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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23 15:37:35
Name Artemis
Subject 이젠 엠겜도 '마케팅' 좀 제대로 하자
현재는 정보의 시대다. 그리고 정보가 곧 돈이 되고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포탈 사이트에서 유료로 보는 정보들은 이러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정보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정보의 성향에 따라, 이용자의 성향에 따라, 획득의 경로에 따라 그 의미와 가치는 매우 달라진다.

자유게시판에서 엠겜도 오프닝을 찍었는데 왜 기사화가 안 되었냐는 글을 봤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파포에 대한 비난이 딸리고, 그에 반대하는 수순. 문득 정보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생각해 보았다.

무비스 엠비씨게임 팀리그나 당골왕배 MSL의 오프닝이 생각이 난다. 당시 엠겜의 오프닝이 그렇게 나올 것이란 기대는 아무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온겜은 "과연 이번엔 어떤 오프닝을 선보일까?"라는 기대라면, 엠겜은 "이번에는 전보다 나아질까?"라는 의혹이기 때문이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프닝에 관한 한 온겜을 몇 수 위 놓고 본다. 이는 새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그에 관한 기대를 증폭시키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이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은? 바로 정보를 슬쩍슬쩍 흘리는 면이라 생각한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지 오프닝 촬영에 대한 기본적 정보를 제공한다면, 이전에 봤던 기대치에 상상 효과가 더해져 상당히 기대치가 상승한다.

물론, 온겜이 처음부터 이 방법을 사용했던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오프닝에 그다지 관심을 보인 사람도 없었고, 오프닝이 나오면 나오는가 했다. 하지만 점점 이를 즐기는 사람이 늘었났고, 그에 반하여 퀄리티도 점점 상승했다. 거기다 어쨌거나 e-스포츠 포탈도 등장했다. 여건이 너무 완벽하다.

난 솔직히 이러한 여건을 이용한 건 온겜 측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것뿐만이 아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게임리그에 관해서는 유난히 온겜 쪽의 기사를 많이 접하게 된다. 이는 온겜이 선도적 입장에 서 있기도 하지만, 그만큼 알아서 정보를 뿌리고 노출시킨다는 의미가 된다. 아무리 알아내려고 해도 그 쪽에서 묵묵부답이라면 이는 정보로서의 역할을 하기가 힘들다.

이런 점에서 정말 온겜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트랜드를 제대로 읽고 있으며, 그것을 제대로 이용할 줄 안다. 온겜은 그것이 좋든 나쁘든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때론 온겜이 주도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 파포도 마찬가지다. 사실 난 파포를 아직 언론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저 스타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사이트라고 생각하지만, 문득문득 파포를 볼 때면 온겜에 편중되었단 생각보다 온겜이 파포를 제대로 이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더 받는다.

이에 반해 엠겜은 정말 답답하다. 원래 온겜 골수팬이었다가 최상용 캐스터가 자리를 옮기고, 김동준 해설에게 반해 팬이 되어버린 나는 단지 이 두 가지 이유만으로 엠겜에 애정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끔 엠겜은 이런 애정을 반하는 행위(?)를 보여줘서 나를 갑갑하게 만든다.

역시 절대적이지 않지만, 최근의 스타팬들은 게임 내용은 엠겜이 더 좋다고 하고, 엠겜 중계진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더 많은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이는 정말 중계진과 옵저버, 그리고 맵퍼들의 노력이다. 그렇다면 방송사는? 개인적으로는 엠겜의 가진 질적인 수준에 비해서 방송사의 뒷받침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낀다. (여담이지만 워3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도 방송사가 어느 한 개인에게 의존한 나머지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일차적인 책임은 본인한테 있겠지만, 그것을 한 개인이 다 떠받히게 한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다고 여긴다.)

관련된 여러 사이트를 이용하는 진짜 매니아들은 엠겜의 리그가 그 수준에 비해서 주목받지 못하는 현실을 한탄하고는 한다. 하지만 그저 시청을 즐기기만 하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보면 그럴 수밖에 없다란 생각이 절로 든다. 매니아들은 알아서 챙겨보고 알아서 찾아간다. 하지만 일반 팬들은 그렇지가 않다. 결국 이는 정보가 얼마만큼 노출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게 한순간 스쳐지나가는 광고일지라도, 원래 그에 대해 알고 있고 최소한이나마 즐기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갖게 마련인 셈이다.

한마디로 말해 온겜은 마케팅을 정말 잘 한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선발 주자이니만큼 그동안의 쌓아온 노하우와 저력이 상당하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엠겜은 이를 뛰어넘는 전략을 세워야만이 앞서 갈 수 있다. 그렇지만 현재 상황은 여전히 온겜은 앞서 전진, 엠겜은 뒤따라가기 바쁘다.

물론, 경기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때론 내용물보다 포장물도 중요한 법이다. 더군다나 안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더욱더 그러하다. 하지만 여기에 그 내용물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려주거나 살짝 보여주기라도 하면 또 달라진다. 온겜은 이런 면에 있어서 가히 본좌급이라 생각한다.

