락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초악질 임빠의 글에 광분하여 눈팅만 하던 PGR에 가입한지 어언 수개월... (그 때의 유예2개월이 천년만년 길게만 느껴졌던...흑흑)

개인적 사정으로 활발한 활동은 못했지만 악플만 달리던 나다응원글이 갈수록 내공이 높아져만 가는것 같아 정말 정말 뿌듯합니다.
글 쓰신 분께 정성어린 랜디의 퍼펙트급 문장력에 감탄하며 또한 감사함니다.

전 로켓보단 랜디광팬이라 나다가 랜디와 비교되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푸념도 해봅니다. (개인적 생각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나의 영원한...고독하지만 너무나 멋진 영웅들. 랜디와 나다.......화이팅!
겨울사랑^^
04/05/27 18:16
수정 아이콘
후후~~ 잘봤습니다.. 이거 기다렸습니다...
역시 나다~~~
안부르면안올줄알았지님//초악질 임빠 -_-;; 이말은 수정해주세요..
저도 박서팬이라면 박서팬입니다.. 그리고 나다팬이라면 나다팬입니다.
박서팬에게나 나다팬에게나 임빠/윤빠 별로 좋지 듣기 좋지 않은데요..
더구나 앞에는 초악질이라는 말 대략 난감합니다.
작은행복
04/05/27 18:3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저도
안부르면안올줄알았지 님과 비슷한 계기로 인해서
눈팅만 하던 피지알에 가입하게 됬네요 -_-
아무튼 윤열선수 응원이 최근에 늘었다는 사실에
저도 작은 행복을 느낍니다.
지루박
04/05/27 18:41
수정 아이콘
빠, 빠, 빠..............제발 pgr에서는 빠라는 소리 좀 안하면 안되는지.........에.휴...
SlamMarine
04/05/27 18:54
수정 아이콘
저두 빠란말은..;;
근대 DC스겔이 모에여/?
아직 아무도 답변을 싸이트주소가?^^"
clonrainbow
04/05/27 20:40
수정 아이콘
DC 스겔이라는건..
국내 최대 디지털 카메라 커뮤니티
http://www.dcinside.com/
디씨 인사이드에 스타 겔러리 란을 말하는겁니다 ^^;
엄-_-청 자유스런 분위기에 스타 커뮤니티죠 [...]
뜻이있는곳에
04/05/27 21: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강력한 원투펀치중 홍진호선수가 빠지고 이윤열선수만이 남겨진 투나sg란 팀의 포스가 약해지는가싶었습니다.많이 걱정했었는데..요즘들어 저의 기우였다는것을 깨닫고있습니다.이병민,이재항,심소명,안기효,김종성선수등등 제가 간과했던 투나sg의 팀원들이 내뿜는 강력한 포스란.. 새롭기까지하더군요.^^
그나저나 sg가 하루빨리 든든한 스폰서를 만났으면하네요.
과연 윤열선수의 몸값(?);은 어느정도일려나요?^^
빛나는 청춘
04/05/27 21:39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님이 이야기 한 선수들 중 가장 화려하면서도..가장 멋있군요..이윤열 선수.,^^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하지만 좋아함) 동의 할수밖에 없군요.
어딘데
04/05/27 21: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김종성 선수에 대해선 언급이 없죠?
요즘 한참 인기몰이중인데^^
(i-tv 게임 스페셜 어제 방송에서 성상훈 SKT1코치겸 해설자가 게임 해설 중에
저 선수 관광버스를 탔죠 라는 발언으로 스겔에서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저저번주엔 김종성 선수가 출연했는데 심원철씨가 밥은 먹고 다니냐 라는 발언을 해서 대세가 될 뻔 했었죠^^)

덧1 글 내용 중에 한 가지 얘기 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장본인 이란 표현은 당사자가 안 좋은 일에 연루되었을 때 쓰는 말입니다 ex)저 사람이 횡령 사건의 장본인이다
문맥에 맞춰서 적절히 바꿔주는게 좋겠죠^^ ex) 저 사람이 퍼펙트 게임의 주인공이다
04/05/27 22:52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에 관한 글을 보니까 저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네요^^
조금만 지나면 아마 최고의 소방수가 될겁니다. 하하하^^
04/05/27 23:22
수정 아이콘
전 홍진호선수가 빈 저그자리에 정영주선수가 한 몫해줄 것 같은 기대감이~^^ 이윤열선수 몸값. 이제 제대로 받아야 합니다!!!
Anabolic_Synthesis
04/05/27 23:2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말 다했죠.. ^^ 일 내셔야지요..
수빈이
04/05/27 23:45
수정 아이콘
오오~~ 로그인 안하고 지나칠 수 가 없네요 ^^; 피플스_스터너님 정말 대단하셔요~
화면 한가득을 차지하는 윤열 선수의 저 엄청나고 현란한 기록........
역시 이윤열 ^^bbbbb
조만간 터질 윤열선수의 연봉 너무 기대됩니다~~
psychiccer
04/05/28 00:07
수정 아이콘
이재항선수 54이닝에 볼넷이 60개면은..-_-;; 이건 그냥 많은게 아니고..혼자서 자멸하는 수준입니다 -0-;;;
레드드레곤~
04/05/28 01:30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보다 큰물이 어딧다고 메이저 진줄을 시도 -0-

