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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5 01:29
안정환선수, 조금 더 분발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이운재 선수 믿어도 되겟죠? 김병지라면 저 골은 막지 않았을까? 이런생각이 계속 드는데, 저보다 축구에 대해 능통하신 분들이 이운재 선수를 찍었으니, 뭔가 이유가 있겠죠. 대한민국 화이팅!
06/06/05 01:30
전 오늘경기보고 너무 후련했는데요?
그동안 한국축구가 애써 외면해왔던 문제들이 아주 봇물터지듯이 나오더군요. 거기다 멋모르고 호들갑 떨던 사람들 잠재우는 효과도 있고.. 그동안 너무 심했습니다. 축구팬 이지만 마치 사이비종교에 홀린 신자들처럼 나라 전체가 미쳐가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월드컵은 어떻게 어떻게 넘긴다 쳐도 전 오히려 다음세대가 더 걱정입니다......
06/06/05 01:34
웬지 이운재 선수는 2002년 월드컵 경험으로 뽑은거 같습니다.
김병지 선수가 떨어진건 마치 독일의 칸이 떨어진것과 같은 이치지요 왜 칸이 골키퍼에 떨어졌는지 모르겠지만요
06/06/05 01:35
맞아요 오늘 패배로 인해서 방송사들의 호들갑이 조금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경기시작몇십분 전부터 그렇게 난리를 치다가 졌으니 얼마나 맥이 빠졌을까요...
06/06/05 01:38
오늘의 mvp는 단연 김진규 선수인데..실수 아닌 실수가 참 아쉽네요
박지성 선수도 맨U에서의 경기보다 활약이 적어 보이는건..아마 동료들의 레벨 수준이 아닐까요...... 무엇보다도 급한건 1톱의 안정환,조재진 특히 안정환 선수네요. 그래도 믿어 보렵니다. 화이팅..대한민국!!
06/06/05 01:39
월드컵 이용하면 장사가 잘 되긴 잘되나 봅니다. 아주 차고 넘칠 정도의 호들갑 ..
본선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선전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조별 리그 통과는 힘들것 같습니다.
06/06/05 01:40
슬슬 바람이 빠질 겝니다. 이번 토고전에서 지면 끝이 날게고, 16강 올라가면, 어쩌면 다시 탈 수도 있겠죠. 바람을 타는 것은 물론 다소간 염려스러운 부분이 없진 않지만,.(03년 면접준비때 02거리응원에 전체주의성이 없다고 했으나, 지금 생각엔 명백히 있었음) 어차피 바람이란 건 잦아지는 때가 있는 법이니... 아, 상업주의 때문에 바람이 더 빨리 잦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눈꼴시리니까요..
06/06/05 01:40
이번에 골먹은 것들중 이운재선수가 잘못해서 먹은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운재선수 비난하는 사람들은 위닝을 너무 많이해서인가요? 세번째 골은 정말 슈팅타이밍이 놀랍도록 빨랐고 날카로와서 정말 막기 힘들었던 골입니다, 그보다 수비가 뚫린걸 탓해야죠. 우리나라 수비 참으로 안습입니다.
06/06/05 01:45
하아...어째서 김진규 선수가 잘 했다고 보시나요. 코너킥할 때 어중간한 수비가담과 걸어다니는 모습은 안보셨던건가요. 오늘 미들진의 이호 선수와 더불어 김진규 선수 최악이었습니다. 김진규 선수는 제발 지레짐작좀 관뒀으면 싶습니다.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면서 왜 맨날 어중간한 플레이나 보이는 지. 그럴바엔 탈락시키고 조병국 선수 뽑는 게 백번 나았을텐데...그리고 식사마...들어오시자마자 한건 올리시더군요. 확실히 식사마는 중앙수비수로는 기용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때는 완전 안정적이시더니 스토퍼로써는 실수연발;;;제발 요령있게 해줬으면 좋겠더군요. 수비진에서 제일 맘에 안들었던 부분은 터프함의 부재였습니다. 가나는 우리 공격진이 공잡으면 못잡아 먹어 안달들인데 우리 수비진은 전혀 터프하지 못했던 경기. 오히려 공격수인 이천수가 수비보다 터프하게 활동했지요? 윙백을 빼먹을 뻔 했는 데 윙백 둘은 나름 안정적인 수비를 할 수 밖에 없었으니(가나 미들진이 워낙 패스도 빠르고 돌파도 빠르데요)무난했다고 볼 수 있네요. 눈에 안띌만큼 무난~
미들쪽은 박지성 선수와 김남일 선수는 부상이 있었다니 넘어간다쳐도 이호 선수는 오늘 김진규 선수와 더불어 워스트 오브 워스트...지난 번 경기에서 욕을 먹던 김두현 백지훈 선수 저리가라 할 정도로 제대로 X맨이였습니다. MF쪽은 그나마 MOM인 을용선수 덕에 혈압좀 내린 신세. 체격조건이 열세였던 공격진은 수비와 미드필더를 거치지 않고 올라오는 롱패스에 이리 뛰고 저리 뛰다 기진맥진. 가끔식 쓰루가 들어오긴 하는 데 정확도 2%인 패스인지라 잡기도 벅차고(게다가 상대 수비진 수비 빡시게 해왔죠 오늘)...오늘 경기 뛰고 라커룸에서 제일 분통터져할 분들이였다고 보입니다. "이건 뭐 패스가 제대로 와야 골을 넣든 가 하지!"