엠겜은 따라오려고 하지 마라. 뛰어넘어야 한다. 제발 중계진, 옵저버, 맵퍼들에게만 맡겨두지 마라. 그리고 더욱이 이들은 엠겜 직원도 아니지 않는가. 자신들이 대표하는 리그를 위해서 혼신을 다하는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시스템이 받쳐줘야 한다. 뻗어 나가야 하는 건, 바로 '엠비씨게임'이라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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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은 올 4월 13일에 다른 스타 커뮤니티에 올린 글입니다.
최근 MSL이 스폰 문제와 맞물려 개막일이 늦어져서 여러 논의가 많은데, 밑의 어느 분의 글을 보고 이전에 제가 생각했던 문제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봤습니다.
가볍게 쓴 글이라 개인적인 감상이나 다소 불필요한 표현들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전 지금도 저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엠겜의 가장 큰 문제는 결국 '정보와 마케팅의 문제'라고 요약될 수 있겠군요.
이 부분만 보완이 된다면 엠겜은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온겜은 대중적인 IBM이고 엠겜은 컬트적인 애플에 비견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애플이 해마다 여는 '맥월드' 같은 경우는 단순히 컬트적인 색채의 브랜드라고 말할 수 없게끔 합니다.
최소한 자신들의 신제품은 확실히 광고하고 알리는 작업을 하니까요.

멋진 중계진, 정확한 게임 연출가, 재능 있는 맵퍼를 발굴한 것도 엠겜의 능력이라면 능력입니다.
하지만 이젠 여기서 머물러서는 안 되겠지요.
이것을 하나로 묶어서 전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틀을 이제는 제공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유용하고 잘 만들어진 상품일지라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그리고 판매로 이어지지 않으면 그건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잃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정보를 제공해줘야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사람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 볼 수 있게끔 해줘야 하는 주체는 과연 누구여야 할까요?
입소문이나 그 밖의 여타 방법이 가능하겠지만, 최초의 제공자는 그 상품을 생산해 낸 곳이어야 합니다.

회사라는 조직 내에서도 개인이 해야 하는 범위가 있다면 회사가 뒷받쳐줘야 하는 부분이 분명 필요하고 또 존재합니다.
지금까지 엠겜은 개인기에 상당히 의존해 온 스타일입니다.
그렇다면 이젠 시스템 자체도 같이 부흥해 보면 어떨까요?

어차피 밖에서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런 시선 또한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잘 압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끊임없이 팬들이 제기하는 것은 단순히 한 방송사의 발전에만 국한해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엠겜의 날개가 추춤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시 한 번 넓게 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rtemis

p.s.
PgR에는 24번째로 올리는 글인데...
23번째로 올렸던 글이 작년 9월 13일이네요.
거의 1년 만에 올리는 셈이군요.
그동안 거의 댓글만 다는 경계인이었으니까요.
뭐,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긴 합니다.^^;;

p.s.2
엠겜을 애플에 비견한 것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하자면 애당초 원글을 쓸 시점이 브랜드 관련 일을 하고 있을 때였는데, 그 핵심 중 하나가 애플이었습니다. 그래서 원글을 쓰는 데 동기부여도 했고요.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당시나 지금이나 전 이 두 개가 왠지 모르게 '합치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니 엠겜=애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건 제가 그렇게 받아들이고 인식한것이기 때문에 옳고 그른 것도 아니고 그저 제가 가진 하나의 견해일 뿐입니다.
저는 절대적 기준에서 온겜은 대중적, 엠겜은 컬트적이라는 게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온겜은 대중적이고 엠겜은 컬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엠겜은 이 컬트적 성향마저 제대로 못 살리고 있다고 생각하고요.(저는 엠겜도 대중적이 되길 원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결국 애플을 끌어들인 건 컬트적 성향의 강조일 뿐이지 애플 자체를 몽땅 이끌고 온 것은 아닙니다.
의사 전달에 있어 매끄럽지 못한 건 제 실수지만, 제가 말하고자 했던 핵심은 그게 아니므로 이쯤 넘어가겠습니다.
글을 수정하려다가 그것보다는 덧붙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줄을 또 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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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Universe
05/09/23 15:42
수정 아이콘
딴지하나.. 엠겜과 애플을 비교하는건 솔직히 말해 엄합니다. 차라리 대중음악과 클래식음악으로 비교하심이 더 좋았을듯 합니다.
05/09/23 15:46
수정 아이콘
엠겜에 뼈가 되고 살이 되는 글이네요.

얼마 전에 올라왔던 같은 주제의 글과 너무 비교됩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총알이 모자라.
05/09/23 15:55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온겜은 자본금 100억에 직원 30명, 엠겜은 60억에 직원 18명이네요. 딱 자본금과 직원수의 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05/09/23 16:05
수정 아이콘
Go2Universe 님, 엠겜=애플이다란 이야기는 아닙니다. 사실 저 글을 처음 썼을 때 애플 브랜드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고, 그것이 저 글의 모티브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온겜은 대중적 성격을 띠고 있다면 엠겜은 컬트적 성향이 강하다는 것인데, 그 컬트적 성향마저도 제대로 못 살리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전 엠겜이 컬트적 성향을 버리고 대중적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만... 세세히 들어가면 둘은 확실히 다르죠. 그저 느낌상 제게는 그렇게 비견되었던 거구요. 그걸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면 그건 제 실수입니다.

