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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5 01:25
아드보카트가 축협 입김때문에 억지로 대표팀 뽑은 선수도 있다고 누가 그러던데...
물론 인터넷에서 들었으니 신뢰성은 0%... -_-ㅋ
06/07/05 01:59
어딘데// 차두리 선수가 DF, MF를 소화한 경험이 없질 않나요?
전 차라리 정경호선수보단 차두리 선수가 기용될 줄 알았습니다. 君臨天下// 유럽선수들의 일전을 생각해서 기용한거죠. 그 스위스 수비진을 뚫고 득점한 선수가 박주영아닌가요?. 이번 경기에서도 반칙성 플레이에 넘어진 거 제외하고 뒤로 파고 들어 슛팅을 한건 박주영 선수 였습니다. 암튼 결과론적인 말도 안되는 재미위주의 탁상공론하는 방송보니 어이 없습니다.
06/07/05 02:00
사실 이런 얘기가 나오기 전에.. 차두리 선수는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몇년 동안 주전으로 못 뛴 선수를 덜커덕 국대로 선발 할 순 없잖습니까... 더군다나 차두리는 이제는 윙백이지만 월드컵 전까지는 공격수였습니다. 차두리가 우리 국대 어느 윙포워드 보다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어렵죠.. 차두리선수는 고대출신입니다.. 어이없게도 신방과 출신이지만요.. 학교 선배인 홍명보 선수가 코치로 있죠... 조금은 신빙성 없는 추측인거 같은데요...
06/07/05 02:01
박주영선수는 앞으로를 위해 경험을 준다는 측면에서 뽑힌게 맞는거 같지만..
독일인데 차두리 안넣은건 이해가 안되고. 크로스나 슛이 부정확하다고 해도 돌파능력은 누구보다 뛰어난데 말이죠.
06/07/05 02:04
댄디/프랑크 푸르트가 언제 2부리그로 강등됐나요???궁금하군요....
마지막 세경기는 주전으로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뮌헨과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한건 차두리 선수가 아닌지..... 그렇다면 뮌헨도 2부리그??? 독일 FA컵 결승엔 어느팀이 올라가서 차두리 선수가 뛰었는지 궁금하군요....
06/07/05 02:12
회의론인지는 모르지만 뭐가 그리 중요한지요 우리나라가 진정한 축구강국이 될려면 수비부터 탄탄히 하고 그다음에 수비형미드필더 그다음에 공격형미드필더 그다음에 포워드 이런순서로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래에서 못 받춰줘서 잉글랜드식 뻥축구만 하는데 공미, 포워드 뽑으면 뭐합니까 그나물에 그밥이니 개인기로 뭘 해보기 힘든데
06/07/05 02:15
무슨 말만 하면 끊어돼서 중요한말은 정작 듣질못했습니다. 그토론에 나오신분들이 자기가 만족할만한 내용 전달을 분명 못했겟죠. 심각한 주제에 코미디를 접합 시킨 신개념의 쇼가 아닐까 하고 봤습니다;;
06/07/05 03:06
프랑크푸르트를 2부에서 1부로 끌어올린 주역중 하나가 차두리선수 입니다 29경기에서 8~9골 뽑아낸걸로 기억. 후반기 페이스는 절정이었죠.
청소년 축구때 스위스전 득점자는 박주영선수가 아니라 수원삼성 소속의 '신영록' 선수입니다.
06/07/05 09:47
일단, 그 상황에서 차두리 선수가 축협파벌의 희생양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상황은 아니었죠 -_-; 뜬금없이 파벌 이야기 꺼낸 어르신의 잘못도 있는거죠.
그리고 저 역시.. 차두리 선수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 프로는 개그 프로였다는데 한표 ~
06/07/05 11:56
솔직히 국대 주전은 힘들더라도 후보정도로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독일에서 살고 독일에서 뛰는 선수가 있으면 효과는 확실히 뛰어납니다. 홈팀에서는 누가 못합니까. 어웨이니까 그동네에서 놀던선수를 기용하는건 확실한 + 효과죠 (뭐 박주영선수가 그 예죠.. 홈그라운드에서는 잘하나 어웨이는 글쎄..) 차두리선수 뽑지 않은건 이해가 좀 안됍니다
06/07/05 15:24
차두리 선수 최종엔티리 발표 직전까지 아드보카드감독이 안정환선수와 함께 최종선발여부를 판단하기위해 독일로 직접가서 경기를 관전했죠.
차두리선수는 그 근래에 들어 계속 윙백으로 기용되던 시점이었고, 감독 역시 윙백으로서의 활용가능성 역시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골을 넣었지만, 수비수였기에 그다지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탈락시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격수로만 활동하던 선수여서 그런지 공격가담과 오버레핑은 좋지만, 조원희선수와 마찬가지로 수비적 능력이 거론되기도 했었죠. 더군다나 이 시점에서는 박지성선수를 좌측공격수로 활용할 복안을 세워두었기때문에 박지성, 이천수라인에 차두리선수는 낄 자리가 없었습니다. 수비수로서도 송종국,조원희선수에 비해 나을것이 없다는 판단이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06/07/06 09:14
아드복 감독이 선수 선발 당시.. 차두리를 공격수로서 보지 않고 수비수로서 봤습니다...
오른쪽 윙백으로 송종국과 차두리 둘을 놓고 고민했었죠.. 1%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던 것이 이부분입니다.. 2002년엔 측면 공격수 였지만.. 소속팀 프랑크푸르트에서 최근까지 수비수로 전환해서 활약을 했었기 때문에.. 공격수로서 경기감각엔 문제가 있다고 봤었던 겁니다.. 오른쪽 윙백의 한자리로 이미 조원희가 있었고.. 나머지 한자리를 송종국 과 차두리... 저 같았어도 차두리보단 송종국을 뽑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2002년에 피구를 꼼짝 못하게 했었던 송종국입니다.. 페예노르트에서 감독과의 불화와 이혼 부상등으로 올 초에나 제대로된 경기를 소화했던 그였지만.. 그래도 차두리보단 송종국이 더 믿음이 갈 수 밖에 없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거라 봅니다.. 뭐 이런 내용을 가지고 차감독에 대한 복수니 희생양이니 말도 안돼는 토론을 했다니.. 정말 말이 안나올정도로 답답하네요... 한마디로 미친것들 이라 말 하고 싶습니다.. 패널들이 누가 나왔었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에 불려 나가서 떠들었던 사람들도 어처구니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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