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2/06/23 04:17:24
Name
Subject [기타] 오심이라...
우리가 오심이다. 아니다를 판단할 순 없다고 봅니다.
카메라에 잡힌건 공이 그라운드에 구를 때 이고, 아웃이 맞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공이 뜬 상태에서 나갔다고 하니...
그건 우리는 물론 선심의 판단도 옳은지 그른지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만화중에 '터치'라는 만화가 있는데요. 야구 만화이죠. 거기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박빙의 승부 상황에서 치고나간 타자가 1루에서 아웃이 선언됩니다. 설정상 타자의 발이 간발의 차로 빨랐죠.
누군가가 그팀 감독에게 묻습니다.
"저기.. 저건 세이프 같은데요?"
감독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심판의 말을 믿지 않으려면 야구따윈 집어치워야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6/23 14:08
수정 아이콘
^^멋진 말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34 [기타] 대 독일전 승부예상... [2] 주경원2210 02/06/23 2210
233 [기타] 행여 판정이 찝찝하다면 다른 나라간 경기를 보세요. [1] i_terran2273 02/06/23 2273
232 [기타] 대한민국 따위가 4강에 올라 죄송합니다. [2] 無痕2034 02/06/23 2034
231 [기타] 명백한 심판의 오심은 있었다.. [1] forto1864 02/06/23 1864
229 [기타] 한국의 가을 [3] 응삼이2216 02/06/23 2216
228 [기타] 승리 기쁘지만.... [8] spinoza3918 02/06/23 3918
227 [기타] 신 화 창 조 -할 수 있다라는 믿음- [1] 백마탄 초인2019 02/06/23 2019
226 [기타] 오심이라... [1] 2025 02/06/23 2025
225 [기타] 내 안의 찝찝함을 떨치면서... [1] 피그마리온2021 02/06/23 2021
223 [기타] 우리나라가 지기를 바라다니요? [8] 배욱일1887 02/06/23 1887
222 [기타] 승리의 기쁨 - 그것은 누리는 자의 몫이다. [1] 처음1881 02/06/23 1881
221 [기타] [잡담] 잘하는 것도 죄인가보죠. [5] Apatheia2120 02/06/23 2120
220 [기타] [권유] 여러 게시판에 난무하는 음모론을 보며. ^^ [3] 식용오이1902 02/06/23 1902
218 [기타] 쩝 오늘은 지길 바랬다... [13] jjub2293 02/06/23 2293
217 [기타] 그렇군요.. [3] 지환이아빠1977 02/06/23 1977
216 [기타] <잡담>미쳐버리겠습니다......^^; Zard4854 02/06/22 4854
215 [기타] 홍명보 선수가 웃었습니다 [1] frstyle2688 02/06/23 2688
214 [기타] 오늘 경기를 보며 찝찝했던 것들... [2] Rokestra2191 02/06/22 2191
213 [기타] v^^v gashin1978 02/06/22 1978
212 [기타] 우리가 또 이겼군요. [16] 공룡2323 02/06/22 2323
211 [기타] 제가 미친 걸까요? [6] Rokestra2247 02/06/22 2247
210 [기타] 패배주의자들.. [2] 마린스2106 02/06/23 2106
209 [기타] 어쩔수없는 한국팀의 일원이지만...... [27] 지환이아빠2197 02/06/23 21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