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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3 06:22
T&T라고 하니까 왠지 폭탄같다는 -ㅁ-; 그런데 토바고 골키퍼 어휴~ 훨훨 날아다니는;;
지금까지 재밌게본것중에서는 호주VS일본 이고 재미없는것은 잉글랜드전이였네요 쩝;
06/06/13 06:53
제일 볼만하다고 생각하는 두경기가 저랑 같으시군요.^^
근데 이탈리아-가나전은 전반만 찬성입니다. 이탈리아가 앞서나가니 역시 지루한 후반전이 되더라구요.
06/06/13 07:53
저도 비슷하네요 모두와..
호주 vs 일본, 독일 vs 코스타리카, 이태리 vs 가나 가 가장 재밌었고요. 그리고 잉글랜드 완전 기대 깨버리더군요. 앞으로 조금씩 낳아지겠죠 머.. 근데 이태리 후반전 지루하셨나요? 전 재밌던데.. 계속 공격하던데요 2:0까진.. 이태리 오늘처럼만 하면 결승까진 무난할수 있을지도..
06/06/13 08:42
물론 호주 vs 일본이 응원하는 팀이 뚜렷해서 재밌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더군 ^ ^ 막판 10분의 그 재미~~ 그리고 이태리 vs 가나 전도 재밌었어요.. 정말 어제.오늘 재밌네요.. 한국 vs 토고전도 재미와 동시에 승리를~..
아프리카팀도 한팀도 승리 못했지만, 아시아팀도 마찬가지입니다 +_+
06/06/13 09:11
전 체코대 미국전을 꽤 수준 높은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의외네요..
평소 체코의 피파랭킹이 좀 과대평가돼지 않았나 하고 좀 못미더웠는데 어제경기를 보면서 그생각 고쳐먹었습니다.. 어제경기만 보면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난데도 해볼만하겠는걸"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06/06/13 09:38
체코 미국전은 체코에비해 미국의 경기력이 너무나 떨어져서 수준이 높은 게임으로 보긴 어려울거 같은데요;
저 역시도 체코의 과대평가를 못믿었는데 너무 잘하더군요;
06/06/13 09:47
저는 제가 본 경기에서 경기력은... 체코 VS 미국전밖에 없군요.
나머지 4시에 하는 경기중에 수준 높은 경기가 많아서... 재미는 호주 VS 일본이 극강... 왠지... 피가 끊는듯한 역전승!!! 히딩크 감독 때문인가???
06/06/13 10:06
아 파라과이. 저 그도 그 경기 엄청나게 기대하고 밨는데요.
첫 골나고 몇분동안은 잉글의 파상공세가 재미있었는데 점점 걸어잠구기... 후반은 누가 잉글이고 누가 파라과이인지...
06/06/13 10:47
원래 잉글랜드 축구가 요몇년간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경기라도 압도적인 경기 지배력을 보여준 적은 별로 없었죠...요즘 아무리 컴팩트해진 잉글랜드지만 기본적인 킥엔러쉬는 여전~'_';;(장본인 베컴)
그게 잉글랜드 플레이 스타일이라...전 별로 낯설지도 않던데...-_-;;거품랜드라고 할것까지야...원래 그렇잔아요 잉글랜드축구가...'_';; PS:이게 잉글랜드가 못한다는 소리가 아닙니다...킥엔러쉬가 안좋다는 소리도 아니구요...전 베컴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쩔땐 잉글랜드의 저런 스타일이 정말 잘먹히죠...스타일의 차이랄까나... PS2:후...그렇다고 파라과이전 경기력이 좋았다는 말도 아님..-_-ㅋ
06/06/13 11:01
킥앤러쉬도 나쁘진 않은데..그걸 마무리해줄 포워드가 빈약합니다.
잉글랜드에 토니나 클로제 정도의 무게감 있는 선수가 상대방 진영에 서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위압감이 대단할텐데..시어러 이후 그만한 스트라이커가 아직은 없어서 문제. 잉글랜드가 호화멤버로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잘 살펴보면 구멍이 없는 것도 아닌 듯 합니다. 그 정도 네임밸류의 팀 치고는 타겟도 부실하고, 제대로 된 홀딩 미드필더도 없습니다. 잉글랜드의 중앙 미드필더는 다들 어느 정도 수비는 맡아서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타팀의 청소부들과 비교하자면 분명히 떨어집니다. 제라드-람파드 라인에 대해서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하는 것도 이 둘을 같이 쓰면 그들이 가진 공격적 재능이 죽기 때문에 그러는 거구요. 그래도 잉글랜드는 잉글랜드. 토너먼트 대진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아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최악의 대진운이 아니라면 8강 정도는 올라갈 겁니다. 이 정도 되는 팀들은 대개 컨디션을 토너먼트 이후에 최상으로 올라가도록 맞추니 1경기 뛰는 것만을 보고 판단하기도 어렵구요. 뭐 좋은 성적을 못 내더라도 잉글랜드는 좋은 자원이 많으니 여전히 미래는 밝아요. 유로 2000때 토너먼트 올라가보지도 못하고 떨어졌을 때도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한 제라드, 조콜 같은 영건들에게 기대를 걸어봤던 것처럼, 매년 떠오르는 신성들이 있으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벡스 은퇴 이후의 잉글랜드가 더 기대됩니다. 필수 불가결한 선수 이긴 하지만, 베컴의 존재는 잉글랜드의 전술적 변화에 제약을 가져다주기도 했으니까요.)
06/06/13 12:36
그래서 이번엔 제라드를 수비형 미들로 돌려버렸죠...
원래 수비형미들출신인 제라드지만...공격재능이 너무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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