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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27 21:18:57
Name 라구요
Subject [기타] 베어벡... 제2의 박항서감독이 되진 않을까..?
베어벡 코치가..
마침내, 태극호의 조타수에서 선장으로 떠올랐네요.
본프레레 후임감독으로..  베어벡감독을 생각했었던 많은 사람들은..
결국은 , 당연한듯 순응하며 그를 맞이 합니다.

음.........
히딩크감독의 후임으로 , 태극호를 잠시 이끄시다가..
쓸쓸히 내려간 박항서 전 감독이 생각납니다.

물론, 두 사람을 동일상에 놓고 평가를 내릴수도 없는 일이며,
스타일 자체가 확연히 다른....(박감독은, 지장이라기보단 덕장에 가깝죠.) 가??
베어벡감독도 ,  지장/용장/덕장 중... 꼽으라면..    글세요.. 덕장이 아닐까 싶은데..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진 않지만,
어느정도의 초급 대화는 가능하며,  선수 개개인의 몸상태,성격을 누구보다 잘알며,
압박이라는 한국어 하나만큼은 확실히 알고있는..
현재 한국축구를 가장 잘 분석하고있는 외국인이죠.

솔직하게 , 썩 매우 믿음은 가질 않습니다... ^^
제2의 히딩크를 꿈꾸며 , 따라하기보다는.....
확실한 자신만의 부드러움과/ 특유의 냉철함을 새롭게 부각시켜..
아시아컵에서 멋진 모습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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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ian
06/06/27 21:20
수정 아이콘
누가 오든 축협에서 전권을 들어 바치지 않는 한 감독자리는 파리목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누구든 간에요.
서미니
06/06/27 21:30
수정 아이콘
박항서 감독님은 안습
제대로된 자신의 팀을 만들시간도 없이
쓸쓸히 퇴장
이번에는 감독이 소신을 가지고 자신의 팀을 만들수있는
시간을 주었으면
아우구스투스
06/06/27 22:00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베어백 코치는 지장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히딩크 감독이나 아드보카트 카리스마 있는 용장이라면 옆에서 참모로서 전술과 전략을 하는데 도움을 준것이 베어백 감독이죠.

더불어서 전략과 전술의 60%는 베어백 감독이 담당했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상대팀 분석도 고트비 담당관과 같이 거의 담당했다고도 하고요.

아무래도 용장이 되기에는 살짝 카리스마가 부족해보이고 덕장이 될수도 있지만 그 동안 여러 명장 밑에서 전략과 전술을 담당해온 것을 보면 지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지장으로서 언론에 흔들리지 말고 소신껏 했으면 좋겠습니다.
FreeRider
06/06/28 01:43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73&article_id=0000031517§ion_id=107&menu_id=107
이영무 기술위원장 인터뷰입니다.
-이전에는 성적이 부진하면 중도 경질이 있었다.
아시안컵에서 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적이 안 좋아서 여론의 질타를 맞게 되면 계속 갈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기술위원장이라는 인간이 장기적인 축구발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는 건가요..
여론의 질타면 언제든지 자를 수 있다는 말을 저렇게 서슴없이 하는 인간이라니요..
제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 목사일이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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