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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13 22:47
으음, 전 오늘 경기를 보고 오히려 실망을 했는데요^^ 그걸 보면서 만약 이탈리아가 조 2위로 올라가고 우리가 1위가 되면 8강은 쉽게 바라볼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하지만 이탈리아가 강팀은 것은 사실이겠죠. 멕시코가 굉장히 많이 강해진 것 뿐. 블랑코는 여전히 건재하더군요. 송재익 해설위원의 어록에서 가장 빛나는 단어중 하나인 그짓(!)을 또 하더군요^^ 덕분에 한국 사람들에게 상당한 미움을 받았던...... 하지만 그의 개인기는 정말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게 된다는^^;
02/06/13 23:01
델 피에로를 왜 투입하지 않았는지...빨리 투입하라고 그렇게 외쳤건만...끝까지 안 보였으면 화났을 건데 뒤늦게라도 투입... 그리곤 역시 한 건 ... ^_^..유로2000결승에서 델 피에로가 결정짓지 못해서 우승을 놓쳤긴 하지만 이탈리아 축구엔 필요한 존재라 생각되는데...델 피에로 16강부턴 풀타임로 볼 수 있기를...음 그런데 우리나라랑 붙으려나.. *_*
02/06/13 23:21
근데 이를 어쩌죠..이탈리아 선수들은 몸매가 확연히 들어나는 이옷을 별루 좋아하지 않는다구 하더군요....글구 오늘 느낀거지만...프랑스와 아르헨티나와는 약간의 수준차이를 느꼈습니다...너무나두 느린 비에리(독의의 얀커와 맞먹느당.--;;) 골기퍼와의 1:1상황도 항상 놏쳐버리는 인자기의 골결정력(유로 2000때 정말 예술이었지요..걘적으로는 인자기가 실력에 비해 가장많은 명성과 돈을 받는다구 생각합니다.)그리구 토티의 부진때문이기도 했지만..경기를 지배하지 못하는 능력(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겜 내용으로 보면 세겜을 전부다 지배헀습니다..딴팀이 1명미트필더 9명수리 이런식으로하면서 역습을 노려서 그렇치)암튼 이런전력으로는 우승하기는 힘들거라구 생각되네여...갠적으로는 아르헨티나의 16강탈락이 네델란드의 예선탈라과담으로 가장 안타까웟습니다..(우리나라 사람한테 가장좋아하는 축구팀이 어디라구 하면 1위가 네델란드 2위가 브라질이라구 생각되네여..그겋고 네델란드가 50%이상으로 앞도할거라구 생각합니다.)암튼...이번대회 가장 이변이 맞이 속출하는 대회가 된것같군요.. 이번에는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팀이 우승할것 같은 생각이..~~ 혹시 한국이 ^^
02/06/14 00:53
이탈리아.. 이번 월드컵예선3경기를 보고 느낀것.. 기대이하더군요.. 특히 이탈리아가 자랑하던 카데나치오가 너무나도 어이없게 계속 무너지는 장면은 정말로 실망스러운 플레이였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공격에서도 전혀 창조적인 플레이는 찾아볼수 없고.. 아무래도 이탈리아는 이번월드컵에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칸나바로를 무지 좋아해서 해외팀중에 체코,아르헨담으로 좋아하는 나라긴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나라들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다니 ㅠ.ㅠ 한국이라도 제발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반드시!)
02/06/14 01:19
이탈리아의 카테나치오가 크로아티아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부분부분 구멍을 드러내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수비시 비에리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공간을 좁혀오면서 에워싸는듯한 수비는 일품이라 생각 합니다. 이탈리아 축구가 TV로 보기에는 재미가 없지만 참 맛을 알려면 경기장에서 직접 보아야 한다더군요. 이탈리아 수비진 모두가 유기적으로 어떤 움직임을 보여주는지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근데 이탈리아가 예전만한 위력을 못 보여주는 것은 이탈리아 리그 팀들이 챔피언스 리그 등에서 부진하는 것과 괘를 같이 하는 걸까요? 근데 위에 로망스분 비에리와 잉자기를 폄하하셨는데, 멕시코전에서 부진했다거나 몇몇의 경기만을 두고 그 선수들을 폄하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잉자기가 비록 주서먹기의 달인이라 불리우나, 것도 아무나 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결정력과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위치를 확보하는 능력은 탁월 합니다. 그가 괜히 지역예선 팀내 최다골이며 세리에A에서 다년간 상당한 골을 기록한게 뽀록은 아니니까요
02/06/14 01:24
그리고 아르헨과 프랑스는 게임을 지배했다고 보기에는 너무 빈약한 경기력이었습니다. 그들이 게임을 지배한것은 상대 선수들이 그들의 네임 벨류에 맞춰서 역습을 노린 경기운영이었기 때문이었구여, 그정도 네임벨류의 미들진을 갖춘 프랑스와 아르헨이 그정도의 모습밖에 못보여준것은 분명 '실망' 이었습니다. 경기주도율이 다는 아니죠. 효율적인 몇번의 공격으로도 골을 성공시키는게 우선이니까요. 축구는 결국 결과가 말해주는 경기지 않습니까. 전투에서 이겨도 전쟁에서 지고 말면 아무 의미가 없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팀들이 예상보다 실력이 좋아 팀들간의 전력의 차가 줄었다는 것도 '이변의 월드컵'에 한몫 한것 같구여.. 이와 더불어 우리 나라도 오늘 8시30분에 있을 인천대첩서 선전했으면 좋겠군여... 오~~필승 코레아`~~-_-;
02/06/14 03:36
이번 이탈리아의 경기는 정말이지 엉성하더군요. 연봉 최고액의 골잡이들은 버벅거리고 빗장수비는 누구 말대로 빅장수비(ㅡ.ㅡ)가 되었고......앞으로의 경기는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어제 경기만 따졌을 때는 우승후보로는 부족.....어쨌든 어제의 찝찝한 마음은 던지고 대~한민국을 외쳐야겠네요^^ 그리고 독일도 파이팅! 파라과이도 좋아하지만 어쩔 수 없죠ㅡ.ㅡ
02/06/14 14:10
델피에로의 팬이랍니다-_-; 플레이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는 +_+
트라파토니가 어제 부진했던 토티를 빨리 교체하지 않은게 의아했지만.. 아무튼 어제 경기는 골들어가는 장면들은 모두 멋있었습니다. 보르게티의 꽈배기헤딩슛이라든지.. 토마시가 몸비틀면서 올려준 센터링이나.. 카데나치오는 2차전 후반부터 크로아티아에게 무너지면서 그게 어제 3차전까지 이어졌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 기본틀은 무너지지 않으면서 강한 수비를 구축했습니다. 심리적인 작용이 매우 컸던 것으로 여겨지네요. 송재익캐스터의 대사는 -_-;; 그 대상이 누구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싱크대 밑에 바퀴벌레 지나가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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