06/06/05 01:59
박지성선수가 못 한게 아니구요, 평소실력대로 했는데 주위선수들이 활약을 안 보이고 박지성선수쪽으로 어떻게든 연결시켜서 풀어나갈려고, 박지성선수쪽으로만 패스가 가니까 마크맨이 붙어서 박지성선수에게로 가는 패스가 전부 짤려먹었죠. 패스가 성공해도 한명이 더 붙어서 압박해서 넘어뜨리구요. 그 바람에 박지성선수에게 패스 연결이 안 되니 전방으로 찌르는 패스가 계속 나왔구요.
오늘 공격플레이가 굉장히 안 됐지만 그나마 루트를 만들어 풀어나간거는 박지성선수가 만들어 나간 몇번의 공격뿐이지요. 주위 동료선수들이 계속 움직이고 활발하게 공격을 해줘야 수비가 분산이 되는데 너무 공격루트를 만들때 박지성선수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박지성선수에게로 공만 안가게 막으면(우리가 아데바요르선수나 앙리선수를 막을려고 쓰는전략이죠) 공격이 안 되버리는 현상이 나올수 바께요. 행여나 박지성선수에게 연결이 된다고 해도 원래 박지성선수 역할은 윙포워드이지 전형적인 플레잉메이커 역할을하는 중앙미들은 아니였기 때문에 패스수급도 그렇게 원할하지 않아요. 차라리 중앙미들에 이을용선수를 세우거나 김두현선수를 세우는게 나을것 같아요.
06/06/05 02:34
조금 다른 얘기지만, 상대편 국가 연주 때는 대한민국 구호도 그쳤으면 좋겠더군요. 모두들 정숙하는 분위기에 더욱 시끄러운 우리나라 응원단들. 저도 열심히 응원했습니다만 상대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는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06/06/05 02:43
다른건 몰라도 김상식 선수는 정말 좀 안쓰럽더군요.
또한 다른나라 국가를 틀때 일부러 꽹가리 및 야유같은 함성으로 그나라 노래를 묻히게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좀 뜨끔했습니다.
06/06/05 02:44
솔찍히 박지성선수 맨유에서 하던플레이만큼 오늘 못해줬던거 같은데 박지성선수 옹호하시는분 많으시네요.. 박지성선수한테 팬들이 바라는건 일반국대선수급의 활약이 아니죠.. 그래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시는 선순데.. 그리고 박지성선수자신도 인터뷰에서 아직 체력적인 부분이 모자란다고 인터뷰했었습니다..
06/06/05 02:45
박지성 선수의 플레이는 냉정히 말하면 좀 기대이하였습니다. 전반전 내내 골을 좀 더 컨트롤 하다가 자신의 발에 좀 채이는 듯한 느낌이었거든요, 패스를 받더라도 그 볼을 너무 세게 쳐서 유지 못시키는 감도 있었구요.
06/06/05 03:00
평가전일 뿐입니다.
만발의 준비를 할 토고전이 지금의 평가전과 같은 모습일 거라는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수능날 대박치는 친구도 있잖아요. 그냥 믿어볼랍니다.
06/06/05 09:13
솔직히 이운재선수는 잘못한거 하나도 없죠..
수비수들이 문제라서 그런상황을 만들어줫다는게 ..... 요세 이운재 선수 안티들이 많은것 같아서안타깝더라고요..어제도 경기중에 실시간 평점이라서 나오는거보고.. 이운재 선수 잘못한거 하나도없는 상황에서도 평점은 최저 -_-;골도 먹은상태도 아니었는데..
06/06/05 09:53
막을거 막고 못막을거 못막는다면 아무나 키퍼시켜도 그정도 막습니다;;; 못막을것도 키퍼가 어느정도 능력으로 막아줘야하는데, 이건 '골이다' 싶으면 백프로 골이니;;;
06/06/05 16:34
박지성선수가 못한게 아니라뇨.
박지성선수 솔직히 기대에 많이 못미쳤는데요. 볼컨트롤 전.혀 안되는 모습 역력했는데요. 송종국선수 오늘 꽤 괜찮아보이던데.. 음 그리고 이영표선수도 좀 부진하네요. 김진규선수는 제가보기엔 괜찮았는데.. 이천수선수는 잘하다가 좀 마지막에 말린듯한 느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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