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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6/19 22:40:10
Name NINJA
Subject [기타] [월드컵]준결승을 향한 문턱..스페인
세계 3대 빅리그 하면 이탈리아의 세리에-A,잉글랜드의 프리미어 리그,바로 스페인의 에스파노라마..프리메라리가가 잇다..그중에서도 가장 잼잇다는 리그로 스페인을 꼽는사람들이 많을것이다.(나는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하지만-_-;;)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대결에 최근 발렌시아의 가세까지..이런 빅리그를 운영하는 스페인 과연 그들의 월드컵 성적은? 50년 월드컵 4위가 현재 스페인의 최고성적이다.명성에 걸맞지 않게 초라하기 그지없는 성적이다.거기에 98년 월드컵에는 충격의 조예선 탈락이라는 불명예까지 업고잇는 상태.그렇다면 과연 그들은 약한팀인가...그것도 그렇지 않다 그들의 A-매치 성적또한 좋아서 피파랭킹 10위권인 8위를 랭크하고 잇을정도로 강한팀인데 왜 월드컵에서는 성적이 저조할까..그건 스페인의 고질적인 지역갈등 때문..스페인에서는 자국의 우승만큼이나 자기가 소속한 리그팀의 우승을 원한다..그래서 라이벌 관계의 팀끼리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 때문에 스페인은 골머리를 안고잇다.특히 레알마드리드와 FC바로셀로나의 팀간 라이벌은 지역차를 초월해 거의 민족갈등으로 불릴 정도로 심각함을 보여주고있다.
그것때문에 스페인 대표팀이 소집된다 하더라도 서로 각기 의견차가 많이 발생하고.서로 팀워크도 맞지않아서 월드컵 성적이 저조햇다.그건 98월드컵 직전에 스페인의 고질적인 지역갈등을 각인시켯다 월드컵 엔트리 발표직전에 감독이 자신이 소속한 지역의 선수를 많이 뽑앗다는 이유로 다른 지역에 선수들이 불참의사를 밝혓기 때문이다.후에 잘정리가 되엇지만 결국 조예선탈락이라는 불명에를 안고 고국으로 돌아왓다.

하지만 우리가 그때의 스페인만 볼것인가?결코 아니다.현재 과거의전적만 보고 상대를 파악해선 절대 안된다.스페인은 98때와는 차원이 다른 조직력에 막강 공격라인을 가지고 잇다.카마초 감독의 카리스마에 선수들은 막강한 조직력에 98때의 애띤끼를 벗어버린 라울과 모리엔테스는 득점왕 1,2위를 할정도로 이미 골게터로서의 천부적인 끼를 발휘하고 잇으며 거기에 드리볼의 신이라고까지 찬사받는 루이스 엔리케는 이미 물이 오를때로 올라버렷다.공격을 통한 수비를 하는 스페인특유의 경기 장악력은 상상을 초월할뿐더러 이탈리아의 롱패스위주의 공격이 아닌 스페인의 숄트 패스의 완벽한 공간 침투와 골을 만들어가는 능력이 탁월하고 개인기도 뛰어난게 스페인이다.축구의 중심 포메이션은 4-4-2다. 양측의 미드필더는 좀더 공격지향적이고 중앙에 위치한 2명의 미드필더들은 수비지향의 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스페인 축구의 특징이다.또 투스트라이커의 라울과 모리엔테스는 전담수비수를 아무리두어도 막지못하는 광경을 자주 보여주엇다.수비선수 전원이 나를 마크하여도 나는 어떻게든 골을 넣을 자신감이 잇다라고 말할정도로 그들의 실력은 눈부시다.

그러나 최강스페인이 브레이크가 걸려잇다.라울의 부상에 이에로의 체력저하.그리고 스페인 주요수비수들의 카드누적이다.천재스트라이커 라울의 공백이 된다면 한국은 정말 해볼만한 게임이 된다.라울의 역활은 골을 넣는것이지만 실지 그는 공수를 조율하면서 공격을 만들어내는 것이다.거기에 노장선수들이 많아,승부차기 까지 접전을 벌인 이에로에겐 다소 체력부담이 작용할것이다.스페인 선수들은 정열의 나라답게 지치면 몸이 흥분하는 특유의 성질때문에 후반에 어이없는 반칙을 한다던지.어이없는 실수를 자주하는데 이것도 파고들어갈 과제이다.

