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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29 22:04
아쉽지만 아시아 최초의 4강이라는 명예만으로도 우리대표팀은 우리에게 많은 기쁨을 선사 했습니다. 다시한번 그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02/06/29 22:07
열받은 상태이긴 하지만 저도 박수를^^ 이제 2002월드컵에서의 한국은 끝이 났으니 가까이로는 아시안 게임, 멀리로는 2006 독일 월드컵을 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 배운 중요한 경험, 함부로 수비수를 교체하면 큰일난다^^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정말 초반 어이없는 골만 제외하면 충분히 만족할 경기였는데 말이죠(물론 터키가 2골차이니 슬슬 한 것도 있지만)
02/06/29 23:24
터키 골키퍼 정말 잘하더군요 ㅠ.ㅠ
우리 이운재 골키퍼도 정말 잘했어요^^ 전반전에 좀 어이 없이 몇 골 먹은게 아쉽긴 해도 후반에 몰아치는듯한 그 공격들은 정말 멋지더군요. 누가 우리 축구를 수비축구라 했던가.. ^^;
02/06/29 23:33
별로 승부에 신경쓰지 않는 경기였지만.. 지니깐 아쉽긴 매한가지군요..
특히 일한 만시즈의 전담수비수였던 이민성선수의 수비..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경기출장이 별로 없어서 감각을 많이 잃었는듯 싶네요.. 전반전을 보고선 최진철선수와 김태영선수의 존재가 얼마나 컸었는지를 느끼게 만들어주더군요.. 하지만 모두가 끝까지 잘 싸워주었다고 생각됩니다.. (터키선수들도, 우리나라 선수들도.., 양국의 우호관계가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좋겠군요..) 꿈같은 4강신화를 이루어준 우리 대표팀과 그리고 그들을 잘 이끌어준 히딩크감독님께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번에 느꼈던 이 감동을 2006년에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기를 고대하겠습니다.. 태극전사들은 영원하리.. 화이팅 코리아~!! (주 - 이을용선수의 프리킥은 정말 Art였습니다..^^! 역시 내가 믿은 선수였던 만큼 하나해준 ㅡㅡ;)
02/06/30 03:24
딴지에선 우리는 강팀이다고 캠페인을 하더만 오늘 경기보니 옛날 월드컵 경기보는 기분이더군요
특히 미국에서의 독일전과 비슷한듯 이 한경기로 그간의 좋았던 기분이 영 달아납니다. 독일에게 질 때도 전혀 그런 마음이 안들더니만 실망입니다. 어찌나 화가나는지 요즘 안마시던 술을 마시게 되네요.
02/07/01 02:59
10번 잘하고 1번못하면 욕먹는다
이대로 만족하자는건 아니지만.. 다른나라도 아닌 우리나라대표팀 더욱이 우리가 더 아껴줘야할 대표팀 연이은 경기로인한 체력부족,처음으로 올라간 4강이라는 큰 무대 여러가지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결과만을본 가치판단은 이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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