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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25 23:28
.....우린 세계의 벽을 3번이나 넘었습니다. 더 이상 높지도 않고 무리도 아닙니다. 독일, 절대 약한 팀이 아닙니다.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는 팀입니다. 징크스라니요. 4강이 처음인데... 또한 징크스는 깨어지게 마련입니다. 조금은 아쉬운 글입니다....
02/06/25 23:29
하하하~~ 사실 겜 볼땐 이전에 탄야님의 붉은 유니폼에 대한 글이 생각이 않났었는데.. 1골 뒤진 상태로 경기 끝났을땐 그 글이 생각이 나더군요... 징크스... 나쁜운이라는 정도의 의미로 본다면... 정말 공교롭게도.. 마침 붉은 유니폼을 입고 지고 말았네요..
그러나 제가 본 오늘 준결승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 일방적으로 밀린다는 생각은 전혀없이 봤었슴다.. 사실 독일선수들이 눈에 띄는 반칙이나 이런거 없이.. 앞에서 봤던 경기들보다... 뭐랄까 신사적이란 표현이 맞을라나... 하여간 과격해 보이지 않는 한도내에서 그 선수들고 잘 하더군요... 그러나 우리가 먹은 그 한골이 아쉽긴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 전혀 밀리지 않는 좋은 경기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음~ 이제 이번 토욜날 저녘 8시에 대구에서의 3,4위전이 이번 월드컵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겠군요... 전 또 열쒸미 응원이나 해야겠슴다..
02/06/25 23:57
우리 나라가 붉은 유니폼을 입고 뛰지 않았다면 붉은 악마라는 존재는 없었을겁니다.. 우리 국민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묶어줄수 있었던데는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축구팀의 오래된 심벌이기도 한 붉은 유니폼과 그것을 착안해 만들어진 빨간 티셔츠의 영향도 컸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축구팀의 상징이되어버린 붉은색을 버린다는 것은 결코 옳지못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노란색의 브라질.. 푸른색의 이탈리아.. 오렌지색의 네덜란드.. 그 고유의 색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우리도 이처럼 앞으로 100년, 200년후에도 붉은 유니폼을 입고 전 세계의 그라운드를 누비는 태극전사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02/06/26 12:24
징크스 이야기군요 전 경기 끝났을땐 그 생각이 들었는데 펠레가 우리나라 결승 진출 예상 했다는거;; 그리고 나서 펠레를 원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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