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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8 10:06:30
Name 블레이드마스
Subject [기타] 다시 아르헨티나와 만난다면
16강에 멋지게 진출하고
어찌어찌 기적이 두어번 일어나고
박주영이 각성하고 오염라인이 벤치를 지키며
허정무 감독이 국민과 외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등의 일이 일어나

4강에서 다시 아르헨티나를 만난다고 칩니다 (응? 16강이 목표인데 -_-;)
다시금 만나서 붙는다면 스쿼드와 전술 제대로 짜고
이제 겁도 먹지 않고 수비축구도 하지 않고
무리해서 메시한테 우루루하지도 않으며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박주영이 각성한다고 했을 때...

그렇다면 어제와 같은 충격패가 아닌 막상막하의 대결을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여전히 아르헨티나 미드진에게 유린을 당하며 3-4위전을 기약해야할까요?

문득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니 생각나서 잠시 헛소리를 했답니다 -_-;
이왕 먹는 골이면 테베즈가 해트트릭했음 좋았을텐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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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망내
10/06/18 10:08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
이왕 먹으면 테베즈한테 먹지 했는데 크크 ;
10/06/18 10:09
수정 아이콘
진짜 선수기용과 전술 마인드 준비만 제대로 했어도 무승부정도는 나왔을텐데..
Hypocrite.12414.
10/06/18 10: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지성이 막힌이상 다시 경기가 열려도 이길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폭렬저그
10/06/18 10:14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메시는 못막아요..

지단...피구 랑은 비교도 안되고

마라도나 보다 뛰어난듯..
SOD매직미러호
10/06/18 10:37
수정 아이콘
정공법으로 가야합니다.
꽉 짜인 10백으로 겹겹이 틀어막고 전반 무실점에 올인합니다.
롱패스에 정평이 나있는 조용형이 경기를 조율하며 역습을 개시합니다.
후반 득점을 위해 상대의 포백이 전진해 있는 뒷공간을 이용하는 수밖에..
그리고 우리팀 너무 얌전합니다. 경고 좀 먹더라도 거칠게 나갔어야 하는데..
거친 태클과 손만 지능적으로 잘쓰면..마스체라노 같은 애들 다혈질이거든요..경기력 흩트려 놓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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