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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25 02:42
딴지는 아니고.....의문 한가지^^ 우리나라 역사에 타민족 침략이 없다고 하는데 고구려의 한사군 공격과 수, 당에 대한 선제 공격, 고려 시대 때의 거란, 여진을 물리치고 땅 회복한 것과 조선 세종 시 현 국경선 성립 등은 침략이 아닐까 싶은데요.....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길........
02/06/25 02:47
크게 봐서 그렇다는 거겠죠. 다만 통일 신라 이전의 (국사교과서에 실려있는) 나라들이 다 우리 민족.이다 라고 보는 건 논란이 있을 수 있죠. 대체적으론 통일신라부터 민족통합<?> 정책 시작..현재와 같은 의식이 나름대로 자리잡은 건 고려때 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02/06/25 03:29
음, 제가 말을 잘못 썼군요. 졸업한지 오래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고려시대 때 여진, 거란을 친 것은 회복이 아닌 원래 그들이 머물고 있던 땅을 쳐들어간 것이죠. 원래는 고구려 땅이었다라는 대의명분과 약탈에 대한 보복. 징벌 등등에 의해서로 알고 있는데......이것도 침략은 침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약탈 들어온 것을 단순히 쫓아낸 것에 그치지 않고 아예 몰아버리고 자리 잡았으니까요.
02/06/25 16:34
뭐... 그것들도 침략이라면야 침략이겠지만...
우리나라가 침략전쟁을 하지 않았다고 자부하는 이유는 이들 전쟁의 성격이 약간을 달랐기 때문이지요. 거란이나 여진의 경우는 국가라기 보다는 부족에 가까운 개념이었고, 전쟁은 그들에 의한 폐해를 막기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특별한 침략전쟁의 특징이 보이지 않았죠. 그리고 대마도정벌의 경우는 더욱 구별되는 것이, 국가간의 침략전쟁이라기 보다는 당시 우리나라의 대한해협을 약탈하던 해적의 본거지를 소탕한 '해적토벌전'이라고 봐야 옳다는 것이죠. 하긴.. 뭐 핑계없는 무덤 없다고, 당한 입장에서 침략이라고 우기면 어쩔수 없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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