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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13 09:56
그렇죠. 경기감각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 뿐입니다.
그리고 설기현 선수 역시 너무나 잘해줬구여. 우리의 최대단점이 설기현 선수를 대체할 원톱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이 너무 없었구요. 아마도 포루투칼전 꼭 골을 터트려주리라. 믿습니다.
02/06/13 11:03
동감하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이 '대형스트라이커'부재를 한탄하면서 항상 언급한 두 선수가 '황선홍', '최용수'였습니다. 이 둘은 90년대를 주름잡은 아시아의 대표스트라이커라는 이야기죠. 언제(?)인가는 골을 넣겠죠 뭐... 그리고 ST라는 포지션하고 FW 포지션은 분명 구분이 가능한 포지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설기현, 황선홍, 최용수 선수의 능력비교는 무의미합니다. 킬러본능이 별로 없는 설기현 선수를 히딩크가 FW로 중용하는 이유는 다른 능력들, 유럽애들하고 1:1에서 왠만해서는 볼 뺏기지 않고 또한 히딩크식 적극적 압박수비가 가능한 체력, 수비2명 정도 달고 다녀서 미들을 위한 공간창출 능력 등 설기현 선수가 할 역할이 있고, 황선홍 선수나 최용수 선수가 해야할 역할이 따로 있는거죠...
02/06/13 12:47
그렇죠. 차두리선수의 피지컬적 능력에 황선홍의 테크닉 그리고 최용수의 파괴력을 다 갖춘 선수가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아마도 세계최강의 아니 우주최강의 -.- 스트라이커 탄생입니다. -.-
02/06/13 12:53
빠르기만 한 야나기사와나 늙어버린 나카야마보다는 우수한 스트라이커죠...(스즈키는 모라 말기 그렇네요...) 일본도 다카하라 없는 것이 무지 아쉬울 듯 합니다... 우리와 일본의 공통점은 미드필드 압박이나 수비조직력은 상당수준 올랐지만 여전히 골잡이 꼭지점이 다소 취약한 점이겠네요...하지만 현재까지 보면 일본은 미드필더인 이나모토가 2골을 넣었고 우리는 스트라이커가 2골(황선홍,안정환)을 넣었습니다... 히딩크가 말한 '킬러본능'을 가진 선수가 성장할 수 있게 공격패턴이나 시스템이 스트라이커에게도 비중이 많이 있습니다... 나카타가 없지만 오히려 킬러본능을 가진 선수가 등장할 수 있는 더 잠재력이 있는 팀인 것도 같네요...지역예선에서 탈락해버린 이란이 사우디나 중국보다는 이런 무대에선 오히려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요?....알 다에이, 아지지, 바게리 트라이앵글 공격편대는 아시아에선 드물게 제공권, 스피드, 패싱력들이 잘 조합된 골사냥팀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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