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6/15 02:43
삭제 아이콘
포르투갈, 에우제비오 시절 외에는 이렇다할 성적도 못거둔 유럽에서 축구의 변방이라면 변방에 가까운 나라인데 결국 그들도 다시 찾아오기 힘든 월드컵 출전의 기회를 이렇게 날려보내는군요.(우리랑 같은조 된걸 원망해야 할듯..--; 미국전에 삽질만 안했어도..) 지금 주축 멤버들이 30대를 넘기는 다음대회에서는 조금 힘들텐데...
유로 이천 4강에서 당시 절정기이던 프랑스를 밀어붙이던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그때 결승에서 네덜란드랑 만나면 정말 재밌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3,4위 전에서 만나고, 그러고 난뒤에 월드컵 예선에서 같은 조에서 또 만나고...--; 네덜란드 홈에서 막판 10분동안 두골을 넣고 비기면서 네덜란드를 탈락시키고 드디어 월드컵에 왔건만(그때 포르투갈이 졌으면 점수상으로 볼때 아일랜드가 떨어지고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를 모두 지금 볼수 있었겠지만..--;)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같이 쓸쓸히 퇴장하게 되는군요. 막판에 폴란드-미국전 결과를 보며 약간은 포르투갈에 응원도 보내며 미국넘들 떨어지고 포르투갈이랑 같이 가기를 바라기도 했었는데...--; 히딩크와 포옹하고 있는 피구를 보자니 조금은 감상적인 기분도 들더군요. 나우의 어느분 말씀따나 슬램덩크에서 채치수와 변덕규가 울먹이며 포옹하는 그장면도 생각나고..^^
02/06/15 04:06
개인적으로는 독일의 발락도 세계최고의 MF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어시스트 6개로 단독 선두인데(클로제와의 호흡이 죽여줬죠~) 그게 제 컨디션이 아니라고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