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6/22 09:14
삭제 아이콘
님들의 어조는 뭔가 불쾌한면이 있음을 부정할수가 없네여.단적으로 참전 한번 해주고 라니여. 물론 미국이 우리나라가 독립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건 사실입니다.하지만 그 의도를 터키와 비교 할수 있을까여?? 미국이 우리나라를 돕고 한국전쟁에 참가한것은 그들의 동북아 전략 구상에 그러니까 그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기때문이져.만일 그들의 이익에 도움이 안됐다면 과연 그들이 순수한 의도로 우리를 도왔을까여? 하지만 터키는 자신들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저기 먼 동방의 어느 나라가 불행해지는 걸 순수하게 도와주고자 아무 연고도 없는 나라에 와서 많은 국민들이 전사한겁니다. 한국전쟁때 죽은 1000명이 넘는 터키인들은 그럼 그정도 대접받을 가치도 없습니까..그들은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이들의 행복을 위해 죽었고 그런 이들의 나라에게 잘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02/06/22 10:13
한국가의 군대 파병은 정치적인 이유에서 발생하지 결코 타국의 동정에서 시작되지는 않습니다..전쟁에 개입한다는 자체부터가 자국의 희생과 불행을 강요하기 때문이지요..역사의 전쟁파병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세계대전정도의 국제전 양상이 아니라면요...먼저 전쟁파병시 타국의 자국원조 계약조건이 있고 또하나는 자국의 국론 분열을 전쟁이란 목적으로 하나로 통합하는 정치적인 목정이지요..전자의 예로 우리나라의 월남파병이 있고 후자의 예로 포클랜드 전쟁과 임진왜란등이 있습니다..터키역시 50년대 정치적인 부정으로 국론이 분열이 심해 국가적으로 힘든상황이었습니다...아르헨티나의 군부독재 이상으로 터키의 정치는 썩을대로 썩어 있었죠..그타결책으로 내놓은것이 국민을 선동해 평화라는 미명하에 대규모 파병을 했다는게 일반적인 설이구요..그외 미국이나 타 연합국에서 원조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물론 터키군 개개인이 우리나라의 월남군처럼 평화를 위해 싸운다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들의 파병의 근본적인 목적은 정치적인 이유에 있습니다..그건 미군역시도 마찬가지구요..하지만 우리가 빨갱이라 부르는 공산군들이 남한의 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많은 여인들을 겁탈했듯 우리의 연합군들도 북한의 수많은 양민을 학살한것 역시 사실입니다.. 월남전때도 마찬가지구요..그리고 육이오는 내전이었지 침략전쟁이 아니었습니다..그들이 우리를 도운건 아니지요..여기서 우리라고 칭하면 북한은 우리나라가 아니라는 소리도 되고요..오히려 그전시절 미국이나 러시아 2차세계대전 연합군들이 고맙다는것은 그들은 어찌됐든 일본에서 우리를 해방시키 주었으니까요..
우리가 태극기를 휘두르고 김좌진장군이 청산리에서 총을쏴서 광복이 된게 아닙니다..그들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도 그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느끼지만 우리를 진정 식민지에서 해방시킨 이들은 연합군입니다..그리고 하나더 추가하자면 지구 역사 태동이래 전쟁에 승리하고 승자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들입니다..승자의 권리란 차지한나라를 노예처럼 부릴수 있다는 권리이죠..그전까지 모든 전쟁의 결과였습니다..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하지만 그들이 그권리를 포기했기에 평화공존이라는 이념이 싹트고 50년이 넘는 역사동안 큰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들이 승자의 권리를 행사했다면 우리는 연합군의 식민지가 되었겠지요..빼았긴 금매달 하나보다 우리의 광복은 그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오래된 일이라 조금 잊혀졌지만요..
02/06/20 23:23
이런식의 근거로 반한 감정에 대해 이야길 한다면 전세계에 반한감정 없는 나라 없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구요. 일부의 의견, 분위기 반xx감정을 논하기 시작하면 세계가 모두 적이죠. 머. 그렇게 국가라는 정체성이 중요한 건진 모르겠지만. 반한 감정이 안 생기게 하려면 우리나라에 와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잘 해주는게 백번 나을 겁니다. 그들이 느끼는 설움이 안정환이 이탈리아 가서 느꼈던 설움보다 몇 천배는 될테니까요.
