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06/15 20:05:49
Name 토스희망봉사
Subject [기타] 박지성 선수를 프리미어 리그에서 볼수 있는 시간

대한 민국 전력의 반이라고 평가 받는 박지성 선수를 앞으로 맨유에서 볼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앞으로 대략 5~6 년 정도라고 판단 됩니다.
물런 이것은 대략적인 평균이고 개인의 몸관리 상태에 따라서 달라 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윙어들의 선수 생명은 상당히 짧은편입니다.
윙포워드 자체가 위아래를 쉴새 없이 뛰어 다녀야 되는 포지션 이기 때문에 체력 소모 자체가 굉장히 심해서 노장들이 소화 하기 힘들고 부상도 많은 포지션 입니다.

때문에 대부분 30을 넘겨서도 빅리그에서 활동 하기는 상당히 버겁습니다.
맨유의 라이언 긱스가 왼쪽에사 중앙으로 포지션을 이동하는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긱스는 현재 맨유에 트레블 시대의 유일한 멤버라고 할 수 있죠!
그만큼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편이구요

하지만 박지성 선수는 아시아인이라서 유럽에서의 팬들도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에 긱스처럼 할 수는 없고 또 맨유라는 팀 자체가 조금 안된다 싶으면 가차 없이 짤라 버립니다.
매년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인 만큼 버텨 내기도 힘들죠

박지성 선수의 가장 큰 강점인 체력이 하향선을 긋기 시작 할때 부터가 아마도 맨유와 작별을 고할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레드 데블스의 붉은 유니폼을 볼수 있는 시간도 기껏해야 4 ~ 5년 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영표 선수의 포지션은 왼쪽 풀백입니다. 몸싸움을 별로 요하지 않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노장들도 많이 뛰고 윙포워드로 활동 하던 선수들이 나이가 들었을때, 주로 옮기는 보직이죠

이영표 선수의 나이가 현재 29 살 정도이기 때문에 6 ~ 7년 정도 프리미어 리그 에서 활동 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어쩌면 우리는 오른쪽 풀백에서 좌 영표 우 지성의 풀백을 보게 될지도 모르죠


차범근 이후에 빅리그에서 선수가 주전으로 활약하기는 이번이 거의 첨이라고 할 수 있죠

약 18 년 에서 20 년 사이의 공백 이였습니다.

앞으로 한국의 선수들이 이런 빅클럽에서 많이 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ylight
06/06/15 20:10
수정 아이콘
마음 같아서는 둘 다 레전드가 되어주었으면 ,,,
아우구스투스
06/06/15 20:13
수정 아이콘
차붐만큼만 한다면... 정말 기뻐서 눈물이 다 날겁니다.
솔로처
06/06/15 20:19
수정 아이콘
네빌도 트레블 멤버 아니었나요? 긁적...
더블에스오지
06/06/15 21:05
수정 아이콘
긱스가 왼쪽윙에서 공미로 보직을 변경한건.. 스콜스의 시각장애로 인한 공미부재가 가장 크지않나요? 제가 볼땐 긱스가 스콜스의 공백을 겨우막고 있는정도로 보이구요 컴백할 경우 다시 왼쪽윙으로 돌아갈것 같습니다. 왼쪽에서만 10년을 뛰어온 긱스가 체력이 부족해서 공미로 옮기다니요;; 태클 걸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이해좀 해주시구요,제 생각은 이렇다는 것만..;;
달걀껍질
06/06/15 21:12
수정 아이콘
네빌 트레블 멤버죠
midnight-AngeL
06/06/15 21:25
수정 아이콘
더블에스오지명님 말씀이 맞죠.
토스희망봉사
06/06/15 22:14
수정 아이콘
아 현재까지는 아니지만 긱스는 분명 중앙 쪽으로 포지션 이동중입니다. 원래 대로라면 이번년 까지는 왼쪽에서 긱스가 뛰었을 겁니다.
영입 첫해인 박지성 선수는 벤치에서 분위기 적응 중이었을 것이구요!

그리고 스콜스 부상당하거나 로이킨 떠나기 전부터 긱스를 중원으로 보내기 위해서 퍼거슨 감독의 실험이 있었습니다.
다만 맨유 자체가 가졌던 선수들의 부상공백 때문에 그 진행이 빨라 졌던 것입니다.
박지성이 성장한 상태에서 긱스가 굳이 왼쪽으로 갈리가 없죠 체력적인 부담도 상당한 데다가 이미 긱스가 소화 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포지션 입니다.
아마도 박지성 선수와 번갈아 가면서 출전 하되 중앙 미드필더 요원으로 활약할 것입니다.

이미 32을 바라 보고 있는 긱스에게 전경기 풀타임 윙포워드 출장은 너무도 힘든 일이죠!
특히나 맨유 같은 팀에서는 더더욱이나요

아 그리고 네빌을 빼먹었네요 우리의 네빌 형님 !
그런데 국가 대표 선수인 네빌인 평가전 할때 자기 클럽팀과 라이벌 팀이라는 이유 만으로 생수통을 던지는 영국 관중들은 정말 이해하기가 힘들 더군요
06/06/15 22:16
수정 아이콘
그.. 생수통 사건은 전에 게리 네빌 선수가 잘못한 일이 있었죠 -_-
관중에게 모욕을 했으니;;
토스희망봉사
06/06/15 22:28
수정 아이콘
그 전에 네빌에게 바나나 껍질을 던졌었다는......

