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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16 21:50:12
Name 낭천
Subject [기타] 라이언 긱스의 이야기..

※그의 조국 웨일스

면적 20779 평방 제곱 킬로미터, 인구 290만명, 수도 카디프. 잉글랜드와는 헤이강을 경계로 하며, 브리튼섬 서남쪽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다.




캄브리아 산맥이 이 지역의 중앙을 관통한다. 즉, 바다 연안의 평지 이외에는 모두 해발 200m 이상의 고원지대이며 농업보다는 목축업이 주를 이룬다. 풍광이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기후가 온난해 관광객이 많다. 브리튼 섬 최고봉 스노든산도 바로 이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지방행정단위는 1972년 지방행정법에 따라 클루이드·디버드·궨트·귀네드·미드글러모건·포이스·사우스글러모건·웨스트글러모건의 8개주로 나누어졌고 주요도시는 주도인 카디프와 외항도시인 뉴포트, 스완지등이다. 광업과 목축업 공업이 주산업 이다.

일찍부터 캘트인이 정착생활을 하였고 1세기부터 5세기까진 로마의 지배를 받았으며 그후 중소국들이 난립하던 중, 13세기 후반 잉글랜드 왕 에드워드 1세에 의해 잉글랜드의 영토로 귀속되었고 에드워드 1세가 자신의 장남에게 프린스 오브 웨일스(Prince of Wales)의 칭호를 내린 후부터 잉글랜드의 황태자들은 태자로 책봉됨과 동시 프린스 오브 웨일스의 칭호를 하사받게 되었다.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와는 달시 자치정부도, 의회도 존재하지 않는, 단지 웨일스라는 이름만이 존재하는 곳, 바로 그곳이 긱스가 스스로 택한 불운, 그럼에도 그가 미치도록 사랑하는 그의 조국 웨일스 이다.


※★조지 베스트

종가의 자존심을 내새운 피파와의 46년간의 줄다리기 끝에 1950년 월드컵 부터 네개의 지방이 각자 월드컵에 도전할 수 있는 특권이 인정되고 나서야 그레이트 브리튼은 월드컵에 자국 축구선수들을 참가시켰고, 그렇게 어언 56년이 흘렀다.

그 사이에 15번의 월드컵이 개최되었으며 잉글랜드는 9번, 스코틀랜드 7회, 웨일스 1회, 북아일랜드 2회씩 각각 본선진출에 성공했고, 각자가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낸 최고성적은 잉글랜드는 우승(1966년), 스코틀랜드는 16강 진출(1982년, 15위), 북아일랜드는 16강 진출(1982, 9위), 웨일스는 조별예선 탈락(1958)이다.

네개의 나라로 나뉘어 나간다지만 국제축구의 주류로 인정받는건 예나 지금이나 잉글랜드 뿐이다. 나머지 네팀은 오랜 세월동안 유럽축구의 아웃 사이더로, 세계 축구의 비주류로 취급 받아왔고, 그 와중에 난다 긴다 하는 세 나라(?) 의 수많은 선수들이 모두 월드컵, 유로컵 본선무대를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체 역사의 뒤안길로 소리없이 사라져 갔다.

그 와중에 그 비주류 무대에서 유럽을 강타하고 마침내 세계 축구역사에 길히 이름을 남긴 한 거물이 등장했으니, 그가 바로 "펠레의 라이벌" 조지 베스트다. 10년 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M.버스비 감독 이 이끄는 붉은 군단의 전성기에 선봉에 선 불세출의 테크니션, "전술을 무시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 라는 수식어로 반증되는 실력과 함께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패션감각, 다소 괴팍하고 튀는 사생활로 대중들에게 더욱 강렬히 어필했던 그는, 단 한번의 국제 대회에도 출전할 기회가 없었음에도, 세계 축구팬들에게 그를 "위대한 전설" 로 기억시킬 수 있었다.


※★라이언 긱스

그 후, 조지 베스트가 은퇴한지 5년 후, 조지 베스트가 처음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소년팀의 또 한명의, "비주류에서 온 천재" 가 도착한다. 당시 14살의 어린나이 였지만 당시 맨유 성인팀 1군 감독 퍼거슨이 그를 "어르고 달래고 사정하다시피" 레드 데블스 유소년팀에 입단시키는 걸 본 사람들은, 그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중 최고의 재능으로 기록될꺼란 걸 어느 정도 예상했을지도 모른다.

그 후, 1990년 11월, 마침내 그는 맨유와 프로선수로서 정식계약을 채결하고 당당히 레드 데블스 소속 선수로 그 이름을 올린다. 1991년 까지 2군과 청소년팀을 오가며 활약한 그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점차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마침내 그 다음 시즌인 1992년, 1군 주전이였던 리 샤프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게된다. 1군으로서의 첫 시즌을 38회의 경기를 출장하며 점차 팀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고, 그 시즌 맨유는 노팅험을 1:0 으로 누르고 FA컵을 거머쥐었다.

