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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21 20:34
토티의 시뮬레이션은 넘어진다음 그냥 일어나서 플레이하면 됄것을 주심에게 pk달라고 오바했기 땜에 그걸 시뮬레이션으로 본것이고여 전 이태리 욕먹을짓을 하고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언론이 하는거 이태리 언론에서 하는거랑 비교해보면 새발에 피도 안돼요.
02/06/21 20:46
앙마님은 축구 규칙을 잘 모르시는듯 한데여
시뮬레이션은 안 걸려 놓고 걸려서 넘어진것 처럼 오바해서 넘어지는걸 시뮬레이션이라고 하는거거든여
02/06/21 20:59
피파측에서 경기 후 주심의 판정에 대한 오심여부를 다시 평가한 결과 토티의 시뮬레이션에 대한 옐로카드 판정은 정당했던 걸로 판정났습니다. 영식님은 피파의 전문가들보다 더 전문가이신가 보죠..^^
02/06/21 21:02
음 그때의 상황은 연장전에 골든골하나에 승패가 결정돼는 상황에서 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송종국선수도 반칙이아니고 토티도 송종국선수가 공을걷어낸후에 그발에걸려넘어졌지요 하지만 분명 pk상황이아닌데 바로 주심에게 pk를 달라는 모션을취한건 분명경고대상이아닌까요? 제생각은 경고를 안줄수도있는상황이지만 경고를줘도 무방한 상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02/06/21 21:23
패자는 항상 말이많지요
다만 경기후 이태리의 태도는 상당히 안좋다고봅니다 우리가 그려려니 하고 가만 내비둘순 없잖습니까^^? 심판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이탈리아에선 "심판을 매수했다"는 얘기가 돌 정도로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반박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국이 개최국이라는 사실을 잊고 게임을 진행하였다. 진행 도중에 한국에 단 1%의 어드밴티지도 없었다는 것은 확신한다. 패배한 팀의 심판판정에 대한 불만은 어느 게임에서나 있어 왔던 문제다. 경기를 운영하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었나? - 대체로 원활한 진행을 한 것 같다. 다만 이탈리아 선수들이 반칙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남발해서 당황스러웠다. 이탈리아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를 제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02/06/21 21:41
앙마님 말이 맞는 듯.. 시뮬레이션 액션을 문제 삼는게 아니라 정당한 행위였음에도 파울이라는걸 강조해서... PK를 얻으려는 걸 시뮬레이션 자체로 인정하면 그것도 시뮬레이션 액션ㅇ ㅔ포함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식님 너무 한방향에서만 보면 모순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02/06/21 21:47
먼저 오프사이드 판정은 매우 정상적인 판정이었습니다. 그 당시 누구도 그 판정에 의의를 제기하지 않았죠. 그런데 지고 나니 문제 삼는군요. 느린화면으로 봐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리고 만의 하나 그 판정이 잘못이라고 했어도 넣으리라는 보장도 없죠. 왜냐면 이미 심판의 판정 후에 이운재는 동작을 멈췄고 멈춰 있는 골키퍼 상대로 누가 골 못뽑습니까? 실제라면 이운재도 최선을 다해 막았을 것이고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것이죠. 오프사이드가 아니면 넣다고요? 거의 점쟁이 수준입니다. 물론 판정이 옳았구요. 이건 토티 퇴장에 대한 항의 보다 더더욱 말도 안되는 억지입니다. 부심보다 오프사이드를 더 잘보는 사람이 너무 많군요.
그리고 토티 문제 말입니다. 앞에서 손을 들고 심판에게 pk를 어필하는 행동은 시뮬레이션에 포함 안된다구 했는데 이것 역시 실제로 pk상황이 아닌데 이런 행동을 한다면 똑같이 심판을 속이려는 동작입니다. 그리고 송종국선수가 먼저 걷어낸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토티가 걸려넘어지지도 않았죠. 그냥 몸싸움에서 밀리는 순간 넘어진겁니다. 그리고는 주심에게 pk를 요구하며 어필까지 했으니 당연히 경고감이죠. 또한 송종국선수도 토티도 반칙이 아니라는건 이탈리아에서 먼저 나온 얘기입니다. 한마디로 양비론이죠. 지네가 무슨 조x일보도 아니고...할튼 이탈리아도 할말은 있죠. 하지만 그건 패자의 구차한 변명일 뿐입니다. 말이라고 다 믿는건 아니겠죠? 저는 언론에서 이번에 이탈리아에 대한 비난을 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지금 우리의 승리를 깎아내려 자신들의 체면을 세우려는 것뿐입니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그들이 이기도고 이런 말을 했을까요? 패자는 말이 많지만승자는 말이 없는 것입니다.
02/06/21 21:53
옵사이드판정도 애매하다고 할 순 있습니다만, 왜 할 말이 없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 장면 슬로우 비디오로 한 열번은 본 것 같은데, 패스 나오는 타이밍에 이태리 선수의 위치를 잘 보세요. 카메라 각도 때문에 더 나와 있는 것처럼 보이니 그 그라운드의 라인을 잘 보셔야 하는데, 아주 조금 나와 있습니다. (제가 전에 일본 대 러시아의 심판 판정에 딴지를 건 것은 일본선수가 그 정도 나와 있었다는 점...무엇보다 정지 상태에서 공을 잡았다는 점이었죠. 이태리전에서 판정이 애매하다는 것은 그 선수가 업사이드 트랙을 의식해 나와있다가 들어가는 상태라서 슬로우비디오로 봐도 헷갈린다는 점일 겁니다.) 축구 좋아하는 선배랑 그 판정에 대해 우스개 소리로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난 건 두 가지 때문이라는 거였는데요. 한가지는 선심이 너무나도 정확히 판정한 것, 또 하나는 이태리 축구의 수준이 너무 높기 때문에 칼타이밍에 들어가려다가 그렇게 된 거라는 것....
