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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6 19:44
저도 어제 경솔하게 다른 기사보고 유니폼 바꿔입지 않았다고 국대 선수들을 비판하고 이 기사를 봤는데요.
하염없이 부끄러워지더군요. 이렇게 착한 선수들인데 말이죠. 제가 왜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런 비판을 했는지... 아닌 비판도 아니고 비난이라고까지 생각됩니다. 어쨌든 우리가 패자의 아픔을 이해하는 그런 승자가 되는 모습. 기쁘고 토고에 대해서는 이을용 선수 발 지압도 해주고... 참 같이 16강 가고 싶네요 정말... 그나저나... 전 어제 T&T 보고는 왠지 98 프랑스 월드컵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 전이 생각이 나더군요. 육탄 방어... 특히 요크 옹의...
06/06/16 20:07
좋은글인데 효과를 극대화시키려고 유니폼 비교한 얘기는 좀 오바네요
진짜 50년전 월드컵도 아니고 현재 월드컵에서 월드컵 출전하는 팀의 유니폼이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난다고 ㅡ.ㅡ
06/06/16 20:16
한 번 올라왔던 글입니다 거기에 썼던 댓글 그대로 답니다.
이런 어거지 글보단 토고선수가 이을룡선수가 쥐났을 때 다리를 잡아주던 토고선수 사진이 더 감동적이라 생각합니다. ------------------------------------------------------------ 좀 슬픈 얘기구나 하면서 보다가 유니폼 보고 팍 깼습니다. 2002년에도 소설 장난 아니었죠. 하나 기억나는 걸 적어보자면, 마지막경기가 끝나고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버렸습니다. 얼마전 국가 파산을 선언한 아르헨티나의 선수들은 실의에 빠져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우승컵을 가져가겠노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나라가 파산해서 사비를 털어서 유니폼, 축구화등의 축구용품과 비행기표를 샀습니다. (이하 생략)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플래쉬 만든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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