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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1 20:47
'진실은 승리한다'라고 말할 자격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팬분들께는 죄송)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데 반해 신문선위원은 익으려면 아직 먼것 같네요.
06/07/11 20:54
옳건 그르건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만은 인정하고 싶습니다.
신해설이 꼬집은 한국축구의 어두운 부분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06/07/11 20:54
비판할 건 비판하고 칭찬할 건 칭찬하는게 왜 철새가 되나요?
신문선위원의 축구방송해설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그의 축협과 축구계에 문제점에 대한 과감한 지적은 높이 사고 싶습니다. 이렇게 확실하게 반대의견 내면서 자기 목소리 내는 축구인을 본적이 없어요.
06/07/11 21:01
제가 위에도 언급했지만 철새를 언급했던건 협회에 대한 신문선씨의 생각때문이 아니라 감독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신문선씨 말대로라면 "아드보카트도 비판받았어야 마땅하다" 라는 식의 이야기인데 여기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06/07/11 21:17
신문선씨는 한국축구의 문제가 과정은 보지 않고 결과만 본다고 말씀하셨는데 정작 자기 자신은 모두 결과론적인 얘기만 하는군요. 과정론과 결과론의 차이를 모르고 하시는 건지.. 결과를 보고 그 과정에 대해 해석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냥 입만 산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요.
06/07/11 21:31
98월드컵때 신문선이 차범근감독 신나게 "까"던것을 기억하는 저로서는 신의원이 무슨말을해도 선입견이 씌여서인지 달갑게 오진 않군요
06/07/11 21:51
어느 정도 수긍가지만 그 태도가 문제네요.
"난 아무잘못 없는데 니네 나한테만 모라그래. 나도 짜증난다구" 이런 태도로 말을 하니 옳은말을 해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웃기는 소리하네, 니말만 맞냐 이런 소리가 나오죠.. 이론적으론 훌륭할지 몰라도 대중적으론 실패네요.
06/07/11 21:52
고개를 숙이는 게 미덕이라 생각치도 않고 그게 언제나 옳다 생각치도 않습니다.
적어도 어떤 분야든 이런 사람 하나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하고 몇가지 걸리는 말 빼놓고는 정말 맞는 말들입니다. 아무도 감히 욕먹을까 무서워 얘기하지 못하는 말을 신문선 씨는 하고 있죠.
06/07/11 21:55
차범근 감독의 동정어린 시선이 달갑지 않다는 이야기겠죠.
신문선, 차범근 두사람 모두 자기 소신이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사실 차범근감독도 98년 월드컵 이후에 엄청나게 비난받기 시작하면서 한건 터뜨렸지 않습니까. 한국 프로축구 승부조작설이요. 많은 비난 속에서도 자기 주장을 궆이지 않던 모습이 대단히 인상깊었는데, 신문선해설 역시 소신있다는 면에서 비슷한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해설인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06/07/11 22:05
저런소리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누구나 듣기좋은 소리만 할수는 없죠. 옳고 그른지 어떤지는 월드컵때만 잠깐 아는척하고 사라지는 사람이 아닌 진정 축구를 사랑하시고 잘 '아시는' 분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봅니다. 전 잘 모르겠네요. 옵사이드 판정부터 여러가지로...
06/07/11 22:07
신문선씨에게 그다지 악감정은 없는지라..
저렇게 말하는게 속시원해 보입니다 오히려. 그리고 정말 저도 아드보카트 감독의 스코틀랜드 찍고 노르웨이 찍고 독일은 이해 못하겠습니다....... 왜 그렇게 빡빡하게 갔는지....... 박주영의 스위스전 선발 출장도 좀 그렇구요. 그전 2경기에서 교체 출전조차 하지 않은 선수를 그냥 선발로 내세웠다는건 뭔가 좀 이상해 보입니다.. 특히 제니트행 선수 선발 출장 관련 이야기도 보이던데.. 거기에는 이호 선수가 생각 나네요. 스위스전에서 이영표 선수를 뺀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이호 선수를 뺐으면 뺐죠..
