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02/06/15 13:23:13 |
Name |
Gotetz |
Subject |
[기타] [잡담] 음모론과 월드컵 |
먼저 밝혀두고 싶은 사실은 제가 군입대를 앞둔 휴학생이라 할 일이 없다보니 책이라도 읽으면서 지내고 있는데 요즘은 음모론을 열심히 파고 있어 심심풀이로 한 번 적는 글이니 크게 신경쓰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음모론은 몇몇 이면사가들에 의해서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실정이죠.깊이 파고들면 한도 끝도 없기에 간단히 말하면 미국과 영국의 유대인들이 중심이 된 프리메이슨이란 비밀단체를 중심으로 전세계를 단일 정부하에 두고 마음대로 주무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프리메이슨의 단원이라고 밝혀진 사람들만 해도 정치,종교,예술 등 거의 전분야에 걸쳐 우리가 위인이라고 알고있었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서적을 참고하시길....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실 전세계의 모든 경제권과 정치에 있어서 미국과 유럽의 서구권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이기에 역시 서구인들이 중심세력인 FIFA도 그들의 영향력에 있다고 해도 별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이란 행사는 단지 축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엄청난 경제적 이윤을 창출함으로 그들에게 있어서 모종의 음모를 대중들이 모르게 성사시키기도 쉽고 더불어 자금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월드컵이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면 그들의 목표에 차질이 생기므로 흥행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은 3세계인 아시아에서 열리므로 자칫 결과가 저조할 요인을 몇 가지 가지게 되었는데 이것을 무마시키기 위해 그들은 몇가지 음모를 꾸미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하나하나씩 열거해 보겠습니다.
1. 중국의 월드컵본선 진출
이번 월드컵에서 나타난 중국의 전력은 분명 아직 월드컵에 나올 실력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같은 아시아 국가인 사우디도 참패를 거듭했습니다만 그들은 16강 진출경력도 있고 2차전 이후에는 나름대로의 개인기를 보여주며 그래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본선진출국중 최소슈팅수에 확실한 득점기회는 터키전에서 골포스트를 맞춘 것이 유일했죠. 이런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은 월드컵예선에서 환상의 조편성에서 기인한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중동의 강호들 사우디
이란 이라크등을 피하며 자신들이 원했던 조편성을 200% 충족시켰죠. 더구나 공동개최국인 일본과 한국은 자동 진출이므로 이들 국가만 피하면 걸릴 것이 없었습니다. 중국의 지역예선 성적은 정말 브라질이나 여타 유럽국과 비교해도 대단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단 한경기의 무승부를 제외하고는 전승입니다.
사실 이번 월드컵은 거리가 먼 유럽과 남미에서 오는 관람객이 적을 것으로 예측이 되었으므로 그에 상응하는 대안이 필요했죠. 바로 아시아에서 부족분을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출전 4개국 중에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중국 밖에 대안이 남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지역예선 조편성에서 중국에게 유리하게 조작하고 더 많은 사람을 불러들이기 위해 지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중국 관광객들에게 유리한 한국에 중국 경기를 규칙을 바꾸어서 유치하게 됩니다. 결과만 따져보면 사실 중국붐은 거품임이 들어났습니다만 이는 아직까지 프리메이슨의 영향력을 덜 받는 중국 정부가 이들의 음모를 알아차리고 방해하기 위해 출국 조건을 강화시켰기 때문입니다.
2.한국과 미국은 2라운드에 동반진출하기로 되어있었다.
먼저 한국은 개최국이기 때문에 당연히 흥행을 위해서
일본과 함께 진출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원래 예정에 없었죠. 지금 결과로만 보면 같이 진출했지만 사실 저는 미국과 포르투칼전을 보고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습니다. 안 믿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시다시피 축구가 비인기 스포츠라 월드컵도 관심 밖이었죠. 오히려 NBA파이널에 관심이 쏠려있었습니다. 하지만 사건은 뜻하지 않은데서 일어났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의 오노사건과 국방부의 FX사업에서 모두 석연치 않은 결과로 반미감정이 매우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프리메이슨의 나라인 미국의 아시아 최고 우방인 한국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조짐을 마땅찮게 여긴 이들은 미국과 한국이 동반진출하면서 역시 우리는 우방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미국과 한국전, 미국 포르투칼전, 미국 -폴란드저의 승부를 조작하게 됩니다. 우선 미국 -포르투칼전은 일부로 포르투칼이 미국에게 져주는 게임이었습니다. 특히 이경기는 나중에 이어질 또다른 음모와 관련이 있습니다. 어쨌든 2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첫경기가 중요함으로 미국이 승리를 합니다. 한국과 미국전. 우선 결과는 비기기로 결정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우세하게 비기면 오히려 반미감정이 악화될 염려가 있기에 수세적인 자세로 비긴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한국이 축구만은 미국보다 잘한다는 우월감과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한국민에게 선사하고 미국은 미국대로 승점을 얻어 좋은 결과죠. 경기후 주한미국대사가 '역시 우리는 우방이다.'라고 말한데에서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죠. 그리고 D조 마지막 경기 2경기는 정말 잘 짜여진 시나리오입니다. 누구나 한국이 불리하고 미국은 이길 것이다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죠. 미국은 전반 초반에 2실점함으로써 탈락위기에 몰렸지만 포르투칼이 이해할 수 없는 거친 플레이로 2명이 퇴장당하고 한국이 후반에 한 골을 넣음으로써 한국과 동반진출하게 됩니다. 미국 감독과 선수들도 한국에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죠. 이로써 한국과 미국은 나란히 손 잡고 2라운드에 멋지게 진출했습니다. 포르투칼이란 거함을 침몰시키며......
3.4대 미드필더중에 베컴만이 살아남은 이유는 그가 영국인이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 이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단,피구,베론의 소속 국가팀들이 나란히 탈락하며 베컴만 남았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프리메이슨은 영국과 미국의 세력이 중심이죠. 4대 미드필더중에서도 솔직히 베컴은 기량이 좀 떨어지는 편이었죠. 그의 가장 큰 문제는 돌파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선수의 팬들에게서 그는 킥뿐이다 라는 조롱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자존심이 상한 그들은 승부를 조작해서 나머지 나라들을 탈락시키는 것까지 모자라 아예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까지 막아버렸습니다. 지단,피구,베론 변변한 활약 한 번 펼치지 못한채 짐을 싸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과 음모론에 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위의 내용은 물론 저의 주관적인 가설에 철저히 충실한 내용이니 그냥 가볍게 흘리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결과를 지켜보고 냄새가 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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