1992년, 맨유는 2연패와 함께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경기를 거듭할 수록 안정을 되찾았고 더불어 긱스 역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시즌, 팀의 26년만의 리그우승에 주축맴버로 우뚝섰다. 특히 그 시즌은 긱스가 지금까지 맨유에서 달고 있는 "자신과 닮은꼴" 인 "전설" 조지 베스트의 백넘버 11번을 처음 획득한 시즌이기도 하다. 때맞춰 조지 베스트 역시 긱스의 기량을 극찬하며, 긱스는 서서히 맨유의 필요충분조건으로 자리잡아 가기 시작했다.

다음 시즌은 1993-1994 시즌, 맨유는 리그와 FA컵, 더블 크라운을 석권했고 긱스는 이 시즌, 자신의 프로데뷔 이후 가장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38경기 출장, 13골을 작렬시켰다. 환상적인 태크닉, 지능적인 플레이, 침착함, 완벽한 바디 벨런스,빠른 스피드,빈틈없는 볼 컨트롤 그리고 살인적인 왼발...그가 세계최고 선수, 나아가 맨유와 EPL, 유럽축구의 또하나의 거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너무 잘나가기만 하면 재미가 없는 건가? 영웅에게는 항상 그 이름에 걸맞는 시련이 따르는 법, 다음 시즌인 1994-1995, 긱스는 시즌 초 입스위치전 발목 부상을 시작으로 발목 등 3군데에 부상을 당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그 시즌 맨유 역시 리그와 FA컵 2연패에 실패하며 고배를 마셔야 했고 긱스는 39경기에 출장했지만 기록은 전 시즌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초라했다.

하지만 긱스의 부진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다음 시즌인 1995년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팀 스쿼드에 전면적으로 메스를 가하기 시작했고 새로 기용된 베컴,스콜스,네빌형제,버트등과 함께 부상에서 회복한 긱스는 다시 맹렬히 EPL과 유럽무대를 질주하기 시작했고 그들과 함께 맨유는 팀의 리그 우승과 FA컵 2연패를 이루어 낸다.




더불어 그는 클럽대항전에서도 점점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 1996-1997 시즌 챔피언스리그 對유벤투스 전에서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빠르고 재간넘치는 플레이로 세간의 주목을 끌었고, 결국 다음 경기인 비엔나전, 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8강진출을 이끌고, 8강에서 만난 포르투를 상대로 역시 팀의 세번째 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끈다. 하지만 긱스는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결장해야 했고, 결국 긱스의 공백을 매우지 못한 맨유는 그 시즌 우승팀 도르트문트에게 결승행 티켓을 넘겨주고 만다.

다음시즌인 1997-1998, 긱스는 더욱 원숙해진 기량으로 팀의 왼쪽 터치라인을 누볐고,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세링험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자신 역시 한골을 보태며 팀의 3:2 승리를 이끈다. 경기가 끝난 후, 당시 유벤투스 감독이였던 마르첼로 리피는 "긱스야 말로 최정상급 선수다" 라고 찬탄했다.




하지만 1998년 2월, 긱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달간 로스터에서 제외되었고, 맨유는 초반 승점 12점차를 지키지 못하고 아스날에게 리그 우승을 넘기면서 긱스에 공백을 절감해야 했다.하지만 시즌 후반부터 부상에서 완쾌되어 팀에 합류한 긱스를 기다리고 있는건 "맨체스터 축구제국의 전성기" 1998-1999 시즌이였다. 초반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4골을 작렬, 자신의 능력을 한껏 과시한 라이언 긱스는 리버풀전에서의 발부상,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헴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무너지는 듯 하더니만, 오래지 않아 부상을 털고 일어나게 되고, 하이버리에서의 불구대천의 라이벌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로이킨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여있는 팀에게,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환상적인 골을 그날의 결승골로 꼿아넣으며 팀의 2 : 1 역전승을 이끌었다.그리고 그 시즌, 맨유는 트리플 트라운의 영광을 이륙하며 세계 축구의 중심으로 우뚝섰다.