02/06/20 23:50
addict님 말대로 한국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탄압은 정말 장난이 아니죠. 그들에게 잘해주는게 정말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이바지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그들이 가진 끝없는 자존심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자신들이 최고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한국이나 일본은 물론 모든 나라를 자신들보다 아래로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중국의 지배를 사실상 오랫동안 받았기 때문에 무시하는 경향이 크죠. 그런 점에서 일본이 한국 무시하는 것과는 약간은 다르다고 봅니다. 중국이 한국 축구를 욕하는 것도 그것과 같은 컴플렉스라고 봅니다. 자신들이 항상 우월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컴플렉스죠. 이것도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02/06/21 00:54
중국의 국민성은 후진국 성향에 가깝죠..그들의 국민성의 질이 낮아 좀 수준낮은 행패를 부렸다면 물론 그들의 잘못이겠으나 우리는 좀더 우리에 대해 알필요가 있습니다..중국이 왜 우리를 싫어 하는가 하고.. 86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는 중국과 1.2위 경쟁을 했습니다..물론 2위는 가능한일어 었지만 중국과 우리는 조금 차이가 났습니다 3위인 일본과 우리가 차이가 나듯..하지만 우리는 막판까지 금매달 한개 차이로 중국과 1위를 다투었죠..많은 홈 잇점 과 홈 잇점보다 더한 판정으로 많은 중국인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88올림픽때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복싱매달 강탈사건..미국의 금매달을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너무나 당당히 빼았았죠..그경기를 치룬 미국선수는 두번다시 복싱을 하지않겠다는 인터뷰를 했을 정도입니다..물론 다시 복귀 했지만..우리나라의 착각은 중국은 나쁘고 일본은 더나쁘고 미국도 나쁘고 한국한테 조금만 불이익이 되면 무조건 나쁘다는 겁니다..터기가 참전 한번해주고 티비에서 터키 할아버지 나와 아리랑 한번 부르면 혈맹국가라는 칭호를 부여해주고 이차대전시 한국을 독립시켜 주었던 러시아와 미국은 생각지도 않습니다..
예전 흑인 폭동때 차이나 타운과 제팬타운은 별피해 없이 넘어갔으나 코리아 타운만 공격당해 큰피해를 입은 사실을 기억하세요..무조건 흑인들이 한국을 미워한건 아닙니다...그들에게도 한국을 공격할 이유가 있었죠..청일 전쟁을 하면서 적국이 되었던 일본을 응원해 주면서도 한국을 외면하는 중국을 바라보며 모든게 그들만의 잘못으로 돌리기는 어렵습니다..중국이 자신들을 최고 라고 생각하듯 한국역시 곧죽어도 내가 못났다라는 말은 안하죠..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의 여러나라는 한국을 응원 했다고 하죠..그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그들의 국민이 한국에 건너와 어떤 수모를 격는지 혹시 알면서도 그들이 우리를 응원해 주었다면 고개 숙여 감사 합니다.. 그것에 대해 감사해야지 그들이 우리를 비난했다고 우리는 뭐라고 할 자격이 있을까요? 우리는 중국에게 무었을 해주었나요? 단지 좀 아쉬운건 국영방송과 맞먹는 언론이 형평성을 잃었다는 것과 한국이 다른나라에서 어떻게 생각되고 있는지를 확실히 확인된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입니다..제발 감정작극하는 일방적인 말로 어느나라를 비방하자는 글좀 안보았으면 합니다..그걸퍼트리는것을 무슨 애국심처럼 생각하는 것도 보기 싫구요.. 그들을 비방한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잘되는 것도 아닙니다..유혈사태가 있었다면 대사관에 말해 정당한 수순을 밟으면 되고요..욕을먹어서 재수없다면 거리에서 응원안하면 됩니다..
02/06/21 01:01
그리고 혹시 상대나라 비방글을 올리려면 장소는 어디인지 몇시정도에 누구와 있었는지를 자세히 써주었으면 합니다..무조건 난 잘못없이 당했다라는 감정적인 글은 좀 꾸며낸 이야기 같습니다..윗글만 읽어봐도 기숙사에는 전화 없나요? 중국공안은 한국사람 폭행당하면 안도와 줍니까? 거기 경찰서에 전화를 하던지 왜 떨고만 있었는지 잘이해가 안가네요..중국역시 핸드폰 많이 들고 다닌다던데...?
02/06/21 01:10
딴지는 아니지만 88올림픽 때의 사건은 이미 오노 사건때 많이 나왔습니다. 그 복싱에서 금메달 땄던 선수는 자신의 실력으로 딴 금메달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사실상 복싱생명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정준영 님의 글에 찬성합니다. 터키에 대한 것 역시 동감이고요.(그 글에 대한 음모론 중 하나로 반미감정 약화를 의한 글이다.....라는 설도 있었죠^^) 하지만 이번 공관사건과 연관되어 반중감정은 악화될 것 같습니다.
ps)님의 글처럼 약간의 잘잘못에 착각을 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고 이런 확인되지 않는 일명 애국심 도취 글 역시 사실확인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관사건과 같이 커다란 문제까지 걸고 넘어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마찬가지겠지만요.
02/06/21 01:20
물론 공관사건은 정부에서 확실히 매듭을 지어야 할사건입니다..제가 말하고 싶은건 누구를 구지 여러이유를 들어가면 미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국제 사회에도 어였한 법이 존재하니 이번 공관 사건은 중국에게 상당히 타격이 될것입니다..하지만 그렇다고 중국에 반중 감정을 가진다는건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누군가를 미워한다는것 그건 우리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않습니다..잘못한것은 확실히 밝혀서 사과를 받고 두번다시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하지 그들을 미워해 지나가는 중국인에게 욕을하거나 우리역시 같은 짓을해서 쎔쎔을 만드는것은 좋은일이 아닌것 같아서 쓴글입니다..
02/06/21 01:23
물론이죠. 아무런 상관없는 외국사람 욕하는 짓은 잘못된 행위죠. 하지만 맞을짓 하면 패줘야하는게^^(농담이고 어물쩡 넘어가선 안된다는 말이죠. 미군 사건들 처럼요) 정상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