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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4 00:37
어제 2ch 에 올라온 글을 보시면 한국이 개발렸으면 좋겠어 라는 글이 간간히 올라왔습니다. 해설자 이야기 하셨습니까? 어제 일본전 차범근 해설위원도 일본 칭찬 엄청 했는데요.
06/06/14 00:40
좋은 글이네요. ㅇㅇ
일본 사람들 대부분의 한국에 대한 생각은 그냥 '무관심'이라고 들었어요. 나쁜 감정이 아닌 건 다행이지만, 덕분에 일본 정치인들이 돌아가면서 망언을 해도 '무관심'인 건 좀 난감하죠. ^^; 물론 정치 자체에 '무관심'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전에 2002년 월드컵 딴지 테츠님인가? 그분 글을 보니까 일본에서 '공식 석상이니까 아무리 한국이라도 좋게 말해주는거다'...라고는 볼 수 없을 것 같더군요 그냥 아무 감정 없는 나라 보듯이 중계하고 해설하는 느낌? 다만 같은 아시아니까 약간의 친밀감을 느끼는 정도...
06/06/14 00:42
원래 그렇습니다; 개소문에서 퍼오는 2ch쪽 댓글은 우리나라에서는 게이버 댓글이랑 딱 수준이 맞다고 보면 되죠. 요즘은 게이버의 찌질함이 디씨를 한참 넘어서는 수준이더군요.
걔네가 퍼가는 우리 쪽 댓글이나 우리가 퍼오는 걔네 댓글이나 모두 가장 찌질한 곳에서 찌질한 부분을 골라서 가져온다는거, 다들 잘 아셨으면 합니다.
06/06/14 00:43
결론적으로 둘다 똑같아요, 공식반응은 말 그대로 서로에게 호평을 하고 비공식이지만 오히려 더 노골적이자 좀 더 어찌보면 속마음이 좀 더 많이 표출되는 곳은 디씨 혹은 네이버 역시 일본의 ch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좀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겁니다.
06/06/14 00:56
글쓰신분이 너무 진지모드로 접근하신것같아요..
일본반응을 알고싶다고한건 그렇게 일본에대한 악감정이있어서가 아니에요.. 일본이 그러하듯이 아시아의 축구경쟁국으로서의 가벼운호기심으로 받아들이시길~
06/06/14 01:03
아레스 /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이셨으면 좋겠습니다. 타국에서 쓸쓸하게 축구보고 기뻐서 들어온 pgr에서 욱!하는 글을 봐서 저도 모르게 그만.
06/06/14 03:23
기숙사 로비빌려서 대판 응원전했습니다~~
중국인들 몇명도 빨간티 입혀놓구요..^^ 사실 해설이 거의 들리지 않을정도로 무한레퍼토리의 응원을 했습니다만..일본친구들도 역전하는거보고 역시~ 라는 말만 하더군요.. 요새 젊은친구들 그렇게 악감정 없습니다~무관심이라면 어쩌면 그럴수도 있지만요.. 어쨌든 굉장히 즐겁게 응원하고 관람했고, 프랑스인들과 프랑스경기까지 즐겁게 보고왔는데 확실히 이곳 게시판분위기는 조금 씁쓸하네요..
06/06/14 10:07
네이버나 2CH=pgr 라고 생각합니다. 다 거기서 거기죠. 립훌보면 대놓고 말하느냐 돌려서 말하느냐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만 놓고보면 어제 한국은 일본편에서 해설했죠. 그렇지만 일본이나 한국이나 속마음은 말안해도 다 알잖아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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