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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1 20:01
람파드, 제라드 어제 호흡 괜찮았는데... 제라드가 좀더 수비쪽에 치우치고(사실 어제 제라드는 공격을 거의 안했죠) 람파드가 공격 조율하면서 좋았던 것 같은데요. 람파드 중거리슛도 일품이었고...
06/06/11 20:05
제가 쓴 댓글은 말이 좀 안되는것같아서 세리에 a매니아 에서 어떤분이 답변올린걸로 대신할께요
둘다 공격적인데 람파드는 온리 공격적인 미들-_- 제라드는 수비해주면서도 공격잘하는 미들쪽이죠 그래서 둘이 공존하기 힘들다고들 하는데 -_- 저 둘 세워둘려면 홀딩해주는 사람 있어야 함 제라드 혼자 하기엔 힘들죠..본인도 공격적이라-.-;;
06/06/11 20:08
루니만 복귀하면 달라질겁니다. 잉글랜드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뻥축구인데, 어제처럼 공격이 안풀릴때에는 루니처럼 들소같은 돌파력있는 선수가 꼭 필요할겁니다. 그러고 보면 루니는 참 잉글랜드답지 않은 선수죠. 롱패스와 정확한 크로스, 그리고 윙으로 대변되는 잉글랜드. 그러나 루니는 저돌적인 돌파와 중앙공격을 즐기며 많이 뜁니다. 루니가 없는 현재, 조콜과 베컴같은 윙포워드나 사이드 미들라인이 이런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베컴은 전형적인 타켓메이커니 별 수 없고 조콜은 어제 후반전부터 혼자 게임했죠... ㅡㅡ;; 룬희어린이가 빨리 와야지 공격이 다양해질 것 같습니다.
06/06/11 20:08
어제는 그나마 램파드-제라드라인이 갠찮았죠... 제라드가 수비쪽에 치중하면서.. 그러나 역시 클럽에서의 포스는 발휘는 못하는...
06/06/11 20:09
어제 람파-제라 저도 좋게봤는데..
제라드어제 컷팅능력좋았죠 영국언론들도 어제경기에서의 램파제라조합에 대해선 비난안했죠 다만 어젠 애쉴리콜의 극악부진에 에릭손의 9-0-1 잠그기전술이 문제
06/06/11 20:10
어제 시작하면서 잉글랜드 선발명단 보고는
조콜-제라드-램파드-베컴..... 캐사기 미드필드라고 >.<qqqqqq 했는데 잠시후 제라드 캐발쉑히!!!!!!! >.<qqqqqqq...... 에릭손 감독은 경기 후 더위때문에 라고 하더군요.....(그렇게 더웠나 ㅡ.ㅡa)
06/06/11 20:12
앙리+지단이나 램파드+제라드나 참 안쓰러운 조합입니다.
과감하게 한명을 내치고 한명을 '킹'으로 쓰는게 나을거 같은데 현실은 그런 과감함을 인정할 수 없겠죠. 잉글랜드 경기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실망입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나중에 기사보고 알았는데 오웬이 출전했다네요. 왜 경기본 저는 몰랐을까요.
06/06/11 20:15
잉글랜드 팬으로서 한말씀 더 드리자면... 제가 원하는 잉글랜드 스쿼드는
----------크라우치----------- ------------루니------------- 조콜------람파드------제라드 ------------캐릭------------- 애쉴리---테리---퍼디---네빌 이겁니다. 베컴은 조커로 후반전에 쓰는게 좋을 듯. 사실 베컴의 입지를 생각하면 그를 뺀다는 것은 상상이 잘 안가지만 람파드, 제라드를 공존시키면서(베컴보다 이들중 한명이 빠지는게 더 타격이 크다고 봅니다) 수비를 강화시키는 것은 이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제라드는 윙도 볼 수 있고 캐릭이 수비가 강하니까 약간 밑으로 처져 있으면 될 것 같고...
06/06/11 20:23
저는
오웬 루니 조콜 제라드 하그리브스 베컴 애쉴리콜 테리 퍼디 네빌 램파-제라조합이 정 안된다면 이조합이 제일맘에드네요 저번 평가전때도 보았듯이 잉글랜드의 모든골은 베컴의 발에서 시작 하그리브스가 적절히 빗자루질해주고 제라드가 중원장악해주고 캐릭은 저번 평가전에서 너무 못해줘서 그다지 끌리지가않네요
06/06/11 20:36
영국축구를 뻥축구로 표현하시다니.. 베컴의 로빙스루를 보고도 그런말씀이 나오시나요?? 그리고 베컴은 팀의 존재만으로도 대단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실력 또한 최고입니다. 프리메라리그를 안보신분들은 언론의 말만듣고 베컴 다죽었구나 하는데 베컴경기 한번이라도 보셨나요?????