06/07/11 22:14
신문선씨가 한말에 한70%공감하네요..K리그에 관한건 모두공감하고..아드보카트감독얘기도 공감...하지만 자신도 이렇게 떳떳히 얘기할 입장은 아니다싶네요
06/07/11 22:14
공업저글링 // 아마도 박주영 선수를 스위스전 선발로 보낸거는 유일한 경험자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백지훈 선수도 있긴 하지만 박지성이라는 거대한 벽이 있기때문에 -_- 공미로 치면 No.3 였죠. 박지성-김두현에 이은 백지훈. 아무래도 한번 겪어봤으니 한번 니가 나서봐라.. 라는 뜻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06/07/11 22:17
TicTacToe // 그쪽도 생각해봤었는데..... 분명 월드컵과는 레벨이 다르다고 생각 됩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박주영선수가 그 대회의 스위스전때 얼마나 날았는지는 모르지만 성인 대표팀경기는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저는..
06/07/11 22:23
이호는 이해가 됩니다..당시 이을용 선수가 부상으로 나올수가 없었으니
그렇다고 김상식 선수를 쓰자니 좀 그렇고...의문인건 이영표를 빼고 김동진을 썼다는거...
06/07/11 22:27
오른쪽 풀백 송종국, 조원희가 못미더웠기 때문에 이영표를 오른쪽에 넣고 빈자리를 김동진으로 메꿨던거지요. 결과는 대실패로 끝났지만...이런건 결과론이라 이제 와서 옳다, 그르다 할수도 없는거고...
06/07/11 22:28
공업저글링 // 스위스 대표팀 자체 내에서 그 당시 청소년대표팀 멤버를 많이 뽑았다고 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센데로스 선수가 있지요. 그 경기에서 골까지 넣었고, 조재진 선수를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06/07/11 22:30
감독의 선수 출전을 가지고 저희가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 감독도 생각이 있으니깐 했겠지요... 그리고 신문선 해설위원이 역적되었다고 이리저리 쑤시고 다닌다고 말씀하신 분... 이유야 어찌되었건간에 이리저리 찔러야 썩은 고름이 터지지 않겠습니까? 언제까지 입 막고 계실 건지... 이번 기회를 통해 바꿀 건 바꾸자는 신문선 해설위원의 주장을 단순히 자기 감정때문에 묵살하는 것은..아니라고 봅니다.
06/07/12 00:52
그런데 박주영이 스위스전경험자라서 선발은 좀아니죠..당시에도 박주영은 거의 아무런 힘도못쓴걸로아는데..드리블 몇십미터하다가 슛팅타이밍 놓쳐서 뺏긴거말고는 아무런 임펙트도 없었음...뭐 그임펙트가 좀 세긴했지만..월드컵인데..21세의 어린선수를 꼭 내보내야 했을까 생각해야할점이네요..
06/07/12 03:07
너무 물타기식으로 까이는게 안타깝네요....솔직히 옳은말한거 같은데...신문선씨는 머랄까...? 한번 안좋은 쪽으로 찍히니까 뭘해도 예쁘게 봐주지 않는거 같아요. 2002년때 히딩크 한참까이고 있을때 조광래,박종환등등의 축구인들이 앞장서서 까대고 있을때 신문선씨는 그나마 차범근씨와 함께 "좀더 지켜보자"는 주장을 내세웠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머...중간에 몇번 지적한게 있긴하지만 축구인으로서 그정도 발언도 못한다면 참....그리고 신문선씨가 너무 나댄다고 얘기하시는분들 보면 2002년도부터 축구봤느냐고 묻고 싶을정도입니다. 신문선씨가 본격적으로 스타해설자로 떠오른건 도쿄대첩전후로 보고있는데 그전 그다지 인지도가 없는 와중에서도 "반축협"의 선봉에 서서 끊임없이 자기주장 폈던 사람입니다.