그 후 맨유에 입단한지 어언 10년, 뉴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한 긱스는 여전히 수준급의 기량을 가지고 있었고, 유로2000 직후, 유럽축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막 맨유의 팬이 된 나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긱스의 플레이를 지켜볼 수 있었다. 2001-2002 시즌 도중 당한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기간 이외에, 내가 지켜보는 동안 긱스는 항상 맨유의 왼쪽 터치라인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으며, 예전에 보여주었다는, 마치 제트기나 로켓을 연상시키는 듯한 폭발적인 모습은 아니였어도, 분명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련함과 지능적이고 감각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지배하는 그는 맨유의 레전드 다웠고, 그가 뛰는 맨유는 새천년을 맞은 후, 지금까지 7번의 시즌을 치루며 3번의 EPL 우승과 1번의 FA컵우승을 달성했고, 분명 예전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지금도 역시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근 박지성의 입단으로 맨유는 전 한국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개인적으로 한가지 재미있고, 그래서 더욱 자랑스러운 점은 박지성은 긱스의 후계자로 영입되었다는 것이다.그가 EPL에서 그 동안 이루어 낸 업적과 팬들에게 선사한 "마법같은" 플레이에 비하면 박지성은 아직까진 긱스에게 미치지는 못할 것이다.하긴, 이제 팀에서 첫번째 시즌을 보내는 선수와 명실상부 맨유와 EPL 그리고 유럽의 살아있는 전설들의 반열에 등극한 라이언 긱스와의 비교는 분명 무리가 있다. 하지만, 진정 긱스를 아꼈고, 그의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던 나였기에, 박지성이 언젠가는 긱스를 뛰어넘어 주기를 바란다. 긱스가 그랬듯, 그도 EPL의 난다 긴다 하는 수비수들을 농락하며, 프랑스의 레전드 장 티가나가 긱스에게 보냈던 찬사 처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폭발시키는 기폭제" 가 되는 그날을 기대한다.


※나의 조국은 어머니의 나라 웨일스




빛나는 부분이 더욱 찬란할 수록, 그 그림자 역시 어둡고 짖은 법인가? 긱스는 분명 클럽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범접하기 어려운 성과를 거두었고, 팀의 전설로서 자라잡았다. 하지만 정작 그의 조국 웨일스와 그가 함께한 지난 20여년 간은 말 그대로 "좌절과 눈물" 그 자체였다.잉글랜드 유소년 대표팀 주장완장까지 차며 9경기에 출장했던 그였지만, 부모의 이혼과 함께, 그는 어머니를 따라 어머니의 나라 웨일스를 자신의 조국으로 선택했고, 결국 그 선택은 "스스로 택한 불운" 이 되고 말았다.

그가 국제무대에 거둔 성적은 그게 어느 타이틀이건 "지역예선 탈락" 이 최고다. 특히 유로 2004 지역예선에서 웨일스는 9그룹 2위를 차지하며 "드디어 긱스가 국제대회에 진출 하나?" 하는 기대를 품게 했지만 결국 러시아와의 플레이 오프를 넘지 못하고, 유로컵 본선진출 문앞에서 분루를 삼켜야만 했다.




이번 2006 독일 월드컵 예선 역시 그에게는, 아니 웨일스에게는 너무 높은 벽이였다. 6그룹 5위, 긱스는 월드컵 본선진출의 꿈이 무산된 직후 오히려 담담하게 "웨일즈의 목표는 2006 독일월드컵이 아닌 유로 2008 진출이다. 매 경기 우리팀의 어린 선수들은 경험을 쌓고 있고 다음 경기는 오늘 경기와 또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이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절때 좌절하거나 울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긱스를 바라보는, 축구실력은 물론이요 인간적인 크기 역시 그에게 한참 미치지 못하는 필자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사실상 이제 그에게 남은 기회는 유로2008 뿐이다.필자의 맘같아서는 2010년 월드컵도 못할꺼 없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때가 되면 긱스의 나이는 약 37세, 그의 포지션인 사이드 어테커로서는 그저 전후반 풀타임만 큰 실수 없이 소화해도 극찬을 받을만한 나이다.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유로2008을 향한 긱스와 웨일스의 길은 순탄지 않다.체코, 독일, 슬로바키아, 아일랜드와 같이 D조에 편성된 웨일스는 키프러스와 산마리노를 상대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얻어 놓고 나머지 네나라와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와 함께 불운의 스타 소리를 듣던 쉐브첸코는 이제 4달 앞으로 다가온 조국의 월드컵 본선무대 경기에 마냥 행복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이다. 쉐바와 긱스, 둘 중 하나라도 가슴속의 포한을 풀어야만 내 속이 후련할것 같다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월드컵 본선에서의 쉐바의 활약을 기대하는 바다.



※마치며

슬픈, 그러나 절대 슬프지 않은 영웅, 라이언 긱스, 그는 그 스스로 불운의 길을 선택했고 그 길을 지금도 억척스럽게, 그리고 당당히 걷고 있다. 그는 분명 레드 데블스의 살아있는 전설이며, 그가 결국 아무것도 이루어 내지 못하고 대표팀 유니폼을 벗어야 할지라도, 그는 분명 웨일스의 신(神) 이다. 그는 항상 빛났지만 한편으로는 어두웠고, 항상 앞만 보고 질주했지만 한편으로는 높은 벽앞에 끝내 뒤돌아 서야 했다. 하지만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고, 앞으로서 그렇듯, 그는 좌절하지 않는다. 조국 웨일스가 세계 축구무대의 중심에 우뚝서는 그날까지, 그는 늘 그랬듯, 붉은 유니폼를 입은 웨일스의 전사들과 함께 눈 시리도록 푸른 그라운드에 함께 서 있을 것이다.




