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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7 02:39:32
Name 베일리스
Subject [기타] 우루과이 언론, "독일심판 수준 이하"
심판의 오심이 보이긴 했지만 이 기사를 보니 이렇게 많았는지 몰랐습니다.
축구에서 오심을 줄일 방법은 없을까요?
왜 항상 우리는 어느 스포츠든 심판에게 불리한 판정을 많이 받는 겁니까?
특히 옆나라를 보면 우리와 반대인데...
그저 아쉽지만 우리 대표팀에게는 정말 뜨거운 박수만 쳐주고 싶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wc2010/newsRead.nhn?oid=311&aid=0000024710&from=latest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26일 밤(한국 시간), 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우루과이에1-2로 석패하고 말았다.

골키퍼 정성룡의 결정적인 실수가 아쉬웠지만 이날 주심을 맡은 볼프강 슈타르크와 독일 심판진의 애매한

판정은 양팀의 경기의 질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심판에 대한 불만은 한국은 물론, 우루과이 언론도 마찬가지였다.

우루과이 유력 언론 ‘엘 파이스’는 경기가 끝난 후 '경기의 오점(Las polémicas del partido)'이란 기사를 통해

이날 주심을 맡은 볼프강 슈타르크를 강력히 비판했다.

엘 파이스는 기사를 통해 "이날 심판을 맡은 볼프강 슈타르크의 경기 운영은 형편없다고 말하기에 충분했다.

양팀에게 있었던 명백한 페널티킥 기회를 외면했고 거친 플레이에 휘슬을 대는 일이 없었다. 오히려 수아레스의

일대일 기회를 멈춰버린 게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킨 유일한 예다"라며 심판의 경기운영에 강력한 불만을 제기했다.

우루과이 언론에서 꼬투리를 잡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반 26분, 수아레스는 포를란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심판은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했다. 상대에게 완벽한 비수를 꽂을 수 있는 기회였다.

- 김정우는 카바니의 발 사이로 공을 가로챘다. 그러나 심판은 반칙을 불고 오히려 김정우에게 경고를

   부여했다.  

- 막시 페레이라가 한국 팀 진영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를 향했지만 한국 수비 팔에 맞았다.

  우리과이를 위한 명백한 페널티 킥이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 후반10분,디에고 페레스가 끔찍한 파울(이청용에게)을 저질렀다. 퇴장도 가능했지만 심판은 노란 카드조차

   들지 않았다.

- 한국팀은 우루과이 페널티 에어리어로 침투해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카바니에 밟히고 말았다.

   완번한 페널티 킥이었지만 심판은 다행스럽게 휘슬을 불지 않았다.

- 전반 23분, 심판은 알바로 페레이라와 단지 경합을 벌이던 차두리에게 경고를 부여했다.

- 한국 골키퍼가 우루과이의 슈팅을 골 라인에 걸쳐 잡았다. 골문 안으로 들어간 듯 보였지만, 사실은 라인에

   걸쳐 있었다.

- 수아레스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오른발로 한국 팀에 비수를 꽂았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오프사이드

  (Fuera de Juego) 위치에 있었다.

- 루가노와 한국 공격수가 경합 중에 공이 문전 앞에 위치한 다른 한국 선수에게 연결됐다. 다행히 심판은

  공격자 파울을 선언했다. 한국을 위해서, 그리고 우루과이를 위해서, 심판은 그렇게 몇 번의 휘슬을 불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망쳐버린 볼프강 슈타르크 주심, 판정의 문제는 비단 패자인 우리에게만 보이는 문제점이 아니었다.

[사진 = 볼프강 슈타르크 (C) Gettyimages/멀티비츠]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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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Baran.K
10/06/27 02:41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는 죄송하지만 별로 읽을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
o파쿠만사o
10/06/27 02:41
수정 아이콘
뭐 오늘 심판이 조금 논란거리를 만들기는 했지만 어쨌든 심판도 경기의 일부이니.. 뭐 오늘 심판은 앞으로 국제경기에서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FernandoTorres
10/06/27 02:41
수정 아이콘
이게 전부다 진짜라면
심판이 경기를 가지고 놀았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ㅡㅡ
아님말고요
10/06/27 02:42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골이 옾사이드였나요? 확인해보고 싶네요.
엔뚜루
10/06/27 02:43
수정 아이콘
근데 수아레즈골은 업사이드 아니였던걸로 기억하는데...
10/06/27 02:43
수정 아이콘
오늘 심판은 나름 공평했다고 생각합니다. 양팀 모두에게 공평하게 형편없었습니다.
거친 파울은 아예 안 불고, 어정쩡한 파울에는 가차없는 옐로카드, 양팀 모두에게 패널티킥 하나씩 저축.
좀 심했어요.
위그드라실
10/06/27 02:43
수정 아이콘
어라?수아레스선수가 오프사이드였다는건가요...
물론 진거야 번복이 불가능하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아쉽네요.
10/06/27 02:51
수정 아이콘
이경기뿐 아니라 브라질 칠레 뭐 말할거 없이 많은 경기에서 심판님들의 개삽푸는게 보였죠.
축구는 이게 참 아쉬워요. 심판의 말이 절대적이라는게. 비디오 판독 따위 없고
양산형젤나가
10/06/27 02:44
수정 아이콘
심판도 경기의 일부니 어쩔 수 없지만
이건 한국이나 우루과이 팬이 아닌 제3자가 봐도 오늘 심판은 심판으로서의 자격이 없던 것 같습니다.
공평했으나 어처구니 없는 판정의 속출..
휘슬 부는 것도 몇초 느리지 않았나요? 좀 답답하던데
10/06/27 02:44
수정 아이콘
정말 수아레즈의 골이 오프사이드였던건가요..

