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아쉬움이란 단어에 대해 잡담을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전에 먼저 한 골을 허용하고 난 다음에 .. 전국이 잠잠해졌던 ..
그것에 대한 아쉬움을 적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내일은 여러분.. 축구 보지 마세요.. 눈 앞에서 축구란 운동을 알아온 이래에 가장 궁금한 경기가 펼쳐지더라도..
꾸욱 참고.. 응원을 하세요.. 경기 내용에 빠지지 마세요..

내일은 축구를 보는 날이 아니라 함께 축구를 해야 하는 날입니다.
경기장에서 뛰는 사람의 몫이 있고, 경기장 관중석에서 축구를 해야 하는 사람의 몫이 있고..
TV 앞에서, 전국의 대형 스크린 앞에서 축구를 해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어디에 있던 내일은 축구를 해야 하는 날입니다.

축구 보지 맙시다. 축구 합시다..

대~~~~~~~~~~~~~한민국.... 목이 터져라.. 축구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