한가지 일화를 얘기하자면 예전 선수들 포상문제를 놓고 정회장이 축구협회기금에서 떼어서 주라고 지시를 내렸는데 이에 격분한 신문선씨가 혼자서 반기를 들었습니다.한마디로 "축구협회기금은 어디까지나 축구발전을 위해서 쓰는거다. 포상금을 정회장사비로 줘야지 어디 축협기금에서 주려고 하느냐"고 우겨댔죠.결국 정회장은 개인사비를 털어서 포상금을 줬습니다. 자신의 인기를 믿고 뒤에가서 여론의 힘에 기댈려고 한게 아닙니다.자기자신이 직접 나섰더랬죠. 이외에도 사사껀껀? 정회장에게 딴지를 걸어대 둘사이가 소원해지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개인적으로 신문선씨의 해설스타일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호불호지 그의 해설이 결코 못들어줄 만큼의 수준이하가 아니란 얘깁니다. 저도 가끔 신문선씨가 경기중에 선수들 비하하는거보면 듣기 싫습니다. 하지만 무슨 대역죄인이나 된것처럼 여기저기서 욕먹는걸 보면 참 안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M모 방송국은 참 운이 좋은거 같아요...
06/07/12 03:17
내용 자체는 괜찮은 것 같은데요?
신이 아니고서야 어찌 옳은 소리만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소리 저런소리 쏟아내면서 서로 토론할껀 토론하고 맞춰갈껀 맞춰가고 하면서 발전해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저런 소리에 동조할 사람도, 심지어는 반박할 사람도 축구계에서는 거의 없다는 것이죠. 기껏해야 정몽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있는 재야의 몇몇 축구인들이나 축구 때려치워도 대학에서 강의하며 먹고 살 수 있는 이용수 해설위원 정도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 축협을 정몽준 개인조직에서 외부 감사가 가능한 법인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06/07/12 04:41
얼굴벙커님이 언급하신 "조광래,박종환등등의 축구인들이 앞장서서 까대고 있을때 신문선씨는 그나마 차범근씨와 함께 "좀더 지켜보자"는 주장을 내세웠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라는 평가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네요.
일부 축구인들이 히딩크를 비판하면서도 아무도 문제삼지 않았던 히딩크 여자문제까지 걸고 넘어진게 신문선씨 입니다. 그때당시 신문기사에 쓰였던 칼럼의 주내용은 "감독이 경기장에서 연애질이나 하니까, 결과가 그 모양" 이라는 식이었죠. 그뿐만이 아니라 코엘류 - 본프레레 - 아드보카트로 이어지는 감독과정에서 항상 신문선씨는 결과만 보고 줄창 비판만 해대는 바람에 우리나라 냄비근성을 가진 일부 대중들 선동에 큰 영향을 미친 점들을 봤을때 그가 존경의 대상이 되기엔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축협에 대한 신문선씨의 태도는 저도 바람직하게 생각하지만 그것만 보고 신문선씨를 한국축구계의 희망으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신문선씨가 만약 아드보카트 감독에 대해 월드컵 전에 저런 발언을 했다면 신문선씨의 축구를 보는 안목을 높게 평가했을지 몰라도, 저런식의 결과론적인 평가는 초등학생도 가능한 것이죠.
06/07/12 04:51
그리고 신문선씨 해설 부분에서도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그의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하는 특유의 스타일에 딴지를 걸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스위스전에 대한 자신의 해설이 "해설가로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 시청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게 자신이 할일" 이라는 자신의 이야기와 언행일치가 안되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우리팀이 반칙을 하면 상대방의 역습을 저지하는 적절한 반칙이고 상대팀이 반칙하면 지저분하고 비신사적인 플레이라고 자주 언급하는 해설가가 신문선씨죠. 이런식의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식의 발언이 전혀 중립적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신문선씨가 옳은 소리 해놓고 비난당하는것도 평소때는 저런식으로 해설하다가 이제와서 중립적인 입장, 시청자들의 이해를 논하니까 지금까지 신문선씨의 해설을 쭉 봐왔던 사람들은 그게 변명으로밖에 안보이는거죠.
