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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8 13:16
미국-가나의 출전을 기대했는데,
둘이 같이 16강 진출은 전혀 없군요. 그럼.. 미국-체코나 .. 가나-체코.. 2002년도에도 그랬었지만.. 미국의 축구대표팀 경기는 의외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06/06/18 13:16
체코랑 가나..둘랑 득실차 0아닌가요?
체코 3:1로 이기고 2:0으로 졌으니까.. 0.. 가나 2:0으로 지고 2:0으로 이겻으니까 0..
06/06/18 14:56
미국-가나전은 은근 박빙이 될 거 같네요. 미국은 이탈리아전 2명이 퇴장당한것과 도너반이 여전히 클로킹 모드를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약점. 가나도 문타리와 기안이 출장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약점. 두팀다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이긴 한데, 이탈리아전 전반 일방적으로 몰리던 모습이나 체코와의 후반 침착성이 결여되어 확실한 찬스를 자꾸 놓치는 모습을 보면 가나의 멘탈리티가 미국보단 약한 거 같습니다. 가나의 우세속에 미국의 깜짝 이변도 가능할 거 같네요. 도너반 대신 에디 존슨이 선발 출장하지 않을까도..
06/06/18 15:00
이탈리아-체코전은 이탈리아가 이길거 같네요. 체코는 바로스+콜레르의 부상에 3공격 옵션까지 경고 누적, 그리고 수비의 핵 위팔루시까지 퇴장으로 아웃인데다가 노련하지만 체력 열세가 보이는 미드필더진도 아까운 상황. 델 로시가 못 나오지만 가투소가 부상 회복된 모습을 보인 이탈리아에 비해 약점이 보이네요. 이탈리아는 토티와 질라르디노가 아직 자기 폼을 보이고 있지 못하다는 것, 토니는 움직임에 비해 골운이 안 따라주고 있다는 점이 약점 같네요. 돈을 걸어본다면 이탈리아 승, 가나 무승부로 두 팀 진출쪽에...
06/06/18 18:03
그나마 체코는 최근에 이탈리아에 강점을 보인다는 점이 좋긴 하지만... 10년간 무패지만 그래봤자 3경기에 2승 1무. 참... 거기에 어떻게 팀의 공격의 핵심인 중앙공격수가 3명이나 못 나오고... 핵심 수비수도 못나오고...
그나마 토티가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어서 네드베드-로시츠키-포보르스키로 이어지는 체코 미들진을 이탈리아 미들진이 아무래도 가나처럼 압도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만... 얀 콜레르 없이 이탈리아 수비가 오늘처럼 자책골이라도 넣어주지 않는다면 한점 넣기도 힘들어보입니다. 그리고 미국과 가나가 은근히 가나가 말릴것 같기도 하고요. 가나가 체코를 압도했던게 바로 스피드를 바탕으로한 미들 장악인데 느린 체코 미들진에 비해서 미국은 전체적인 스피드 자체가 매우 빠르거든요. 오늘 경기에서도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공격시에도 수비시에도 충분한 숫자로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이었기에... 거기에 가나의 골 결정력 안습 문제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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