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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4 23:07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과도한 보너스 문제로 토고정부와 마찰을 일으킨 선수들에 관한 기사가 오버랩이 됩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뭐... 토고도 스위스/프랑스전에서 정말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을 위해서;;
06/06/14 23:07
응원단이 그러한 이유로 못온것은 안타깝고 동정이 가지만 그간 올라온 토고선수들의 돈문제에 관한 기사때문에 토고선수들에게 동정이 가지는 않네요..
06/06/14 23:21
3패 하기전에 돈을 달라고 해야 나라에서 돈을 주겠는데....
3패 하면 돈을 달라고도 할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의미로 받아 들이고 싶네요
06/06/14 23:29
뭐 땀 흡수 능력은 제쳐두고라도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은 모두 유니폼을 비롯한 용품을 스폰으로 받습니다. 돈 주고 사서 쓰는게 아니라 오히려 돈 받고 사용해주는 거죠. 그래서 유니폼이 안습의 원인이 된다고 보긴 힘든거죠.
06/06/14 23:29
체코도 그렇고 스위스도 그렇고 푸마입은 나라들은 옷들이 엄청 달라붙더라구요.. 더 지쳐보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옷이 무거워져 지칠거 같아요..왜 푸마를 입는지..
06/06/14 23:32
아프리카 국가들은 좀 안습이죠.. 아프리카 출신으로 유럽으로 이민(유학)가서 그쪽 나라 국적을 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앙리도 가나 출신이라던데 에시엔-문타리-아피아에 앙리였다면???
06/06/15 00:23
토고 응원단이 못 들어온건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그들로써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서 응원을 오는걸테니까요.. 정말 안타깝고 독일정부의 대응이 마음에 안 드네요.. 그리고 전 패자를 보면 늘 가슴이 아파서 패자의 모습을 왠만하면 안 보려고 하는데.. 어제 승자와 패자가 오버랩될때 괜시리 좀 미안해지더군요.^^:;
06/06/15 00:32
애국가2번에 아이들 빠져나가는 모습은 정말 땀이나더군요
확실히 토고선수들이 신경질적인 모습을 전반에 보이는듯 했습니다 그에 한국선수들은 난감해 하는듯한 모습이 플레이에서 보여지는듯한...
06/06/15 01:01
토고선수들이 돈을 요구한건 정당하다고 봅니다. 뭐 신문에서 읽었는데- 피파에서 본선진출국에게 주는 지원금?만으로도 충분히 선수들에게 돈을 지급할수 있다고 하던데요. 근데 그돈이 과연 어떻게 쓰였는지 모르겠다고;;;그러던데- 그렇지 않더라도; 애국심만을 강요하며 무보수(는 아니지만) 보수를 적게 주는건 좀....전 토고선수들이 너무 잘난체해서 ㅠㅠ 밉더라구요. 막 수치심을 주겠네 이래서...기자들의 농간일수도 있지만요..
06/06/15 03:01
좀 슬픈 얘기구나 하면서 보다가 유니폼 보고 팍 깼습니다.
2002년에도 소설 장난 아니었죠. 하나 기억나는 걸 적어보자면, 마지막경기가 끝나고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버렸습니다. 얼마전 국가 파산을 선언한 아르헨티나의 선수들은 실의에 빠져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우승컵을 가져가겠노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나라가 파산해서 사비를 털어서 유니폼, 축구화등의 축구용품과 비행기표를 샀습니다. (이하 생략)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플래쉬 만든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지더라고요
06/06/15 06:24
에어하트님//
운동선수들은 보통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난체라기 보단 자신감의 표현으로 받아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거기에 통역 문제도 있고 하다보니 와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보면 우리나라 선수들 역시 타국의 입장에서 봤을땐 잘난척이겠죠... 토고 선수들이 그만큼 돈을 요구한 까닭은...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저들도 가족이 있을터이고 집안사정이 넉넉치 못할터인데... 돈을 요구하는 과정은 부정적으로 보이지만... 어느정도는 이해가 간다고 봅니다... 먹고 살기 위해 축구를 하는 저들과... 약간은 여유가 있어서 즐기기 위해 축구를하는 사람과는 조금은 다르겠죠... 이기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패자가 있고... 승자의 환호가 있으면 반드시 패자의 눈물이 있게 마련입니다... 진 선수들에게도 약간의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는 여유 또한 미덕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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