항공운항 패스의 전율을..
06/06/11 20:42
어제 제라드가 홀딩비스무리하게 플레이하는거 같더군요...공격가담횟수가 적고 수비쪽에서 적극적인수비...초반빼곤 강력한중거리슛도 다 램파드....그리고 언제나 베컴의 킥은 후덜덜...발에 칩이라도 달았나..
06/06/11 20:52
제라드-람파드 전반에는 괜찮았습니다.( 아직 많이 불안하지만, 예전의 캐호흡에 비해서는 그나마 나았죠.)
아니..전반적으로 전반전의 잉글랜드는 괜찮았죠. 에릭손 그 영감탱이는 골만넣으면 9-0-1 로 나서버리니-_- 뻥축구도 영국만큼 하면 괜찮습니다. 워낙 킥력들이 좋다보니.. 엄밀히 말하면 영국은 롱패스를 통한 공격이고, 크로싱 능력이 받춰주지못하면 그게 뻥축구가 되는거죠.(전형적인 우리나라-_-)
06/06/11 20:53
요즘 사람들이 라드파드라인 너무 편견을 가지고 보는듯..
개인적으로 어제 제라드가 수미 람파드가 공미로 역할분담이 나뉘어서 괜찮게 뛰었습니다 스코어가 좀 안습이긴 하지만..
06/06/11 20:55
CroS.SexuaL님// 나쁜의미로 뻥축구라고 한거아닙니다. 말씀하시는 배컴의 항공운항 패스도 제가말하는 뻥축구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유럽축구를 접한지 얼마나 됐다고 한번이라고 봤냐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전부터 다른경로로 보셨다면 할말없구요. 암튼 제가 말한 뻥축구를 오해 하지 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6/06/11 20:56
잉글랜드는 뻥축구라기보단 킥앤러쉬 스타일라고 해야겠죠. 그리고 베컴 빼면 잉글랜드 그냥 무너집니다. 차라리 역할이 비슷한 램파드나 제라드 둘중 한명만 쓰면 모를까나 베컴의 유도크로스가 없으면 잉글랜드는 너무 느려집니다.
06/06/11 21:03
3didas님// 그렇죠. 좋게 말해서 킥앤러쉬고 어제 경기가 답답하다보니깐 뻥축구라고 한거죠. 전...'킥앤러쉬'라는 단어가 생각안나서...
06/06/11 21:37
람파드가 클록킹화된 이유는 양 윙어인 조콜과 베컴이 중앙성향인 선수들이라 그런거인듯 해요
그동안 잉글의 왼쪽은 마땅한 선수가 없어서 항상 제라드던 스콜스던 중앙성향이 다분한 선수들이 해왔기 때문에 계속해서 람-제 라인이 문제되었던 거구요 실제로 조콜이 셰도로 올라가고 왼쪽이 다우닝이 들어간 이후에 람파드에게 두번이나 오픈찬스가 났죠. 골리가 정신차리지 않았으면 두개중 하나는 들어가는건데.. 보셨다시피 다우닝은 잉글이 10여년을 목말라했던 정통파 윙어, 즉 완전 와이드한 스타일의 선수구요 베컴은 뺄수가 없는 이유는 1. 모든 공격 전개가 베컴의 발로부터 시작되니 어쩔수 없구요 2. 잉글에서 후반 45분에 비기거나 뒤지고 있는 경기를 프리킥한방에 돌려놓을수 있는 선수가 베컴뿐이 없죠 어제는 크라우치였지만 루니가 오면 람파드는 더더욱 클록킹일겁니다. 루니는 탑에서부터 미들까지 오만군데를 다 휘젓으니깐요;; 그치만 이건 부인할수 없는게 경기내내 그리 많은 찬스가 오지 않더라도 람파드의 중거리슛은 잉글에게 단순한 옵션이 아니라 성공률이 높은 공격카드중 하나라는거죠 반면 하그리브스나 캐릭이나 전문 홀딩은 아니기때문에 람파드를 빼고 그들을 넣는다고 100% 좋은 결과는 장담못하니... 그래서 딜레마가 생기는거구요.
06/06/11 21:38
웃자는 분석은 되어도 적절한 분석에서 조금 모자란 감이.
