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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18 12:58
우와...거북선이 없어도 완승이였겠지만, 거북선으로 인해 아군피해가 아예 없이 안드로메다로 보냈군요.
아카데미 없는 땡마린 5부대가 드래군2부대를 추격하다가 갑작스럽게 등장한 다크2기...스캔도 없어 허둥지둥대다보니 사업에 풀업된 드래군 4부대가 둘러 쌓고 있는...사업안된 마린들 죽어나가고...한기의 드래군이라도 잡아보려하나 환상적인 드래군컨트롤... 이정도 비유로도 택없이 부족해보이네요...정말 환상...
05/03/18 14:52
제 생각엔.. 일단 철갑선이라 상대의 화살 공격은 무시할 수 있을 것 같고.. 빠르게 이동하니까 조총으로도 쉽게 뚫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또 상대 진영을 돌파하는 중이라 함부로 대포를 쏘지 못했을 것 같네요.. 아군을 맞추는 경우가 생기는 거라..
05/03/18 15:42
일본 선에는 포가 없었지 않나요? 그네들의 전술이라는게 근접해서 배에 올라 싸우는 전술인데 거북선은 .;;
진형이 한번 흐트러 지면 .. 진자 양때속의 맹수네요 . 패닉상태의 아군은 냉정한 아군에게는 적보다 더한 짐이죠 .. 전쟁의 흐름을 정말 잘파악한 정말 전쟁 고수의 모습입니다 .. 저런걸 육지도 아닌 바다에서 저런 규모로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콜럼버스의 달걀 같은것 아닐까요 ..
05/03/18 18:06
포 이전에 일본군 주력 안택선은.....
측면 충격에 극히 약합니다. 거북선의 중앙돌파능력과 화포능력으로 돌파하는거야 웃기는 일이었죠 -_-; 진짜 해전사상 최고의 예술작품이죠. 트라팔가 해전이 적당히 조준한 포트리스놀이의 대표적 전투라면 한산도 대첩은 전략-전술-군 운영이 딱딱딱 들어맞은 전투..랄까요. 이후 명량해전은 지세를 이용한 매복이 돋보이고.. (뭐 그 이전에 칠천량에서 당해버린건 할말이 없지만...)
05/03/18 18:48
일본 해군의 전술은 소위 단병접전이라 불리는 칼대칼....
백병전입니다. 소총수도 있었다지만 그 수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죠. 게다가 일본 배는 구조상 대포를 많이 실을 수 없었다는군요. 한때 우리나라 대포 뺏어다가 자기네 배에 싣고 운용해보려 한 적도 있지만, 흔들림이 심해서 포기했다는군요. 한산도 대첩은 세계 해전사에서도 그 예가 드문 대단한 전투입니다. 세계 4대 해전..이라고 하면 그리스와 페르시아가 싸운 살라미스 해전 오스만투르크와 서유럽이 싸운 레판토 해전 영국과 프랑스가 싸운 트라팔가 해전 그리고 조선수군과 왜군이 싸운 한산도 해전. 이렇게 꼽는다는군요.
05/03/18 22:51
세계 4대해전중에 피아손실비율..
적에게 입힌 피해비율을 생각하면 정말 최강이죠.. (레판토해전의 경우.. 피해는 오히려 베니스가 많았다더군요.. 다른 전투들 또한 승자역시 만만찮은 피해를 입었죠..) 이순신.. 정말 불세출의 제독입니다.. 이런 전적을 가진 제독이 서구쪽에서 나왔으면 넬슨의 이름은 완전히 묻히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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