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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4 11:28
우와 서민의시대가 열리는구나~
오락실에 스트리트파이터라고 6버튼게임나왔던데 이거 할만한가요? 하루용돈이 500원이라서 몇판 못하거든요
11/11/24 11:33
아 이래서 FTA반대하는 사람들은 전부 반국가적이고 빨갱이라고 하는구나..
많은걸 깨달았네요. 수출업하시는 분중에 김서민 씨라도 계신가요?
11/11/24 11:51
옛날에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손에 넣은 전설의 건설왕 MB
그가 퇴임하며 한 말은 모든 서민이 길거리로 나서게 했다. 중산층? 되고 싶다면 주도록하지. 찾아봐라. 이 세상 전부를 FTA에 두고 왔으니 사람들은 중산층을 원한다. 세상은 바햐흐로 대서민시대
11/11/24 12:20
마지막에 한 컷 그리려다가 까먹은 것 아닌가요? '헉 XX 쿰' FTA가 이득이 될지, 손해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막무가내로 지상낙원이라고 말만 하는 저 그림은 그냥 꿈인 것 같네요.
11/11/24 12:20
근데 fta는 왜 이리 찬성이나 반대나 별로 동감이 안되나요. 찬성쪽은 특별한 대책없이 무작정 장미빛, 반대쪽은 이건그냥 을사조약......
11/11/24 12:30
이거 보니 바로 생각나는 게.. FTA 수필이라고 아는 분 계신가요? 공모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얼마 전에 과제로 FTA 수필 써오라시면서 참고 자료로 저 공모전 최우수상부터 몇 편을 올려주셨는데, 최우수상이 이 만화의 텍스트 버전입니다. 경제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늘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귀에 딱지가 앉게 배웠고 또 배우고 있지만 그 수필을 보고는 한 글자도 쓸 수가 없다는 게 뭔지 새삼 느꼈습니다.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자괴감 느낀 건 처음이었어요.
11/11/24 12:56
제가 알기론 저 만화가 참여정부때 만들어 진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때 FTA 지금 FTA가 달랐다고 실드를 많이 쳐 주시지만 사실 그때부터 문제가 있었죠...
11/11/24 14:49
야채랑 과일 싸게 들어오는데 --- 넘 멀리서 오잖아요...
7년뒤에 포도농장 면적 더 늘어났네요 --- 대신 소규모 농장 다 죽고, 대기업형 농장은 당연히 살수 밖에요. 고급화, 차별화로 우리 농산물 --- 우리 농산물이 아니라, 상위 20%를 위한 고급형 농산물이겠죠. 비싸서 서민들 못 먹을듯... 노인 인력, 고졸 인력 공장 풀가동 --- 계약직으로 동남아 애들하고 같이 공장에서 단순 노동하겠죠.... 제가 너무 비관적인가요? 저 진짜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그래서, FTA로 더 열심히 살아서 상위 20%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농산물 먹을수 있게....
11/11/24 14:55
FTA 하나로 고용증진되어 서민들이 살만해지고, 세계 5대 강국이 된다는 드립은 주옥같네요.
이렇게 간단한 해결책이 있었으면 진작에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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