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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2 14:28
PGR의 자유게시판은 남을 배려해야 하는 까다로운 공간이 틀림없습니다. ^^
자유로운 게시판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유 주제의 글들이 있는" 게시판입니다. ^^
04/04/02 14:33
음..그렇군요..여러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을 한가지 특징으로 이해하려한 제가..무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즐이 님 감사^^ 그래도..pgr만이 아닌..여러 자유게시판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시는 지는..듣고 싶습니다~~(그동안 쭉 궁금했던 것이라서요)
04/04/02 14:33
항즐이님께서 자게의 정체성의 정의를 단번에 내려주시네요.
아,,, 이러면 저같은 일반유저들은 할 말이 없....(연행중)
04/04/02 14:35
자유라는 게념은 정말 어려운 것이죠. 저역시 자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진정한 자유는 아마도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로 인하여 있는 것일것 같네요. 내가 자유로울 진대, 내가 떳떳하건데... 내가 반성 하는데, 내가 생각하는데... 누가 나의 자유를 속박하는 것인가? 아무도 나에게 자유를 주지는 않치만, 내가 나에게 자유를 줄 수 있다면... 진정한 자유를 위해서... 요가를 해봅시다...
04/04/02 14:37
쿠노이치걸 선발대회인가요;;
후보중에 요가 비슷한 포즈를 잡는 분이 계셨는데.. lovehis님의 마음에 드실려나...? 죄송합니다 ( _ _ )
04/04/02 14:40
Marine의 아들님// 혹시 아버님이 해병대? 연행되시더니 금방오셨군요..^^
다들 어디로 연행되는지 궁금해요!!...(연행중)
04/04/02 14:41
'자유롭게' 글을 쓰는 게시판이라기 보다는...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서' 방종이 아닌 범위내에서 쓰는 것이 아닐런지요^^ p.s 요가 배우면 건강에 그렇게 좋은가요???
04/04/02 14:41
인터넷에서의 '자유'에 대해선 항즐이님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그렇지만 제 생활의 '자유'에 관해서는 자유가 아니라 '방종'같군요...
04/04/02 14:45
정말 특이한 매력이있는 본문 입니다.
개인적인 자유에 대한 최근 관심사 [무형적 자유]에서 [형태적 자유]로 의 이해 입니다. 저도 철없을적 아무 BBS(모뎀시절)에 들어가서 제 자신만의 주장과 논변을 뿌려가며 자유를 왜쳤던 적이 있었고. 그것이 진정한 자유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1~2년 전부터 DC에서 수햏도 해보고, PGR에서는 평소와는 어울리지않게 두번 세번씩 머리 돌려가며 한자씩 쓰다 지우다 쓰다 겨우 WRITE 누르고. 철권사이트에서는 후배들과 열띤 초식초론 (안되면 나이로 밀어부침)도 해 봅니다. 다중인격자 라고 하셔도 변명 할 수 없는 지금 제 모습에서 저는 자유를 하나씩 배웁니다. 수많은 사이트처럼 자유는 많고,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배워야하는 제게는 그런 것입니다.
04/04/02 14:48
PGR에서 방종의 선은 대략 삭제당하지 않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
자유의 선은 반박리플이 2개 이상 달리지 않는 정도.. 반박리플 하나는 무시!
04/04/02 14:55
인터넷을 비롯한 가상공간이 자유로운 이유는 나이떼고, 직위떼고 말할수 있기때문입니다.
기존에 우리가 지켜야할 '예의'라는 수준을 넘어서는 압박을 벗어날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뭐 요새는 그것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고는 해서 화들짝-놀라기도 합니다만..으하하하 다만 그것이 전체적인 가상공간을 배제하고 하나의 커뮤니티-라는 개념이 된다라면..그런 특징과 함께 타인과의대화라는 측면을 좀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글쓰신 분과 제가 면대면으로 대화한다면 분명 제의견을 밝히기 힘들것입니다. 전혀 모르는 사이인데다가 나이차도 있기때문이지요. 그러나 pgr이라는 커뮤니티 안에서는 나이,지위에 관계없이 1:1의 회원들일 뿐입니다. 내의견과 글쓰신 분의 의견은 같은 경중을 가지고 있지요.(실제로 그렇지 않을지는 몰라도 기본 전제는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잊지 말아야 할것은 내가 이야기 하고있는 대상이 다른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1:1은 성립했지만 내가 전혀모르는 타인이라는 사실은 사라지는게 아니니까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게 잘 전달되었는지는 의심이 됩니다만, 그건 제탓이죠.^^;으하하하(늘 이런식으로 회피한다.)
04/04/02 14:57
My name is J 님 말씀 좋은 것 같네요 ^^
내가 이야기하고 있는 상대는 "전혀 모르는 타인이며. 또 한 명의 사람이다." .. 좋습니다!
04/04/02 15:00
My name is J님의 말씀 너무 멋져요!!! >_<b
그리고 연행 좀 당하셔야겠는데요...원츄의 세계로...b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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