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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1 16:05
뭐 다 사람나름이니까요.
이런 사람있고 저런 사람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가족이나 친구 중에도 있을 수 있죠 뭐. 그리고 채식주의는 동물을 죽이는 것에 반대해서 채식만 하는 분도 있을지 몰라도, 자기 식성이나 건강 관리를 위해서 채식을 하시는 분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06/07/01 16:33
저는 고기가 맛없어서 채식을 하는데요. 동물 죽이는것과 건강과도 아무 상관없이.. 각종 야채와 나물들.. 정말 맛있습니다 나물들이 많아서 봄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06/07/01 17:02
골 세레모니 안하면...골 넣고 상대팀에게 죄송합니다란 인사나...그냥 묵묵히 다시 경기 속개하기 위해 진형으로 뛰어야 하길 원하시는 분인가요-_-;;
06/07/01 17:24
싫은건 싫은거죠..-_-;;
개인적으로 굳이 싫다는거, 억지로 좋아하게 한다거나, 우리가 그들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7/01 19:36
동물을 먹는 것과 식물을 먹는 것은 엄연히 다르죠-_- 동물을 먹으려면 그들에게 고통을 주고 잔인하게 죽여야 하지만 식물에는 고통을 느끼는 세포가 없습니다.
06/07/01 20:13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다른 생물을 죽여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것이 동물이건 식물이건...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고 해서 죽어있는건 아닙니다.
본문과는 관계없는 댓글... ;;;
06/07/01 20:37
식물도 고통을 느낍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로는 고통이 아니라 자극이라 표현해야 좀 더 옳은 표현이겠지만요.
역시 본문과는 관계없는 댓글....;; 자기가 그렇게 느낀다는데 어쩝니까. 누구한테 피해준것도 아니고 어쩔수 없죠. 뭐....
06/07/02 06:19
자각성이 높을수록 느낄수 있는 공포/ 고통도 크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지요...
하지만 먹기위해 죽여야 한다는 것이 채식주의의 가장 중요한 이유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군요... 많은 이유 중에 두가지만 들자면 첫째는 도매형 공급에 맞추어진 대형 사축장의 악조건입니다. 10평 공간에 닭50마리, 돼지20마리 혹은 소 10마리 이런 식으로 가둬놔 동물에게 동물답게 살 권리를 빼앗으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어 결국은 별의별 유해물질이 체내에 쌓이게 하죠. 유전자 조작/ 유해물질/안티바이오티카 첨가 사료는 말할것도 없구요. 그리고 두번째는 아프리카의 식량난입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분들이 채식으로 섭취될 수 있음이 증명된 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현재 지구상에는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남을 식량이 생산되고 있구요. 그런데 왜 어느 나라에서는 대두에 가스찬 배에 막대기 팔다리의 아이들이 수두룩할까요? 전세계에서 생산된 영양분중 95%가(주로 곡식류) 동물 사료로 흘러들어가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우리들의 입맛을 (사치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하여 극빈국 사람들을 굶어죽게 놔두고 있는 셈이죠. 저도 채식주의자는 아니니 오해하진 마시길...(시스템적인 계혁이 아니면 어짜피 소용이 없죠). 하지만 채식주의가 오해받는 것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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