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BBC에 떠서 국내외 포럼에서 화두가 되고있는 문제입니다.
아스날이 벨기에 클럽 베베른의 경영에 간섭했다 뭐 이런 내용인데
아직 네이버에는 안뜬듯 하군요...
여튼 곧 뜰테니 오해의 소지를 막기 위해 이 글을 미리 올립니다.
현지에 계시는 분이 쓰신 글입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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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비상사태라 설명을 드려야겟군요..
일단 일은 이렇습니다..
BBC의 뉴스사이트라는 '추적60분'같은 프로가있습니다.
벨기에경찰이 베베른 구단을 러시아 마피아가 돈세탁으로 이용중이아니냐는 혐의를가지고..
조사에 들어갔다가 아스날이 1M 파운드 무이자 융자한 서류를 발견해서 문제가생긴건데요..
요약하자면..
1.베베른의 대주주인 콘서시움 GOAL의 대주주에게 대주주가 GOAL을 세우기전 아스날의 부회장 데인이 개인(아스날이사)자격으로 무이자로 1M융자해준겁니다..
2. 그러나 지금 BBC의 주장은 그 대주주가 70%의 베베른 주식을 지니고 있고 유스 시스템을 세우는데 친구인벵거로 부터 5십만 파운드 기부 (융자도 아닌 기부입니다 기부) 를 받앗으며 그로인해 아스날이 베베른을 조종하려하지않았냐? 는 의혹제기죠.
3. GOAL이라는 콘서시움은 융자받은 1M으로 주식의 50%를 매입하여 베베른의 대주주가 되었구 감독에 벵거의 친구를 임명합니다.
벵거는 개인돈 50만 파운드를 내어 베베른유스아카데미 설립을 돕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항입니다..
상황을 종합해보면 제생각이지만..
법적으론 아무 하자없지요.. 제가 아스날팬이지만 결국 흐지부지 FIFA나 UEFA 징계없이끝날겁니다. DD가 약은건 인정해야죠.. 법적 헛점을 이용해서 투레나 에보우에의 워킹퍼밋을 얻어내는 임시 정류장으로 사용한건 사실인거같습니다. 솔직히 스날팬이지만 약게 행동한거죠 하지만 결국 법적으론 아무 하자도 없기때문에 (법망의 허점이죠) 징계는 highly Unlikely 하다고 이미 스포츠 법학자가 그러더군요.. 이미 유럽의 빅클럽들이 스날뿐만아니라 공공연히 행하고 있는 뒷구멍수법이죠
2001년에 일어난일이라 위반한 점을 입증하려면 한강에서 바늘찾기보다 어려울겁니다. BBC의 의혹제기에대해 SKY가 전혀 강하게 보도하지 않는거도 그때문이죠.. 솔직히 팬으로서 DD의 수완은 놀라울때도 있지만 그 놀랄만한 수완과 빈틈없는 (상대팀이 보면 약은) 일처리로 인해 욕도 많이먹습니다..
곧 FA 위원회의 재선거가 있는데 이사건으로 DD는 낙선이 확실시 되는군요..
캐년이 FA위원회에 올라갈것이 확실시됩니다.
리플+
첼시가 코리티안스에게 한일..이 정확한 표현일겁니다
지금 베베른은 거의 베스트 11이 전부 아이보르코스트 영계들로 구성이되있고
거기다 이미 아스날은 협력관계를 올해 3월에 끝낸 상태입니다
도로 부도 직전이지요..
BBC가 DD 의 사인된 서류를 보여주면서 흥미를 돋우긴하는데...대략 스카이의 스포츠법률학자분의 예상에의하면
흐지부지되거나 만파운드 정도 벌금으로 쫑일거라는..
지금영국도 BBC만 흥분중이지 (체면이있으니) 타사이트는 조용합니다..
written by Gunners Boy @ Highbury (highbu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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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는 현 아스날 단장 데이빗 데인입니다.
* 베베른은 아스날이 투레와 에보우에를 데리고 온 클럽
* 캐년은 아시다시피 첼시 단장
하여간 어제 밤에 터졌을때 챔스 박탈이니 뭐니 하는 얘기가 나와서 다들 긴장좀 했습니다만
오늘 다행히 진정되는 분위기..;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