이것마저 진실이라면.. 이 분 코겔수사대에 신상좀 털리시겠는데요 -_-크크
10/06/27 02:4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우루과이 언론은 칭찬해줄만 하네요..
자기들도 억울한 판정이 꽤나 있었을텐데, 그 점에 대해서만 분개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팀 모두가 겪었던 억울한 심판 판정을 공평하게 보도하는군요.
화이트푸
10/06/27 02:46
수정 아이콘
정말 좀더 재미난 경기를 심판이 망친것도 있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안 불어줬다는거를 넘어선 기준이 좀 애매모호 했죠.

그나저나 우리나라 기자는 여기서 우리나라가 억울한 부분만... 골라서 기사를 내지는 않겠죠?
10/06/27 02:47
수정 아이콘
위의 것이 다 우루과이 언론에서 지적한 것이란 건가요? 만약에 맞다면 우루과이 언론은 놀라울 정도로 냉정한 편이네요.
10/06/27 02:54
수정 아이콘
심판은 막장 of 막장이었죠. 몸싸움 저렇게 관대하게 주면 선수들 거칠어져서 싸움나기 십상인데, 이번 경기는 선수들이 알아서 수위조절을 하기도 했구요. 오프사이드인걸 안불고, 온사이드를 불고 ... 뭐 나중엔 반 포기했습니다.
마요네즈
10/06/27 02:48
수정 아이콘
본문의 상황은 다른 상황입니다. 골을 못 넣은 상황.
솔직히 우리 입장에서 오심 운운할 수가 없는게, 우루과이 입장에선 전반에만 완전 좋은 두번의 찬스를 오심으로 날려먹었으니..
양팀 모두에게 다 석연찮은 판정이었죠..
그런데 지금 재경기 서명하고 오심때문에 졌다고 하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아님말고요
10/06/27 02:50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골은 옵사이드 여부가 나올건덕지도 없는데,, 누가 지어낸 글이군요.
폭렬저그
10/06/27 02:52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는 뒤에서 있다가 들어갔습니다...

코너킥 올릴때 노마크 상태였죠 ㅠㅠ....계속 아쉽네 ㅠㅠ
steellord
10/06/27 02:59
수정 아이콘
패배한팀중에 억울한 오심없고 아까운 실책없고 그밖에 사연없는 팀은 없습니다.
경기는 끝났고 결과는 우리의 패배입니다.

되돌릴수 없는 결과를 놓고 주심탓을 하는건 자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보여지네요.
돌아오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한마디와 함께 월드컵기간동안 보여준 국민들의 열정의 1/100만 이라도 돌아올 2014년 월드컵까지 계속 유지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o파쿠만사o
10/06/27 02:59
수정 아이콘
근데 후반 중반쯤인가에 우루과이 선수 슛이 우리나라 선수 팔에 맞는 장면 있던거같던데.. 그것도 그냥 넘어간걸로(뭐 못본걸수도 있지만.._)
멀면 벙커링
10/06/27 02:53
수정 아이콘
우루과이 언론이 상당히 객관적으로 비판을 했네요. 결론은 양팀 모두에게 심판의 판정은 악재로 작용한 셈이었죠. 은근히 보상판정도 하는 거 같았는데...정말 최악이었습니다.
10/06/27 02:56
수정 아이콘
엘 파이스에 저 제목의 글은 우루과이vs남아공 경기 글이던데;;;
10/06/27 03:26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우루과이 두번째 득점때 코너킥이 바깥으로 빠졌다가 들어온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조금 들더라구요... 엄청 예리하게 꺾이던데
진리는망내
10/06/27 08:40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는 좀 아닌거 같고...

하여튼 어제 경기의 지배자는 심판이었는듯
sometimes
10/06/27 09:42
수정 아이콘
마지막 골 오프사이드 아니죠.
첨에 볼땐 그런 줄 알았는데 리플레이 보니까 전혀 아니더구만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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