06/07/12 08:45
음.. 근데 약간 웃긴 얘기지만, (일단 신문선 씨를 축구인으로서는 괜찮게 생각하지만, 해설위원으로써는 거의 쓰레기로 생각한다는 전제를 전해드리고..) 이 아저씨가 육성으로 즉석에서 이정도 얘기를 할 지적수준이 된다고 보지 않는데 저는...(제가 사석에서 만난적이 있는데(물론 저랑 대화를 한건 아닙니다만) 하는 얘기 보니까 진짜 무식하던데..) ㅇㅇ;; 제가 볼때는 정몽준 안티세력 내지는 뭐랄까.. 여튼 다른세력의 지원사격처럼 보이는데요.. ㅇㅇ;
06/07/12 08:49
그리고 애초에 SBS와의 '콜레게'라면, 글쎄요. 저같으면 애초의 SBS의 개인신상문제라는 말을 이렇게 빨리 뒤집은건 별로 이해가 안갑니다. 미우나 싫으나(사실 이번월드컵 시작하면서 SBS에서 신문선 내세우고 싶었겠습니까 만은....) SBS에서 연봉 1~2억씩 몇년을 줬는데, 회사를 이렇게 배신하나요? ㅇㅇ;
그리고 이번 오프사이드 논란에서도, 제가 신문선 해설을 XX라고 느낀게, 분명 해설할 당시에 '이호 발 맞아서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라고 했다는 거죠. 즉 오프사이드건 아니건 간에, 신문선 해설자체는 말이 안되는 거죠. -_- 도대체 해설자라는 인간이 룰북도 제대로 안보고 뭐하는 인간이랍니까? -_-
06/07/12 09:05
신문선 씨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걸 이유로 그의 말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하는 건 그다지.. 분명히 들어야 할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6/07/12 09:09
이호 발 맞았기 때문에 옵사이드가 아니라고 한건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냥 티비화면에서 봤을 때 이호 발 맞은거 찾아내기 힘들었죠. 이호선수의 발에 맞는 순간이 패스하는 순간으로 보였기 때문에 .. 그렇게 말했다하더라도 크게 잘 못 됬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직접 해설을 들은 것은 아닙니다. 해설 정확하게 들으신 분들께서 지적해주신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근데 해설자라는 인간이 룰북도 제대로 안보고 뭐하는 인간이라고 따진다면.. 옵사이드라고 말한 해설자는 그보다 못한 인간이 됩니다.. 아무리 신문선 해설이 마음에 안들더라도, 말 좀 곱게 쓰시죠 -_-;
06/07/12 09:16
수비수 발맞았기 때문에 업사이드가 아니라고 한게 누군데...
정말 룰을 확실히 알고, 중립적인 확실한 소신으로 말했다면, 그렇게 말 안하지. '수비수가 패스한 것으로 판단했나 보군요' 라고 하겠지. 수비수 발맞아서 업사이드라는 FIFA규칙과 상반된 헛소리 찍찍 해놓고 양심이고 어쩌고... 룰을 알고 있었다면, 해설자로써 그정도로 일반 시민이 99.9% 헤깔려할 룰에 대해서 과연 안설명했을까? 립서비스는 알아줘야겠습니다.
06/07/12 09:17
한마디만 더 쓰겠습니다.
신문선 해설 뿐 아니라, 축구해설 그리고 다른 타 스포츠해설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판했다고 칭찬 못할 것은 없잖습니까? 비판 해야할 부분에서 비판하고 칭찬할 부분에서 칭찬하는게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말 모르겠습니다. 분명 히딩크감독이 여러모로 잘해왔지만, 유럽강호들에게 대패할 당시에 애인과 장기여행다니는 등의 행동은 당연히 비판받았어야 하고, 그의 선수기용이나 전술, 업적등 칭찬 받을 부분은 칭찬해주는게 옳다고 봅니다. 칭찬과 비판은 공존하면 안되는 겁니까?
06/07/12 09:36
gkrk님// 신문선씨가 이호 선수 발맞고 프라이에게 볼이 갔기 때문에 오프사이드라고 주장한 것은 신문선씨가 가지고 있는 오프사이드에 대한 잘못된 지식에서 생긴 오류입니다.