총알이 모자라 님, 자본금과 직원수의 차이를 극복한 일도 해본지라서요. 원래 이 바닥이 그런 건 닥치고 극복해야 하는...ㅠ.ㅠ 여기까진 농담이고...^^;; 그 차이도 분명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차이를 인정하고 계속 머무르고만 있다면 항상 그 자리일 거라 전 생각합니다. 경영상의 문제는 어차피 회사 내에서 결정해야 할 문제겠지만, 계속 이걸 이끌어 나가고자 생각한다면 그에 대한 돌파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은 그래요.^^;;
05/09/23 16:1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떤분이 이런 글을 쓰셨죠. A사 B사 이런식으로 쓰셨지만 누가 보아도 다 알만한... Head들을 비교해보면 극명한 차이가 난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요. B사의 Head는 더이상 키울 생각도 없어보인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로 드러나는걸 보면 정말 딱 맞다 싶습니다;
이희락
05/09/23 17:27
수정 아이콘
아래에 올라와 있던 글들과 다른 좋은 글이네요. 프로리그 1라운드 시청률 발표, 오프닝, 스폰서 등 많은 부분에서 온겜에 관한 정보는 넘쳐 나고 있지만 엠겜은 부족한게 사실이고 지금까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 엠겜 개인리그 연기의 정확한 이유가 발표된 것도 아니고 내부적으로 스폰서의 최종 합의 중이라는 말만 무성하고 밖에서 알 수 있는 뭔가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아이비엠과 애플과 비교한건 조금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차라리 대중음악과 언더그라운드로 비교하는게 좀 더 낫지 않을까 하네요. 비주얼적인 면과 함께 막대한 광고를 하는 대중음악과 거의 마케팅 없이 소수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언더그라운드 정도면 현재의 엠겜과 온겜의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프로리그 2라우드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치터테란J
05/09/23 17:41
수정 아이콘
MBCgame 관계자여러분.
무엇보다 홍보에 우선 신경써 주셨으면 합니다.
홍보는 무엇보다 1순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후 디자인이라던가 다른것들을 신경써야 할것입니다.
05/09/23 17:44
수정 아이콘
정말 100%공감하게 하는 글이네요.
엠겜팬으로서 정말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홍승식
05/09/23 19:4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직원이 30명 뿐이라지만, 실제 투여되는 인원은 그보다 훨씬 많죠.
바로 케이블 방송을 꽉 잡고 있는 온미디어의 힘이죠.
무엇보다 투니버스나 OCN과 같은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는 매체 - 투니는 부동의 시청률 1위고, OCN도 언제나 10위 안에 위치해 있죠 - 에서 알게모르게 알려지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꾸준하게 새로운 시청자들을 유입시킬 수 있죠.
못된녀석...
05/09/23 21:39
수정 아이콘
아래글이란... 제 글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그 글의 주제는 '홍보&마케팅'에 관한게 아닙니다+_+
프로들에겐 실력으로 인정받지만 팬들에겐 인정받지 못하는 이병민선수
팬들에겐 인정받지만 스폰서들에겐 인정받지 못하는(?) 엠비씨게임이 안타까워서 둘을 연관지어 쓴 글인데..
타마노코시
05/09/23 21:44
수정 아이콘
못된녀석// 근데 기업이 무관심을 받는 것은 홍보와 마케팅의 문제로 귀결되겠죠..
프로선수들이야 일단 관심보다는 성적이 중요하지만, 기업은 수익을 위해서는 관심이 중요한데.. 그 관심의 성공의 관건은 홍보와 마케팅이니까요..
가승희
05/09/24 00:4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MBC은 해설도 좋고 게임내용도 재밌고 옵저버도 좋습니다. 하지만 방송사랑은 무관한거고 방송사대 방송사
즉 온게임넷 vs MBC 의 차이는 심합니다. 홍보,마케팅 비롯.. 온게임넷이 몇배는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점점 격차가 벌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폰문제가 역시 가장심각하고-- 일단 온게임넷을 따라가야된다 어쩌고를 떠나 첫째로 리그의 안정적인 진행이 필요할꺼같습니다. 항상 스폰문제로 지연되는..
레드와인
05/09/24 01:11
수정 아이콘
엠겜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분마저 시청률을 먹고 사는 방송사를 컬트적이라고 표현하다니.. 말다했군요. 스폰서쉽이나 광고가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라면, 이젠 통합을 포함해서 다른 방향을 모색할 때라고 봅니다.
말없는축제
05/09/24 01:50
수정 아이콘
엠겜, 홍보와 마케팅에 좀더많은 투자가 필요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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