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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6 11:22
전인민의무장화// 님의 코멘트를 보고, 저도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축구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국가대표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과 국가대표선수들을 동일시 하고, 그들의 승리와 자신의 승리를 같이 보기 때문이죠.. 이 이면에는 우리나라 교육에서 강조해온 국가주의,애국주의가 있고 , 아..제가 요즘들어 우리나라 교육문제를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06/06/16 11:29
저는 월드컵의 상업화에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자발적인 모임이 아닌 이익집단이 진행하는 모임이 이벤트를 열었고 사람들은 가서 즐겼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업화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낫는지 그리고 기업윤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광고에서 문근영씨를 내보내 "끝나고 청소는 하셔야지요" 이런 광고 안하나요?
06/06/16 11:31
아 모일가에서 어제 월드컵 우리나라 경기 할때마다 쓰레기봉투 2000장을 내놓겠다 라고 한다는 훈훈한 뉴스를 들었습니다. Sxx에서 Sxx쓰레기 비닐 좀 만들지.
06/06/16 11:33
1번은 아래글과 연관해서 생각해보셔도 좋을꺼같네요
저도 아래 댓글달면서 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2번 같은경우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있었던건데 2002년때 워낙 성적이 좋아서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니까 표면위로 떠오른 문제같네요 사실 저런 광고는 누구나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 뇌리에 잘 남기에 기업체들이나 방송사들도 일정정도 비난을 감수하고 띄우기를 하는거죠;; 어딜가나 성공사례가 있으면 그에 따른 아류작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상업적인 측면으로 보면 2002년에 가수 윤도현씨나 그때당시 큰 효과를 누렸던 '히딩크 광고'같은것들이 2006 월드컵 시즌이 다가오자 우후죽순처럼 복제되어서 판을 치는거 같네요 '니들이 보기싫으면 안보면 되지 않느냐?'하는 식의 생각은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순수했던 응원문화가 상업성에 찌들어서는 안된다고생각합니다
06/06/16 12:30
1번같은 경우는 몇몇 난장판이 된 곳의 기사들을 보고 짧는 눈으로 봐보면 응원문화는 승리를 즐기기 보단 광란을 더 즐기는 것 같습니다.
2번같은 경우는 당연한겁니다. "돈이 되니까" 너무 똑같은 거로 더 욹어먹으려 하니 그게 좀 보기 안좋구요. 길거리 응원문화보단 방콕-_-응원문화에 좀 더 관심이 가네요. 밖은 무서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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