암튼, 우스운 것은 축구에서...특히 옵사이드에 대해서 매우 세밀한 것에 대한 오심논쟁은 하루이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야구에서의 스트라익 판정만큼이나 애매한 것들이죠. 그런 애매한 것들을 왜 우리가 할 말이 없다는 표현을 쓰시는지 도통 이해가 되질 않네요.
02/06/21 22:29
할말이 너무 많아서 소음이 되고 있는데요, 물론 다수가 다 옳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시각과 입장을 가진 사람들 중의 다수의 입장은 그나마 옳음에 가까이 있지 않을까요? 모든 일에 다수결을 가려 결정하자는 건 아니고 단지 그럴 가능성이 소수의 의견일 때보다 더 많다는 겁니다.
이탈리아가 할 말이 많아 하고 있고 바로 옆 중국도 옳다구나 하고 그 말 빌려 다시 떠듭니다. 그 외 어느 나라가 있습니까? 한국과 경기가 남은 스페인? 전 스페인보다 훨씬 더 한국에서 하는 말의 강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의 표본은 바로 이 글이 되줄 거구요. 국수주의는 그 자체가 나쁘다기 보단 그 이후 파생된 결과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꺼려집니다만 조금의 국수주의는 필요하지 않습니까? 내 나라 내 민족을 사랑할 수 없음에야 누가 나를 사랑해줄까요?
02/06/21 23:03
영식님은 축구 경기 보면서 가슴벅찬 느낌을 느껴보지 못하셨나봐요 ^^a 우리나라가 골넣을때마다 슬퍼하고 골먹을때마다 좋아했을듯 하네요 ^^a ..... 시청이나 가서 축구가치 볼까요 ?ㅎㅎ
02/06/21 23:20
제가 축구선수 출신이라 말씀드리지만 토티의 시물레이션이냐 걸려넘어졋냐는 먼저발의 움직임을 보고 판단합니다.송종국이 왼발로 공을 먼저 건드려서 패널트킥이 아닌 상황이죠.근데 거기서 토티가 그이후의 오른발에 걸려넘어져서 사실 패널트킥이 주어져야 한다고 하는데 그건 휴먼무빙 이라고 해서 인체의 자연적인 움직임을 두고 하는겁니다.왼발이 나가면 자연적으로 오른발이 따라 나가야 하는데 그게 고의성이 아닐경우 그건 무효로 판정한다.라는 규칙도 잇습니다.그래서 그건 반칙이 아니죠.
02/06/21 23:22
패자는 뒤에 잔말이 많다는 말이 잇죠 특히 이탈리아가 음모론을 잘만들기로 유명합니다.거기에 대해선 저희쪽이 너그럽게 이해해 주는 아량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02/06/21 23:53
옵사이드 에서 왜 할말이 없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다른분 어느 채널로 보셨는지는 몰라도 제가 봤을때는(sbs) 옵사이드 인게 확실히 보였는데...
02/06/22 00:52
차두리의 그 멋진 오버헤드킥만 성공되었더라면 상황은 지금이랑 180도 달랐을텐데.. 이런 말들이 나온다는 자체가 너무 안타깝네요..
02/06/22 01:35
별로 잘 보지 않는 축구를 이번에 보다가 무척 재미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멋지게 이겼구여. 또한 경기 자체만큼이나 사람들이 경기를 얼마나 감동적으로 보았는가 하는 감상평을 이런 저런 게시판에서 읽는 것도 대단한 즐거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탈리아전 이후로는 보기 좋은 글들만이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바로 심판의 편파 판정 때문에 그를 비판하는 글들과 정당한 판정이었다고 이런저런 근거로서 대응하는 글들이었습니다. 저같이 이런 경기 후기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잡스런 글이 조금 길어졌는데, 저는 심판이 편파 판정 했다고 하더라도 뭐 어떻냐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때까지 무수히 많이 당해왔습니다. 우승도 여러번 해봤다는 이탈리아에 한번 정도 피해주면 또 뭐 어떻습니까? 경기전 응원단에게 당부하기를, 응원할 때 소리를 매우 많이 질르게 하는 것은 첫째, 우리선수들이 힘이 나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상대방 선수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이며 세번째 애매한 상황에서 심판이 조금이라도 우리에게 유리한 판정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번 경기장에서 응원은 이러한 목적들을 이루도록 하기에 충분한 응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것의 결과는 승리로 나타난 것입니다. 반발이 예상되는 발언을 한번 하자면, 외국에서 심판을 매수하지 않았냐는 얘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그랬다면 그것도 또한 뭐 어떻냐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날 경기에서 이기고 그 수많던 사람들이 그토록 기뻐했는데 이때까지 우리나라의 돈많은 자들이나 권력을 가진 자들이 국민들을 특별히 기뻐게 한적이 있었던가요? 옆집이랑 같이 나누어서 잘 살면 좋겠지만 나눌게 부족하다면 뺏어서라도 자식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것이 가장의 노릇이 아닐까 합니다.
02/06/22 01:56
토마시의 업사이드...주심이 휘슬을 먼저 불었음에도(이운재랑
수비수는 동작을 멈추었었죠.)지혼자 신나게 공몰다가 운재 멈추니깐 냅다 찬거죠~(각을 좁히고 있는 상황이라서 잘하믄 막을수도 있었다라고 생각) 그건 경고감이라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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