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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1 06:04
예전 월드컵 기간만 되면 보여주던 월드컵 역사 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의 명승부에 빠지지 않고 나왔던 70년 이탈리아 대 서독 전이 생각나네요~ 이번 경기도 그 때와 마찬가지로 4강전인데 그 때와 같은 명승부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06/07/01 06:12
한가지 바람은 연장까지는 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 경기는 명승부였지만..결승은 좀 허무했죠. 4강에서 연장 혈투를 벌인 팀은 보통 결승 가서는 힘을 못 쓰고 패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누가 됐든 90분 안에 경기 잘 끝냈으면 합니다. 브라질이 별 6개 다는 거 누가 좀 저지해줘요..;;
06/07/01 06:14
이탈리아 vs 독일.. 그리고 브라질..
월드컵 사에 끊임없이 다툰 세 앙숙간의 대결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어쨌든 기분이 좋네요.. 가장 이탈리아 스럽게 경기를 이겨줘서요..
06/07/01 07:14
우크라이나에 운이 안 따라줬다는 말은 공감하기 힘들군요. 운에 따라 8강에 올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정도로 대회 내내 답답한 경기로 일관했다고 생각합니다. 셉첸코는 대단한 선수지만, 우크라이나는 원맨팀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06/07/01 07:53
운이좋아 8강에 오르긴 했지만 8강전에서 운이 안좋아서 실패한 장면은 많이 나왔죠 뭐 물론 그 장면들에서 그 골들이 들어갔더라도 이탈리아가 이겼을 것 같기는 하지만요
06/07/01 08:39
빗장수비 + 부폰 참;;; 클로제급의 헤딩슛이나 베컴급의 프리킥 또는 브라질선수들 급의 사기스러운 공격력이 아니면 골 넣기가 난감할 듯
06/07/01 09:34
세바가 아무리 날고 긴다 해도 세계최고의 수비수가 즐비한 아주리를
우크라이나가 요리하긴 정말 어렵죠. 솔직이 우크라이나는 아주리의 상대가 안됩니다. 스페인한테도 대패하고... 스위스정도나 잡을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06/07/01 18:34
//히로
그래도 공격적인 성향의 강팀과 경기하면 볼 만합니다. 수비축구의 진수가 이런 거구나 느낄 수 있죠. 하지만 같은 수비축구끼리 붙으면 완전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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