"저는 저에게 웨일스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냐는 사람들의 물음에 가끔 짜증이 납니다.저는 저의 어머니의 나라 웨일스를 사랑합니다. 저의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그러 하셨듯, 전 100% 웨일스 인입니다. 아무 관계가 없는 나라를 위해 그 나라 유니폼을 입고 그 나라를 위해 플레이 하는것 보다, 차라리 나의 커리어에 단 하나의 트로피도 남길 수 없다 해도, 내가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뛸것입니다."

- Ryan Giggs -


※ 이글은 해외축구게시판 에서 2006년 02월 11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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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6 22:32
수정 아이콘
눈물나려고하네요.
볼때마다 왜 잉글랜드에서 부를때 가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던 제가 창피해지네요
커리어에 트로피가 없더라도 긱스옹 당신은 진짜 베스트입니다.
지포스
06/06/16 22:48
수정 아이콘
멋져요~!!
제가 처음 피파 2002를 접했을때.. 단순히 아는 선수가 베컴-지단-호나우두 이정도 뿐이었죠.
그때 클럽 챔피언쉽이었나.. 클럽을 골라서 하는게 있었는데
우연히 맨유를 고르게 됬었죠.
그때 엄청 놀란거..
베컴이 겨우 88인데
듣도보도 못한 Giggs라는, 엄청 빠른 사이드 윙이 93이라는거...
또 공격수 Van Nistelrooy도 처음보는 선수인데 94였던거..
그 이후로 맨유의 팬이 되었고, 지금까지 바라보는 긱스
언제나 응원하고 있지만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Daylight
06/06/16 22:57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가 긱스선수 후계자로써 멋있는 플레이 다음 시즌에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긱스 당신은 진정 레전드
김두한
06/06/16 23:00
수정 아이콘
슬픈, 그러나 절때 슬프지 않은 영웅, 라이언 긱스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와닿네요;;
그나저나;; BGM이 너무 좋은데;;
제목이 뭐죠?
난너좋아
06/06/16 23:05
수정 아이콘
긱스 당신은 진짜 최고^^ 인간적으로 존경합니다.
Go2Universe
06/06/16 23:29
수정 아이콘
BGM은 브레이브 하트 메인테마 아닌가요?
06/06/16 23:31
수정 아이콘
네 배경음은 브레이브 하트 테마곡 입니다.
루크레티아
06/06/16 23:38
수정 아이콘
네드베드가 인정한...자신이 벤치를 덥혀야만 할 것이라고 인정한 긱스..최고입니다.
더블에스오지
06/06/16 23:43
수정 아이콘
지단역시도 인정한..긱스가 프랑스인이었다면 유럽에서 가장많은 트로피를 거머쥘 선수는 자신이 아니라 긱스 였을거라고..
일빠박멸
06/06/16 23:51
수정 아이콘
글 너무 감동적이네요. 잘봤습니다.
근데 낭천님 플레이어 보이게 설정해놓으시지. 그래야 사람들이 음악 있는줄 알고 스피커 킬듯, 또 볼륨도 알아서 조절할 수 있게요.
06/06/16 23:55
수정 아이콘
아 그럴수도 있겠군요. 그것 까진 생각을 못했네요.
수정 해놓겠습니다~ :)
아우구스투스
06/06/17 00:31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축구 선수 3명 중에 한명.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수입니다.
06/06/17 00:46
수정 아이콘
엑박 나오는게 저만 그런건가요? 클릭하면 보이기는 하는ㄴ데..
GrandBleU
06/06/17 00:55
수정 아이콘
긱스도 월드컵 때 튀어나오는 단골 메뉴죠 하하
일빠박멸
06/06/17 00:55
수정 아이콘
저도 엑박으로 보여서 일일히 클릭하고 봄. 근데 다시 들어오니 사진 잘나오네요, 거 참 신기하네.
리드비나
06/06/17 09:22
수정 아이콘
라이언 긱스 진정한 레전트의 표본이죠
슈로대 짱
06/06/17 18:28
수정 아이콘
위닝에서 항상 웨일즈가 있어서
"도대체 얘네들이 뭐한게있다고 여기박혀있는거야 중국도없어졌는데"
라고 생각한 제가다 민망해지네요 ㅠㅠ 웨일즈 유로 2008본선에 꼭 올라가길 .......
이직신
06/06/17 21:00
수정 아이콘
... 아 글도 글이고..배경음악도.. 눈물 확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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