네빌도 화날만 했죠
intothestars
06/06/16 03:53
수정 아이콘
nting/ 저도 그 경기 봤는데요 보면서 특별히 잘못했다라는 생각은 안했는데 담날 리버풀이 난리가 났더라구.. 그냥 기뻐서 리버풀팬보면서 세러모니 한 것 뿐인데..-_-;
더블에스오지
06/06/16 18:44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 긱스가 공미로 보직을 변경한다는게 확실한 정보인지가 우선 궁금합니다. 예전부터 공미로 보직을 변경할려고 했던것 자체가 생소해서 말이죠..;;

먼저번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왼쪽본좌라 불렸던 긱스가 32살이 되어서 공미로 보직을 변경한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체력적 부담을 이유로 말씀을 하셧지만, 공미역시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하고.. 긱스와 같이 맨유에서 한결같이 공미로 활약해온 스콜스가 내년에는 컴백을 하는데 말이죠.(리켈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영입설이 나돌고 있구요) 그래서 제가 볼때는 그저 일시적인 보직변경인듯 합니다. 그동안 퍼기경의 성향으로 볼때 기량이 쇠퇴하게 되면 그에 맞는 다른선수를 영입하지 기존에 선수를 굳이 그 포지션으로 옮기는것은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긱스의 나이가 32살인것을 감안한다면 더 더욱이요.)
물론 앨런스미스나 존 오셔 같은 경우는 갑작스런 키노에이트 사건으로 어쩔 수 없이 보직을 변경한것 이구요..

결국 제 의견을 종합한다면..
긱스의 체력은 이미 공미든 윙어든 90분 풀타임을 소화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고, 스콜스의 공백을 매꾸기 위한 일시적인 보직변경인것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만 적어놓은 거니깐요 기분나빠하시지 마시구요...
어쨋든 같은 축구팬으로서 이렇게 댓글로 대화를 나눈다는것 자체가 기분은 좋습니다 ^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06 [기타] [동영상] 로번의 이영표 결혼축하 메시지 [6] canoppy4330 06/06/16 4330
805 [기타] 한국 대 토고전의 두려웠던 마지막 순간들.. [2] 김석동2739 06/06/16 2739
804 [기타] 이번 월드컵을 통해본 문제점과 제 생각들. [6] pkcstar2482 06/06/16 2482
803 [기타] [펌] 충격적인 글(월드컵이 아니라 난장판 ) [24] pkcstar4171 06/06/16 4171
802 [기타] [펌]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2] SEIJI2917 06/06/16 2917
801 [기타] 냉정하지 못한 언론들.... [10] deathknt2677 06/06/16 2677
800 [기타] [펌] 독일현지에서의 붉은악마 [5] 후안무치3040 06/06/16 3040
799 [기타] [허접 관전기]스웨덴:파라과이 [4] T1팬_이상윤2380 06/06/16 2380
798 [기타] 한골이라도 넣어라. [3] 염장마린들3024 06/06/16 3024
797 [기타] 한준희해설의 잉글:T&T전 샤우팅!!! [10] lotte_giants3587 06/06/16 3587
796 [기타] 방금 잉글랜드와 트리니다드토바고 전반전 경기가 끝났네요. [35] 미아2754 06/06/16 2754
795 [기타] [펌]차붐@월드컵 6 "프랑스도 안다, 우리가 얼마나 독한지 … [9] eldritch3088 06/06/16 3088
793 [기타] 아래에 있던 앙리의 "한국에 진다면 죽겠다"는 헛소리 -_- [1] 김군이라네3242 06/06/15 3242
792 [기타] 요새 '개소문다컴'등을 통해 해외에서의 반응을 보고 있습니다...만 [21] anti-elec5868 06/06/15 5868
791 [기타] 괜히 토고한테 정들겠습니다. [18] 아우구스투스4319 06/06/15 4319
790 [기타] 2006 월드컵 승부맞추기 게임. 제 6회차 [25] 타마마임팩트2340 06/06/15 2340
789 [기타] 자연에서 찾아보는 한국vs프랑스 경기결과 예측 [11] 블루Y2623 06/06/15 2623
788 [기타] 사과드립니다. [5] 아우구스투스3220 06/06/15 3220
786 [기타] 중원의 사령관 지네딘 지단! [9] 사비올라3307 06/06/15 3307
783 [기타] 감동과 전율의 사진 한장 [3] 일빠박멸3669 06/06/15 3669
782 [기타] 박지성 선수를 프리미어 리그에서 볼수 있는 시간 [11] 토스희망봉사3028 06/06/15 3028
780 [기타] 2006 독일 월드컵.. 90분 시청한 경기 리뷰!! 두번째.. <ver. 한국> [2] hyun52802455 06/06/15 2455
779 [기타] 집단의 광기에 숨어서 이러지 맙시다.. [63] jjune4650 06/06/15 46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