최고의 명문 구단중에 한곳에 속한 선수인데
수선화
04/05/28 12:06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 아이디에서 벌써 풍기는 님의 글은 정말 기지가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단순히 잡담성 글이라고 하기에는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그 지식을 스타로 자연스럽게 연결 시키는 님의 글에 계속 감탄을 해대고 있습니다.아무튼 다음편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
공방풀업
04/05/28 16:42
수정 아이콘
뒤늦게 이 글을 읽었는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투나팀원들이 이 글을 읽으면 힘이 막 날 것 같습니다.
투나 화이팅! 입니다.
04/05/29 18:48
수정 아이콘
한동안 pgr에 (개인적으로) 서운하고 조금은 짜증나는 글들이 많아 출입을 안하다 윤열동에서 뒤늦게 이 글을 보고 한걸음에 달려와 로그인했습니다. 와... 정말 피플스_스터너님 멋진 글이네요. -_-b 이윤열 선수, 이젠 그 어떤 화려한 수식어가 무슨 필요 있겠습니까. 이.윤.열 이름 석자로 모든것이 설명되는 선수죠. 그는 현재진행형인 신화입니다. 그리고 요즘 주춤한 이병민 선수를 비롯한 투나 sg의 모든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참, 윤열선수 싸이에 보면 맨날 놀러만 다닌다는 일촌평들이 있던데..-_-
놀땐놀고 할땐 하는 윤열선수이기에 믿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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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66 [LOL] [우틀않 5화] 페이커는 틀리지 않았다? [5] 한입3117 24/04/27 3117 0
79465 [LOL] 솔로랭크는 왜 박치기공룡의 시대가 되었을까 [48] 다레니안5486 24/04/27 5486 9
79464 [콘솔] PSN 퍼블리싱 게임 다운로드 매출과 판매량 유출 [33] 크레토스3445 24/04/27 3445 1
79463 [LOL] 다가오는 5월 베트남에 모이는 LCK 선수들 [14] 매번같은6581 24/04/27 6581 1
79461 [뉴스] 2024 블리즈컨 계획이 공개되었습니다 [50] EnergyFlow7759 24/04/26 7759 3
79457 [모바일] [니케 1.5주년] 니케를 시작한다면 바로 지금 [63] 한입7413 24/04/25 7413 16
79456 [LOL] MSI 한국 중계 일정 공개 [20] Leeka9195 24/04/25 9195 1
79455 [LOL] LCK는 MSI에서 왜 이렇게 약할까에 대한 잡담 [47] Leeka9419 24/04/25 9419 0
79454 [LOL] MSI 중계권 획득 스트리머 공개 [22] Leeka6346 24/04/25 6346 1
79453 [하스스톤]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 메타덱 소개 [14] 젤나가4144 24/04/24 4144 3
79452 [LOL] LPL 서머 대격변 방식 공개 [54] Leeka7329 24/04/24 7329 3
79451 [뉴스] 레이저 바이퍼 V3 프로 정식 출시 [24] SAS Tony Parker 4568 24/04/24 4568 1
79450 [콘솔] 옥토패스 트래블러2 간단 후기 [27] 아드리아나3906 24/04/24 3906 6
79449 [LOL] 유니세프 대상혁 기부 패키지 출시 (1세트 30,000원) [44] Mance4649 24/04/24 4649 7
79448 [LOL]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주제들 [48] 오타니5351 24/04/24 5351 3
79447 [LOL] 라이엇, 2025년부터 윈터-스프링 사이 제3의 국제전 개최를 검토중 [40] 아롱이다롱이5114 24/04/24 5114 1
79446 [LOL] LPL 평균 뷰어십 작년대비 44% 하락 [55] Leeka8473 24/04/23 8473 6
79445 [LOL] 역대 MSI 한중전 상대전적 [69] Leeka10315 24/04/22 10315 2
79444 브리온 공트) thank you GIDEON [35] 리니어8725 24/04/22 87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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