잉글랜드가 일찍 수비모드로 돌아선게 잉글랜드 4-4-2를 제대로 보기 힘들었다고 봐요~
06/06/11 21:39
제라드는 수비를 너무 거칠게 하던데요 -ㅁ-..사실 패널티킥 줘도 할말이 없을정도로 날라다닌것도 있었고...
그나저나 조콜 선수는 정말 -ㅁ-..짧은 다리로 헛다리는 최고더군요..돌파는 정말....크라우치 선수도 아기자기한 드리블 -ㅁ-크
06/06/11 22:50
뻥글랜드는 제라드와 램파드를 같이쓰면 한명이 묻혀서 안습입니다. 아예 다음경기부터 제라드를 수미로만 쓴다고 하더군요. 제라드의 공격성을 묻어버리는...
06/06/12 00:16
비판은 다른이에게 좋게보여도 비난이나 깍아내리는식의 말은 안좋죠
그들은 국가대표에 국대감독이니 우리보다 훨씬 잘알아서 하겠죠 그리고 국가의 명예를 걸고 하는 대회에서 굳이 재미를 선택할필요는 없이 안전하게 승리를 추구하는게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왕이면 재미있는 경기도 좋지만 그건 그팀의 선택이겠죠 에릭손도 나름대로 명장이니 자기 알아서 하겠죠 괜한 말다툼은 할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네티즌의견입니다.
06/06/12 01:07
크라우치...분명 대성할지도 모르지만,
루니가 꼭 필요한 걸 알 수 있는 한판이었습니다. 크라우치에게 집중하면 오웬이 닥템모드가 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롱패스의 잉글랜드에게는 크라우치에게 가는 길은 오웬을 통할 필요가 없거든요
06/06/12 01:22
크라우치가 제공력은 좋으나 헤딩능력은 딸리는지라 베컴의 크로스를 크라우치가 떨궈준후 오웬이 쏘는 방식이어야 하는데 잘 안먹히더라구요.
06/06/12 01:34
잉글랜드의 미드필더진을 보면 굳이 롱패스와 크라우치에 의존안해도 될듯합니다. 짧은패스와 오웬-루니라인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충분히 재밌는겜 할수있을듯 싶은데요. 에릭손감독이 너무 선수들의 역량을 죽이는거같네요..
그리고 베컴은 레알의 살림꾼이자 에이스죠. 킥'만' 잘찬다 라는말은 그의 경기를 조금이라도 봤다면 말도안되는 소리고.. 중요한건 팀의 주장이죠. 거기다가 +프리킥,코너킥 능력.. 베컴이 있는것과 없는것은 차이가 많이 날듯 합니다.
06/06/12 04:59
강팀 혹은 근성 있는 팀의 경기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독일, 스웨덴, 트리니다드토바고, 아르헨티나, 멕시코의 경기가 좋았네요 개인적으로. 다음 경기들도 기대가 됩니다. 잉글랜드는 현재로는 답이 없죠. 베컴의 킥은 언제 봐도 감탄을 할 수 밖에 없네요. 베컴은 킥 뿐만이 아니라, 활동량도 대단한 선수죠. 베컴의 공중 패스, 셋피스 능력이 없다면 (거기에 루니의 부재까지) 잉글랜드는 16강도 버거운 팀 정도로 봅니다.
06/06/12 08:09
영국 잘하드만 ;; 베컴을 왜빼 ;; 영국 파라과이 전 분명 공격은 약간 답답한 면이 있었으나 수비는 독일보다 안정되 보였으며 제라드와 램파드의 분담된 역할 은 좋았다고 생각하는뎅 특히 2선에서 짤라주는 제라드
는 정말 좋아보이던데; dorado2 //영국이 답이 없다니요.? 할튼 언론들이상해
06/06/12 10:59
그 경기를 보고 잉글랜드가 잘했다고 보신다면 할 말이 없지요. 에릭슨 감독과 베컴조차 답답한 경기를 했다고 인정했는데, 결코 잘한 경기는 아니죠. 일단 잉글 수비는 안정적인거 맞습니다. 센터백에 좌우 윙백 그 대단한 선수들에다 두겹 수비를 하니 안정적일 수 밖에요. 파라과이도 물론 남미 팀에서 수비 좋은거로 알려졌구요. 그래도 잉글랜드 지금 공격으로도 8강 이상 레벨에서 잘 통할지는 의문입니다.
06/06/12 17:46
루니의 공백이 아쉬웠죠. 게임 전체는 지배했는데 결정적으로 골을 많이 못넣었고요... 그래도 제 눈에는 잉글랜드 강해 보였는데, 역시 날카로운 안목을 지니신 분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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