유럽특유의 강력한 체력에 뛰어난 개인기에 숄트패스에 의한 공간돌파능력까지 겸비한 정열의 축구강국 스페인.그들의 목표는 이태까지의 월드컵 악연을 씻고 월드컵 우승을 통한 국민통합이다.그렇기 위해서는 최악의 상대 한국을 만나야한다.우리또한 3세계에서 아무도 해내지 못한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두고 잇다 눈앞에둔건 절대로 안놓치는게 한국인의 천성.조심스럽게 50:50의 승부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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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19 22:47
수정 아이콘
물론 최근 상승세에 압도적인 관중응원이라면 +@겟지만 진짜 말그대로 스페인은 그리 호락호락한 팀이 아닙니다.뭐..이탈리아를 이겻는데 스페인이 별거나 이런식의 말이 많은데 이탈리아보다 잘햇으면 잘햇지 절대 뒤지지 않는게 스페인의 최근 전력입니다.하지만 몸싸움이 이탈리아보다 약해서 정말 해볼만한 게임이 될것은 분명할듯......
로망스~
02/06/20 03:21
수정 아이콘
흠...자꾸 이에로가 늟었다구 하느뎅..제가 알기로는 홍명보랑 나이가 같은걸루 알구 있습니다..글구 노쇄화로 따지면 저희나라수비도 전부 30대인데..왜 자꾸 따른 나라수비가 늟었다구 하는지 몰겠네영..이탈리아전때도 그렇고 뭐 우리나라는 파워프로그램을 써서 체력이 좋다는 말은..--;;정말 주관적인것 밖에 돼지 않습니다...암튼 이번월드컵결승에서 미국 vs 세네갈 or 터키가 돼지 않기를 바라면서..^^
항즐이
02/06/20 04:39
수정 아이콘
음 로망스~님 너무 비관적인 평가인것 같구요. 그거야 말로 주관적인 평가인것 같습니다.
분명 홍명보 선수와 이에로선수는 나이가 비슷합니다. (홍명보 선수가 1살 아래입니다.) 그렇기에 늙은거죠. 홍명보 선수는 처지는 스테미너 때문에 대표팀에서 탈락되었었고, 그것을 극복했기 때문에 복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를 보셨다면 우리나라의 체력을 주관적이라고 보시는 것은 너무너무너무너무 "두려워하는 생각"입니다. (제 윗글 참고)
수많은 외국 언론들, 다른 팀 감독들과 선수들, 그리고 같이 경기한 나라들의 선수들과 감독들이 한결같이 "뛰어난 체력, 놀라운 스피드"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어떤 증명이 더 필요하십니까?
전 패배주의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장에 나간 그들을 위해, 설령 거짓말이 될 지라도 더 큰 응원을 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분명 우리는 강합니다.
로망스~
02/06/20 05:38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무슨 큰착각을 하구 있는것 같은데...우리나라 수비를 보구 모든 언론에서 뛰어난 체력 놀라운 스피드 이러는지 궁금하네여..그리구 파워프로그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과연 톱10에 수비수가 한명이라두 있었는지 궁금하네여..우리나라 수비수들은 거의다 중하위권입니다...상위권은 거의다 미드필더들이지요(윙백과 더불어) 제가 듣기로는 미드필더는 90분동안 12km 를 뛰고 수비수들은 7km를 뛴다구 들었습니다..글구 뭐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두려워하는 생각입니까??전 한국이 이기든 지든 기뻐할것입니다..이기면 4강(스페인을 이기면 거의 결승에 올라갈거라구 생각되네여) 대무대를 밟아서 기쁘고 져두 8강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둬서 기뻐할것입니다..그리구 홍명보가 처지는 스테미너 때문에 탈락된건 절대루절대루절대루 아닙니다...맨마지막으로 한 파워프로그램에서 가장 꼴지를 한건 이운재라구 하더군요..그리구 그바로 위가 황선홍입니다..하지만 히딩크는 항상 황선홍은 두둔한다는 말을 했습니다....그리구 홍명보가 대표팀에서 탈락된이유는...그의 존재때문에 팀웍이 무너진다구 생각했기 때문에 초반에 그를 기용하지 않은겁니다...히딩크 그는 아직도 홍명보가 무섭다구 한다는 히딩크 인터뷰는 pgr21 에 이미 올라오지 않았습니까 ?
그냥 전 제생각을 쓴것인데..이런식으로 답문을 하니 상당히 당혹스럽네여....솔직히 너무너무너무너무 이런말투는 그사람을 깔본다구 생각하지 않습니까...님글을 한번 찬찬히 읽어 보시고 님이 어떤의도르 글썼는지 한번생각해보십시오.무슨 쌈하자구 글쓴것 같군요,
로망스~
02/06/20 06:01
수정 아이콘
그리구...무조건 님의 생각을 남한테 강조하지 마십시오...
패배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구 있다구요...물론 그런걸 가지구있지는 않지만 가지구 있다구 하더라두 님이 저한테 뭐라구 할자격은 없습니다..
항즐이
02/06/20 06:23
수정 아이콘
흠. 전 제생각이 틀렸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지만 코멘트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는 싫습니다. 제 아이디를 클릭하시면 쪽지를 보낼수 있습니다. 메일주소도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제 표현이 과격했다면 죄송합니다. 의견의 차이는 존중합니다. 하지만 전 지금의 한국에 패배주의적인 생각은 좋지 않다고 믿습니다. 강요하는 것으로 느껴졌다면 죄송합니다.
(님이 쓰신 표현 후반의 주관적이라는 말이 수비에 국한되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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