신문선씨가 자기가 정당하다는것에 대해서 가장 큰 이유로 "자신의 의견이 FIFA의 생각과 일치한다..." 에 있는데 FIFA측에서는 바르네타가 패스할 시점에 프라이가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었음을 근거로 하여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던거지 신문선씨처럼 "이호 선수 발맞았으니까 오프사이드 아니다" 라고 FIFA측에서 이야기한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신문선씨와 FIFA측의 생각이 일치한다는 신문선씨의 주장은 전혀 신빙성 없는 이야기죠. 하긴 이것에 대해서는 심판인 임은주씨조차 제대로 모르더군요...중립적이지 못한 입장에서 해설하는것이 시청자들에 대한 기만인것은 신문선씨의 말이 맞지만 잘못된 지식을 마치 진리인양 내세우는것 역시 시청자들에 대한 기만임을 신문선씨는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06/07/12 09:50
gkrk님// 비판하는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결과론에서 비롯된 비판은 제대로 된 비판이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A가 보를 내서 주먹을 낸 B를 이겼습니다. 신문선씨의 비판은 B보고 왜 "가위를 냈어야지 주먹을 냈느냐" 식이죠. 그리고 감독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경기장에 데려온것이 신문선씨에게 그렇게 까일만한 이유였는지요? 그것도 글 한두개도 아니고 중앙일보에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패할때마다 "부상만 키우는 무조건 훈련", " 애인동행 히딩크 감독 이해할 수 없는 무분별", "히딩크호 선발 잣대는경기력뿐", "5월엔 정말 세질까" 등의 제목으로 마치 한준희씨가 유럽축구칼럼 하나 쓰는 양과 맞먹는 수준의 칼럼을 써서 히딩크 비난에 선봉장 역할을 하던 신문선씨였죠. 그런데 히딩크가 4강 신화 이뤄내니까 나중에는 '히딩크 리더십" 책 발간하면서까지 히딩크 단물을 우려먹었던 모습은 비판과 칭찬이 공존했다기보단 이중적인 태도에 가까운거죠... (마치 이렇게 하니까 신문선씨 안티가 된듯하네요.)
06/07/12 10:26
쵱녀성님 / 위에 옵사이드 글은 제가 해설을 정확히 못들었기 때문에 제가 이해를 잘 못 했을수도 있겠군요 ^^
하지만 밑에 언급한 글... 히딩크감독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경기장에 데려온 것 뿐만 아니라, 아주 저조한 성적을 낼 당시에 여자친구와 여행을 다니는 등의 행동을 했기 때문에 비판 받았고, 그것이 신문선씨한테 비판받아서 나쁠 것은 없다고 봅니다..그리고 당시에는 칭찬보다는 비판이 필요한 시기였구요.. 글 적다보니 신문선씨의 광팬인 것처럼 느껴지는군요 -_-; 사실 전 누군가가 사람들에게 몰매 맞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 몰매에 섞여 인신공격하는 것은 더더더 싫어하구요..그래서 이런 옹호성 댓글들을 달게 되었네요.. 좋은 성격은 아닌 것 압니다만.. 애교로 봐주세요 ^^ (남잔데 ㅡㅡ;; 애교 먹혀주세요 )
06/07/12 11:05
위에 얼굴벙커님이 얘기한 선수 포상 문제 말인데요.
당시 정황을 저는 모르지만, 일단 공식적인 선수 포상이 축협 이사회에서 결정이 났으면 축협의 예산에서 그 돈이 나가야지 정회장 개인 사비에서 나간다는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럼, 그게 대한민국 축협이 아니고 정회장 축협이라는 말이잖아요. 정회장에게 사비로 포상금 내라는건 진짜 거지근성 아니면, 너 엿먹어라고 무조건 반대 둘 중 하나로 보이네요.
06/07/12 11:18
TicTacToe// 센데로스는 그때부터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받은 세계적인 수비수이기 때문이죠.. 확실히 성인대표팀과 청소년 대표팀은 수준이 다릅니다..
06/07/12 14:14
jaco님 신문선씨가 말한 축구발전기금에는 포상금이 원칙적으로 포함이 되지는 않는거겠죠.그래서 신문선씨가 그런말을 한것이고...만약에 애초에 이사회에서 결정이 났다면 신문선씨가 딴지거는게 더이상한거죠. 거지근성이라는 말은 왜나오는지 모르겠네요.포상금을 신문선씨가 한푼이라도 먹은것도 아니고....물론 신문선씨의 지금까지의 행태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하는건 하나도 없으면서 입만 살았다" 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인가요? 분명 신문선씨 축협내부건 외부건 한국축구를 위해 말뿐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준 부분도 많습니다. 그렇게 앞뒤안가리고 까는 사람들이 이런사실을 알기나하는 걸까요?
06/07/12 18:42
저기요... 오퍼를 받고 거절한 또다른 선수는 누군가요??
정몽준회장의 축협 사조직화는 까야한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조중연 ... 이 인간은 어느새 다시 축협 들어가 있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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