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06/05/26 12:14:17 |
Name |
김홍석 |
Subject |
[기타] 이번 보스니아전을 주목해야하는 이유. |
소집 한달.
오전체력훈련 오후전술훈련 저녁회복훈련 및 보충근력운동
이런 공식하에
전반15일은 국내, 후반15일은 현지에서 훈련을 하며
국내에선 10일동안 체력위주훈련으로 몸을풀고 5일간 두차례평가전을 통한 전술적워밍업
현지에선 5일동안 셔틀런훈련으로 끌어올리고 패싱&압박훈련, 5일간 최종평가전을 통한 체계적인 전술훈련, 마지막 5일동안 회복훈련과 더불어 세트피스 및 수비조직 다듬기.
이것이 대표팀의 공식 훈련일정이라고 봅니다. 지난 히딩크가 했던 한달전 훈련방식을 바탕으로 이번 대표팀 훈련계획을 제가 정리해본 것입니다. 이번에도 코칭스태프가 완전 동일한 관계로 상당부분 비슷하게 전개되리라 보구요, 실제로 그런 진행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에선 열흘체력위주, 닷새전술+평가
현지에선 닷새체력위주, 열흘전술+평가라고 본다면,
평가전을 치룰수 있는 타이밍은 국내 체력위주훈련 직후와 출국직전, 그리고 현지 체력훈련및 시차적응 직후와 본선 일주일전 정도의 모두 네번으로 요약됩니다. 맨처음 평가전을 치루지 않아도 되는거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을 가져보면서, 저는 이번 평가전을 사실상 본선 진출을 앞둔 첫번째 '평가전' 이라고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첫번째 평가전 시점이 매우 무리하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물론 과정일 뿐이지만, 전 그 과정에 무리가 있었슴에 아쉬울 따름이구요.. 차라리 이틀정도 셔틀런훈련을 국내에서도 과감하게 도입하고 보스니아전 하루전은 완전히 쉬게 해주는게 어땠을까 하는..
축구기자보다는 축구감독이 되고싶은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냉철히 살펴보고 배우고 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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